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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개인적인 이야기


저번에 이어서 그 두번째 이야기.


가끔가다가 군대간 친구들이 전화를 한다.

어떻게 지내느냐, 밥은 잘 먹고 다니냐, 학교생활은 어떠냐, 군생활은 어떠냐....

본인은 전화를 길게 하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전화를 하다보면 이야기는 5분, 10분, 20분...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하게 된다.

어차피 다시 돌아올 놈들인데, 어차피 내년에 다시 볼 놈들인데....

원래 사람들이란 소중한 것이 자신의 주변에 없을 때 그 소중함을 깨닫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리움 때문에 통화는 점점 길어진다.







하지만, 그것이 주된 이유는 아니다. 진짜 통화가 길어지는 주된 이유는....

 



















그 놈들 말고는 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아무도 신경 안쓰니까.





나 여기 아직 살아있다고 엉엉엉


덤.

동방에 나가면 내게 사람들이 한 말 중에 BEST 3

3위 (군대 다녀온 선배들이 날 보면서)군대 좆 같아서 어떻게 가냐 ㅋㅋㅋㅋㅋㅋㅋ
2위 (군대 다녀온 선배들이 날 보면서)넌 그 나이가 되도록 군대 안가고 뭐하고 있는거냐 ㅋㅋㅋㅋㅋㅋㅋ




대망의 1위

(군 면제인 후배가) 군대는 사람이 갈 곳이 아니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분간 중간고사 준비로 포스팅 쉽니다. 넵 그럼 중간고사 끝나고 뵈요.
잡담/개인적인 이야기





*주의! 상당히 소리가 시끄럽습니다!



-L4D2를 친구놈을 꼬셔서 샀지만, 정작 게임을 같이 한 것은 10~20시간 남짓(제 전체 플레이 시간은 50시간 남짓). 사실, 원래는 더 많은 동아리 사람들을 꼬셔서 게임을 하자고 둘이서 계속 역적모의(?)를 했지만, 정작 산 것은 저하고 친구하고 집에서 게임 못하는 후배 하나(....)였습니다. 뭐 덕분에 이것저것 해보다가 인원수에 밀려서 둘다 L4D2 봉인. 하지만, 근래에 개학하고 난 뒤에 친구놈이 헤드폰을 하나 지른 덕분에 오랫만에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L4D2 같은 게임은 헤드폰 이 있느냐 없느냐, 그리고 친구나 마음이 맞는 사람이랑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 게임의 재미가 확 달라집니다. 진짜 짱개나 개념없는 초딩들하고 하면 게임 자체가 하나의 수행의 길이 되지만, 친구하고 적당히 병신짓 하면서 하면 정말 재밌습니다. 특히 L4D2의 리얼리즘 모드 같은 경우에는 헤드폰과 함께 하면 대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L4D2 하시는 분들 중에 같이 뛰실분 안계신가요(.....)

-뭐랄까, 참 그런게 점점 포스팅이 짧아지고 신변잡기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뭐, '원래 그런 블로그였잖아!'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지만, 리뷰나 칼럼, 혹은 단상들을 적어놓은 메모가 아이폰에 점점 쌓여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하나의 글로 완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 아이폰도 거의 공부 보조를 위한 스케줄 관리 기구로 변하고 있는 듯한(아악! 짐승 연주자 에린하고 하이바네 연맹, 은혼이 잔뜩 쌓여있는데! 강철의 연금술사, 히어로맨, 프린지, 퍼시픽 등등 봐야할 것들이 산더미인데!) 느낌입니다. 사실 이제 곧 중간고사니까 그럴 수 밖에 없다지만, 이건 뭐...

-아 그러고 보니 msn하고 네이트온 어플까지 아이폰에 깔았습니다. 이제는 아이폰이 거의 노트북 수준이군요(....)

-eBook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실, 글을 쓰고 있었지만, 완성하려면 얼마나 걸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번에 iPad의 등장으로 eBook 시장 활성화의 신호탄이 쏘여 올라갔다는 것과(물론 Kindle 같은 걸출한 물건도 존재했지만)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적인 표준을 놓고 전세계적인 eBook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우리나라 eBook 시장은 뭔가 핀트가 어긋난 시작을 하고 있더군요(......)

-시험 기간중이니...역시 블로그 포스팅량은 줄어듭니다.

-댓글 댓글 달자. 댓글 댓글 달자. 댓글 댓글 달자. 댓글 댓글 달자. 댓글 댓글 달자.(.......)

-아, 요즘 발터 벤야민의 전설적인 저서 '파시젠베르크'(혹은 아케이드 프로젝트로 알려진 저서)를 읽고 있습니다. 인상이 깊다면 나중에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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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블로그에 쓸 글 다 써놓고는 게임질하다가 포스팅 할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아, 그러고 보니 댓글 다는 걸 깜빡했다(......)

-이게 참 그런데...시긴을 쪼개고 쪼개고 또 쪼개고 모자른게 시간인거 같습니다. 사실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풀가동 중입니다만(학교에서 자는 시간이 객관적으로 줄었으니...) 어쩨서인지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느낌. 누구 말차람 차라리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패트레이버 극장판은 2기에 대해서 할 코멘트가 많기 때문에 3부작으로 잘라내겠습니다. 사실상 칼럼의 3부는 그냥 패트레이버 2기 극장판에 대한 리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만....글쌔요, 일단 두고 봐야겠습니다.

-중간고사 D-14. 왜 목요일날 시험이 시작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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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에 나와 비슷하게 재수하고, 대학에 합격한 친구가 있다.

뭐, 그 친구하고는 이것 저것으로 본인과 죽이 잘맞았는데(유희왕이라던가, 유희왕이라던가, 유희왕이라던가....)

결국 그 친구는 군대를 가고 나는 로스쿨 입시를 핑계로 군 입대를 미루고 있는 상황.

뭐, 본인이야 동아리 동기에서부터 후배까지 모조리 다 군대를 보내는 입장이라 참 미묘하고 찝찝한 기분이었는데,

어느날 그 친구가 자대에 배치 받은 뒤에 처음으로 전화를 했다.

그리고 그놈이 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하는 말.


"야, 너 군대오지 마라."



"왜 임마, 나 정상인 간수치 40배인 간병신이긴 하지만 이래뵈도 2급이라고."

(간 병신 에피소드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하겠다)

"아니 너 진짜 군대 오지마라.

이건 너를 위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국가를 위해서 오지마라."






"하, 하하...하하하... 야 아무리 내가 병신이지만, 군대를 피할 방법은 없잖아. 로스쿨 실패하면 가야지 뭐."

"만약 그 날이 오면, 만에 하나 그런일이 생긴다면....




군대와 국가를 위해 내가 친히 탈영해서 너를 안락사 시켜주마."




"....그 정도 인거냐?"


"ㅇㅇ"


"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에피소드 2편은 다음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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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글은 못써, 댓글 다는건 귀찮아, 그렇다고 딱히 노는 건 아닌데 더럽게 바뻐....

-DOW 2 하고 있습니다. 이거 정말 마음에 드는군요. 나중에 리뷰로 쓰도록 하죠.

-짐승연주자 에린 과 강철의 연금술사, 은혼 감상중. 분명히 폰에는 하이바네와 전뇌코일도 같이 들어있는데....

-근데 이 글은 거의 생존신고 수준의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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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자학개그 코너로, 여기 실린 이야기는 100% 실화입니다.

이왕인 김에 아예 고정 코너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엄청나게 많으니까 기대해 주....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비참하군요(....)





첫번째.

3년전, 한 친구가 나에게 이런말을 했었다.

"내 말 화내지 말고 들어줘. 형은 말이야, 두뇌의 입출력 장치 중에서 출력 장치가 고장난거 같아."









3년이 지난 현재 그 친구가 이제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형은 그냥 두뇌의 입출력 장치 둘다 고장난 거 같아."





....뭔가 한군데 더 고장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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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이거 인듯 합니다. 아나 진짜, 튜토리얼에서 죽으면 어쩌자는 겁니까? 튜토리얼에서 죽는건 둘째치더라도, 왜 배까지 날아가는건데? 뭐 어쩌라는거야, 도대체;;;; 딴건 둘째치더라도,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상당한듯합니다. 아니,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다른 게임과는 다른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듯합니다. 

뭐랄까, 일단 다른 튜토리얼도 있으니까, 좀더 해봐야겠지만, 안되면 그냥 케삭->재도전으로 갈 듯 합니다(배 날려먹은것도 있으니;;)

-레포트 치느라 좀 늦었습니다. 아마 다음주는 여유롭기에 공부와 블로그질의 병행이 가능할 듯합니다.

-요즘 1학년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나 다시 돌아갈래애애애애!'

-아, 글은 잘 쓰고 있으니 심려치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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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면서 항상 궁금한 거지만, SNL은 저러고도 무사할 수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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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이머들은 다양한 게임을 즐기다가 마지막으로 정착하는 도착지가 있다고 합니다. 세간에 널리 알려진 이름으로는 EVE 온라인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이게 왜 마지막 도착지가 되냐면, 점점 나이가 들게 되면서 시간이 모자르게 되니까, 시간은 적게 들지만, 재밌는 게임을 찾게 되서 그런 겁니다(.....) 물론 EVE 온라인이라는 방대한 세계관이나 시스템은 엄청나지요. 하지만, 랩업에 일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시간이 지나면 랩업이 되는 구조) 그렇다는 겁니다.

-원아웃 리뷰는 아이폰으로 친건데, 아이폰으로 친 문장들이 은근히 짧은게 많네요. 원래 글은 짧고 간명하게 쓰면 좋은 것이라 칭찬 받기는 하지만, 폰으로 보았을때는 상당히 분량이 많아보였지 말입니다(......) 하여간 아이폰 쓸때는 분량을 넉넉하게 잡고 해야할 듯 합니다.

-뭔가 근시일내에 이루어야 할 목표가 있으니까, 가면 갈수록 정신이 뚜렷해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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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하나 생긴 것으로 인터넷, 블로그 및 일상생활의 흐름이 완벽하게 변할것 같습니다. 일단 자세한 내용을 보죠.

일정 관리:Awesome 노트로 해결.

블로그질: Awesome 노트로 글의 초안을 쓰고, 티스토리 아이폰 어플로 댓글 및 블로그에 글쓰기. 게다가 Pixiv 어플을 이용하면 아이폰으로 블로그질 하는데 짤방까지(!) 넣을 수 있음. 여기에 Daum 팟을 사용하면 동영상 넣기도 가능.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올리는 건 기본.

수업 관련 문서 및 전자책 읽기:hwp, ppt, doc 등을 PDF 파일로 변환하여서 GoodReader로 읽기. 또한 아마존 Kindle을 이용하면 향후 전자책을 구입 및 읽을 수 있으며, 과거 구해두었던 VTR 룰북을 PDF로 불러내어서 읽을 수 있다. 게다가 GoodReader의 좋은 점은 PDF 파일을 txt 형식으로 변환해서 볼 수 있다는 것. 덕분에 노트북으로 보는 것 보다 더 쉬워졌다(!)

정보 검색: 기본적으로 인터넷 서핑이 원활하기에 별 문제 없음. 게다가 moblie rss를 병행, 주요 신문사 및 블로그, 게시판 등의 rss 피드백을 한 눈에 쉽게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IMDB 어플과 IGN 어플을 사용함으로써 전문적인 내용도 따로 찾아볼 수 있다.

지도:지하철, 버스, Daum 지도, 지도, Layar를 이용. 길잃고 해맬일은 거의 없어졌다.

메일 및 트위터: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완벽. 한손으로 모든 걸 컨트롤 할 수 있다.

음악 및 동영상 재생: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덕분에 노트북에게 휴식시간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주요기능은 아이폰에게 맡겨도 될 정도니까요. 최근 너무 노트북을 혹사시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로써 반반 씩 교대로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니코동도 볼 수 있다는데 한번 찾아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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