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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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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팔게임은 많다!"라는 느낌의 트레일러입니다. 솔직히 3년전에 처음 봤을 때는 "오오, 나름 잘 만들었군..."이른 느낌이었는데, 이걸 DS게임으로 팔 줄이야;;; DS 2500 시리즈 라는(정확히는 못들었습니다;; 히어링이 안되서 죄송;;;;) 첫 시범작인 듯 싶은데, 일단 플래쉬로 해본 사람은 DS로 할 이유는 없겠지요?

자세한것은 PA관련 정보를 링크로 걸어두겠습니다.(크림슨 룸 관련 정보)
게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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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taku

이건 게이머의 로망입니다. 저 뚱뚱한 기계안에 들어있는 물건들이 뭐가 있냐면, Wii와 Xbox 360, HD DVD 플레이어, 하드디스크 리더기, 아이팟 도크, 엠프(What?!), 기타 등등 입니다. 수많은 분들이 물어보시겠죠. "그럼 PS3는?!" PS3는....뺏다는 군요;;; 제작사(Se2 랩) 측에서 이야기 하기를 "PS3는 유저에게 친숙하지 않고(.......), 게다가 윈도우 미디어 센터를 지원하지 않아서 빼버렸다." 라는 군요;;; Kotaku 측에서는 "Wii를 빼지 못한 것과 게임 큐브 단자가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은 좀 그랬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Kotaku측에서는 PS3가 안들어간 것을 섭섭해 하는 모양입니다;;;) 하여간 PC게이머와 PS3게이머가 아닌 이상, 이건 게이머의 로망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문제는, 가격입니다.

저렇게 다 합쳐 놓은 가격이 무려......

US$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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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요?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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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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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우리집에 있는 인티그레이드 엠프하고 스피커, 튜너 다 합친 가격의 다섯배 이상이야;;; 어떻게 된거야;;; 일단 Wii하고 Xbox 360 을 둘다 합쳐보았자 가격이 1000$도 채 안될텐데, 어디서 가격이 25배 정도 뻥튀기 될수 있는거지;;; 설마 엠프 때문인가? 그런데, 엠프 때문이라면, Se 2랩이 적어도 유명한 엠프 만드는 데라도 되야 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도대체 무엇때문에, 무엇을 위해서? 아니 이거 사는 사람은 있을까? 그건 둘째 치더라도, MCINTOSH의 파워 엠프가 1000만원인걸로 아는데, 뭔 짓을 하면 가격이 2.5배가 될수 있는거지?

....대략 차 한대 가격이군요.(중고로는 한 2대 가격?) 이걸 지르는 놈은 꼭 지옥 갈겁니다 ㅠㅠㅠㅠ  
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원문 기사: http://j2k.naver.com/j2k_frame.php/korean/www.inside-games.jp/news/261/261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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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하자는걸까?(어제 그런 기사를 올렸는데, 또 올라오냐;;;)
게임 이야기/Wii 관련 뉴스

일본 현지에서 이제 CM까지 할 정도면 이제 발매까지 얼마 안 남았습니다. 저야 전작을 해본적이 없긴 하지만, 확실히 트레일러만으로도 엄청 재밌어 보이는군요. 일전에 선배 이야기를 듣고 매우 기대중 입니다. 다만 한국에 Wii가 제대로 나올 경우, 이건 한글화가 되서 나올지는 좀 불투명하군요;;;;

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j2k.naver.com/j2k_frame.php/korean/www.inside-games.jp/news/261/26182.html

1월 신작인 '로자리오와 뱀파이어'가 DS 게임으로 만들어 진다는 군요. 곤조가 제작했으니,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이러한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가 대세인가 봅니다. '묘지의 키타로'나 'To Love', '충사', '코드기아스:반역의 루루슈', '가정교사 히트멘 리본','천원돌파 그랜라간' 등 애니로 나왔거나, 나올 예정인 애니들이 DS 게임으로 믹스가 되는군요. 그러나 이런 게임들이 나올 때 하나같이 완성도가 뭐 같아서, 별 기대는 안됩니다.(혹은 원작 파괴같은 게임들도 있더군요. 특히 코드기아스나 그랜라간이라던가;;;;)

그러나 이번에 마베라스 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올 예정인 '충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베라스 쪽은 뭔가 믿음이 신뢰를 할 수 있는 그런 곳이랄까요, 충사 쪽은 사람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편이고, 원작 자체가 너무 뛰어난 작품이니 기대할 만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W.O.D(Wolrd of Darkness) 관련 이야기/VTR관련 잡생각
월급이 들어오기 전에 일단 견적은 뽑아봐야 할 거 같아서....

1. 기본 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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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pire:The Requiem Core과 World of Darkness Core)

당연히 이게 전제가 되야지 다른 룰북을 볼 수 있겠죠;;; 아마존에서 Vampire:The Requiem Core와 World of Darkness Core가 함께 합쳐서 39.95$라는 군요. 한화로 치면 4만원 좀 안되겠는데, 이것 저것 붙다 보면 4~5만원하는 물품입니다. 레퀴엠 코어는 꼭 필요한 물품인데, W.O.D 코어는 미묘한 물품이군요;; 같이 할 팀이나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이거 하는 사람이 국내에 엄청 적다는 이야기가;;;

2.Covernant 관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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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에서부터 오른쪽으로 Ordo Dracule, Invictus, VII, Circle of Crone)

이번 Requiem에서부터 추가된 개념인 Covenant 룰북입니다. 원래 Covenant는 7개인데, Carthean(벰파이어 사회에 현대적인 정치 구조를 접목 시킨 Covenant), Invictus(벰파이어 전통을 보수하는 집단. 귀족적인 분위기로 대체로 보수적인 느낌이 강한 Covenant), Lancea Sanctum('성스러운 창'이라는 의미-롱기누스의 창을 의미-로, 가톨릭+벰파이어리즘라는 느낌의 Covenant), Circle of Crone(벰파이어의 창조주라 생각되는 'Mother of all Monsters'를 섬기는 집단으로, 이단적인 색체를 가짐. 주로 소서러나 마녀들이 믿는 Covenant), Ordo Dracule(빅토리아 시대의 분위기를 내는 집단으로, 비밀 결사단과 같은 Covenant), The Unbounded(한마디로 Covenant에 속하지 않은 벰파이어를 지칭하는 말), VII(자기 집단외의 모든 벰파이어들을 사냥하는 Covenant)가 있습니다.(Berial's Blood도 있기는 있지만, 이놈들은 Covenant라기 보다는 미치광이 광신도에 가깝습니다. 정식 Covenant라기 보다는 조금 미묘한 느낌의 집단)

저는 일단 Ordo Dracule과 VII이 끌리는군요. 굳이 이야기 하자면 Ordo Dracule 쪽이 더 끌린다고 이야기 할까요? 솔직히 처음 시작하는 인간이 VII처럼 괴팍한 Covenant를 먼저 읽는 것은 좀 그렇다고 저는 생각해서, VII은 일단 Pass라는 느낌입니다. 뭐 Covenant 중에서 제정신인 Covenant가 있냐고 물어보시면 할말 없지만서도;; Invictus와 VII은 서로 묶어서 같이 팔기도 하는군요(대략 50$?) 그러나 Covenant를 두권 살 필요는 없기 때문에 그것도 PASS라는 느낌입니다. Circle of Crone도 땡기기는 하는데, Ordo Dracule 쪽이 더 재밌어 보이는 군요 ㅎㅎ  

Ordo Dracule은 가격이 대략 20.47$정도 하는군요. 나머지도 다 고만 고만한 가격입니다.

3.Bloodline 관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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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서부터 The Hidden, The Legendry, The Choosen)

Requiem으로 넘어오면서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바로 클랜을 5개로 통폐합하고, 하위 Bloodline, 즉 혈통을 대폭 늘리면서 실질적인 클랜은 그 수가 거의 배로 늘려버린 것입니다. 이 덕분에 하위 혈통을 만들내는 일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이러한 하위 혈통을 만드는 방법이 Requiem 코어룰북 뒤에 실려있고, 또 The Choosen 뒤에도 있더군요. 솔직히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드는지라...이건 끝까지 고민해 보아야겠습니다.

The Hidden은 18.24$, The Legendry는 16.49$, The Choosen은 17.81$입니다.

4.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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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ood)

물론 Covenant와 Bloodline 관련 북 이외에도 관련 설정집이 많습니다. Coteries(서로를 돕기위한 벰파이어들의 모임. 그냥 계모임이라 생각하면 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정이나, Nomads(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벰파이어들을 위한 설정), Mythologies(벰파이어들의 '미신과 전설'을 모아둔 설정집) 등 엄청나게 많은 설정집이 존재합니다.(이게 다 책을 팔아 먹기위한 White Wolf의 발악;;;;) 그 외에 도시 마다의 세력과 벰파이어의 정착 역사, 구역 설정을 해놓은 설정집들이 있습니다. 현재 뉴올리언즈, 멕시코, LA, 시카고 정도가 있습니다.(재밌는 사실은, Requiem 코어 룰북에서 뉴올리언즈를 간략히 소개 하였습니다. 뉴올리언즈를 Lancea Sanctum이 지배하는 동네로 만들었는데, 여러가지로 미묘하다는;;)  

으음;; 아직까지 마음에 드는 설정집은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합산을 해보면

코어룰북: 39.95$ + Covenant(Ordo Dracule): 20.47$ + Bloodline관련: 20$정도?
= 약 80.05$


거기에 Tax가 붙는다고 하면,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합니다;;;;(Tax포함으로 저 가격인지를 알수 없다는;;;) 거기에 배송비+수수료(이는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했을 때)하면, 넉넉 잡아서 10만원 정도는 날아간다는 이야기군요;;;뭐, 그래도 워해머 40K 보드게임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보다는 적게 들어가는군요;;;; 
게임 이야기/게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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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간다, 어금니 꽉 깨물어라.)

오랜만에 대단한 RPG 게임을 찾았다는 느낌입니다. 왜 사람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는 지 이해가 됩니다. 게임 내에서의 유저 편의성을 제외하면 게임이 매우 잘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스토리 부분이 대만족입니다. 괜히 소설을 베이스로 게임을 만든게 아니더군요. 스토리의 분위기만 본다면, 베르세르크와 비슷합니다.

챕터0(프롤로그)에서는 별 내용이 없습니다. 주인공이 2년만에 기억을 잃은 채로 발견되고 위처들의 본부로 옮겨져서 간호를 받게 됩니다. 때 맟춰 등장한 도적들이 주인공의 튜토리얼을 도와주고(.......), 주인공 동료가 하나 죽고 중요한 물건을 빼앗기게 되는데, 이거 덕분에 열받은 위처들이 각지로 흩어져서 본부를 습격한 놈들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RPG의 도입부입니다. 그러나 챕터 1에서 거의 충격과 공포의 스토리를 보여주더군요.

챕터 1은 주인공이 남부 Temeria 왕국의 수도 Vizima 외곽에 도착하게 됩니다. Vizima는 전염병에 휩싸여서 출입이 통제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외곽마을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전염병과 함께 밤마다 이상한 괴물들이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더군요. 일단 주인공은 도적들을 추적하고, 도시의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 마을의 교회 장로와 주요 인물들에게서 퀘스트를 받아 마을 사람들의 신뢰를 얻으려 합니다. 이상한 괴물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은 이 괴물들이 누군가가 불러낸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죄악에서 부터 비롯된 것임을 알고 장로에게 이야기하지만, 사실 챕터1 마지막에 알고 보았더니 장로는 도적들과 내통하여서 아이들을 노예로 갖다 팔고 있었으며, 마을 유지는 군인이었던 자신의 형을 살해하고 재산을 빼돌린 인간이었고, 상인은 도적들에게 물건을 팔고 있었으며, 치안을 담당하던 군인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강간한 쓰래기 였습니다. 한마디로 주인공은 이들의 악행을 청소하기 위해서 챕터1 내내 고군분투 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놈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모든 문제의 원인을 다 마녀의 탓으로 돌립니다. 마녀만 없어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믿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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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答!無!用!

...오랜만에 게임내의 적들에게 감정이입하는 것 같더군요. 물론 마녀를 마을 사람들에게 넘기고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는 선택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게임내에서까지 제가 현실타협적인 선택지를 선택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어찌됬던간에 마지막에는 헬 하운드와 싸워야 하지만;;;), 정말 한놈도 남김없이 속 시원하게 몰살시켜 버렸습니다. 마지막에 여기저기 시체만 남아있고 살아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한밤중의 마을을 지나서 도시로 향하는데, 소름이 싹 돋더군요.(블러드라인에서 귀신의 집을 진행할 때와 비슷한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현재 챕터 2에서는 '어떤놈이 도적들과 내통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을 두고 음모가 꼬이는 듯한 느낌입니다. 사건을 파면 팔수록 의외의 인물들이 튀어나오는 군요. 그리고 챕터 1에서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서 챕터 2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달라지는 부분도 있습니다.(은근히 머리 아프더군요;;;)

 하여간 게임이 매우 재밌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겠습니다만, 문제는 역시 최소옵에서 돌리느라 게임의 그래픽이 여러가지로 눈물이 난다는 사실입니다. 최소옵 주고 돌리는데 그럭저럭 할 만하게 돌아가서 안심이라는 느낌입니다만, 빨리 월급을 모아서 컴퓨터 그래픽 카드를 갈아치워야 겠다는 생각도 같이 드네요;;; 하여간 게임내의 퀘스트 구성이나 스토리는 매우 괜찮습니다. 전투도 시스템이 독특하기는 하지만 재밌구요. 다만 게임내의 인터페이스가 꽝이라서, 대화를 할 때 중간에 스톱을 할 수 없는 것과 인벤토리의 구성은 최악이라, 게임내내 불편하더군요. 그래도 이건 근성으로 극복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해외 게임 웹진에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것 같은 분위기지만(메타크리틱에서 81점입니다만, 최고점 91점에서 최하점 50점까지 편차가 매우 큽니다.), 제가 보았을 때는 적어도 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대작 RPG 의 부재로 사람들이 많이 RPG에 목말라 있었는데, 그러한 의미에서 The Witcher는 그러한 갈증을 해소할 만한 대작 RPG입니다.      
잡담/개인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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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실!)

 요즘은 그냥 일이 안풀리는군요.
그냥 울적해서 기분전환 겸 한번 스킨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예전부터 가족들에게서 스킨이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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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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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하게 아쉬웠던 작품)
 
뭐, 클리어 한지는 좀 되었지만;;; 그냥 돈주고 사서 하기에는 아깝지 않다 라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이 멋진 세계'는 사고서 '감동적이었다(게임의 스토리서부터 시스템, 사소한거 하나 하나까지!)'라는 느낌이었는데, 이노센스는 '시스템은 OK, 근데 스토리가 좀....'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스토리에 큰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있을건 다 있는 스토리인데, 미묘하군요;;;(너무 많이 봐왔던 소재를 다시 써서 그런가?)
 
게임 시스템은 확실히 잘 짜여진 편입니다. 저는 이번이 테일즈 시리즈를 처음으로 하지만, 전투 시스템이 잘 만들어 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전투에 있어서, 자신의 동료의 행동을 하나하나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전투에서 동료의 도움으로 콤보가 계속 끊기지 않게 하고, HP가 일정이하로 떨어졌을때 회복을 해준다던가, 상태이상에 걸렸을 때 회복기를 쓰는 등 꽤 듬직한 AI였습니다. 그리고 무기 커스텀 시스템이나, 길드 퀘스트 시스템 등도 나름 게임에 재미를 주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적으로 TOI는 매우 큰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던전 내에서의 미니맵의 부재라는 점입니다. 이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던전에서 무지막지 하게 해매다가 게임을 접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던전의 구조가 길을 해매기 쉽게 해놓고서는 정작 미니맵을 지원하지 않았다는 문제입니다. 저야, 그닥 길을 해맸다는 느낌은 안 드는데, 확실히 길을 잃기 쉬운 구조로 맵을 만들어 놓았습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루리웹의 어떤 분은 맵을 스캔을 떠서 정리 해주셨더군요. 참조해서 보시길.)
 
 스토리는 제가 기대한 게 너무 컸던지, 좀 아쉽더군요. 초반부에는 주인공들이 너무 전생에 집착하는 거 같아서 여러가지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마지막에는 주인공들이 너무 쉽게 "전생은 중요한게 아니야!"라고 외치는 것 같더군요;;; 그외에 스토리 구성은 빠질 것 없이 구성을 해놓았는데, 스토리에 있어서 중간 연결 고리가 좀 부족했다 라는 느낌입니다.(차라리 던전을 복잡하게 하지 말고, 스토리를 보강하지;;;;) 그래도 중요한 대목에서 거의 대부분은 성우가 나와 음성이 나온다는 점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은 감정 이입이 잘 되더군요.

 그 대신에 캐릭터가 스토리의 그러한 단점을 커버합니다. 캐릭터들이 하나 같이 매력적이어서(루카 빼고;;;;), 게임 내내 스킷(주인공들이 나와서 잡담하는 테일즈 시리즈의 고유 시스템)으로 재밌게 해주더군요.(개그 센스들이 끝내줍니다.) 주인공 캐릭터들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도 은근히(?) 매력포인트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서, '본편 스토리 진행보다 이게 더 재밌다'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현재 전작 템페스트의 악명 덕분에(이 놈은 정식 시리즈로도 분류되지 않는 괴작;;;),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저도 정식 테일즈 시리즈에 넣어도 손색이 없을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스토리 부분이 조금 아쉬웠고, 미니맵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단점때문에 2007년 최고의 DS RPG 게임이라고는 할 수 없겠네요. 그러나 돈을 주고 산 만큼의 값은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이야기/Wii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kotaku.com/340135/nintendo-full-ds-games-not-coming-to-wii-after-all

 원래 12월 31일에 미국 닌텐도 지사장 레지(Reggie)가 Wii에서 "DS게임을 다운로드 판매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닌텐도 측에서 이를 정정하였습니다. 원문 기사를 보시면, 닌텐도 측에서 기획하고 있는 것은 Wii를 통해서 몇몇 게임들의 체험판을 다운로드 플레이 하게 지원 할 예정이었으며, "다운로드된 게임은 DS의 전원이 꺼지는 즉시 DS에서 사라지게 될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미국 닌텐도 지사장의 발언이 커져서 지금은 일본의 인사이드 측에서도 똑같은 내용의 기사를 내보내고 있더군요.(참고로 코타쿠 측에서 올린기사는 1월 4일, 인사이드 측에서 올린 기사는 1월 3일입니다) 닌텐도 측에서 정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사이드 측에서 왜 정정 기사를 내보내지 않는지는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그런데, 제가 페미통과 게임왓치를 둘러 보니 이와 관련된 기사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2체널 게시판에도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찾아볼 수가 없었고요. 아마도 현재 일본의 Wii에서는 DS 체험판 다운로드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 닌텐도 지사장의 발언의 의미를 그런 의미로 받아 들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DS의 스펙으로는 다운로드 하여서 게임을 판매한다는 것이 여러가지로 무리가 있습니다. 현재 DS에서 지원하는 다운로드 플레이는 WI-FI 대전을 하기위해서 상대방의 DS에서 일종의 채험판을 다운로드 하여 플레이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다운로드 받은 게임은 전원이 꺼지면 자동적으로 DS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저는 DS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하는 게임의 용량이 어느정도 까지 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Wii에서 DS 게임을 다운로드 판매한다면, 게임 시장이 여러가지로 재밌어 질 거 같다는 느낌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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