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294건

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www.crispygamer.com/_GeneratedPages/news/newsitem560.aspx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폐인 양성 게임, 결국은 DS로 상륙!...이라 해도 이미 알사람은 다 안다;;)

디스가이아라 하면 니폰 이치 소프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이게 몇주전에 DS로 개발된다고 발표한 이후에 처음(..인가;;)으로 DS로 나오는 게임에 대한 디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일단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조하시고, 중요한 점을 몇몇 가지를 지적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미국 니폰 이치 소프트 쪽에서 생각하는 디스가이아 DS의 특징은 바로 멀티플레이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PSP로 나온 '통신대전으로 갑니다'이 있다는 점. 과연 DS 디스가이아는 PSP 버전과 어떤 차이점을 보여 줄 것인지가 가장 관건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DS버전 디스가이아는 듀얼 스크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군요. 어떻게 될 것인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이번 DS 버전 디스가이아의 컨셉은 멀티플레이에 초점을 둔 것 같습니다.

일단 디스가이아 DS의 발매일정은 미정입니다만, 제생각으로는 올해 안으로 나올 듯 싶네요.
잡담/개인적인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

08신입생들 잔뜩 있는 곳에서 이미지 완전히 구겨 버림;;;; 뭐. 더이상 지킬 이미지도 없었지만서도,
08들에게도 본인의 기존의 이미지가 나타나버리니 그것도 여러가지로 미묘하더군요;;
 훗, 어차피 이렇게 될 줄 알았으니, 좀더 막장으로 가볼까(......)
게임 이야기
원문기사: http://kotaku.com/368919/epic-gets-steamed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픽이 스팀에 합세 했다! 사진은 언리얼 토너먼트 3)

저번에 아타리가 스팀에 합세한다! 라는 뉴스(http://leviathan.tistory.com/463)를 올린 다음에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에픽 게임즈가 스팀에 합세한다는 멋진 소식이 들어왔군요. 현재 스팀에 릴리즈된 게임으로는 언리얼, 언리얼 2, 언리얼 토너먼트, 언리얼 토너먼트 2004, 언리얼 토너먼트 3를 런칭 타이틀로 제시하였군요.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한꺼번에 묶어서 파는 언리얼 딜 펙을 팔고 있습니다. 런칭 기념으로 언리얼 관련 전게임을 10% 할인해서 팔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 에픽에서 기어즈 오브 워 PC판을 냈는데, 그건 안나오나;;
게임 이야기/게임 Life
사용자 삽입 이미지

1.게임은 정말이지 훌륭. 솔직히 DS라는 기기의 모든 요소들-두 개의 스크린, 마이크, 터치스크린, 심지어 DS를 접었다, 폈다 하는것 까지 등-을 다 활용하는 게임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뭐, DS제작사인 닌텐도가 직접 만든 게임이니 하드웨어의 성능을 십분 잘 살렸다고 할 수는 있지만서도, 그래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생각해보니 같은 닌텐도에서 나온 포켓몬:D/P는 게임이 DS의 모든 것을 활용했다고 할 수는 없었는데, 젤다는 모든 요소를 제대로 활용했다고 이야기 할 수있습니다.

2.게임의 전체적인 진행은 거의 터치펜으로 이루어집니다. 솔직히 터치펜만으로도 게임의 전반적인 진행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간단한 터치 스크린 조작으로 게임을 진행 할 수있지만, 그렇다고 게임이 쉬운 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의미로 엄청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게임 자체는 쉬운 듯 하면서도, 은근히 어려운 듯한 느낌이더군요. 그래서인지 계속해서 게임을 할 수밖에 없도록 게이머를 붙잡는 듯한 느낌입니다. 본인도 최근에는 딴 게임 안하고 이 게임만 붙잡은 거 같네요.

스토리야 뭐...뻘 짓하다 잡혀간 공주를 구하기 위한 숲의 괴인의 고군 분투기..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그건 둘째 치고, 숲의 괴인이 게임 내에서 오로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그분, 가논 드로프께서 안나와서 심히 유감입니다.(....)

3.일판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에 한글화가 된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적잖이 당황하고 있는중입니다;;
잡담/사색의 장

100℃
.
.
.
우리가 정말로 잊지 말아야 할 것. 우리가 해야 할 것. 우리가 지켜야 할 것.
정말이지 오랜만에 진심으로 그것을 느낀 것 같습니다.
보면서 눈물이 조금씩 흘러나오는 것을 막을수 없었습니다.
.
.
.
올해로 87년 6월 민주 항쟁 21주기 가 되었습니다.
 우리 아버지 세대가 지켜낸 그 소중한 백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우리만의 소중한 축제.
우리 세대는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고 지켜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 다음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할 것입니다.

이번 4월 9일, 국회의원 총선.
우리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합시다.

ps.만화가가 공룡둘리의 슬픈 오마주를 그린 분이시네요.
ps2.저기 나오신 빛나는 대머리는 아직도 역사의 심판을 받지 않았더군요.
언제까지 안받고 잘 사는지 한번 두고 봅시다.

게임 이야기



으음...차라리 이쪽이 더 임펙트가 강하군요. 전작의 가장 큰 특징인 '일인칭 시점으로 느끼는 극한의 호러'라는 테마는 그대로 이어가는 듯 싶습니다. 그래도 많이 변했군요. 일단 F.E.A.R. 때에는 초반에 저렇게 방방 날아다니는 괴물 같은 것은 없었지만, 18분이나 되는 영상 동안 슬몃 슬몃 보여주는 괴물의 모습은 게이머를 잔뜩 쫄게 만드는군요. 환풍구를 이리 저리 기어다니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 정말이지, 아으;;; 게다가 은근 슬적 무엇인가 지나가는 장면이나, 이상한 소리, 환영 등은 이번작에서도 그대로 나오는 듯 싶습니다. 전투는 저번작 보다 타격감이 더 좋아진듯. 샷건 같은 경우에는 저번 작도 그랬지만, 맞고 아예 벽에 처박혀 버리는군요;; 슬로우 모션은...뭐랄까, 여전히 미묘한 느낌.

적들은 전작과 다른 것 같습니다. 일단 귀신 같은 놈은 빼더라도 전작에서 페텔이 이끌던 슈퍼 클론 군대라기 보다는 S.W.A.T.같다는 느낌인데(군복 보고 든 생각입니다)...그러고 보니 첫장면에 페텔인가? 수술대에서 정말 심한 짓을 당하는군요;;

마지막에, 그냥 한마디로, '엄마 왔다'군요. 항상 궁금한 것이지만, 주인공이 알마의 아들이라면 알마가 왜 아들을 도와주지 않는거죠;; 솔직히 익스트랙션 포인트에서 거의 죽을 똥을 싸지 않습니까;; 특히 익스트랙션 포인트에서는 클론 부대 나오는 걸 알마가 처리하면서 '너는 이제 안전하단다'라고 하는데, 그 이후에 더 많은 클론들이 나와서 푸훗 했다는;;

결론:나오기전에 콘솔로 전향한다.
게임 이야기

(중간에 나오는 프랑스어로 봐서 프랑스에서 공개된 영상인 듯.)

F.E.A.R는 놀라운 개념을 도입한 게임이라기 보다는 호러 분위기를 풍기는 게임이었습니다. 여태까지 1인칭 시점으로 호러를 강조하는 게임이 놀랍게도 많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선하다고도 할 수 있겠군요. 하여간 프로젝트 오리진은 여태까지 F.E.A.R.가 계속 확장팩(익스트렉션 포인트, 페르세우스 지령)으로 삽질 한 것을 단번에 커버 할 듯한 분위기를 보여주는군요. 솔직히 전 확장팩들은 거의 비슷한 배경과 적들을 재탕한다는 느낌이었으니까요. 다만, 이번에는, 뭐랄까, 폐허가 된 도시군요. 어찌보면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F.E.A.R.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노리스가 다시 제작한다는 것에서 부터 이미 이야기는 끝난 것이지요 ㅎㅎ

그러니까, 그전에 콘솔로 갈아타야(........)
잡담/개인적인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 도핑 콘소메 수프)

...위의 짤방과는 내용은 전혀 관련이 없지만, 하여간 미묘하군요;;; 저쪽은 동아리 홈페이지에 제 글이 업데이트 되는 것이 보이고, 이쪽은 안보이니, 저쪽과 이쪽의 블로그 포스트 내용이 차별적으로 변하고 있군요;;; 원래 저쪽은 그냥 이쪽 글을 퍼다 올리는 일종의 더미 블로그 라는 느낌이었는데, 막상 운영하면서 보니까(...이틀밖에 안됐는데;;;), 저쪽도 나름의 분위기가 나기 시작하는군요....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가;;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애니에 대한 잡생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혀 관계없지만서도, 짤방 하나)

1.건슬링거 걸 1기 클리어 했습니다. 확실히 멋진 작품입니다. 일단 수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로리 취향의 그림체라던가, 설정이라던가 등은 확실히 이 작품내에서 강하게 드러납니다. 그게 없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그러나 건슬링거 걸은 그러한 성향과 관계 없이 훌륭한 작품입니다. 한창 예민할 때의 소녀들의 심리 묘사와 소녀들의 보호인들이 가지는 내적 갈등, 그리고 소녀와 보호인 사이의 미묘한 관계 등은 매우 훌륭하게 표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소녀와 보호인들의 관계를 강조하다 보니, 소녀와 외부세계와의 갈등, 보통 소녀의 모습과 의체로서의 모습의 갈등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서 아쉬웠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1쿨 밖에 안되는 작품에서 그렇게 많은 갈등과 심리묘사를 보여주기에는 벅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정도로도 아주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새로 시작하는 애니인 막말기관설. 이건 뭐랄까, 매우 독특한 작품이라고 해야 할 듯 싶습니다. 뭐,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과거에 보았던 천보이문 아야카시 아야시의 느낌이 납니다. 한마디로 실제 인물과 사건을 섞으면서, 거기에다가 판타지적 요소를 많이 섞었다고 볼 수있습니다. 솔직히 이 애니는 일본 근대사를 잘 알아야 이해하기 편할 듯 싶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아야카시 아야시 보다는 좋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애니를 위해서 일본 근대사를 공부할 의향이 있으신 분들에게 한정으로 말이죠(.....)

이 애니는 연출이 매우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데, 연극적인 연출에서부터 해설자가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해설을 하는 부분 등등 대중적인 연출과는 많이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뭐랄까, 이런데 강한 분이 아니라면 별로 추천은 안하겠습니다;;

그런데, 주인공 찔러도 피한방울 안 나올거 같은 놈이네요;;;

3.슈발리에는 점점 재밌어 지는군요. 이거 안보고 어떻게 살았는지 의문;; 이것도 사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요즘은 뭐랄까 계속 사극만 보고 있다는 느낌이군요;; 그래도 역시 일본 근대사 보다, 유럽 근대사가 공부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그런데, 의외에 인물이 로베스피에르로 나와서 정말이지 당혹;;;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리뷰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이번 아카데미는 전체적으로 작가주의 파의 승리였습니다. 주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그리고 데어 윌 비 블러드. 현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데어 윌 비 블러드를 모두 감상했고, 둘 다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을정도로 훌륭한 영화라고 판단이 됩니다.

2.원래 데어 윌 비 블러드는 업튼 싱클레어의 Oil이라는 소설입니다. 1927년 나온 이 소설은 그 당시 유행 하였던 석유 산업을 통해서, 자본주의의 착취를 비판하고 사회주의적 이상을 다루려 한 소설입니다. 그렇다면 데어 윌 비 블러드도 그러한 사회주의적인 분위기가 날까요? 아닙니다. 데어 윌 비 블러드는 자본주의를 비판 하려 한 영화라기 보기에는 여러가지로 미묘합니다. 솔직히 데어 윌 비 블러드는 엄밀하게 이야기해서 한가지의 의미로 해석되는 영화가 아닙니다. 3월 15일, 가족들과 조조를 보러가서 각자의 해석을 내놓았는데, 각자의 해석이 모두 타당하게 여겨 질 정도로 다의적으로 해석 될 수 있는 영화더군요.

3.영화는 다니엘 플레인뷰가  사금을 채굴하는 장면에서 시작을 합니다. 그 이후로 플레인뷰가 석유를 채굴하면서 석유 재벌이 되고, 석유 재벌이 되는 과정에서 삥뜯는 목사, 가짜 사기꾼 동생 등 오일 머니에 파리처럼 끌리는 사람들과 투쟁하고, 끝내 플래인뷰는 성공을 얻어냅니다. 그러나 영화의 마지막에서 그는 친구도 가족도 없이 고독한 상태로 영화를 끝내게 됩니다.

여기까지 보면 단순한 교훈적인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탐욕이 인간을 망치게 되는 교훈적인 영화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데어 윌 비 블러드는 그런 교훈적인 영화를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일단 이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당시의 배경인 1890년대 후반에서 1920년대의 경제 대공황기까지의 전체적인 미국의 분위기를 보아야합니다. 1910년대에 미국은 석유 산업등 전반적인 산업이 번창하면서 유래없는 경제 호황을 맞았고, 1920년대에 그러한 거품이 꺼지면서 경제 대공황이 오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견해가 다 다르지만, 미국의 형성을 개척정신과 가족애, 그리고 기독교 정신 등이 연관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데어 윌 비 블러드는 그러한 미국 형성에 있어서 중요하게 작용한 요소들이 모두 거짓이라는 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개척정신이란 것은 결과적으로 사람을 속이는 것에 불과했으며(플래인뷰가 석유를 채굴하기 위해서 농장을 구입할 때, 상대방을 속이면서 구입하는 부분), 가족이라는 것은 사업을 위해서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며(초반에 사업 설명을 하는 부분과 마지막에 플레인뷰가 HW에게 하는 이야기), 기독교 정신이란 것은 순 거짓말이란 것(마지막에 선교사인 일라이가 간증을 하는 부분) 등은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이라는 그 실체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완전히 거짓이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그러한 점에서 마지막 플레인뷰가 중얼거린 마지막 대사, 'I'm Finished'는 여러가지를 상징합니다. 그 자신이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스스로 자신이, 아메리칸 드림이, 미국이라는 것은 결국은 탐욕에 의해서 만들어진 더러운 환상이며, 미국이란 결과적으로 허구란 것을 보여 줍니다. 결국 그러한 환상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피-가족, 기독교에 있어서 보혈, 개척에 있어서 들어가는 노력으로서의 의미-라는 희생을 필요로 하는 것이며, 마지막에 There Will Be Blood라는 자막을 보여주는 것은 그러한 의미를 지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4.이렇게 많은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주인공인 플레인뷰 역을 맡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환상적인 연기와 라디오헤드의 조니 그린우드의 음악 덕분입니다. 타악기와 높은 음의 현악기 음 등으로 사람의 신경을 박박 긁고, 불안하게 만들어서 이 영화가 단순한 부호의 성공기가 아닌, 무언가를 드러내려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신들린 듯한 연기는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자수성가한 전형적인 미국의 대부호를 연기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을 믿지 않는 외롭고 고독한 성격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5. 결과적으로 데어 윌 비 블러드는 놀라운 영화입니다. 아카데미에서 이 영화가 남우 주연상 밖에 받지 못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또한 폴 토마스 엔더슨이라는 놀라운 인재를 알게 된 것만으로도 저에게 이 영화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 186 187 188 189 190 191 192 ··· 230
블로그 이미지

IT'S BUSINESS TIME!-PUG PUG PUG

Leviat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