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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원문기사: http://kotaku.com/367121/atari-heats-up-on-s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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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Dear...)

아타리가 스팀에 합류했다는 군요. 뭐, AVGN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타리는 72년도에 설립된 회사로 아타리 2600(...맞나;;)라는 게임기를 만들었고, PC로도 많은 게임을 내다가 후에 하스브로(RCT와 기타 아동용 게임을 만드는 회사)와 인포그램 게임즈(문명 3를 유통한 회사)를 인수 한 거대한 회사입니다. 뭐, 그건 둘째치고, 극악의 AS와 끔직한 버그들, 뭐 그외 기타등등의 이유로 사람들에게 거의 욕을 한바가지 들어먹는 회사 였습니다만, 여태까지 EA에게 먹히지 않고 살아 있는걸 보면(......), 뭐 그냥저냥 버틴듯 싶습니다.

저번에 스팀이 인디 게임 제작사들에게 게임 퍼블리싱 툴을 공짜(!)로 제공한 뒤에, 곧바로 오디오서프라는 인디 게임으로서는 놀라운 히트를 쳐버리는 등 승승 장구하는 중인 벨브가 이번에는 아타리가 배급하는 게임까지 갖다 팔게 되는군요. 뭐 아타리의 최근 게임들은 현제 스팀에서 지원하지 않습니다만(솔직히 뭐가 있는지 궁금;; 요즘 너무 EA가 날라다녀서;;), 엑트 오브 워가 있는건 확실히 눈길을 끄네요. 그거보다 저의 오랜 숙원이자, 한이었던 인디고 프로퍼시(a.k.a 화씨, Fahrenhit)가 스팀으로 나온다는군요. 오오 스팀, 오오 아타리, 오오 하나님. 드디어 그게임을 다운받아서가 아니라, 정품으로 즐길수 있는건가요 오오

하여간 현재는 올라오지 않았으니, 조만간에 올라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게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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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애시당초부터 게임 전문 블로그이기도 하지만서도 다룰만한 주제가 없다는게 좀 서글픕니다;; 일단 몇몇 큼지막한 뉴스들이 나와서 게이머들을 즐겁게 하고는 있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뭐, 그닥이라는 느낌이라...

요즘 가장 큰 뉴스로는 바로 스타 2의 저그 시연 동영상이 나온 것인데....뭐 워낙이 많은 블로그에서 다루기도 했지만, 문제는 제자신이 스타2에 그렇게 까지 끌리지 않는다는 사실;;; 솔직히 게임 나오면 솔깃해서 가장 먼저 지르고 '아 젠장. 나는 블리자드하고 안맞아 ㅠㅠ'라면서 게임 접겠죠. 제가 게임 접은 다음에 이제 한국에서 스타 2 붐이 나는 것입니다! 아아 얼마나 멋진 시나리오 입니까! 뭐, 언제나 블리자드 게임 나올때 마다(WOW 제외) 항상 그 쇼를 했으니, 이번에도 아마 그럴듯;;

발키리 프로파일의 신작이 DS로 나온답니다. 뭐, 요즘은 왠만해서는 게임 시리즈의 신작을 한번식 DS로 낸다는 느낌이어서 그닥 뭐랄까...미묘하군요. 주인공은 발키리를 증오하는 남자 병사 월프레드 라는데, 그러면 애시당초부터 발키리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게 뭔가 좀 이상;; 루리웹 게시판에서는 '저리꺼져 알프레도.', '알프레도 저리가', '알프레도 즐'이라는 반응이 쏟아지는 군요;; 게다가 발키리 쪽에서 나오는 인물은 바로 레나스. 제가 발키리 프로파일 시리즈를 안 해보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레나스의 주인공 아닌가요? 뭐 하여간 발키리가 안나오는 발키리 프로파일은 정말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

뭐, 블로그 기사로는 써먹기 미묘하고, 그렇다고 무시하기는 미묘한 기삿거리들이었습니다;;;  
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kotaku.com/365448/disgaea-gets-anothe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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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것이 왔다는 느낌입니다. 전국적인 폐인 양성 게임 디스가이아 시리즈. 이번에는 PS3로 게임을 내면서, 거의 PS 시절의 그래픽을 보여주면서, 도대체 이걸 BD(블루레이 디스크)를 매체로 쓰는 PS3로 낼 이유가 전혀없어 보였지만, 하여간 여기서는 거기에 대해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스샷 정도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배경에, 어떤 게임 방식, 혹은 Wi-Fi를 지원하는지, 볼륨이 어떻게 되는지, 출시일이 어떻게 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폐인 양성 게임이 DS로 나온다는 것이고, 디스가이아의 네임 벨류 때문에 절대로 대충 만들 일은 없을 것이란 것 입니다. 기대할 만한 게임이 또 하나 늘었군요. 
게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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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를 만든 아크 시스템에서 내는 새로운 대전 액션 게임인 블루블레이즈(이렇게 읽어야 하나요;;;)입니다만....순간 게임하는 걸 보고 '헉, 길티기어 평행세계?'라고 순간 착각을 해버렸습니다;;; 솔직히 이거 너무 길티 필이 팍팍 나는군요;; 일단 케릭터를 먼저 보자면 처음에 나오는 주인공스러운 케릭터는 너무나 솔 베드가이를 닮았고(다만 좀더 샤프하다는 느낌?), 그 라이벌 스럽게 생긴 놈은...카이 키스케? 다만 쓰는 무기나 폼세가 완전히 야마자키류 뱀술사의 213대 계승자(숫자에 신경쓰면 집니다.) 극강 똥파워 조니(왜이리 수식어가 길지;;)의 후계자 처럼 보이는군요. 아아 그리고 아예 포템킨을 쏙 빼닮은 케릭터도 있군요.
 
게임은 재밌어 보입니다. 문제는? 너무 '길티기어'스러워 보인다는 점이죠. 물론 길티기어가 나쁜 게임이라거나, 길티 기어 분위기가 난다고 게임이 나빠 보인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문제는 마치 길티 기어 2가 360으로 넘어가면서 무쌍 게임이 된 것을 커버라도 하는 것처럼 보여서 뭔가 보기에 안좋아 보인다는 것이죠. 그리고 컨셉 자체도 많은 부분 길티 기어에서 옮겨온듯 해서 독자적인 특징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기다려봐야 결과를 알겠지만, 현재로써는 길티기어의 아류작 느낌이 심하게 납니다. 앞으로 이점은 극복해야 할 듯 싶습니다.  
게임 이야기/Wii 관련 뉴스



Bully라면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GTA, 멕스 페인 2, 멘헌트 시리즈를 만든 게임 제작사인 락스타에서 만든 게임으로 무려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된다(.....)라는 놀라운 컨셉의 게임입니다. 이거 덕분에 락스타는 또 사회적으로 많은 지탄을 받았는데, 이게 스콜라쉽 에디션이라 해서 Wii 버전과 Xbox 360 버전으로 게임을 최근에 냈더군요. 이를 통해서 Xbox 360, Wii, PS2의 그래픽 성능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었고, 실제로 게임 트레일러에서 이 세 버전을 비교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실제 게임 동영상을 보면, Xbox 360버전이 약간 밝아보이고, 디테일에 있어서 다른 두 기종보다 약간 우세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나머지 두버전이 Xbox 360 버전 보다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기 힘듭니다. 특히 Wii 같은 경우에는 어떠한 부분에 있어서는 Xbox 360보다 나아 보이는 군요.

원래 락스타 게임이 대부분 그래픽에 치중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그러나 언제나 평균에서 평균보다 약간 이상의 그래픽을 보여주는 것이 락스타 게임이기 때문에, 이번 세 버전을 비교하는 것이 어찌보면 실제 하드웨어의 성능을 비교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을듯 싶습니다. Wii가 항상 그래픽이나 성능이 후달린다고 회자되는데, 이제는 한번 그 논의를 제고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게임 이야기/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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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진행하기에 앞서서 간단한 퀴즈를 하나 제시하겠습니다.

Q.다음 RPG 게임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울티마 1편, 2편, 3편, 4편, 5편, 바드테일 시리즈(과거 애플의 명작을 지칭, not 최근에 나온 게임), 스톤킵, 위자드리 시리즈, 마이트 엔 메직 시리즈, 엘더스 스크롤 시리즈, GALZOO 등등

과거 위대했던 애플시대의 명작 게임들에서부터, 최근 일본에서 만들어진 미연시 RPG 게임 까지 서로 공통점이 없어 보일정도로 개성이 뚜렷한 RPG 게임들이지만 단 한가지,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탑뷰나 오버뷰 방식의 3인칭 관점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게임을 하는 케릭터의 시각, 즉 일인칭 시점에서 게임을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요즘 게임들은 거의 대부분 위에서 내려다 보는 탑뷰나, 케릭터의 어깨 너머에서 보는 오버뷰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런식의 시점은 게임 플레이어에게 넓은 장소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접근하는 몬스터 등의 오브젝트들에게 접근하고 이해하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1인칭 시점의 RPG 게임들은 게이머의 좁은 시야에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게이머가 피해야하는 몬스터, 혹은 주워야 하는 아이템이나 오브젝트 등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게다가 1인칭 시점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길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물론 1인칭 시점은 게이머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게이머들이 쉽게 게임을 즐길수 없다라는 점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RPG 게임에서는 채택하지 않는 시점입니다. 그러나 과거 초기 RPG 게임을 즐긴 올드 게이머들에게는 이러한 RPG 게임들의 시점은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공략집도 없고 길도 햇갈리는 상황에서 게이머들은 손수 격자판에 지도를 그려가면서 게임을 진행했고, 그것은 고생스러운 여정이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하나의 요소 였습니다.

세계수의 미궁은 요즘 게이머들이 보면 괴악해 보일수 있는 게임입니다. 1인칭 시점에, 터치스크린을 이용해서 지도를 그리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하고, 요즘 게임과 다르게 살벌한 난이도를 제공하니까요. 그러나 이는 수많은 케주얼 게이머들을 타깃으로 잡은 게임이 아닌, 몇몇 올드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매우 합리적인 판단을 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수의 미궁이 가지는 그 특유의 긴장감이나 중독성은 과거 RPG를 하지 않은 많은 게이머들을 매료 시켰고, 의외의 흥행을 이끌어 내어서 결과적으로 2편을 제작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 냈습니다.

세계수의 미궁은 DS의 윗화면으로 게임을 진행하고, 밑의 터치스크린으로 맵을 그리면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최근 1인칭 RPG으로 나오는 거의 대부분의 게임들은 길을 햇갈리게 하지 않게 하기위해서 오토 맵핑을 지원합니다만, 세계수의 미궁은 오토 맵핑이 아니라 직접 맵을 그려야 한다는 점에서 게임 난이도가 상승합니다.(물론 게임내에서 자기가 직접 간 부분은 타일을 칠해주지만, 어디까지나 맵을 완성하는 것은 플레이어의 몫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DS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두개의 스크린을 동시에 게임에 이용이라는 점을 훌륭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세계수의 미궁은 살벌한 난이도로 유명합니다. 이는 게임이 주로 플레이어가 무지막지한 공격으로 적을 쓸어내는 것이 아니라, 적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차근 차근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게임이기 떄문입니다. 덕분에 FOE가 아니라 길에 널려있는 자코 들에게도 까닥 방심했다가는 상태이상+혼란+무지막지한 데미지=파티 전멸이라는 무서운 결과를 맞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살벌한 여관비(솔직히 게임하면서 여관비가 이렇게 비싼 게임은 보지 못했습니다.)와 장비 유지비, 소생비 등은 파티원이 한명이라도 죽는 것이 얼마나 피눈물나는 일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살벌한 난이도는 게이머에게 높은 긴장감과 동기부여를 제공해서 게임을 계속하게 만드는 중독성을 제공하게 되었다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매우 큽니다. 어찌보면 이러한 특징은 과거 명작 RPG들이 가졌던 요소들이 그대로 전승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수의 미궁에서 각 층의 던전 구조를 매우 짜임새 있게 구성해놓아서 자칫 지루 해질수 있는 게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냅니다.

세계수의 미궁에서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는 FOE 또한 세계수의 미궁의 매력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쉬운 말로는 중간 보스라고 할 수 있는데, 재밌는 점은 각 FOE 마다 특징이 다 달라서 어떤 FOE는 한 자리에 서서 길목을 지키고 있고, 다른 타입은 접근하면 무조건 공격하는 타입이 있고, 같은 종류의 FOE가 공격받으면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FOE도 있습니다. 일단 FOE가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는 직접 마추쳐서 싸우기 전까지는 모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나름의 긴장감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계수의 미궁은 매우 긴장감이 넘치는 게임입니다. 여태까지 쓴 글의 대부분이 '이 게임은 긴장감이 넘칩니다'라고 글을 쓰니 정말이지 미묘하군요;;; 그러나 세계수의 미궁은 충분히 재밌는 게임이고, DS의 특징을 잘 살린 게임입니다. 다만, 문제는 게임이 어려워서 사람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다는 점이 문제이지만, 그래도 이를 극복하면 충분히 재밌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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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좋다.)

카툰 풍의 게임 분위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팀포트리스 2가 출시한 이후로 정말이지, 분위기 안좋게 게임 제작을 선언한 베틀필드 히어로즈의 데뷰 트레일러입니다. 하필이면 팀포2와 비슷한 컨셉으로 나가는 바람에 수 많은 사람들이 '저거 배낀거 아니냐?'라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까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데뷰 트레일러가 나온 시점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느낌은 좋습니다. 컨셉도 좋고, 확실히 베틀필드 시리즈들이 가지는 문제점-엄청나게 큰 맵에 머리아픈 게임 진행-을 벗어나기 위해서 나름 노력하려는 느낌이 많군요. 클래스도 대폭 축소하여서 3 클래스-솔져, 헤비웨폰 가이, 스파이-가 되었습니다.(그런데 이렇게 쓰고 보니 팀포2 느낌이 나는군요;;;) 제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인데, 제발 비행기 좀 쉽게 몰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은 EA에서 배급을 하는데, 재밌는 점은 바로 공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케쉬템 팔아서 게임 유지하겠다고 하지만 않으면 OK입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파일 플래닛에서 하는 다운로드 플래이, 즉 게임 내에 중간 광고를 집어넣는 방식으로 게임 수익을 낼 거 같습니다.
 
이번에 베틀필드는 신작인 베드 컴퍼니를 제작중에 있습니다. 어찌보면 히어로즈는 가볍게 만드는 것 아닌가라는 느낌도 드는군요. 다만 너무 팀포2의 영향을 크게 받은 거 같아서, 좀 미묘하기도 하고, '과연 팀포2와 같은 그런 컨셉이 게임에서 제대로 드러날 것인가?' 와 그리고 '팀포2는 저래보여도 제작 기간이 무려 10년(!)인데, 히어로즈가 과연 그와 같은 완성도를 보여줄 것인가?'라는 두가지 문제가 큰 변수로 작용하겠습니다. 뭐, 계속 주목할 만한 게임인 것은 사실이지만, 나오면 어떻게든 간에 팀포2와 비교 당할 것이 불보듯 뻔하군요;;;        
게임 이야기
원문기사: http://kotaku.com/361152/more-crazy+ass-chinese-ports-titanic-mario-lo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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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저번에 파이널 판타지 7을 NES 로 옮긴 해적판(http://www.pig-min.com/tt/1443) 이 나오더니,
이번에는 더 황당한 것들이 나왔군요. 자세한 것은 기사를 눌러보시고 다 함께 같이 벙쪄봅시다.
게임 이야기



2008년 11월이라... 한참 기다려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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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좀 짱인듯)

이런거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아메리칸 멕기는 정말이지 동화에 강한 악감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결론을 내려야 겠습니다;; 저번작 아메리칸 멕기의 엘리스는 매우 유명한 작품이니 왠만해서는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두번째 이야기 이후의 이야기로, 엘리스가 부모가 죽고 정신병원에 간 뒤에(......), 다시 원더렌드로 돌아온 엘리스는 더욱 더 막장이 되어있는 원더렌드를 발견합니다. 엘리스는 다시 세계를 원상 복구 시키기 위해서 식칼로 카드 병사의 목을 따고, 크리켓 방망이로 적들을 박살내고, 얼린 적들을 조각 내버리고, 주사위 노름으로 악마를 소환하고, 대포로 해터를 작살 내버리고, 공작 부인 머리통을 터뜨린 다음에, 퀸 에일리언 빰치게 생긴 여왕에 뱃속에다 대포알을 쑤셔 박아서 다시 원더렌드를 원상 복구 시킵니다.(....복구 방법이 왜 이런지는 저에게 묻지 마시길;;;)

그 후에 EA를 나와서, 아메리칸 멕기의 오즈(......)를 만들다가(중간에 스크랩랜드와 Bad Day L.A.를 만들기는 했지만 일단 저는 모르니까 패스;;), 개발이 중단되고 이제 나온 것이 바로 아메리칸 멕기의 그림(Grimm)입니다. 그림  동화에 기초를 둔 이 게임은 한마디로 동화에 대한 악감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심지어 엘리스 때의 스토리 라이터-R. J. Berg-를 이번 작품에서도 썼습니다;;) 트레일러를 보시면 감이 '팍!'하고 옵니다. 어디서 와리오를 닮은 놈이 하나 굴러 나와서는 Toys & Games 간판을 Torture & Pain으로 바꿔버리고, 땅을 오염시켜버리고 등등의 멋진 일을 하고 있군요(......)

아메리칸 멕기는 원래 id에서 퀘이크, 둠 등의 레벨 디자인을 했던 사람입니다. 이러한 그의 직업적 과거는 엘리스의 게임 레벨 디자인에서도 나타나는데, 래벨 디자인이 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희대의 정신 나간 게임 사이코넛츠보다는 잘되지는 않았군요;;) 아무튼 컨셉은 매우 좋습니다. 저야 뭐 원래부터 그림 동화나 명작 동화를 개념없는 정치인들과 종교인들 다음으로 싫어하는 사람이라 기대해 볼 만 하겠군요. 다만, 이 게임이 PC 전용으로 나온다는 것(이해가 안되는 부분)과 언리얼 3 엔진을 썼다는 점은 아직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덧. 그러고 보니까, 오즈의 마법사를 멕기 식으로 옮긴다면 이렇게 되려나요;;  




AVGN으로 더 잘 알려진, 제임스 롤프(James Rolfe)의 인디 영화 프로젝트
시네마사커(CineMassacre)에서 만든 '오즈의 마법사 3: 도로시 지옥으로 가다'(......) 에고편입니다.
멕기 식으로 오즈를 만들면 아마 저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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