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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게임 Life


(FOE! FOE! FOE! FOE! FOE! FOE!)

가사

F.O.E! F.O.E! F.O.E! F.O.E! F.O.E! F.O.E! F.O.E! F.O.E!

똑바로 진행하니 FOE! 오렌지색 아른아른 FOE!
이쪽을 인식했어 FOE! TP 떨어졌어 FOE!
보스전 중에도 FOE! [안녕하세요 FOE입니다][돌아가!]
팔라딘 죽어버렸어 FOE!

뭐라고 해야할까요 FOE때문에 파티는 괴멸상태에 빠지고말았습니다

자꾸자꾸 늘어난다 FOE! 조작 미스로 FOE!
부활해버렸어 FOE! 실 사는거 까먹었어 FOE!

F.O.E! F.O.E! F.O.E! F.O.E! F.O.E! F.O.E! F.O.E! F.O.E! F.O.E! F.O.E! F.O.E! F.O.E!

커브길에 딱 하고 FOE! 저주가 아파요 FOE!
문을 열었더니 FOE! 3일에 한번은 FOE!
오빠 물러나 그녀석 FOE! 형님과 나! 보디빌딩!

그렇다해도 이 FOE는 꽤 분위기를 타고 있는 것이다

사이타마 사이타마 FOE! 에린 에린 FOE!
[에린(營林) - 삼림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 삼림경영]
쿵딱쿵딱 FOE! 도망 세망 FOE!

F.O.E! F.O.E! F.O.E! F.O.E! F.O.E! F.O.E! F.O.E! F.O.E!

ㅎㅎㅎ 몬스터 한마리 추가해뒀지!
그야말로 FOE

(출처: 루리웹)

처음에는 이 동영상 봤을 때는 그냥 '푸훗'하고 웃었는데, 지금은 100% 공감합니다;;; 뭐라 그럴까, 세계수의 미궁이 나름 빡센 게임인건 사실인데, 1층, 2층 적들-FOE까지 포함해서-의 임펙트가 너무나 강해서 사람들이 이를 박박 가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1층에서 나오는 적들은 '쥐', '나비', '딱정벌레(카부토면 딱정벌래 맞나;;)', '이상하게 생긴 놈(.......)', 2층은 '독나비', '토끼', '사슴', '쥐' 등 입니다;; 특히 2층의 독나비는 쩝니다. 아니 독 한번 맞았다고 초반 체력의 2/3가 달아버리면 어쩌자는 겁니까;; 게임 초반에 이런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그래도 게임에 대한 쇼크는 좀 줄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첫 FOE는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미친 사슴(......)입니다. 처음에는 '푸훗'하고 웃었는데, 나오자 마자 뒷열의 알케미스트를 한방에 보내는 바람에 기겁을 했다는;;; 초반에는 알케미스트의 마법이 한 방에 30~40씩 내서, 데미지 딜러를 하는데, 왠만한 적은 한방에 갑니다. 그런데 이 놈은 3~4방 맞아도 끄떡도 하지 않고, 게다가 툭하면 혼란 걸고, 뒷열의 메딕 죽이고...초반에는 정말이지 스트레스더군요;;;

3층 내려가자 마자 특이한 FOE가 나옵니다만, 그냥 스토리상 대놓고 '도망가는 건 비겁한게 아니야!'라고 선언하는군요;;; 실제적으로 그 FOE가 5층의 보스보다 더 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그런데 어떤 용자 께서는 40턴 동안의 혈전을 벌여서 잡았다는 전설이;;;)

뭐, 그런 저런 문제(.....)들을 빼면 나름 재밌군요. 나중에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이야기/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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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의 개념을 RTS로 옮기면 어떻게 될까? RTS 장르에서 다루는 요소들은 거의 대부분 생산과 전투에 집중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공격의 범위, 방어용 건물의 방어 범위 등 일종의 영역의 개념이 게임에 적용되는 경우는 꽤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영역의 개념은 RTS 게임에서 주로 다루는 개념이 아니다. 최근, COH(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서 이 개념을 잘 살려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COH가 이러한 개념을 RTS에 최초로 게임은 아니라, 시간을 좀 더 거슬러 올라가서 코헨(원본은 2001, 스텐드 얼론 확장팩인 아리만의 선물은 2002)이라고 볼 수 있다.
코헨은 게임의 거의 모든 부분들- 공격, 방어, 심지어는 유닛의 생산 까지- 모든 것을 영역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표현하고 있다. (덧. 만약 이 이전에 이러한 개념을 적용한 게임이 있으면 댓글로 가르쳐주시길 바랍니다.)    

기존의 RTS는 전투 에 있어서 전술-주로 유닛 컨트롤-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RTS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나, 워해머 40K, COH나, 그라운드 컨트롤, 심지어 규모의 전투를 추구하는 슈프림 커멘더까지  결과적으로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손놀림을 이용한 유닛 컨트롤, 순간적인 판단력 등의 전술적인 측면이다.

그러나 코헨은 그러한 전술적인 측면을 상당부분 배제하고 있다. 코헨에서의 전투 방식은 이렇다. 일단 부대는 일정한 통제 영역을 지닌다. 적부대와 우리 부대의 통제영역이 일정부분 겹치게 되면, 그 둘은 서로 전투에 들어서게 된다. 전투를 하고 있는 부대는 플레이어가 컨트롤 할 수 없으며, 전의를 상실하여서 도망을 치거나(혹은 상대편이 도망을 치거나), 어느 한쪽이 전멸할 때까지 싸우게 된다. 이 때 플레이어는 전투중인 각 부대에게 퇴각 명령이외에는 명령을 내릴 수 없다.

그렇게 된다면 게임이 규모의 전투 위주로, 게임 자체가 단순해질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코헨은 단순한 규모의 전투를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통제영역이라는 개념을 이용해서 전투 자체를 독특한 경지로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고 할 수있다. 통제영역이 겹쳐져야 적들과의 전투가 일어난다는 것은 뒤집어서 이야기 하면, 통제영역이 겹쳐지지 않으면 전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러한 사실을 퇴각이라는 요소와 함께 결합 시켜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즉, 싸움을 걸었다가 우리에게 유리한 지점으로 퇴각해서 적을 이끌 수도 있다던가, 적을 우리의 전초기지나 도시가 있는 곳으로 유인해서 민병대와 함께 다구리를 놓는다던가 등의 여러가지 전략이 가능하다. 본인은 일단 게임을 싱글 밖에 못해보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전략을 다 실험 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게임을 해보면서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이 된다.

이러한 특징들은 결과적으로 코헨에서의 전투를 전술적으로 지휘 하는 것이 아닌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대상으로 바꾸어 놓았다. 플레이어는 세부적인 전투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전체적인 부대상황을 보고 '어느 부대를 어디로 퇴각한다', '기병대로 게릴라전을 펼치고 도망간다.'라는 거대한 로드멥을 정하고, 세부적으로 진군할 장소나 퇴각할 장소를 정하고 이를 관리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언제 퇴각을 할 것인지, 어디로 퇴각을 할 것인지는 순간적인 전략적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미 전투중의 유닛 컨트롤이라는 요소를 제외 한 것만으로도, 게이머는 전술적인 요소 보다 전략적인 요소에 더 신경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점을 놓고 보았을 때, 코헨은 매우 참신하고 뛰어난 전략게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몇몇 요소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고 할 수있다. 일단, 유닛 조합이 매우 적다. 물론 전체적인 유닛의 숫자는 매우 많다. 그러나 부대를 만들 수 있는 실질적인 조합을 매우 적다고 할 수있다. 유닛 조합을 하고 있으면 왠만한 유닛 조합들은 다 비슷하게 보이게 된다. 즉, 각 조합만의 개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차라리 중립군 유닛과 종족의 지원 유닛을 혼합한다던지, 빼앗은 적의 영지의 유닛과 우리 유닛을 조합하는 것등이 가능했으면 좀 나았을텐데, 아쉽게도 그렇지 못하다.) 이러한 문제점은 유닛 조합뿐만이 아니라, 종족간의 특징에서도 나타난다. 일단 세야를 제외한 나머지 3종족-카운실, 네셔널리스트, 로얄리스트-들은 많은 부분의 유닛을 공유한다. 게다가 거의 대부분 홀리 계열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왠만한 지원 유닛에 붙어 있는 셰도우 속성에 공격력 +2 같은 옵션은 거의 무의미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그리고 전종족을 통털어서 왠만한 지원 유닛의 옵션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의미로 미묘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헨은 충분히 즐길만한 게임이다. 다만 현재 멀티를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재밌는 사실은 현재 아리만의 선물 멀티플레이는 아직도 하는 사람이 있는 것 처럼 보인다.(저번에 13명이 플레이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현재 코헨은 2004년에 2편을 내놓았다. 이것도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구해서 리뷰를 써볼까 생각 중이다.    
게임 이야기/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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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즐길만한 어드벤처 게임을 했다는 느낌)

어드벤처 장르는 게임의 역사와 함께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게임 장르입니다. 과거 유명했던 킹즈 퀘스트 시리즈, 원숭이섬 시리즈, 룸, 디그, 매니악 맨션, 텐타클 최후의 날, 샘 & 맥스, 릴렌트리스, 스페이스 퀘스트 시리즈, 가브리엘 나이트 시리즈, 로라 보우 시리즈 등 PC게임의 태동서 부터 전성기 바로 직전까지 수많은 명작 어드벤처 게임들이 나왔고, 수많은 게이머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게임이라는 장르의 취향은 점점 화려한 그래픽과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멀티, 그리고 단순한 액션 위주의 게임들이 주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게임 장르의 변화는 과거 스토리 위주의 어드벤처 장르는 즐기기 쉬운 새로운 조류에 밀려서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간헐적으로 대작 어드벤처들-롱기스트 저니, 사이베리아, 인디고 프로퍼시, 브로큰 스워드 3 등-이 나와서 어드벤처라는 장르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그래도 어드벤처 장르는 많이 죽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저는 가끔 가다가 나오는 어드벤처 게임이 좋습니다. 잘 만든 어드벤처 게임은 다른 장르가 가질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내고 있는데, 블랙웰 레가시는 그런 게임입니다. 어찌보면 놀라운 스토리 전개나, 색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웰 레가시은 놀라운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생동감 있는 캐릭터, 성우들의 연기, 적절한 음악 등은 계속 게임을 하도록 이끕니다.

게임은 주인공의 고모가 죽으면서 시작됩니다. 그 후, 고모의 죽음으로 인해서 자신의 영적 능력에 눈을 뜬 주인공이 자신의 유령 파트너 조이를 만나게 되고, 유령을 편히 저세상으로 보내주는 일종의 한풀이를 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전형적인 시나리오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전형성에 대해서 블랙웰 레가시는 분위기와 음악, 캐릭터로 커버합니다. 이 부분은 직접 플레이를 하셔야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은 AGS로 만들어서, 요즘의 화려한 그래픽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나 게임 내의 모든 대사에서 음성(!)이 나올 정도로 게임에 공을 들인 티가 나더군요. 게임에서 특징적인 시스템은 바로 메모장 시스템인데 사이베리아나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를 해보신 분들은 어느정도 익숙하리라 믿습니다.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메모장에 단어를 추가합니다. 이 때, 단어와 단어를 조합하여서 새로운 사실을 유추, 이를 통해서 새로운 단어를 단어장에 추가하고, 이 단어를 캐릭터들에게 질문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에는 당혹스러웠는데, 나중에 가면 갈수록 익숙해지더군요. 다만, 몇몇 단어 조합 같은 경우에는 약간 비논리적이어서 꽤나 고생했습니다.

아쉬운 점도 몇가지 있습니다. 일단 이 게임은 플레이 타임이 매우 짧습니다. 공략집 없이 이 게임을 하면, 아마도 10시간 정도, 공략짐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면 엔딩까지 1~2시간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몇몇 퍼즐이나 전개는 직관적이지 못하고 짜증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블랙웰 레가시는 그러한 아쉬운 점을 상쇄시키고도 남을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훌륭한 재즈 음악처럼, 질리지 않는, 계속해서 플레이할 가치가 있습니다. 블랙웰 시리즈는 과거 주인공의 고모 이야기를 다룬 언바운드가 나온 상태이고, 앞으로 다시 레가시의 주인공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컨버전스가 현재 제작중입니다.     
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kotaku.com/353631/pegglefor-the-ds-[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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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말 그대로입니다. 팝캡측에서는 확실하게 언제 내겠다, 어떻게 하겠다라는 내용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나오는 것은 확실한가 봅니다. 일단 페글이 어떤 게임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Pig-Min에서 페글이라고 처보시면 압니다. 일단 간단히 설명을 하면, 빠찡꼬 같은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강해서, 해보면 도저히 끊을수 없더군요;; 저는 이걸 오렌지 박스를 살 때, 페글 오렌지 박스 버전으로 즐겨 보았습니다.

하여간 게임 방식은 단순해도, 매우 중독성있는 게임이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DS버전으로 나오면 어떤 새로운 요소가 추가될지 매우 궁금하군요. 아마도 제 생각으로는 아래, 위 화면을 하나로 이어서 위에서 공이 떨어지는 형식으로 구성이 될거 같습니다.

수정. 아;; 이런 실수를;; 제가 기사를 끝까지 잘 안읽어 본 모양입니다;; 팝켑측이 닌텐도 측에게 제대로 허가를 못받았다는 군요;; 기사 본문만 보고, 밑에 달린 추가 기사를 제대로 못봤습니다;; 페글이 DS로 나온다는 이야기에 흥분해서 그만;; 낚이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게임 이야기/Wii 관련 뉴스



최근 영화계 쪽 사람들이 게임 제작에 참여하는 현상이 은근히 많이 일어났습니다. 예전에 마이클 베이가 게임 제작에 참여한다고 한 기사를 제가 올린적도 있고, 다른 유명 제작자들도 게임 제작에 참여한다는 발표를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과거 기사를 보니, 블로그 스킨을 바꾼 덕에 기사 배열이나 글들이 엉망이 되어 있더군요;; 한번 나중에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제가 스티븐 스필버그가 EA와 손잡고 게임을 만든다고 한 기사를 어디선가 어렴풋하게 본적이 있는데, 그 때는 어떤 게임이 될지 몰라서 안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EA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Boom Blox의 데뷰 트레일러가 떴는데, 일단 트레일러 자체로만 본다면 나름 괜찮아 보이는군요. 그래픽은 Wii니까 많이 기대하면 안되지만(.....), 그러한 점을 감안 하더라도 움직임이나 그래픽은 괜찮아 보입니다.

게임 방식이 어떨지는 데뷰 트레일러만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블록을 떨어뜨리거나 던지면 폭발한다.'라는 점과 이를 이용해서 여러 퍼즐을 푼다는 점입니다. 조작은 위모트로 하는데, 조작이 매우 직관적으로 보이는 군요. 트레일러 중간에 보면 Jenga 형식(블록으로 탑을 쌓아 두고, 블록을 하나하나 씩 빼가면서 탑이 쓰러지지 않게 하는 게임)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도 있습니다. 커스텀 미션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감독으로서 스티븐 스필버그는 싫어하는 편입니다만(특히 우주전쟁. 가족들과 보러갔다가 단체로 낚여버린;;), 게임 제작자로서는 나름의 센스를 보여주는 군요. 역시 기종이 Wii이다 보니, 게임의 소비 대상을 주로 아동층으로 잡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려 하는 것이 보입니다만, 일반 게이머들이 즐길만 한 요소들도 있을 가능성도 높아보이는 군요. 확실한 건 현재 나온 트레일러 자체로는 나름 괜찮아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게임 이야기
과거 아돌님의 블로그에서 이런 걸 발견 한 적이 있습니다.

원문 기사는 이곳을 누르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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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안에 3가지 물품이 들어있는 조촐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돌님은 '차라리 PS3나 Wii같은 인지도 있는 게임기를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관심을 끌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셨는데, 결국은 나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이름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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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n Rem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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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건 PS3(Play Sex 3P)인가.....
(출처: Kotaku)
게임 이야기/게임 Life


(신나게~신나게~)

스나이퍼
체력:125
무기 1번: 스나이퍼 라이플
무기 2번: 서브 머신 건
무기 3번:마체테(......)
직업 특징:헤드샷, 차지샷(자세한 설명은 밑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나이퍼. 톰 베린저의 스나이퍼라는 영화를 보면(맞나;;), 스나이퍼 둘이서 서로 맞은 편 강가에서 캠핑치고, 서로를 찾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기서 상대편 스나가 주인공을 발견, 쏘려는 찰나에 주인공이 먼저 총을 쏘아서 총알이 스코프를 관통하고 상대편 스나를 한방에 헤드샷시키는 장면이 있습니다. 물론, 팀포2에서는 그런 연출이 없습니다(.....) 하여간 팀포2에서도 스나의 기본적인 임무는 다른 게임에서의 스나의 임무와 동일합니다. 멀리서 적을 쏴서 착실하게 병력을 깍아내는 느낌이랄까요?  

그러나 스나이퍼는 여러가지로 팀포2에서는 미묘한 직업입니다. 일단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스나는 맵을 너무 심하게 탑니다. 제가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스카웃이나 파이로, 그리고 아직 소개를 안한 스파이도 맵을 어느정도 탑니다. 앞의 직업군들은 맵에 따라서 그 수요가 달라질 뿐, 아예 필요없다던가, 하는 것이 불가능한 직업은 없습니다. 그러나 스나는 노 스나이퍼로 나가는 것이 좋은 맵들이 몇몇 있습니다. 가령, 팀포2의 마스코트 맵인 2fort. 여기서 스나가 캠핑을 할 수 있는 포인트는 크게 두군데입니다. 1층 마루와 2층 테라스 정도? 그러나 문제는 1층 마루 같은 경우에는 적들의 주요 병력이 몰려오는 길이라서 캠핑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고(우리편이 몰아치고 있으면 모를까?), 2층 테라스 같은 경우에는 주요 전투 지역인 1층 마루를 모두 커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층 테라스에서 캠핑을 한다면, 주요 타겟은 반대편 2층 테라스로 나오는 적 병력들과 1층 마루로 나오는 적들. 하지만 한 두번 쯤 헤드샷을 날리게 되면 적들은 1층 현관이나 지하 수로로 나오게 됩니다. 이 때부터는 2층 마루에서 스나와 스나끼리의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되더군요;;; 제 생각에는 차라리 2fort같은 경우에는 스나가 아예없는 것이 좋은게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tc_hydro 같은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 맵이 크게 차이가 나서, 계속 스나이퍼를 하는것이 별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cp_dustbowl도 맵에 따라서는 좀 미묘하더군요.(특히 레드 마지막 방어지점 같은 경우는 블루 스나는 거의 필요가 없다고 봐야합니다.)

위의 두 맵을 제외하면, 스나는 전체적으로 할 만한 직업입니다. 단, 실력이 받쳐준다면요(......) 일단 가장 기본적인 스나의 전략은 계속 저격 포인트를 바꾸는 것입니다. 스나는 저격총으로 상대를 한군데서 오랫동안 저격하면, 적들에게 그 위치를 알려지게 됩니다. 즉, 맵에 있는 저격하기 좋은 장소-자신은 적게 노출하면서, 넓은 범위의 시각을 볼 수 있는 곳-를 미리 파악하고 계속 그러한 포인트를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맵에 따라서 가운데 높은 탑이 있고, 거기서 모든 적들의 동향을 한눈에 볼수 있는 맵 구조도 있지만-cp_graval pit, cp_orange x 등-, 이런 맵에서는 적들의 거의 모든 화력과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스나가 오랫동안 머무르면 상대 스나나 적들에게 죽기 쉽습니다.

스나이퍼는 3가지 무기를 들고 전투에 임합니다. 1번은 스나이퍼 라이플, 2번은 서브 머신 건, 3번은 마체태(......) 입니다. 밑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번 스나이퍼 라이플. 간단합니다. 오른쪽 마우스 클릭으로 스코프를 당깁니다. 그리고 가운데 포인터에 적을 맟추고 마우스 왼 클릭으로 쏩니다. 그러나 TF2의 스나이퍼 라이플은 다른 게임의 저격총과는 다른 두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차지샷. 포인터 옆을 보시면 막대 그래프가 있는데, 이게 줌인을 하고 난 다음부터 계속 차오르게 됩니다. 이 막대 그래프는 저격총의 데미지가 점점 올라가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곧바로 줌인 한 상태에서는 정말 데미지가 안 들어가지만, 막대 그래프가 꽉 찬 상태에서는 체력이 가득찬 스카웃, 업그래이드가 안된 센트리 건 정도는 한방에 보낼 정도의 화력을 보여 줍니다. 이는 스코프로 줌인을 길게 하면 할 수록, 스나에게 매우 유리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역으로 이야기 하자면, 스코프를 당긴 상태에서는 이동 속도가 느려지는 것 때문에, 이 동안에는 스나가 다른 적들의 타깃이 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특히 스코프를 당긴 경우에는 시야각이 매우 좁아지기 때문에, 스파이가 옆에서 덥쳐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자주 캠핑 장소를 바꾸도록 합시다. 또한 이 특성은 순줌 샷(순간적으로 줌을 당겨서 적을 쏘는 방법)이 TF2에서는 잘 안 먹히게 되는 현상도 보여줍니다.
 
두번째는 포인터가 상대에게 보여진다는 점. 이게 상당히 미묘합니다. 레이저 포인터를 생각하시면 간단한데, 스코프에 있는 포인터가 벽이나 바닥에 비친다는 점입니다. 이걸 우리편이나 적들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스나가 스코프를 당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게 상당히 미묘한데, 아주 대놓고 줌인하고 다닌다면 적들이 금방 스나가 있는 사실을 알고, 다른 길로 우회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포인터를 상대가 볼 수 없는 곳(천장, 적들의 관점에서 안 보이는 벽 등)에 숨겨 놓았다가 적이 나오면 적 헤드에 포인터를 순간적으로 올려놓고, 쏘면 됩니다. 이건 하다보면 익숙해 집니다.

TF2에는 전반적으로 헤드샷 개념이 없습니다. 다만 스나이퍼만이 저격총으로 헤드샷을 할 수 있습니다. 헤드샷은 당한 적들은 거의 한방에 가는데-가끔가다가 차지가 덜된 상태에서 헤비가 헤드샷을 맞으면 안 죽기도 합니다.-, 이는 스파이의 벡스탭, 엔지니어의 3번째 단계 센트리건의 로켓 4발 등과 더불어서 한방에 효율적으로 적을 보낼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게다가 헤드샷을 할 때 나는 그 경쾌한 소리는 정말이지 중독이라서, 계속 스나이퍼를 하게 만들더군요.

2번 무기는 서브 머신 건. 다른 클래스와 다르게 보조무기가 서브 머신 건입니다. 호신용으로는 적당한 화력을 보여줍니다. 이걸로 스파이는 가볍게 잡고, 달려오는 스카웃 정도는 견제할 수 있습니다. 중거리까지는 적당한 화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견제용으로 꺼내고 다니면 됩니다. 다만, 여기 너무 의존하면 적들에게 다굴 맞기 쉬우니 주의 하도록 합시다.

3번 무기는...제이슨의 무기 마체태입니다(......) 가끔 가다가 잭나이프로 설치는 스파이에게 진정한 칼이 뭔지 보여줍시다. 적을 썰고 나서 스나이퍼가 "Chop, Chop!"이라고 외치는 데, 그렇게 외치는 스나이퍼가 정말이지 귀엽더군요 ㅎㅎ

스나이퍼의 기본적인 전략은 저격 포인트를 계속 바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포인터를 숨기는 것도 잊지 말구요. 스나이퍼는 다른 클래스와 다르게 헤드샷이 있기 때문에, 적응 하기는 힘들지만 계속하다 보면 헤드샷 하는 재미에 중독되어서 계속 잡게 될 것입니다.

덧.어쩌다 보니, 제 최고 점수를 스나이퍼가 차지하게 되었더군요;;
저번에 32점(헤드샷 13킬*2=26점+4킬+어시스트 4개=32점)을 얻은 것인데, 당분간 깨기 힘들듯 합니다.

덧2.헤드샷 12번을 연속으로 한 적이 있습니다. 적들이 제 앞의 일직선에 서서 헤드샷 하기 쉬웠는데,
12번 연속으로 하고 나니, 제가 가는 곳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더군요;;;
               
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kotaku.com/351879/first-screens-of-civilization-revolution-for-nintendo-ds

꽤나 된 기사입니다만(하루, 이틀 정도 되었습니다.), 일단 중요한 소식입니다. 문명:Revolution, 처음 나온다고 했을 때,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해서 매우 큰 화제 거리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 DS도 끼어있어서, 제가 이전에 다루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구체적인 스크린샷까지 등장했습니다.(저번에 뜬 티저 트레일러는 말그대로 티저의 성격이 너무나 강해서;;;)

일단, 느낌은 '역시 DS' 입니다(.....). DS가 스샷빨하고 트레일러 빨은 최악으로 받는다는 사실은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알고 봐도 여러가지로 미묘한 느낌입니다;; 일단 전체적인 느낌은 문명 3의 게임 시점이 머리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점으로 바뀌었다는 것 정도 입니다. 스샷만 보고 게임 방식을 유추하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인 문명 룰을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터치 스크린 쪽의 분위기가 너무나 복작거리는 것 같아서 미묘하군요;;;  
게임 이야기
저번에 지뢰 밟은거하고 달리 이번에는 지정 문답입니다. 아돌님이 저에게 게임에 대해서 지정하셨군요. 뭐, 솔직히 문답 요청을 처음 받았을 때, 조금 당황했습니다;; 솔직히 저야 뭐 그렇게 까지 게임을 오래한 것도 아니고, 게임을 코어하게 한다고는 말로 이야기는 하는데, 정작 그렇게 까지 코어하지도 못하고;; 뭐 하여간 제 능력 내에서 성실하게 대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생각하는 '게임'

어쩌다 보니 제 취미 생활에 있어 긍정적, 부정적인 영향을 떠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 처음에는 486-DX 컴퓨터 시절부터, 컴퓨터와 가까워 지기 위한 수단으로 쓰였습니다만, 게임만의 마력에 빠져들었달까요? 정확히 표현하자면 한 분야를 건드리면 끝까지 파기 시작하는 저의 성격-이러한 성격이 작용하는 분야가 바로 영화, 애니 등 입니다-이 작용하기 시작했다고 할까요...리고 그 때 당시, 하프 라이프, 홈월드, 발더스 게이트 등의 게임을 소개해준 사촌형의 영향도 어느정도 작용했네요.(이 덕분에 뭔가 게임 성향이 미묘하게 되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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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ara, Our Home. 위 스샷은 홈월드 2)

옛날에는 '게임은 게임이고, 재밌으면 그만이다!'라는 단순한 지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조금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일단 게임은 게임, 즉 놀이고 재밌으면 그만이라는 제 큰 지론은 바뀌지 않았습니다만, 게임을 만드는 제작자와 유통사들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늘었달까요?  게임에 게임 제작자들의 성향, 맛, 그들이 생각하는 게임관이라던가, 그들이 추구하는 게임의 목표 같은 것들이 게임을 하면 할 수록 느껴지기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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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매우 훌륭한 게임, Vampire:Bloodlines)

특히 이를 가장 강하게 느꼈던 게, 폴아웃 2를 끝낸 이후, 블랙 아일에서 분리해서 떨어져 나간, 지금은 망해버린 트로이카 게임즈의 게임들을 플레이 해보았을 때 였습니다. 트로이카 게임즈의 게임들은 폴아웃 2의 특징들-엄청난 자유도, 미묘한 선악의 구분,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미묘하게 불친절한 게임 조작, 사양 등-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이 원하고 만들고 싶어하는 게임의 지향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또 유통사는 제작사와는 다른 방법으로 게임 속에서 특성들이 드러나더군요. EA라던가, 아타리 라던가, 구 인터플레이 등 수많은 유통사의 게임들을 해보았지만, 확실히 '아, 이 유통사에서 했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때는 바로 게임 패키지의 구성, 게임의 한글화, 게임 발매 후에 나오는 패치나 지원 등의 요소에서 입니다. 특히 구 인포그램, 아타리 게임들은 번역, 패치나 지원, 심지어 패키지 구성까지 미묘하게 사람 신경을 박박 긁더군요;;(문명 3의 번역을 보시면 압니다;;) EA는 그 악명에 비해서 제 기억 속에서는 무난한 유통사였습니다. 제 기억 속의 EA는 패키지에 자사 게임 전단지를 끼워주는 미묘한 친구들이었거든요;;

정리를 하면, 저에게 있어서 게임은 예나 지금이나 즐기는 대상입니다. 다만 과거와 달라진 점은 그 즐기는 방식이 게임 내적인 것과 함께 외적 요소들-제작사, 유통사 등-까지 확장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게임 뉴스나 리뷰등을 쓰면서 게임을 즐기는 방법을 더 확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게임'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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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긴 여정, Longest Journey)

게임의 감동이라...게임 전체적인 스토리에 대해서 감동한 적도 많았지만, '게임을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라는 유형의 감동도 느껴봤습니다. 일단 스토리적으로 감동한 것으로 따지면, 롱기스트 저니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 때, 제 동생이 PA(Post Advanture, 국내 유수의 어드벤처 포럼입니다.)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때, 해외에서 직수한 두번째 게임이었습니다.(영광의 첫번째 게임은 MYST3: EXILE이 차지한;;;) 그 때, 제가 중3이었는데, 영한 사전을 옆에 끼고 게임을 진행해서 엔딩을 보았습니다. 제가 항상 비유하는 표현을 빌리자면, 사이베리아가 마치 잘 쓰여진 시와 같은 분위기가 나면, 롱기스트 저니는 멋진 소설과 같은 분위기가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게임의 스토리가 감동적입니다.

그 뒤로는 엄청나게 많은 게임들이 있었지만, 생략하고(.....) 최근 가장 스토리가 인상 깊었던 게임은 바로 슈로대 W에서 테카멘 관련 마지막 에피소드 였습니다. 저는 제 애니 인생을 테카멘 블레이드로 시작하고, 아직까지도 마지막의 쇼크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 마지막 에피소드를 슈로대 W에서 멋지게 다시 보여주더군요. 정말, 눈물이 좀 흘러 버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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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징한 게임, 팀 포트리스 2)

두번째 유형인 게임을 이렇게 만들수도 있구나, 라는 느낌의 게임들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문명 시리즈. 아직까지도 그 많은 요소를 다 한 게임 내에 때려넣을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요즘은 팀 포트리스 2에서 '게임을 이렇게 쉽고 재밌게 만들수도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슈퍼 마리오 이후로 처음 이랄까요?) 아, 그러고 보니 이 멋진 세계도 정말 놀라운 게임이었습니다.
 
직감적 '게임'?

으음;; 게임이 직감적인지, 아니면 제가 게임을 직감적으로 하는 것인지, 어느 쪽인지는 감이 안 오지만, 후자로 하겠습니다. 저는 게임을 할 때는 대체로 감으로 때려맟추는 편이라 게임을 직감적으로 할수 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특히 FPS 류의 게임을 할 때, '이거다!', '거기냐!'를 외치면서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그런데, 그게 어드벤처 게임에서는 잘 안먹히더군요;; 저번에 롱기스트 저니 할 때, '이거다!'라고 외치니, 옆에서 제동생이 '그게 아니잖아!'라고 반박해버리고, 엄청 해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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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시스템을 보여준 이 멋진 세계)

요즘은 DS게임을 주로 합니다. 게임들이 하나같이 터치펜을 이용한 직감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플레이하기 편하더군요. 특히 이 멋진 세계 같은 경우, 하단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서 전투, 이동 등을 해결하는데, 처음에는 복잡하지만 후로 갈수록 게임이 쉽다는 느낌이더군요. 상단의 스크린과 터치 스크린을 동시에 이용한 전투 시스템도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니 매우 직관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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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해본 사람은 다 안다.)

블렉아일, 바이오 웨어에서 나왔던 명작 RPG들. 특히 폴아웃 시리즈,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와 구공화국의 기사단을 뽑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로이카 게임즈에서 나왔던 아케넘과 벰파이어:블러드 라인. 이건 정말이지 사랑합니다 ㅠㅠ 문명 시리즈도 멋지더군요. 요즘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뭐니 뭐니해도 팀포트리스 2.  

만약 내 인생에 '게임'이 없었더라면?

으음;;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아마도 TRPG를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바톤을 받는 5명(꼭 5명!)

TheE.O.L:타입문
Mr.닭머리:미식(味食), 술까지 포함해서
Laika_09:라이트 노벨
Giantroot:애니메이션
kybkk:미국 만화

문답은 이렇게 구성이 됩니다.

최근 생각하는 "무엇"
"무엇"의 감동
직감적인 "무엇"
가장 좋아하는 "무엇"
만약 내 인생에 "무엇"이 없었다면 어떻게 될까?
이 문답을 받았으면 하는 5명을 지정해주세요.

로 구성됩니다. 세번째 질문 같은 경우, 주제와 별 연관이 없는 듯 싶으면, '나는 직관적으로 "무엇"을 즐긴다."라는 식으로 써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문답이 작성되면, 제게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꼭 해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게임 이야기/게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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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아리만의 선물, 우측이 Kohan 원본)

1.용산 인던에는 정말 멋진 물건들이 많습니다. 자이언트 시티즌 카부토, 쥬라기 원시전 2, G-다리우스(...뭐?), 용기전승 3(어디선가 본 듯 한데;;;) 등, 왠만해서는 구하기 힘든 게임들이 널린 곳이 용산 인던입니다. 그러나 가끔 가다가 진짜 구하기 힘든 게임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Kohan:불멸의 왕국, 그리고 Kohan:아리만의 선물이 바로 그것입니다.

2. 솔직히 저는 이게임을 아직 한국에 PC 게임붐이 죽지 않았던 시절, 스타의 흥행을 보고 모두가 한방 대박을 꿈꾸면서 한국으로 향하던 시절에 나왔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즉 한글화도 잘되고, 왠만한 게임들이 한국에 다나오던 PC 게임에 있어서 황금기 였던 시절에 Kohan은 나왔습니다. 처음으로 이 게임을 본 건 SBS에서 새벽에 하는 게임 프로에서 였습니다.(예전부터 게임을 즐기실 분들은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원본을 소개 해줬던걸로 기억을 하는데....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왜 이런 메니악한 게임을 SBS에서 소개 해줬던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3. 6년이나 된 게임이니, 그래픽은 기대하면 안됩니다;;; 그래도 유닛의 동작은 어색하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미묘하게 그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거울전쟁:악령군과 비슷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군요;;;

4.현재 원본과 아리만의 선물, 두개 다 구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아리만의 선물이...

스텐드 얼론 확장팩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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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 그럼 원본은 왜 구한거냐;;;

5. 게임 내부의 한글화는 충실한 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메뉴얼;; 메뉴얼 번역은 거의 발로한 수준이더군요;;; 특히 아리만의 선물의 메뉴얼은 거의 개발새발이라, 번역도 엉망이고, 표 내용이 서로 뒤바뀌어있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러나, 메뉴얼을 보니 한글화 팀이 4명 밖에 안되더군요;; 힘들지 않았으려나;;

6. 아리만의 선물은 아직도....

멀티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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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근성;;;)

13명 정도 였는데, 다시 한번 더 확인을 해봐야 겠군요;;

정식 리뷰는 설쯤에 올라올 겁니다. 아마도 워해머 40K 리뷰 下편도 같이요.
블렉웰 언바운드는....화요일까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광님 죄송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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