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업데이트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왠만한 하위 재료들 중에서 많이 소모되거나, 구하기 힘든 재료들이 마이가든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공급이 가능해지는 등, 헌터 라이프의 주요한 요소인 채집 경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카브레이트 광석, 흑진주 등의 레어 광석이나 몬스터의 채액, 몬스터의 농즙 등과 같은 재료가 마이 가든을 통해서 지속적인 공급을 받을수 있다는 것은 큰 변화라고 할 수 있군요. 게다가 마이가든에서 밖에 나오지 않는 안바르 광석이나, 도스비스커스 등은 마이가든의 중요성을 매우 높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료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대신에, 이러한 고급 재료를 띄우기 위해서 많은 돈과 노력이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마이 겔러리를 중심으로 한 가구 겔러리나 전시회 등은 결과적으로 헌터가 돈을 쓰지 않으면 안되게끔하는 시스템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람들이 더 좋은 장비와 장식주-특히 강력주!-를 위해서 필사적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최초로 20만z를 넘어섰지만,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어느새 돈이 반으로 줄어 들더군요; 특히 마이가든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스탬프 노가다를 하다보니까, 10만z 날리는 건 일도 아닌듯. 게다가 마이 겔러리 전시회 상품으로만 나오는 강력주를 위한 노가다는 한번에 6만z, 강력주 10개 정도 얻는데 대략 60만 z 이상(!)이 드는데다가, 삑사리 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100만 z 쓰는건 각오해야 한다는군요;;;
2.퀘스트와 몹들도 대거 추가가 되었지만, 역시 기간 한정으로 주는 퀘스트들이 . 예전에는 6얀쿡이라는 호칭을 지닌, 괴조의 난과 에그 드림 퀘스트가 돈과 랭크를 올리기 위한 주된 수단이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장군과 영주라는, 기자미+자자미 세트 동시 수렵 퀘스트가 새로운 돈벌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팀웍만 잘 맞는다면 5분침(!)도 가능한 퀘스트로, 퀘스트 보상품들을 다 판다는 전제하에서 한 건당 15000~20000z을 주는 시간대비 이익의 비율이 매우 높은 퀘스트입니다. 다만, 4해머가 아니라 다른 무기들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머리가 아파지는 퀘스트더군요(......)
3.하위에서 추가된 몬스터는 리오레우스. 어떤 의미에서는 레이아 같은 재미가 있고, 어떤 의미에서는 레이아 보다 더 바보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공중 패턴은 그림자만 봐도 대충 어떤 패턴이 나오는지를 파악할 정도이고, 내려올 때는 그냥 천천히 착지해서 헌터들에게 '나 좀 쳐주세요'라고 이야기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좀더 익숙해지면 쉬울거 같은 보스 몹이더군요.
4.현재 28랭이고, 배틀 7강에 대검 지크린데를 쓰고 있습니다. 태도 귀참파와 백원치[도2]까지 맞추었으나, 요즘 태도에 정이 잘 안가더군요. 그냥 만들어놓고, 비룡급에서 가끔식 써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28랭까지 쓴 무기 중에서 가장 진국인 것은 한손검이고, 제가 만든 무기중 가장 최고는 데스 페럴라이즈 입니다. 10랭 전후로 만들 수 있는 무기가 하위에서 거의 짱먹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 오늘도 데스 패럴라이즈 들고 도도 브랑고 4번 마비 걸었습니다.
이제는 고양이발 스템프 노가다 뛰어서 메라루 가제트를 맞추어야 할 차례! 마비검 만세!
덧.제 케릭터 번호와 이름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 케릭터 이름은 1서버 사야 이고, 고유 넘버는 K9WVN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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