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386건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
.
.
.
.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쓰르라미 울적에는 나름 좋아하지만, 역시 이건 아닌듯. 저 위에 캐스팅 중에 맞아 들어가는 건 하나도 없....이랄까, 쓰르라미의 공포는 평범한 케릭터들이 갑자기 맛이 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던가 등의 만화적 연출에서 나오지, 현실적인 연출로는 많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한 문제를 연기력으로 커버할 수 있지만, 제작 초기 단계에 AKB48(아키하바라 48로 그냥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캐스팅 됐어요~ 하는 순간부터 이 영화는 잘못된 것입니다. 적어도 연기를 엄청나게 잘하는 배우들이 일상과 광기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얼굴로 승부하는 아이돌 그룹에게 베태랑 연기자의 그것을 예상하는 건 여러가지로 좀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최소 게임, 만화, 애니 내에서 이미지라도 어울리면 괜찮은데, 비교 사진을 보고 절망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히 K1은 뭔가 좀 아닌듯

이로써 오네챤바라와 쌍벽을 이루는 괴작을 기대할 수 있다! 라고 이야기는 가..능하나, 아직....

http://www.tma.co.jp/page_top/higurashi/higurashi.html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에겐 아직 TMA가 남아있지 않습니까!


구로사와 기요시가 쓰르라미
감독을 했으면 한다는 작은 소망이 있는 1人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리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크로스 시리즈를 다 보고 난 다음에, 요즘은 잠시 쉬면서 빅오를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본즈가 옛 1970년대 분위기를 내는 복고풍 애니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군요. 본즈의 애니들은 1970년대 분위기를 재현해 내면서, 새로운 스타일로 만들어낸다는 느낌이지만, 빅오는 그와 달리 1970년대 복고의 탈을 쓴 에바의 또다른 후손이라고 할까요, 미묘한 느낌의 애니입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연극적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리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일본 주류 애니메이션이라고 보기 힘들게 그림체와 애니메이션을 미국의 코믹스의 분위기를 내도록 만들었습니다.
 
어쩌면 이는 감독인 카타야마 카즈요시의 성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의 작품인 '아르젠토 소마'에서는 미국풍의 그림체에 꽉막힌 환경을 표현하고 있고, 그런 느낌이 아주 연극적이었습니다. 게다가 빅오에서는 배경 설정 자체를 연극처럼 만들어냈습니다. 덕분에 애니가 매우 미묘하게 되었습니다. 장르가 거대한 로봇 액션물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는 듯한 분위기를 내는 것은 감독의 성향이 짙게 드러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알맞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고풍의 작품이라기보다는, 복고풍과 거대 로봇물의 탈을 쓴 사이코 드라마라고 보는게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메모리라는 기억과 자신의 정체성, 그 속에서 자신이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서 싸우는가에 대해서 갈등하고 방황하는 주인공 등 이런 것들이 맞물려 들어가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독특한 분위기는 그림체나 연출, 내용 등으로 인해서 나오기도 하지만, 제가 보았을때는 음악적으로도 많이 도움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니 전반적으로 나오는 음악은 웅장한 느낌의 클래식 음악과 애수를 자아내는 재즈 음악인데, 특히 액션신이나 빅오의 전투 장면에 있어서는 거의 대부분 웅장한 느낌의 음악을 넣어서 빅오의 느리지만 육중한, 어떠한 의미에서는 장엄한 액션신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니 자체가 빅오라는 거대 로봇이 나오는 로봇물인 만큼 로봇의 액션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빅오의 액션은 빅오 전후로 이러한 전투신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느립니다. 물론 최근에 나온 라이딘(2007년, 옛 용자 라이딘의 IG의 리메이크 버전)도 느린 액션을 보여주고, 라이딘과 마찬가지로 3D CG를 액션작화로 쓰는 애니들은 2D작화에 비해서 그 액션신이 매우 느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애니들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육중한 무쇠 덩어리들이 치고 받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보면 볼수록 매료된다고 할까요, 앞에서 말씀드린 웅장한 음악들과 함께 진행되는 액션신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분위기는 나름 좋지만 그것을 풀어내는 스토리적인 장치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장면 한장면의 연출은 개연성이나 감정이입을 하는데 있어서 충분하지만, 전체적 스토리에서 놓고 보았을 때는 이해하는 것이 좀 힘듭니다. 특히 14화에서 이국의 메가데우스들과 싸우는 도중에 나오는 주인공의 환상은 저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원래 애니 자체가 1쿨로 제작되었다가, 후에 미국에서 빅오가 방영되자 엄청난 인기를 얻고 2기를 제작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1쿨에서 2쿨로 넘어가는 다리인 14화의 전개가 이상하게 되었을수도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좀더 분명하게 할 수도 있었는데, 좀 아쉬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애니에서 본류라 할수 있는 스토리와 전체적인 전개가 맞아들어가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는 전개도 몇몇 있어서 아쉬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점을 제외한다면 빅오는 확실히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그 이후로 나온 로봇 물에서도 이러한 느낌을 주는 작품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그 개성이 매우 뚜렷하고, 애니의 각각의 요소들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만들어 간다는 느낌입니다. 빅오는 어떠한 의미에서는 에바의 또다른 적자라는 느낌을 강렬하게 받는데, 이는 감독인 카타야마 카즈요시가 신세기 에반게리온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저는 작화 감독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카타야마 카즈요시의 성향이 정말 강렬하게 드러난 작품은 아르젠토 소마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빅오 또한 그의 성향이 잘 드러난 작품이고, 아르젠토 소마보다는 즐기기에는 매우 편한 작품이기 때문에 그의 작품을 즐기고 싶으신 분은 꼭 감상하셔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론:

미사 누님은 최종 보스 린 민메이를 쓰려뜨렸다!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스트렌지아 한국에 옵니다 오오. 솔직히 멋집니다. 본즈의 스트렌지아:무황인담. 원래는 작년 10월쯤에 본즈가 TVA 대신에 공개했던 극장판 애니인데, 평이 매우 좋습니다. 솔직히 내용은 떠돌이 요짐보와 그 의뢰인인 아이, 이국의 검사 등 어디선가 한번씩은 나온 소재들과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연출이나 이야기 풀이가 멋지다는 평이 지배적이군요. 물론 본즈의 열렬한 팬으로서 한번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고 싶습니다. 한국에 나올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 덕분에 전주까지 내려갔다 와야겠군요(......)

그런데 문제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기까지 언제 갔다 와!

뭐, 한번 기차나 알아볼까나(.....)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울이터 2화

진정한 민폐 케릭터 등장이군요. 원래 이런 케릭터가 기합이 들어가면 엄청나게 강해진다는 것이 소년 만화의 정석이자 공식이지만....뭐, 작화는 이번화도 괜찮습니다. 액션신도 괜찮고, 뭐 전체적인 불만은 없지만, 엄청난 민폐 케릭터가 나와버린게 미묘하군요;; 그러고 보니, 다음화 데스 더 키드는 성우가 미야노 마모루 더군요. 오랜만에 타미키에 근접한 목소리를 들을수 있겠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면상의 딸 1화

본즈의 4월 신작 두번째, 20면상의 딸입니다. 처음에는 20개의 얼굴을 가진 소녀로 번역이 되었지만, 차차 정보가 공개가 되면서, 20面上이 얼굴이 아니라 고유명사(에도가와 란포의 소설에 나오는 신출 귀몰한 괴도 20면상을 가리키는 겁니다.)라는 것이 밝혀졌고, 실제 20면상의 '딸'이라는 의미의 제목이 되겠습니다. 1화 자체는 딱히 특별한 건 없습니다. 거대한 재산을 상속 받을 수 있는 소녀가 목숨을 위협받다가, 20면상에게 구해진다는 전형적인 만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작화는 깔끔 이라는 느낌. 뭐, 소울 이터보다는 소규모 프로젝트이니, 엄청나게 힘을 들였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재밌는 점은 이게 본즈가 만든 옛 복고풍의 분위기를 내는 두번째 애니입니다. 처음은 바로 유명한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사이보그 009에 나오는 악역 스컬맨의 탄생을 그린 작품, 스컬맨-어둠의 서막. 솔직히 엔딩도 지극히 이시노모리 쇼타로 스러워서, 엔딩이 이시노모리 쇼타로 원작의 가면 라이더 블랙과 비슷합니다.(...스포인가, 이거;;) 솔직히 스컬맨은 여러가지로 작품외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이해를 할 수있는 애니기 때문에, 저평가 받습니다만 이는 추후에 다룰 수 있으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좌우지단간에 본즈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려고 애를 쓰는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사극(기교기전 히오우 전, 무황인담 스트레인저, 천보이문 아야카시 아야시)이더니, 이제는 복고군요. 시도는 좋은데, 너무 무리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크로스

....미사하고 플래그 세우더니 미사 작화가 갑자기 좋아진거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미사하고 플레그 꽂은건 이미 12화 부터였는데;;; 애시당초부터, 우리 광식이(.....)가 민메이에 플래그가 꽂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민메이는 거의 광식이와 전 우주의 적이군요;; 3화인가 4화에서는 광식이이게 자살 권유를 하더니(....), 짝사랑하는 광식이 버려두고 거의 27화까지 '아아, 걔는 그냥 친구에요.'를 난발해서 광식이를 좌절시키지 않나, 카이훈과 키스해서 광식이 폭주하게 하지 않나, 27화에서는 노래로 500만 젠트라디 함대를 몰살 시키지 않나(......) 가히 우주의 적입니다. 가장 압권이었던 부분은 바로 27화에서 광식이가 고백 했을 때의 반응,

'나는 모르고 있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역시 우주의 적이다....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그러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든 프리멘
MIT 물리학과 졸업

대충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하하하하하하....)

1.마크로스 감상중입니다. 후후후, 이거 뭐랄까, 센스 죽입니다. 80년대 메카물을 본 걸로는 장갑기병 보톰즈 밖에 없었는데, 80년대 애니들 센스 죽이는군요. 특히 프로토 컬쳐!(......) 지구 상륙 이후로 분위기가 심각해지는 것 같지만, 그렇게 어색하다는 느낌은 안 듭니다...랄까, 13화까지의 센스는 멋지군요. 솔직히 민메이가 히로인이라는 사실이...역시...뭐랄까, 머리 아픕니다;; 역시 본인이 생각하는 히로인은 하야세 쪽이랄까...그렇다면 민메이는 멕거핀?(.....) 뭐 이미 마지막에 누구와 이어지는지 알고 있지만 역시 미묘합니다;;;

그런데, 여태까지 본 거 중에서 가장 깨는 건, 역시 하야세 미사의 작화의 변천사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두장은 12화에서 캡쳐한 샷(윗장이 잘나오긴 잘나왔군요 음...)
순간 윗 장면보고 설레였습니다. 애니보면서 설래인 적은 거의 없었는데, 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18화...이정도는 아직 괜찮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16화.....
.
.
.
.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구 작화진 중에 하야세 미사에게 불만 가진 사람이 있는건가....

개인적으로는 저런 타입의 여주인공을 선호합니다만,
아무리 제가 작화를 별로 가리지 않는다고 해도, 저정도의 변화는 너무 심한듯;;;
(도저히 애정으로 극복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ㅠㅠ)
그런데 문제는 저 16화 작화가 거의 애니 전반적인 작화인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러고 보니까 로이 포커, 기타 치다 죽는군요(.......)
하긴 샐러드 먹다 죽는건 더 개그라고 봐야하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2.도서관 전쟁 1화를 감상했습니다. 작화나 스타일은 만족스럽고, 내용도 좋습니다. IG작품 치고는 뭐랄까, 솔직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IG라고 하지 않고 JC 스태프가 제작이라고 해도 믿을 사람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드라마적인 요소와 대중에게 어필할수 있는 요소가 강하다고 저는 봅니다. 예전의 IG 작품이라면 뭐랄까, 대중적인 요소는 거의 배제하고 작가주의를 지향한다는 느낌이었으니까요. 그거 덕분에 많은 명작들이 나오기는 나왔지만, 동시에 적자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작은 확실히 드라마 적으로도 좋고, 그렇다고 너무 진지해서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는 내용도 아니고, 대중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요소가 이번 작에는 많습니다. 뭐, 시간대가 노이타미나대 이니(모야시몬, 허니와 클로버, 워킹맨, 노다메 칸타빌레 등) 그 시간대의 영향을 받는지도 모릅니다만, 그러나 이번 작이 성공하면 IG의 노선에도 큰변화가 올거 같습니다. 뭐랄까, 기대가 되는군요 ㅎㅎ

다만 1화를 보면서 약간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양화대와 도서관 사이의 관계. 두 집단이 아무리 대립관계라 해도 서로 무력 투쟁을 하는 건 좀 미묘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국가의 산하기관 통제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는데, 그건 좀 아닌거 같고, 그리고 양화대가 국가 중요 기관의 요직과 연이 있다고 한다면, 도서관을 무력 항쟁이 아니라 법적인 수단으로 제제를 가할수도 있는 것이고...뭐 경우의 수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왜 하필 무력 항쟁인지는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제 동생의 설에 의하면 원작 라이트 노벨에서 밀리터리를 집어넣기 위한 일종의 멕거핀이다(.....)라고 하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고;; 스토리가 진행되면 이에 대해서 알게 되겠지요.

일단 마음에 듭니다. 후에 양화법에 의한 미디어 탄압이나 통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나, 1쿨이라는 한계가 좀 아쉽기는 아쉽군요. 뭐 그래도 현재의 분위기를 잘 이끌고 나가 준다면 충분히 멋진 작품이 나올거 같습니다 ㅎㅎ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식 사이트: http://www.xamdou.com/

일단 현재는 공식 사이트에 스태프와 스토리, 블로그 정도만 공개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의 정보는 뭐랄까, 떡밥에 가깝다는 느낌입니다. 이정도만 가지고는 몇몇 가지만 추측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이 애니는 TVA로 만들어 질 것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망념의 잠드는 스토리 상으로 보았을 때, 어쩔 수 없이 TVA로, 그것도 장기 연재작으로 갈 수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 일단 공개된 짧은 시놉시스의 번역을 밑에 달아두겠습니다.
  
뭐, 내용이 대충 이러니 어쩔 수 없이 내용이 TVA로 이어지거나, 적어도 OVA로 나오겠군요. 제 생각에는 에우레카 7처럼 4쿨이 될거 같습니다만, 역시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겁니다.

두번째, 당연히 캐릭터 디자인은 에우레카 7의 케릭터 디자이너이고, 에우레카 7의 참여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뭐, 이미 공개된 홈페이지 스샷을 보신 분들은 이미 눈치를 까셨겠지만, 역시 케릭터 디자인은 본즈에서 오랫동안 케릭터 디자인을 맡은 倉島亜由美입니다.(누가 이거 요미가나로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식적으로 아야카시 아야시, 현랍무답제 더 마즈 브레이커, (당연히) 에우레카 7, 라제폰:다원변주곡 작화 감독을 맡으신 분이십니다. 그 외에 감독인 宮地昌幸씨는 에우레카 7 연출, 콘티를 맡으셨고, 지브리에서 현재 프리랜서로 연출을 맡고 계신답니다. 그외 사람들까지 정리하려면 머리 아프니, 일단 공식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세번째, 인간이 변신한다.

이거, 이미 도쿄 애니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짧은 영상이나, 시놉시스를 보더라도 역시 이번에는 사람이 로봇을 타는 내용이 아니라, 사람이 괴 생명체로 변신하는 것입니다. 도쿄 애니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에우레카 7처럼 역시 화려한 공중전을 기본으로 할 거 같습니다. 잠드가 주인공인 아키유키가 변한 생물을 지칭하는 것인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잠드라는 생물체가 있는 건지는 불투명합니다만, 도쿄 애니 페스티벌에서 나온 영상에 따르면 아키유키가 변한 잠드의 모습와 같은 모습으로 출격한 다수의 생명체를 볼 수 있는 것을 보니, 잠드는 아마도 특정 생명체를 지칭하는 듯 싶습니다.


......써놓고 보니까, 뭔가 없어보이는군요;;; 하여간 4월 신작은 아닌 거 같습니다. 아마도 10월 달에 공개될듯 싶습니다만, 현재로써는 트레일러도 공개 안 된 상태이니, 미묘하군요. 쩝. 다만 확실한 것은 본즈에서 현재 방영 스케쥴도 확정되지 않은 작품을 미리 정보를 공개 하는 걸 보면, 본즈에서 확실히 이번 작은 밀어 주는 것 같습니다.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 크고 아름다워서 알맞은 짤방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죄송;;;)

4월은 IG가 놀라운 성과들을 보여주려고 할 모양입니다. 시로 마사무네와 프로덕션 IG, 10년을 넘게 쌓아온 환상 콤비가 다시 한번 모여서 보여준다는 사실 자체로도 이미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뭐, 전작인 '신령사냥:고스트 하운드'는 시로 마사무네의 성향도 강하게 나타나지만, 감독인 나카무라 류타로의 성향과, 답답한 음향 연출이 너무 강한 작품이어서 시로 마사무네가 원작이라고 보기에는 믿기지가 않을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아베 요시토시가 케릭터 디자인만 했었으면, 래인 후속작이라고 해도 다들 믿었을지도;;; 물론 그렇다고 고스트 하운드가 멋지지 않은 작품이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시로 마사무네의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약간 다른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뭐 하여간, 이번작 RD 잠뇌 조사부는 다시 한번 더 가상공간과 자아, 에고라는 테마로 시로 마사무네의 주된 담론이 나옵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더 멋진 점은 바로 '바다'라는 소재를 사용했다는 것인데요, 원래 주인공의 직업이 다이버라는 것과 가상공간을 바다와 같이 표현 했다는 점, 그리고 전체적으로 시원스런 바다의 풍경과 함께 애니를 진행시킨다는 점에서 감동을 먹었습니다. 실제, 거대한 네트워크를 바다에 비유하는 작품들은 많았지만, 바다라는 소재와 직접적으로 연관을 시킨다던가, 네트워크에 대한 묘사를 바다의 그것과 결부 시키는 등의 시도는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RD 잠뇌 조사부는 그런 점에서는 이미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네트워크, 자연, 그리고 다이버라는 직업이 바다라는 하나의 소재를 통해서 통합되어 가는 점이 멋지더군요. 이러한 소재를 앞으로 어떻게 이어가는지가 관건이 될거 같습니다만, 시로 마사무네와 IG가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액션이나 작화는 다 시원 시원스럽습니다. 특히 초반에 호론과 소타가 싸우는 부분은 작화가 잘되었더군요. 다 멋진데, 수많은 사람들이 여성 케릭터 허벅지가 왜그리 굵으냐(BA에서 한페이지 정도가 그걸 지적하던데;;;)라는 평이 있습니다만, 이런 멋진 작품에는 그런 사소한 문제로 태클을 걸지 않는 것이고, 또한 작품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되기 때문에 그 건은 기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그렇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니 그냥 씹고 보셔도 무방하십니다.

4월 기대작 중에서는 가장 임팩트가 강하군요. 앞으로 계속 보게 될거 같습니다.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리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망하더라도 포스팅은 계속되어야 하고 리뷰는 계속써야 한다.)

1.소울이터 1화 나오자 마자 무자막으로 감상했습니다. 이틀전에 감상했는데, 이것 저것 하다보니까 감상평이 늦게 올라왔군요. 일단 전체적인 감상평은 GOOD! 본즈는 무엇을 하던 간에 본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작이 스토리 전개가 좋지 않아서 수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산 작품이기도 했지만, 본즈라면 오란고교나 강철의 연금술사(논쟁거리가 좀 있기는 있어도)처럼 원작을 TVA로 잘 어레인지 한 것으로 유명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이 없습니다.


(소울 이터 엔딩 Stance Punk의 I Wanna Be)


(소울 이터 오프닝 T.M. Revolution의 Resonance)

일단 작화는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넘어서, 무섭다는 느낌(......) 특히 OP부분이나 ED부분의 작화는 거의 상상 초월입니다. 특히 OP의 도입부분은 대단하군요. 애니메이션 자체로 영화의 카메라 워크를 보여준다는 점은 거의 불가능합니다만, OP에서 거의 완벽한 정도의 카메라 워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엔딩부분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음악 선정도 마음에 드는군요. TM Revolution의 OP나, Stance Punk의 ED나 둘 다 애니와 어울립니다. 작화와 음악이 어울리니 정말이지 멋지더군요.

소울이터는 솔직히 내용이 아니라 스타일로 승부하는 애니인 듯 싶습니다. 어찌보면 디 그레이멘의 연장선에 있다고도 볼 수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옛 90년대 팝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사무라이 참프루의 느낌이 나는군요. 제가 보기에는 원작은 그런 느낌을 노리고 만든거 같은데, 애니에서 그러한 스타일이 잘 살아나는가가 관건이 될 거 같습니다. 일단 1화의 느낌으로만 본다면 분위기 자체는 잘 잡아놓은 거 같습니다. 원색을 많이 써서, 색감 배열이 팝아트적인 분위기가 나는 군요. 이런 의미에서는 스퀘어에닉스, 노무라 테츠야 제작의 RPG 게임 '이 멋진 세계'가 생각나는 군요. 뭐, 제 동생은 '그래피티를 전격적으로 받아들였다.'라고는 하지만, 그거하고는 관계없이 이 멋진 세계의 느낌이 많이 나는군요. 전체적으로 쿨하다는 느낌입니다. 또한 감독이 오란고교 호스트부의 이가라시 타쿠야의 개그 센스는 여기서도 나오는군요. 전작 오란고교의 개그가 여기서도 적용이 되는데, 특히 마카의 아버지인 데스사이즈가 폭주하는 부분(.....)이나, 데스사이즈와 마카의 관계를 보여주는 부분은 전작인 오란고교의 하루히와 아버지의 관계를 보는 듯 싶더군요.

다만 역시 문제는 스토리의 진행이 앞으로 될 것인가가 관건. 현재부터 2~3화까지는 각 주인공들의 소개와 정보를 보여주는 느낌으로 진행할 듯 싶으니 괜찮습니다만, 역시 그 이후에 본편 스토리를 어떻게 진행하는가가 관건 입니다. 물론 본즈이니 걱정은 크게 안 합니다. 다른 회사들이라면 크게 걱정이 되었을 텐데(물론 메드 하우스, 프로덕션 IG를 제외), 본즈라면 신뢰가 갑니다. 그래도 원작이 지니는 문제점-스타일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스토리 구성이 엉망인 것-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일 거 같습니다.          

뭐, 그것만 빼면 애니는 기대작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다음주가 기대되는군요 ㅎ

2.그러고 보니 Wii로 소울이터-모노툰의 프린세스 라는 게임이 나온다는군요.(스캔본은 여기서) 훗, 역시 스퀘어 에닉스. 애시당초 원작 만화도, TVA도 이걸 노리고 만든 것이겠죠. 원작도 스퀘어 에닉스 측에서 낸 것이니, 애시당초에 게임화 가능성과 인지도, 인기 등을 점쳐 본 다음에 애니화를 하고, 게임으로 만든 것일거라 추측합니다. 솔직히 원작이 가지는 문제점을 고려 해보았을 때, 본즈라는 제작사가 제작에 들어갔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뒤에서 후원해주는 스퀘어 에닉스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결과적으로 Wii로 나오는 게 미묘하다는 점을 뺴면, 다 스퀘어 에닉스의 계획 대로라는 느낌이군요.

1 ··· 32 33 34 35 36 37 38 39
블로그 이미지

IT'S BUSINESS TIME!-PUG PUG PUG

Leviat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