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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애니에 대한 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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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절대 그런 애니 아닙니다(.......)

20화 까지 감상 완료.

한줄로 요약하자면,

"역시 요즘 애니 보는 인간들 수준이란"

어째서 이런 애니가 실패할수 있는거지 정말로 의문;;;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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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직히 1부(펜텀블러드)나 2부(전투 조류)만 놓고 보았을 때, 죠죠가 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이해가 잘 안되게 됩니다. 딱히, 흡혈귀가 나오고 표현 수위가 높은 평범한 능력자 물이랄까? 그정도의 느낌만을 받았습니다.

2.그러나 3부(스타 더스트 크루세이더) 부터,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엄청나게 유명해집니다. 죠죠가 얼마나 유명한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할 수있는 예들이 몇몇 있습니다. 톱을 노려라 2의 디스누프 같은 경우, 걸치고 있는 코트가 3부의 쿠죠 죠타로의 코트 와 똑같게 생겼다던가, 'G 전장 헤븐즈 도어'라는 만화에서는 아예 4부의 키시베 로한의 스텐드 이름인 '헤븐즈 도어'를 그대로 제목에 썼습니다. 가장 유명한 죠죠러(죠죠를 좋아하는 사람 정도?)는 나스 키노코(월희, 페이트 등)이며, 인물성격 설명할 때 대놓고 '죠타로를 닮았다'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외에도 스텐드 능력이 끼친 영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 까지 죠죠에 대해서 몰랐고, 왜 그렇게 까지 유명했었는지에 대해서 이해가 잘 안갔었습니다만, 3부 이후에 나오는 스텐드 능력을 보고, 사람들이 왜 그렇게 까지 죠죠를 좋아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3.능력자 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능력자의 능력입니다. 얼마나 능력자의 능력이 발휘가 되는가, 그것이 능력자 물이 잘 만들어 졌는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중요한 열쇠 입니다. 이런 면에서 죠죠는 매우 잘만든 만화 입니다. 스텐드 능력은 매화 매화 볼 때 마다 사람을 경악하게 만듭니다. 각각의 스텐드가 개성이 뚜렸하며, 사람의 뒤통수를 치는 그런 스텐드들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만지는 것을 모두 폭탄으로 만들고, 자신의 정체를 알게되는 사람들을 모두 다 폭파시켜 죽이는 스텐드(4부의 키라 요시카케)나 시간을 멈추는 스텐드(3부의 DIO나 쿠죠 죠타로), 한술 더 떠서 시간을 '지우는' 스텐드(5부의 디아블로) 등, 놀라운 스텐드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적과 싸울 때, 스텐드의 능력을 모르는 상태에서 상대의 스텐드 능력이 무었일까 라고, 긴장을 하면서 만화를 보기 때문에, 계속해서 긴장된 상태에서 만화를 보게 됩니다.(특히 저같은 경우, 3부 마지막에 DIO의 스텐드가 시간을 멈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4.조금 아쉬운 건 스토리 정도일까요? 능력이나 만화의 구성은 잘 되어있는데, 스토리가 많이 진부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만화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최소한의 스토리로 만화를 진행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5.이 만화가 근 20년간 연제 되면서, 그림체가 엄청 바뀌는 군요. 1부하고 5부하고 그림체가 완전히 딴판입니다;;;

6.요즘 범람하고 있는 만화중에서 죠죠는 아주 잘 만든 능력자 만화 이며, 이런 류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쯤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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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1.위치 헌터 로빈의 감독이 만든 최근작인 에르고 프록시(2006)를 오늘 끝까지 보았습니다. 어제 엠티에서 돌아와서, 안그래도 피곤해 죽겠는데, 이런 애니를 봐야하는가....라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2.설정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파괴된 지구와 지구의 재생을 위해 뿌려 놓은 씨앗, 그리고 인류 대신하여 지구의 재생을 책임진 프락시 등 나름대로 신선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설정을 잘 써먹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아니, 솔직히 설정에 눌려서, 끝까지 설정만 설명하다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결말에 도달한 듯한 느낌입니다. 게다가 설정들이 유기적이지 못하고 제각기 따로 노는 바람에 애니의 이야기와 맥락을 잡는게 힘들었습니다.

3.제가 위치 헌터 로빈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애니의 전체적인 드라마의 완성도 였습니다. 위치 헌터 로빈은 대사를 절제하고, 등장 인물의 감정 묘사를 할 때, 감상자가 감정이입을 할 수있도록 여백을 두는 등 연출이 매우 좋았습니다. 반면 이번 작품 에르고 프록시는 전작인 위치 헌터 로빈보다 연출이 많이 떨어집니다. 아니, 최악입니다. 전작에서 미덕이었던 감정 이입을 할 수있던 여지나 가능성은 완벽하게 배제한 체, 그냥 등장 인물들이 자기 감정이나 생각을 그냥 되는대로 막 뱉어 냅니다. 그렇게 되므로써, 등장인물에게 감정이입을 한다기 보다는 '저놈, 또 말로 하네, 아주 말로 한을 풀어라.'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렇다고 미즈시마 세이지처럼 연출이나 좋은것도 아니니, 사람을 아주 미칠 지경으로 몰고 갑니다.

4.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이게 위치 헌터 로빈을 만든 감독이 만든 애니 맞아?'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못 만들었습니다. 전작에 보여줬던 미덕이나 장점은 하나도 없는 애니가 되버리고 말았죠.

ps.마지막에 2기를 예고하는 듯한 빈센트의 썩소가 있었는데....2기 나오기만 해봐라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애니에 대한 잡생각
1.오랜만에 '괴작'의 풍취를 느끼고 있습니다. 굳이 이런 느낌이라면, 라제폰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아직 9화까지 밖에 못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설정자체는 좋은데 그 설정을 잘 써먹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2.체자 성우가 사카모토 마야 였군요. 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서도 말입니다.

3.엔딩이 매우 멋지더군요. 나중에 한번 구해서 보시길....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애니에 대한 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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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스간지

스간지


스간지!!!!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동아리 활동

열심히 뭔가를 적어와서 블로그에 적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뒤에다가 휘갈겨 적었지만,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알아 먹겠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정리해서 적을 걸;;;

1.일단 만화 초반에 냉동 수면 캡슐에서 일어나고 나서는 살아 남기 위한 재난물, 서바이벌 물이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아스트랄 도로 빠진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는 그렇게 까지 괴리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작가가 치밀하게 작품을 끌고 나가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만, 역시 후반의 메두사에 관련된 복선이 많이 부족하다고 할까나..... 작품 전체적 완성도를 해칠 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아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집단 암시에 의해서 카즈미를 보호하려는 설정은 만화의 분위기를 매우 싸구려로 만든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2.캐릭터들의 행동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갑작스래 변화하는 행동과 태도에 당황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저는 이들의 행동의 변화에 큰 괴리를 느끼지 못했습니다.(캐릭터들이 처음에는 성에서 탈출하려고 하다가 성에서 나갈수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마르코에 의해서 이 연구시설 지하에 메두사 치료법과 관련해 중요한 정보가 있을거라 판단하고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리스의 태도와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주요 내용은 과연 아리스가 타당성을 가지고 행동했느냐 였습니다.(즉, 기분 끌리는데료 행동하는 기분파였냐, 아닌가 여부에 대한 판단) 물론 아리스의 행동에 일관성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이유는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일일히 다쓰기에는 너무 길어서 스킵;;)

3.이 모든 재앙의 원흉이 제우스인가, 시즈쿠인가 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일차적으로 제우스가 계획하고 꾸민 일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환상을 실체화 시키는 시즈쿠의 역할또한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즈쿠가 소체가 되는 것에 대한 복선이 있었는가에 대한 논의 도 있었습니다만, 충분히 복선이 존재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4.제우스가 마르코에게 컴퓨터 대결로 발리는 부분에 대해서 이견이 많더군요. 작가 나름대로 B급 영화의 정석을 따라간다고 마르코와 제우스가 처음에 엮이게 된 계기인 컴퓨터로 가지고 승부를 보게 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그렇게 됨으로서 포스가 부족해졌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5.마지막으로 가시나무의 메타포인데요.....시즈쿠가 카스미를 실수로 죽였다는 트라우마를 숨기기 위해서 만들어낸 마음의 장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리고 카스미의 캐릭터성에 대해서 저와 다른 한분의 의견이 엇갈렸는데요..... 그건 제가 성격이라고 할 부분을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서로 이견이 생기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결과적으로 제 실수;;;)

음..... 너무 휘갈겨 쓰는 바람에 이정도만 해석이 가능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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