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애니에 대한 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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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관계 없는 짤방이지만서도)

마크로스(오리지날 TV)

A)후훗, 어찌되든 별로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지만, 마크로스 시리즈를 보기 위해서 원래 TVA인 마크로스를 보고 있습니다. 역시 선배들 말처럼 80년대 애니는 그 전개가 너무 막장스런 것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역시 직접 보니까 대단하다는;;; 그 중에서 쇼크를 먹은 몇몇을 뽑아 보자면

1.1화에서 마크로스가 뜨지 않는다!
2.마크로스가 폴드(워프)하니 명왕성이네, 하하
3.우주에 참치다. 참치. 하하
4.다이달로스 어택!
5.주포 쏘는게, 왜그리 어렵냐;;;

지금 봐도 전투 연출은 멋진 듯. 심리 묘사야, 현재와 비교하면 좀 유치한 감이 있지만서도, 애니는 그럭저럭 잘 만든 편. 다만 전반 스토리 전개가 쇼크라서 그렇지;;;

히트가이 제이

버디 물이라면, 버디 물이라 할 수 있는 애니. 독특한 점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서도, 매력적이라고 할까나. 작화, 연출, 성우 등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케릭터. 주인공 다이스케의 쿨한 성격은 언제 봐도 멋지다는 생각입니다. 파트너인 제이도 은근히 멋진편. 사테라이트라서 그런지 3D 부분에 강한 것도 마음에 듭니다. 13화 들어가면서, 약간 세계관과 본편에 대한 이야기 전개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 것인지 궁금하군요ㅎㅎㅎ

슈발리에

이거 명작인듯. 현재 반이상 왔지만, 주인공의 정체성 혼란과, 구 왕권에 대한 기사로서의 충성, 그리고 새로운 세계를 위해서 과거의 충성을 버리는 혁명 세력들, 그리고 그들의 중심에 서있는 왕가의 시. 이러한 여러가지의 갈등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정점을 향해 나아가는 분위기입니다. 결과적으로 이것이 프랑스 혁명과 얽히게 되면서 일종의 복선과 같은 역할을 하는 듯 싶은데, 마지막에는 결국 데옹의 신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거 같습니다.

그림체가 평소 보는 애니와 다른 미묘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만, 분위기가 귀족스럽다는 느낌이어서 나름 잘 맞는다는 느낌. 다만, 아침 드라마 같은 오프닝만 어떻게 해주면 안되려나(......) 
게임 이야기/게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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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제 게임에서 저러는 것은 아니지만, 멀티 들어가면 정말 가관입니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어느샌가 죽어있는 자신을 발견. 10분 가까이 프랙, 즉 킬을 하나 밖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프랙 하나 라도 올리면 거의 축제 분위깁니다;; 플레이어와의 전투도 전투지만, 봇과의 전투도 만만치 않습니다. 최고 난이도 수준에서는 도저히 적들에게 손을 댈 수가 없다는;;; 물론 초기 언리얼 토너먼트, 즉 2000년 초에 나온 건 그럭저럭 할 만했지만, 그 새 이렇게 변태 게임이 될 줄이야;;; 아직 나온지 4년밖에 안됐다고!

.....이게 다 퀘이크 3때문입니다(.......)
게임 이야기/Wii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kotaku.com/370739/wii-third-party-games-can-be-million-sellers-too

물론 닌텐도에서 나온 게임들이 다 밀리언 셀러는 아니고, 닌텐도 자사가 낸 게임들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바로 Wii로 나온 게임들의 거의 대부분이 닌텐도 자사의 게임들이고, 이는 다른 콘솔에 비해서 서드파티의 비중이 현저하게 낮다는 뜻입니다. 이는 현재 각 대표 콘솔들의 가동률(하루에 콘솔을 얼마나 돌리는가?)과 장착률(콘솔 한대에 같이 팔리는 게임의 수)에서 Wii가 엄청나게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에서도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닌텐도 측에서는 WiiWare라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는 여기서 다룰 주제는 아닙니다. 여기서는 과연 Wii에서 서드파티가 얼마나 많은 밀리언 셀러를 만들어냈고, 게임의 성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일단 리스트는 이렇습니다


Mario & Sonic at the Olympic Games (3.4 mil)
Guitar Hero III: Legends of Rock (1.8 mil)
Resident Evil 4: Wii Edition (1.6 mil)
Rayman Raving Rabbids (1.2 mil)
Carnival Games (1.2 mil)
Sonic and the Secret Rings (1.2 mil)
Red Steel (1 mil)
Resident Evil: Umbrella Chronicles (900k)
LEGO Star Wars: The Complete Saga (900k)
MySims (850k)

다른 기기에서 밀리언 셀러가 심심치 않게 나온 다는 점을 감안하면 Wii의 서드파티의 실적은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들은 바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4편은 밀리언 히트를 찍었고, 엄브렐라 크로니클은 밀리언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군요. 그리고 의외로 레드 스틸이 밀리언을 찍었습니다. 이는 뭐랄까,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군요;; 그러나 그외의 게임들은 Wii라는 콘솔의 성격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게임들입니다. 마리오&소닉 북경 올림픽은 솔직히 닌텐도 게임의 연장선상에 놓아야 하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게임들도 소위 코어 게이머라고 할 수있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게임들입니다.

결국 Wii라는 콘솔의 성격은 닌텐도 자사의 게임과 서드 파티의 게임에 둘다 동시에 드러난다고 봐야 할 듯싶습니다. 이는 동시에 게임 회사나 게이머가 보는 Wii라는 게임기의 성격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봐야 하는데, 이런 식이면 위에서 지적한 가동률과 장착률 문제를 해결 할 수없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콘솔 게임을 꾸준하게 구입하고 즐기는 계층은 기존의 게이머들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WiiWare보다는 이쪽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할 듯 싶네요.  

게임 이야기


요즘 나오는 호러 게임들은 미묘하게 호러 게임 스럽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뭐랄까, 컨셉은 호러라는 것 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공포스럽다기 보다는 학살물에 가까운 게임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클라이브 바커라는 호러 코드를 사용하면서 전혀 호러스럽지 않아서 문제였던 제리코, 게임 자체는 재밌어 보이지만 왠지 재난물 같아서 호러게임 스럽지 않은 어둠 속의 나홀로 5 등 최근 기대작인 호러 게임치고 괜찮은 시리즈물이 없군요. 물론 최근에 컨뎀드나 F.E.A.R 시리즈가 있지만, 역시 라인업이 좀 부실하다는 느낌입니다.(설마 나만의 생각인가;;;)

개인적으로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호러 게임을 지향하면서 왜 우주를 무대로 하는 호러 액션 게임이 많지 않냐는 것입니다. 물론 우주 괴수물은 이미 한물 간 장르이기 때문에, 호러 게임으로 만들어도 그렇게 호응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요즘 공포물들은 하나같이 주온을 지향하는가;;) 그러나 드넓은 우주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단 한사람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이 덮친다면? 깜박이는 전등 사이로 슬금슬금 움직이는 괴물들이나, 토막난 사체, 인간이 기형적으로 변한 듯한 적들 디자인이라면 충분히 공포 요소를 자극 할 듯 싶네요.(써놓고 보니 시스템 쇼크 2자나;;;;)

데드 스페이스는 제가 보았을 때엔 그런 게임입니다. 광활한 우주공간에, 폐허가 된 우주선. 정체를 알 수없는 적들과 유일한 생존자. 컨셉 자체는 좋은 게임이군요. 나와봐야 재밌는지를 알겠지만, 현재로써는 재밌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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