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Wii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www.nintendoeverything.com/?p=851


(대체 무슨일이 있으면, 이 멋진 게임에 7.5라는 평점을 매길수 있는가?)

오오카미, PS2로 나올 당시에 수많은 찬사를 받으면서 메타 크리틱에 93점이라는 경이적인 점수를 기록한 게임이 Wii로 나온다고 했을때, 영미권 게이머들은 거의 광분의 도가니로 나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수묵화 스타일의 게임과 붓이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하는 오오카미는 PS2보다는 오히려 Wii에 더 적합한 조작 체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북미권 게이머들에게는 Wii버전 오오카미는 초유의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이제 발매일인 4월 15일을 앞두고 먼저 게임을 진행한 게임 기자들의 평점이 슬금슬금 올라오기 시작하는 군요. 그런데 갑자기 닌텐도 파워(AVGN을 보신 분들은 다 아시는 바로 그 잡지;;)에서 오오카미 Wii에 대해서 무려 평점을 7.5를 때려버리는 놀라운 상황을 연출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과거 오오카미의 네임벨류에 비추어 보았을때, 거의 최하위의 점수에 가까운데, 그렇다면 현재 점수가 공개된 다른 곳은 어떨까요? 메타 크리틱에서 확인한 결과, Play Magazine은 95점, GamePro는 90점을 때리고 있어서,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게임이 나온 것도 아니고, 많은 게임 웹진이 리뷰를 공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그저 단순한 리뷰에 불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닌텐도 파워가 오오카미라는 발매도 안된 초 기대작에게 7.5를 때려버린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을듯 싶습니다..

여기서 가장 많은 근거로 드는 것이 바로 '눈차크 조작이 거지같다.'라는 것인데, 이건 Wii로 나오는 거의 모든 컨버전 게임들이 가지는 문제점입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93점, 95점을 때리는 게임이 눈차크 조작이 거지 같다면 뭔가 근거가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결과적으로 닌텐도 파워가 나와야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듯 싶습니다. 현재 오오카미 Wii는 Ready at Dawn에서 제작을 했고, 4월 15일 북미판이 발매될 예정이며 일판 등의 다른 버전에 대해서는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다. 
잡담/개인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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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고사 3주전이라고 교수님들이 레포트 대체 퀴즈를 남발하시는군요;;;어제는 형법에서 행위론에 대한 전혀 OX문제 같이 않은 OX 시험과(확률이 1/2가 아냐!) 오늘은 퀴즈의 이름을 빙자한 물권법 중간고사(.......)를 보고 왔습니다. 이제 금요일까지 레포트와 숙제 하나가 있는데, 그건 위에 두개에 비하면 껌이니 한숨 돌리는 군요;;; 그러나 아직 채권법 각론 1이 살아있다는 것이 무섭;; 게다가 일본어 단어 시험까지(그래도 이건 괜찮다;;), 봉사활동 세미나 빼고 15학점인데, 하는것은 21학점하고 별반 다르지 않다는;;; 봄인데 좀 봐주시면 안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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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잡다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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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면 지는 겁니다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애니에 대한 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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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진실과 충성의 이름으로)

 슈발리에는 WOWOW 창립 15주년 기념 작품입니다. 당연히 15주년 기념으로 만들었으면, 스케일이 큰 작품을 만들었으리라고 예상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슈발리에는 대작입니다. 작화의 퀄리티, 내용, 스케일, 3D 작업 등에서 놀라울 정도의 퀼리티를 보여주고 있으니까요.(물론 색감이 미묘하기는 하지만서도;;) 그러나 슈발리에는 작품의 장르를 사극이라는 초 비주류로 선택하는 바람에 그 완성도에 비해서 적은 인기와 인지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프랑스 왕정 말, 루이 15세의 시기, 파리에 주인공 데옹 드 보몽의 누이인 리아 드 보몽의 시체가 떠내려오면서 시작됩니다. 데옹은 누이의 복수와 조국 프랑스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기로 결의를 하고, 우여 곡절 끝에 그 모든 문제의 중심에 시인이라는 세력과 왕가의 시가 연관이 되어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는 그와 3명의 동료-로빈, 테라고리, 듀란-과 함께 조국 프랑스를 위협하는 세력들의 뒤를 쫒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그들의 충성과 신념을 시험 받게 되고, 자신들이 뒤쫒던 모든 문제의 원흉을 발견하게 됩니다.

 슈발리에의 가장 큰 미덕은 쓸데없는 군더더기들이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 24화 내내, 주인공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신념들을 시험받고, 적들에게 쫒기고, 추격합니다. 중간에 휴식이나 개그가 하나도 없이 애니를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진행이 산만하다던가, 이해가 안된다던가하는 요소가 거의 없을 정도로 이야기 구성이 탄탄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갈등의 모습이 과장되지 않고, 담백하게 서술하고 있어서 거부감이 들지 않더군요.

결과적으로 슈발리에는 잘 만들어진 애니입니다. 24화까지 완급이 훌륭하고, 끝까지 긴장을 풀 수 없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시대극이나 사극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좀 보기 힘들거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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