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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Wii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kotaku.com/5145788/dead-space-wii-announced


(Dead Space For....WHAT?)

데드 스페이스를 Wii로 옮기고 있다고 EA 측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말그대로 Wii로 발매하겠다는 거 외에는 별 내용이 없는 기사이니 들어가보셔서 확인 하실 필요는 없고, 지금 데드 라이징:죽은 자를 위한 산 제물 도 Wii로 발매될 예정이고, 콜오브듀티 World At War도 Wii로 나왔기 때문에 Wii로 컨버전되는 것이 좀 이상하지는 않으려...나? 하여간 바이오 하자드 4의 선례도 있고 하니, 한번 잘 해보시길. 그나저나 이건 언제쯤 한번 해보려나....
게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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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E3 2008과는 관계 없는 페르소나 4)

 E3가 시작하기 전부터 블리자드, 엑티비전, id 등의 유수의 게임제작사들이 ESA에서 탈퇴하면서, 이번 E3의 라인업이 부실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등장했습니다만,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대단한 소식들(...여러가지 의미로;;)로 무장, 첫날부터 전 세계의 게이머들을 뒤집어 버린(...이것도 여러가지 의미로;;) 놀라운 기염을 토해내어 여전히 세계 최고의 게임쇼임을 과시(.......)하는 멋진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많이 지나더라도 동경 게임쇼(TGS)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도 심지어 E3에서도 이런 일은 보기 드물것이라 생각합니다.


PS3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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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PS3의 유저들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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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없어!!|  |
|        | ∧_∧ |  |  휙   ミ., ──―――──-、__,
    |       |   ( ´∀`)つミ |  ミ  ミ./        //_;'/
    |        |/ ⊃  ノ  |  | ミミ ミ./__ __ __   //r_-/
   ̄ ̄ ̄ ̄ ̄ ̄' ̄ ̄ ̄ ̄ ̄.|     ミミ/ /┘ _! _-/  //r' //
                  .ミ/        / ̄7//
                 ミ/        /  //
                 ミ/        /  //
                ミ/______________/__//
                ミ(_________i__i/
                            ∧_∧
                                       ( ´∀`) ㄳㄳ
                            つ つ
3 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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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없어!!|  |
|        | ∧_∧ |  |  휙   ミ., ──―――──-、__,
    |       |   ( ´∀`)つミ |  ミ  ミ./        //_;'/
    |        |/ ⊃  ノ  |  | ミミ ミ./__ __ __   //r_-/
   ̄ ̄ ̄ ̄ ̄ ̄' ̄ ̄ ̄ ̄ ̄.|     ミミ/ /┘ _! _-/  //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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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이 느낌. 워낙이 이번 E3에서는 너무나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 소니 진영입니다. 그냥 첫 날부터 밥줄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파이널 판타지 13의 Xbox 360 멀티로 PS3의 현 상황은 더이상 악화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습니다. 솔직히 더 이상 올릴 말도 없는 것이, 이제 믿을 것은 갓 오브 워 3와 킬존 2인데, 킬존 2의 파괴력이 과연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만큼의 파괴력을 가지는가도 의심스럽고, 그렇다고 갓 오브 워 3가 PS3의 모든 판매량을 끌어올릴 정도의 파괴력을 가졌는지도 의문 스럽습니다. 이미 MGS 4가 나왔을 당시에 PS3가 반짝 한 것은 솔직히 Wii나 Xbox 360을 넘어서는 것이 아니라 한마디로 반짝이라는 의미가 강했기 때문에, PS3의 문제는 고질적인 소프트웨어의 부제가 이미 돌이킬 수없을 정도로 심화되었고, 이것이 판매량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나타난다고 보면 됩니다. 이것이 스퀘어 에닉스가 보았을 떄는 심각, 'MGS4가 이러는데, 우리가 PS3 독점으로 게임내면 망한다.'라는 생각을 심어주어서 결국은 멀티를 뛰게 만들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지는 것이죠.

 솔직히 이번 E3에서 소니는 갓 오브 워 3나 킬존 2 등 이외의 파괴력이 강한 라인업을 보여주지 못한 점에서 매우 치명적. 게다가 폴아웃 3는 아예 대놓고 DLC(다운로드 가능한 컨텐츠)는 Xbox 360만 지원한다 라고 밝히는 등 PS3를 콘솔계 3위로 전락(아니면 4위, PS2한테도 발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니;;)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쇼맨쉽이 가장 강하기는 했지만(특히 푸쉬업;;), 그게 과연 판매량에 도움이 될 것인지는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덧.레지스탕스 2도 파괴력이 있지만, 은근히 까가 많더군요;

Xbox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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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위 콘솔-Wii 빼고-이 되었다!)

 。     。
      。  。 。 。 ゚
    。  。゚。゜。 ゚。 。
   /  // / /
  ( Д ) Д)Д))
  
  (축제의 마소)


솔직히 이번 E3에서 가장 많은 이득을 본 것은 엑박 진영입니다. 이미 유명한 FF 13의 멀티와 기어즈 오브 워 2편의 실기 동영상, 폴아웃 3, 데드 스페이스, 페르시아의 왕자-Next Gen, Miror's Edge 등이 엑박을 빛내주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엑박 360의 거의 대부분의 타이틀이 멀티를 뛰고 있는 상황에서 엑박의 우위를 점치는 건 무리지 않는가?'라는 반론을 제기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엑박 360은 PS3 발매 2년전에 발매, 갖은 욕을 다 들어먹기는 했지만 차세대기 전쟁에서 우위를 차지, 코스트 다운이나 네트워크 서비스 구축 등에서 이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한국만 놓고 본다면 게임기 보급률이 가장 높은 것은 Xbox 360이고, 한국에서의 가격 차이는 PS3와 거의 10만원 정도의 코스트 차이를 보여주면서, 한글화나 정발 리스트는 더욱 빠방하다는 점에서 일반 소비자에게는 PS3보다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레드링 문제만 해결하면(......) 차세대 콘솔 시장까지는 명실 상부한 '2위'자리(Wii는 도저히 어찌 할 수 없는 대상;;)를 유지할 수 있을거 같군요.

어쩌면 이게 다 마소의 계획에 포함된 것인지는 알 수없지만, 구 엑박 시절 때 엑박 360 발매로 차세대 콘솔 시장이 이런 구도가 될 것을 알고 있었다면, 마소는 정말 무서운 회사입니다. 캐사기 독점 기업이긴 하지만, 그들의 혜안에는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군요.


W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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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사 이기던 말던)

       ∧∧
    ヽ(・ω・)/ 
   \(.\ ノ
、ハ,,、    ̄

(여유로운 임천당)



이번의 닌텐도는 너무나 조용했다는 느낌입니다. 조용했다의 수준이 아니라, 진짜 이번 E3가 '남이사'라는 느낌으로 진행한 닌텐도군요; 뭐, 이번에 닌텐도가 공개한 작품은 미야모토 시게루가 작업을 직접 참여하고 있는 피크민의 후속작과 동물의 숲 Wii. 특히 동물의 숲 Wii는 위모트에 Wii Speak라는 마이크를 달아야 한다라는 기똥찬(?) 컨셉을 제시했는데, 이거 때문에 Wii 유저들이 조금 열받은 거 같더군요; 역시 가장 큰 문제는 Wii Speak가 동숲에 포함된 것이 아니라 따로 사야 하는 악세사리라는 것. 닌텐도에서는 '니들이 사던가 말던가'라는 느낌으로 몰고 있어서 역시 부동의 1위 콘솔(?)의 포스는 뭔가 다르다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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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분위기....)

게다가 이번 E3에서는 미야모토 시게루에게 어느 기자가 '예전에 마리오 128이란 게임을 개발하지 않았었냐? 그건 어떻게 되었냐?'라고 하니까, '사실은 피크민이 마리오 128이였다'라고 해서 거기 있었던 사람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드는 등, 닌텐도 진영에서는 별 임펙트 있는 소식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미 ESA에서 빠져나간 회사들과 같이 자체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고, 현재의 닌텐도 천하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는 닌텐도 이기 때문에, 이번 E3는 그들에게 큰 의미가 없는 듯 싶습니다. 그러니까 미야모토 시게루가 킬존 2 부스를 보고 다니고 있겠지요(...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정말 궁금하다;)

덧. 그러고 보니 이번 E3에서 GTA DS 버전 개발 발표를 했습니다(!) 어떤 식의 게임인지는 전혀 공개가 되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기타

바이오웨어에서 숨기고 있었던 비밀병기는 바로 스타워즈:KOTOR MMO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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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YYYYYYYYYYYYYYYYYYYYYYYYYYYYY!)
 
근시일내로 실기 구동 샷을 보고 싶군요.


.....하여간 말이 참 많았던 E3 2008였습니다.
잡담/개인적인 이야기
원문기사: http://kotaku.com/5025584/why-a-castlevania-fighting-game-ask-iga 




악마성 제작자 IGA가 이번 악마성에 대해서 기대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특히 Wii버전에 대해서는 3D버전이긴 해도 정성 스럽게 만들고 있으며, 꼭 악마성 기존 팬들이 인정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군요. 솔직히 Wii버전으로 나오는 악마성이 대전 격투라는 사실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놀라 자빠졌었지만, 일단 사실은 인정하고 편견을 가지지 않은 눈으로 한번 보도록 합시다.

일단 악마성은 월하의 야상곡 이후로 계속 메트로베니아, 즉 2D 아케이드 게임과 RPG를 섞은 게임 형식을 취해왔습니다. 물론 MSX 시절부터 유명한 액션 게임이었던 악마성 드라큘라였으나, 새로운 게임의 형식을 나타내게 된 것이 월하의 야상곡이 처음이였기 때문에 그 때 당시로서는 많은 사람들이 열을 내면서 비판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월하의 야상곡은 여태까지의 악마성의 공식을 바꿔 쓸 만큼 전환적인 작품입니다. 그 이후로 97년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 이후로는 줄곧 메트로베니아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PS 이후에 PS2로 넘어가면서 더 좋아진 그래픽 프로세서와 CPU로 인해서 악마성도 슬슬 3D로 이전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엄청나게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나오는 것이 케슬베니아, 또는 악마성 드라큘라:순수의 비가입니다. 시리즈의 시작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악마성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3D를 만들게 되었는데, 엄청난 혹평을 들어버렸습니다. 물론 생각보다는 나쁜 작품은 아니었지만, 악마성의 명성에는 어느정도 흠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 덕분에 악마성 드라큘라의 3D 진출은 거의 불가능화, 여러모로 타격이 심했습니다.

이 때, 결국은 악마성 드라큘라는 2D 메트로베니아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PS2라는 플랫폼으로 2D 악마성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스펙낭비 또는 게임의 내용을 엄청나게 늘려버릴 수 있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는 새로운 플랫폼을 찾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GBA으로 주 개발 플랫폼을 전향, 그 이후에 나온 악마성들은 게임 판매량이나 평에 있어서 엄청나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으로 GBA 시기의 악마성은 결과적으로 메트로베니아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들만 탄생되었습니다. 물론 GBA로 나온 시리즈 내에서도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지만, 메트로베니아의 형식은 그대로.

 어떤 의미로는 이번에 나오는 악마성 신작들은 의미가 큽니다. 기존의 메트로베니아 식의 악마성인 DS 신작, 빼앗긴 각인과 Wii 악마성 신작인 대전 액션인 저지먼트. 모험과 동시에 안정된 시리즈를 추구하겠다는 IGA의 속셈이 눈에 뻔히 보입니다만, 여러가지의 의미로 다시 3D를 도전하겠다는 것은 휴대용 플랫폼에서 다시 가정용 플랫폼으로 진출하기 위한 일종의 몸부림으로 보이는 군요. 솔직히 여기서 한번더 기존의 플랫폼 진입에 실패하면 악마성 시리즈도 여러가지 의미로 안습해질 것입니다. 이번작에서는 부디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할 수 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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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격투 게임!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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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엄청난 낚시질을 당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악마성 대전 격투 게임이요? 세상에 그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악마성이 처음으로 메트로이드 식의 던전 탐색형 RPG 아케이드가 되었던 월하의 야상곡 때도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 했었는데, 이건...뭐랄까...비교적 최근에 악마성에 입문한 저로써도 많이 깹니다. 그러나 파이널 판타지:디시디아 라는 FF 케릭 대전 액션 게임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군요(.....) 스퀘어도 하는데, 코나미가 못하겠습니까만은 Wii로 대전 액션 게임은 좀 쇼킹한 발상이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게임 공개 전에 '위모트로 3시간 내내 채찍질을 한다면 팔이 아파서 게임이 불가능할 것이다. 우리는 그런 고생스런 게임은 바라지 않는다.'라고 암시를 띄웠기 때문에. 그런 점을 고려하면 이미 일반적인 악마성은 나올 가능성이 적었다라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일단 객관적인 면에서 평가를 해보자면 그래픽 자체는 괜찮은 편입니다. 예전 순수의 비가 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겠지요. 다만 Wii 의 기준에서 좋다는 것이지, 지금의 일반 대전 액션 게임과 비교해서는 좀 떨어지는군요. 그리고 케릭터 디자인은 데스노트의 오바타 타케시...랄까, 이사진으로는 알 수 없지만, 시몬 벨몬트가 라이토와 닮게 나오는 듯 하더군요(...어?) 케릭터의 필살기는 기존 팬들이 좋아할만한 것들로, 그리고 DS와도 연동이 되고, Wi-Fi도 지원한다고 하니, 기대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여간 문답무용. 게임은 나온 것을 플레이 하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이니,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이야기/Wii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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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먼 옛날, 저 멀리 바다 건너(?), 그래스호퍼라는 제작사에 스다 고이치라는 용자 한 사람이 살았다.
그는 얼마나 용자였는지, '꽃과 비와 태양과'라는 전설적인 컬트 게임을 만들고, '나는 온 가족의 PS2가 싫어염.'하면서 Killer 7의 제작에 착수하게 된다.(온가족의 플스2가 싫다는 그 분이 왜 GC로 Killer 7을 냈지;;)  그리고 캡콤의 용자, 미카미 신지. 그는 한 때, '나 바이오 하자드 4, GC 전용으로 낼거삼 뿌우~'라 하고, 갓핸드라는 초유의 괴작을 만드신 그 분. 세간에는 바이오 하자드의 '아바지~'로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그런 괴작을 만들던 괴인인 만큼 Killer 7의 제작에 참여하였고, 그렇게 해서 미카미 신지와 스다 고이치라는 사상 최흉(?)의 콤비가 탄생, 사상 최강의 괴작 Killer 7을 만들어내었다. 그러나 서로가 워낙이 괴인인지라 제작 과정에서 엄청나게 치고 받고 싸웠고, 결국에는 '내가 니랑 다시 게임을 만드나 봐나'라고 서로에게 말하고는 해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전설을 뒤로하고, 스다 고이치는 대략 3년 가량 캡콤과는 따로 놀았고, 본인도 미카미X스다 라는 사상 최흉의 커플을 더이상 못볼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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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시 만나 버렸군요(.......) 미카미X스다51...사상 최흉 커플. 이건 게임 역사상 이런 제작자 콤비도 다시 찾아보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이미 1분 정도 밖에 안되는 프로모션 영상에서 이미 No More Heroes이상의 광기를 느낀건 저뿐인 걸까요? 이 정도면 Killer 7을 따라잡는 미친 괴작이 나올 거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게 온가족의 Wii로 나온다는 사실(.......). 이 사람들은 '온가족의~'이라는 타이틀만 붙으면, 그 타이틀을 때어 내기 위해서 거의 발악을 하는군요;; 세가 측에서 신작을 소개할 때, 신시티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했는데, 이건 어떤 의미에서 신시티보다 더 강렬합니다. 흑백 화면에 튀는 새빨간 피라...나름 스타일적인 면에서 기대할 만하겠군요.

다만 독자 코드인 한국에서 과연 이런 미친 게임이 나올수 있는지는 미지수군요;; 일본내에서도 Z등급을 받을 거 같던 분위기던데;;;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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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망하더라도 포스팅은 계속되어야 하고 리뷰는 계속써야 한다.)

1.소울이터 1화 나오자 마자 무자막으로 감상했습니다. 이틀전에 감상했는데, 이것 저것 하다보니까 감상평이 늦게 올라왔군요. 일단 전체적인 감상평은 GOOD! 본즈는 무엇을 하던 간에 본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작이 스토리 전개가 좋지 않아서 수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산 작품이기도 했지만, 본즈라면 오란고교나 강철의 연금술사(논쟁거리가 좀 있기는 있어도)처럼 원작을 TVA로 잘 어레인지 한 것으로 유명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이 없습니다.


(소울 이터 엔딩 Stance Punk의 I Wanna Be)


(소울 이터 오프닝 T.M. Revolution의 Resonance)

일단 작화는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넘어서, 무섭다는 느낌(......) 특히 OP부분이나 ED부분의 작화는 거의 상상 초월입니다. 특히 OP의 도입부분은 대단하군요. 애니메이션 자체로 영화의 카메라 워크를 보여준다는 점은 거의 불가능합니다만, OP에서 거의 완벽한 정도의 카메라 워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엔딩부분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음악 선정도 마음에 드는군요. TM Revolution의 OP나, Stance Punk의 ED나 둘 다 애니와 어울립니다. 작화와 음악이 어울리니 정말이지 멋지더군요.

소울이터는 솔직히 내용이 아니라 스타일로 승부하는 애니인 듯 싶습니다. 어찌보면 디 그레이멘의 연장선에 있다고도 볼 수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옛 90년대 팝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사무라이 참프루의 느낌이 나는군요. 제가 보기에는 원작은 그런 느낌을 노리고 만든거 같은데, 애니에서 그러한 스타일이 잘 살아나는가가 관건이 될 거 같습니다. 일단 1화의 느낌으로만 본다면 분위기 자체는 잘 잡아놓은 거 같습니다. 원색을 많이 써서, 색감 배열이 팝아트적인 분위기가 나는 군요. 이런 의미에서는 스퀘어에닉스, 노무라 테츠야 제작의 RPG 게임 '이 멋진 세계'가 생각나는 군요. 뭐, 제 동생은 '그래피티를 전격적으로 받아들였다.'라고는 하지만, 그거하고는 관계없이 이 멋진 세계의 느낌이 많이 나는군요. 전체적으로 쿨하다는 느낌입니다. 또한 감독이 오란고교 호스트부의 이가라시 타쿠야의 개그 센스는 여기서도 나오는군요. 전작 오란고교의 개그가 여기서도 적용이 되는데, 특히 마카의 아버지인 데스사이즈가 폭주하는 부분(.....)이나, 데스사이즈와 마카의 관계를 보여주는 부분은 전작인 오란고교의 하루히와 아버지의 관계를 보는 듯 싶더군요.

다만 역시 문제는 스토리의 진행이 앞으로 될 것인가가 관건. 현재부터 2~3화까지는 각 주인공들의 소개와 정보를 보여주는 느낌으로 진행할 듯 싶으니 괜찮습니다만, 역시 그 이후에 본편 스토리를 어떻게 진행하는가가 관건 입니다. 물론 본즈이니 걱정은 크게 안 합니다. 다른 회사들이라면 크게 걱정이 되었을 텐데(물론 메드 하우스, 프로덕션 IG를 제외), 본즈라면 신뢰가 갑니다. 그래도 원작이 지니는 문제점-스타일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스토리 구성이 엉망인 것-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일 거 같습니다.          

뭐, 그것만 빼면 애니는 기대작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다음주가 기대되는군요 ㅎ

2.그러고 보니 Wii로 소울이터-모노툰의 프린세스 라는 게임이 나온다는군요.(스캔본은 여기서) 훗, 역시 스퀘어 에닉스. 애시당초 원작 만화도, TVA도 이걸 노리고 만든 것이겠죠. 원작도 스퀘어 에닉스 측에서 낸 것이니, 애시당초에 게임화 가능성과 인지도, 인기 등을 점쳐 본 다음에 애니화를 하고, 게임으로 만든 것일거라 추측합니다. 솔직히 원작이 가지는 문제점을 고려 해보았을 때, 본즈라는 제작사가 제작에 들어갔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뒤에서 후원해주는 스퀘어 에닉스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결과적으로 Wii로 나오는 게 미묘하다는 점을 뺴면, 다 스퀘어 에닉스의 계획 대로라는 느낌이군요.

게임 이야기



스타워즈:포스 언리쉬드의 발매일이 거의 5개월 정도 뒤로 밀리는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뭐, 애시 당초 PS3, Xbox 360, Wii라는 플렛폼만을 지원했었는데, 여기에다가 PSP, DS, PS2(.....)까지 추가되면서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라는 느낌입니다. 이번 동영상에서는 기존의 PS3와 Xbox 360의 동영상이 아닌, Wii와 PS2, PSP, DS 버전의 언리쉬드를 보여줍니다. 일단 Wii버전은 역시 위모콘을 사용한다는 느낌. 멋지군요. 눈척으로 포스를 사용하고, 대전도 가능한 모양. PS2는 뭐랄까, PS3가 나오는데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PS2의 지배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일례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PSP는 뭐 그렇다쳐도, DS는...이건 왜 내는 걸까...

게임 이야기/Wii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www.nintendoeverything.com/?p=851


(대체 무슨일이 있으면, 이 멋진 게임에 7.5라는 평점을 매길수 있는가?)

오오카미, PS2로 나올 당시에 수많은 찬사를 받으면서 메타 크리틱에 93점이라는 경이적인 점수를 기록한 게임이 Wii로 나온다고 했을때, 영미권 게이머들은 거의 광분의 도가니로 나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수묵화 스타일의 게임과 붓이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하는 오오카미는 PS2보다는 오히려 Wii에 더 적합한 조작 체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북미권 게이머들에게는 Wii버전 오오카미는 초유의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이제 발매일인 4월 15일을 앞두고 먼저 게임을 진행한 게임 기자들의 평점이 슬금슬금 올라오기 시작하는 군요. 그런데 갑자기 닌텐도 파워(AVGN을 보신 분들은 다 아시는 바로 그 잡지;;)에서 오오카미 Wii에 대해서 무려 평점을 7.5를 때려버리는 놀라운 상황을 연출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과거 오오카미의 네임벨류에 비추어 보았을때, 거의 최하위의 점수에 가까운데, 그렇다면 현재 점수가 공개된 다른 곳은 어떨까요? 메타 크리틱에서 확인한 결과, Play Magazine은 95점, GamePro는 90점을 때리고 있어서,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게임이 나온 것도 아니고, 많은 게임 웹진이 리뷰를 공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그저 단순한 리뷰에 불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닌텐도 파워가 오오카미라는 발매도 안된 초 기대작에게 7.5를 때려버린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을듯 싶습니다..

여기서 가장 많은 근거로 드는 것이 바로 '눈차크 조작이 거지같다.'라는 것인데, 이건 Wii로 나오는 거의 모든 컨버전 게임들이 가지는 문제점입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93점, 95점을 때리는 게임이 눈차크 조작이 거지 같다면 뭔가 근거가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결과적으로 닌텐도 파워가 나와야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듯 싶습니다. 현재 오오카미 Wii는 Ready at Dawn에서 제작을 했고, 4월 15일 북미판이 발매될 예정이며 일판 등의 다른 버전에 대해서는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다. 
게임 이야기



....이걸로 이제 쎔쎔인가(....)

게임 이야기/Wii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kotaku.com/370739/wii-third-party-games-can-be-million-sellers-too

물론 닌텐도에서 나온 게임들이 다 밀리언 셀러는 아니고, 닌텐도 자사가 낸 게임들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바로 Wii로 나온 게임들의 거의 대부분이 닌텐도 자사의 게임들이고, 이는 다른 콘솔에 비해서 서드파티의 비중이 현저하게 낮다는 뜻입니다. 이는 현재 각 대표 콘솔들의 가동률(하루에 콘솔을 얼마나 돌리는가?)과 장착률(콘솔 한대에 같이 팔리는 게임의 수)에서 Wii가 엄청나게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에서도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닌텐도 측에서는 WiiWare라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는 여기서 다룰 주제는 아닙니다. 여기서는 과연 Wii에서 서드파티가 얼마나 많은 밀리언 셀러를 만들어냈고, 게임의 성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일단 리스트는 이렇습니다


Mario & Sonic at the Olympic Games (3.4 mil)
Guitar Hero III: Legends of Rock (1.8 mil)
Resident Evil 4: Wii Edition (1.6 mil)
Rayman Raving Rabbids (1.2 mil)
Carnival Games (1.2 mil)
Sonic and the Secret Rings (1.2 mil)
Red Steel (1 mil)
Resident Evil: Umbrella Chronicles (900k)
LEGO Star Wars: The Complete Saga (900k)
MySims (850k)

다른 기기에서 밀리언 셀러가 심심치 않게 나온 다는 점을 감안하면 Wii의 서드파티의 실적은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들은 바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4편은 밀리언 히트를 찍었고, 엄브렐라 크로니클은 밀리언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군요. 그리고 의외로 레드 스틸이 밀리언을 찍었습니다. 이는 뭐랄까,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군요;; 그러나 그외의 게임들은 Wii라는 콘솔의 성격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게임들입니다. 마리오&소닉 북경 올림픽은 솔직히 닌텐도 게임의 연장선상에 놓아야 하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게임들도 소위 코어 게이머라고 할 수있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게임들입니다.

결국 Wii라는 콘솔의 성격은 닌텐도 자사의 게임과 서드 파티의 게임에 둘다 동시에 드러난다고 봐야 할 듯싶습니다. 이는 동시에 게임 회사나 게이머가 보는 Wii라는 게임기의 성격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봐야 하는데, 이런 식이면 위에서 지적한 가동률과 장착률 문제를 해결 할 수없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콘솔 게임을 꾸준하게 구입하고 즐기는 계층은 기존의 게이머들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WiiWare보다는 이쪽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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