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밑에서 조금 심각한 이야기를 하였으나, 이번에는 조금 가벼운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폴아웃 3 GOTY 에디션을 깔아서 하는데, 여러가지 모드를 깔아서 해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런데 베데즈다의 전작 엘더 스크롤 4:오블리비언(이것도 있음)이 덕후들의 성지로 변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혹시 폴아웃 3도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모드를 찾아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미 shojo mode라는 것이 있더군요. 아예 게임 시작할 때 shojo 종족이라는 새로운 종족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선택을 하면 그럭저럭 봐줄만한 소녀를 만들어내더군요.

오 볼만한데...싶었는데, 문제는 나이가 18이 되어도 14살 그 상태란 말입니다(......) 지금 사진이 저렇게 나왔지만, 옆에 어른을 놓고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합니다. 정말 대단한 게 어린아이가 레이더 사디스트 갑옷(.....) 을 입고 웃으면서 슈퍼 뮤턴트의 머리통을 뽑고 다니고 있단 점이 참 인상적이더군요(.....) 여러가지 의미에서 언벨런스한 느낌. 뭐 원래 게임 자체도 재미있고, 이렇게 하니까 색다른 맛이 있어서 하는 중이지만, 역시 모드 만드는 놈들 중에는 미친놈들이 잔뜩 있어! 란 느낌입니다. 만약에 여기에 성교 모드(.....)까지 집어넣으면 문자 의미 그대로의 카오스겠지...

-총 추가 모드를 했더니 시작 포인트 뒤에 케비넷에 총알이 한가득! 돈 들 일이 없어요(.....)

-성인 모드도 여럿 추가. 사실 뭐 대단한건 아니고, 몸매 보정인데 가뜩이나 로리 케릭터로 하는 게임이 더 호러스럽게 변했어! 세상에!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아직 안 깐 모드들이 잔뜩 있습니다. 이건 추후에 다루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