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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트레일러 몇편으로 올해의 제 기대순위 5위권에 진입한 데드 스페이스입니다. E3에서 소개된 이 트레일러 영상과는 별개로 EA 코리아에서 한글화 확정(투 휴먼과 더불어서 자막 한글화)으로 요즘 분위기가 안좋은 게임 수입 한글화 시장에 가느다란 희망을 던져놓는 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솔직히 이 게임은 한글화 하지 않더라도 게임에는 큰 지장이 없으리라 봅니다만, 정발+한글화는 언제나 기쁜 소식인건 사실.

요즘 나오는 트레일러는 과거의 이벤트 호라이즌(1996)이라는 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처럼 보여집니다. 뭐, 옛날에는 얄짤없이 에이리언 1(1979)의 컨셉-정체불명의 괴물이 있는 우주선의 유일한 생존자-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유령(?)같은 존재들의 정신적 공격을 하는 점에서 이벤트 호라이즌과 많이 흡사하더군요. 그리고 몬스터 디자인도 매우 마음에 드는데, 사일런트 힐 이후로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여간 어둠속의 나홀로 처럼 낚시만 하지 않으면 괜찮을 작품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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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즈다가 제작을 맡고 있는 폴아웃 3의 데모 시연 동영상입니다. 이미 베데즈다가 제작을 맡은 시점부터 엘더즈 스크롤 시리즈의 필이 강하게 날 것이다, 라는게 정설로 꼽혔는데(실제 스크린 샷도 그런 필이 났습니다) 실기 동영상도 딱 느낌이군요. 전투는 과거의 턴제 방식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듯한 느낌. 과거의 조준 사격을 했을때, 창을 통해서 각 부위를 선택 할 수 있는건 여전한데, 실시간으로 적을 선택하고 또 부위를 조준사격하는 것은 역시 여러 의미로 에로사항이 꽃피리라 예측됩니다.(갑자기 폴아웃 텍틱스의 악몽이 떠오르는 건 왜지;;) 그러나 이건 역시 게임을 직접 돌려봐야지 아는것이라 아직은 잘 모르는 일. 솔직히 폴택과 같은 안좋은 결과는  베데즈다라는 제작사의 명성에 큰 해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는 막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작자가 데모 시연 PR을 잘 못하는군요; 버벅거린다기 보다는 너무 전투 실기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시연을 하는 듯한 느낌(솔직히 데모가 그걸 위해서 만들어졌기는 했지만;). 특히 압권인 부분은 '저 터렛은 해킹해서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레이저 라이플로 처리하겠습니다.'....뭐, 하여간 스토리 상으로는 2편의 엔클레이브가 다시 출현, 1,2 편과 달리 미국 동부로 게임 배경을 옮긴거 같습니다. 그런데 2편에서 주인공이 엔클레이브 그냥 모두 관광 보낸걸로 아는데, 어디서 잔당이 남아서 동부 공략에 들어간 걸까요; 게다가 외전인 폴텍에서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록키산맥까지 재패, 그 후에 동부 지역 부와 서부 지역부로 분열되서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엔딩(굿엔딩의 경우)이 났는데, 역시 폴텍은 폴아웃 사가에 끼지도 못한다는 이야기인겁니까; 하여간 스토리적으로 많이 궁금한 폴아웃입니다만, 아쉽게도 공개된 내용이 너무 적군요. 이번 발매까지 열심히 기다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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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uliweb.empas.com/ruliboard/read.htm?main=ps&table=game_ps04&page=1&left=b&num=44950

파이널 판타지 13, Xbox 360으로 멀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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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PS3 진영은 엄청난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건 거의 크리티컬에 피니쉬 기술 수준이군요. 루리웹 플빠들이 '이제 파판 13 나오면 다 뒤집을 거라능'이라는 주장은 아슷흐랄의 세계로 가버리고, 이제 믿고 따를 소프트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솔직히 PS3의 판매량이 이만저만 안습한게 아니라서 Xbox 360으로 멀티를 뛰는 것이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 물론 메기솔 4이 나왔을 때 반짝 올라서기는 했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 후속타가 없다는 것이 PS3 진영의 결정적 문제. 솔직히 PS3의 소프트에 관련된 안습한 역사는 이전에도 많았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건 뭐...이전부터 PS3는 가라않고 있는 배였는데, 스퀘어 에닉스는 거기에다가 융단 폭격(인피닛 디스커버리-> 스타오션 4-> 파판13, 여기에다가 라스트 렘넌트까지)으로 마무리 했다는 느낌이군요. 솔직히 이렇게 까지 PS3가 밀릴 이유는 크게 두가지, 콘솔의 가격과 늦은 발매 시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솔직히 Xbox 360이 몇년 앞서 나온 점도 있고, PS3가 Xbox 360에 비해서 가지는 독특한 소프트웨어 라인업도 없는 상태에서 2년정도 늦게 나온 것은 많이 밀릴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몇몇 대작 소프트만 믿고 가만히 있다가 그냥 발린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물론 차세대 콘솔 시장 경쟁은 아직 끝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이번 파이널 판타지 13의 멀티 소식은 PS3 진영에 여태까지 간 타격 중에서 가장 큰 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극복하는가, 아니면 그대로 꼴아 밖는가는 소니의 재량에 달려있다고 봐야겠지요.


덧.PS시절, 파이널 판타지 7으로 PS를 엄청나게 띄워주었던 것이
스퀘어라는 것을 상기하면 엄청난 아이러니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덧2.요즘 SCE관계자들이 주둥이를 좀 험하게 놀린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벌 받은 겁니다(.....)
게임 이야기/게임 Life
열심히 하고 있는 세크리드 입니다. 플래이 타임이 25시간이 지났고 원본 진행의 막바지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확실히 재밌는데, 이거 길찾기가 엄청나게 짜증납니다; 뭐랄까, 그게 에리어와 에리어 사이에 넘어가는 길을 찾는 것이 너무 개같이 힘듭니다; 그거 찾는다고 거의 5시간 이상을 해맨 거 같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미묘하게 메인 퀘스트는 남에서 북쪽, 서에서 동쪽 이런 식으로 거의 대륙을 횡단하는 느낌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묘하게 더 힘들다는 느낌입니다.

하여간 그 점을 빼고 매우 재밌게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요즘은 무덤을 도굴하는 재미로 무덤만 찾아다니면서 무덤을 뒤집어 놓고 있는데, 제작사의 센스가 느껴지는 묘비명들이 몇개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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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이 무덤에 몬스터를 집어넣지 못한 점에 깊이 사죄 드립니다.

요즘은 NPC 인력 시장도 경기가 좋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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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풋하고 뿜었습니다. 솔직히 무덤 도굴하다 보면 묘비명과 함께 스켈레톤 한 두마리 간간이 잡아주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재밌는건 제작자들이 버그 리스트틑 묘비에다가 쓴것도 있는데, 워낙이 많은지라 일일이 다 소개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더군요. 그나저나 가장 쩔었던 묘비는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묘비명이...

A.M Salesman
 
아서 밀러, 세일즈 맨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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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센스 좀 짱이삼 ㅠㅠ

하여간 원본 끝나면 리뷰 올라갑니다.
게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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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정발된 최초의 PC버전 GTA인 GTA:SA. 저는 이거 정발된지 모르고 근 8개월을 살았습니다(.....) PC 게임 역사상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한다고 할 수 있는 GTA 3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뉴욕을 모델로한 리버티 시티 이야기인 GTA3,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80년대를 다루고 있는 GTA:Vice City, 그리고 90년대 LA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본작 GTA:San Andreas가 되겠습니다. 이후에 GTA4는 다시 리버티 시티로 돌아갔으며, 현재 Xbox 360과 PS3로 출시, 08년도 하반기에 PC버전이 발매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중 입니다. 한국 내에는 4가 수입된다는 설이 거의 확정되었는데, 이는 아직 한국에는 정식으로 수입되서 시장에 풀리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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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 웃긴 사실이 세가지 있는데, 첫째는 한국에서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엑티비전 코리아가 안에 들어있는 게임 DVD 케이스와 내용물을 영국 버전으로 넣었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그 덕분에 한글화 메뉴얼과 영어 메뉴얼이 들어가서 똑같은 내용으로 메뉴얼이 두개가 있게 되었다는 점이고(.....), 세번째는 이미 게임이 한국에서 팬 카페에서 한글화 다 해버렸다는 것이 있습니다.(.......) 두번쩨 사진이 바로 영국의 등급제인 PEGI에서 18세 이상의 등급을 매긴 것으로 이것이 DVD 케이스 내용물이 영국 버전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에는 PEGI 등급이, 밖에는 게등신('게임물 등급 위원회는 신이다'의 준말)의 마크가 동시에 찍혀있는건 뭐랄까, 참으로 미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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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 DVD 케이스의 내용인데, 역시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물은 바로 산 안드레아스 전 지역 지도. 앞부분은 이번 작 악역 전담인 Tenpenny 경감의 모습이 나와있는데, 이 부분은 마음에 안 들더군요. 솔직히 누군가를 넣을 거면 CJ나 카탈리나 같은 주인공 쪽의 인물을 멋지게 넣어야지, 왜 악역인 Tenpenny를 DVD 표지와 지도에 세겨놓았는지에 대해서 나름 불만입니다; 뭐 그거 말고는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뭐랄까, 패키지 구성은 성의가 확실히 없는 것을 느꼈는데, 내용물 자체에 대해서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패키지 구성이라고 보여지더군요.(소울스톰에 비교해서!)

 
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동시에 3기종, 3개의 작품을 개발 중인, 본격 대량 양산 체제로 돌입하는 테일즈 시리즈입니다(.....) 이번작은 테일즈 오브 하트는 DS로 나온 전작인 이노센스와는 다르게 2D 케릭터에 3D 배경을 섞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랄까, 이번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투 시스템과 중간에 들어간 3D CG 정도군요. 전투 시스템은 최근 테일즈 시리즈와는 달리 예전 PSX 시절의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식의 전투 시스템을 따르는 듯 합니다. 어찌 본다면 DS에 어울리는 전투 시스템이라 할 수있는데, 왜 이노센스와 템페스트에서는 쓸데없이 3D 전투방식으로 나가서 사람 불편하게 했는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군요; 하여간 2D로 전투 시스템이 돌아온 것만 해도 충분히 기대를 하게 만드는군요.
 
그리고 이번에 오프닝을 대체로 쓰는 저 3D 애니메이션, 저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 것입니까; 여태까지 IG에게 오프닝이나 애니메이션 외주를 주고서는 이번 작에서는 갑자기 여태까지 쓰지도 않던 3D 애니메이션으로 대체를 한 거 덕분에 매우 당황하고 있는 중입니다; 더 웃기는 점은 3D CG도 주인공과 히로인을 제외하면 다 괜찮다는 것(......) 참 이거...병맛이 따로 없군요;

하여간 2008년 12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데, 이는 좀 더 기다려 봐야지 확실히 알게 되겠습니다. 동시에 테일즈 프로젝트를 여러개를 진행하기 때문에 발매시기에 맞추어서 나올수 있는지는 또 미지수일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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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기대하고 있는 DS 8월 신작 시그마 하모닉스 프로모션 동영상입니다. 게임에서 독특하게 전투 전에 추론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점과 DS를 새로로 눕혀서 게임을 진행하는 점 등에서 독특하다고 느낀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 점은 바로 RPG게임에 어드벤쳐에서 많이 나오는 추론 식의 퍼즐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인데요, 이건 솔직히 혁신적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어드벤쳐와 RPG사이의 어중간한 상태를 지향하는 건지 알 수는 없습니다. 분위기 자체는 괜찮은데, 괜시리 거기에다가 너무 혁신적인 것을 지향한다는 느낌일까요? 게다가 게임이 3D라는 점은 은근히 불만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DS는 3D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의라서;)

 하지만, 세로로 진행하는 게임 플레이 화면, 추론 파트를 진행하는 화면, 진행 화면 등 게임 프로모션 동영상에서는 재밌어 보인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일견 페르소나와 비슷하다는 느낌도 많이 받지만, 일단 게임은 나와봐야지 좋은지 안좋은지를 알 수 있으니까 이에 대한 판단과 구매 의사는 그 때까지 보류하고 있을 것입니다. 게임 발매는 8월 25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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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닉스가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한 것이 바로 크로노 트리거 DS입니다. 뭐, 이미 티저 사이트 떴을 때부터 시계 똑닥 거리는 소리를 듣고, '뭐야 크로노 트리거야?' '크로노 트리거네' '비밀 병기가 크로노 트리거야?'라는 이야기가 폭주, 결국은 별로 티저 사이트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크로노 트리거를 파판 시리즈 처럼 리메이크한 것이 아니라, 아예 이식(.....)을 선언한 것도 미묘한 상황; 워낙이 파판 시리즈의 리메이크가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걸 기대한 사람도 많으리라 생각하지만, 아쉽게도 리메이크가 아니군요. 이거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크로노 트리거, 이거 명작은 명작이지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작품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까놓고 이야기 해서 DS만에 메리트가 없으면 왜 DS '이식'버전을 할까요? 리메이크도 아니고, PS버전을 이식한게 아니라, SFC 버전을 리메이크 한건데, 어떤 메리트가 있는 걸까요? 차라리 SFC 에뮬로 한글화된 버전을 하고 말겠습니다. 스퀘어 에닉스가 DS로 계속 좋은 작품을 내주어서 매우 좋게 보았는데, 이번것은 조금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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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발매 예정이었던 월드 디스트럭션의 발매일이 9월달로 확정되었습니다. 전투 스샷이긴 하지만, 테일즈와 비슷한 전투 방식인 듯 싶으나, 트레일러를 뜬 것을 보면 또 미묘하게 다른듯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진행은 2D, 3D배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스샷은 뜬지 거의 3개월 이상 된 것이라서(......), 또 어떻게 될런지는 모른다는 사실; 사실은 이 스샷하고 함께, 월드 디스트럭션 미디어 믹스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월드 디스트럭션 미디어 믹스에 대해서 약간의 잡설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월드 디스트럭션은 게임과 더불어 만화, 소설, 애니메이션으로 미디어 믹스화 됩니다. 솔직히 만화, 소설 같은 경우에는 이미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등의 DS 게임에서도 미디어믹스로 진행 되었지만, 그러나 애니메이션 같이 큰 프로젝트로 미디어 믹스를 하는 것은 이번 월드 디스트럭션이 처음인 듯 싶습니다. 원래 DS라는 기기의 성격상 유명 게임 시리즈의 외전 또는 본 시리즈로 취급 받기는 하나 정식 팬들에게서는 본 시리즈로 취급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미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파이널 판타지나 테일즈 시리즈 같은 오래된 시리즈가 아니라 오리지널 타이틀이 이렇게 대대적인 미디어 믹스를 하는 것도 미묘하다는 느낌입니다.

 이는 세가의 대대적인 반격이라고 보아도 좋을 듯 싶은데, 여태까지 꾸준했지만 조용했던 세가의 라인업이 전장의 발큐리아(PS3) 이후로 기존의 게임 주류 시장에 대해서 대대적 반격에 나섰다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번 월드 디스트럭션에 DS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세가의 유명 디자이너들을 대거 포진하는 모습이나 소닉 언리쉬드, 북미 쪽에서는 컨뎀드 2와 같은 작품들이 활약 하고 있는 걸 보면 세가가 다시 떠오르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월드 디스트럭션에 DS 게임 치고는 엄청난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를 진행 시키는 걸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스퀘어 에닉스가 소울 이터를 밀어서 본즈가 제작을 맡았던 것처럼, 프로덕션 IG라는 제작사가 애니를 만들정도가 되면 세가 측에서도 월드 디스트럭션을 전폭적으로 민다는 것으로 보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게임이 나오기 전에 애니가 먼저 나와서 미묘하군요; 뭐, 애니는 볼 생각이고, DS로 나올 게임도 살 생각이지만, 내용 네타를 다 당한 상태에서 게임을 하면 과연 재밌을까라는 생각도 일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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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남코 측에서 개발하고 있는 테일즈 시리즈는 총 3개, 테일즈 오브 돈(Dawn-PS3),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Xbox360), 테일즈 오브 하트(DS) 입니다. 하트 같은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개발을 발표한 작품인데, 이노센스 이후 DS로의 차기작 발표가 매우 빠르지 않았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발매 예정 시기는 이노센스가 발매 되었던 작년 12월와 같이 올 12월이며, 가격은 미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테일즈 입문작인 이노센스에서 대실망을 하였기 때문에, 이번 작은 좀 제대로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샷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게임 진행방식은 2D입니다. 솔직히 다른 요소는 일단 무시하더라도,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 바로 2D로의 회귀입니다. 솔직히 DS는 2D에 적합한 스펙이지, 무리하게 3D로 게임을 만들어봤자, 화려한 그래픽에 익숙한 요즘 게이머가 본다면 별로 멋지지도 않을 뿐더러, 또 3D 랜더링(?)으로 인해서 게임 내용자체도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번작 하트에서는 3D배경에 2D를 쓴다고 하니, 이 부분에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토리 라인은 대충 이렇습니다.

「가시의 숲」의 잠자는 공주 천년 꿈꾸며 자는 공주
흐르는 머리카락은 에메랄드 부끄러운듯한 뺨은 장미빛수정 
「가시의 숲」의 잠자는 공주 눈을 뜨지 않는 불쌍한 포로공주
주홍색의 머리카락의 마왕이 뽑는 독에 저주받아
「가시의 숲」의 가시 안쪽에서 쭉 쭉 꿈꾸고 있다
세계가 사라지는 꿈을 본다

흰색과 흑색, 두 개의 달이 하늘을 둘러싼 세계……
전대륙을 지배하는 대제국의 아래, 사람들은 미온수와 같이 평화롭게 잠겨 있었다.
“가시의 숲의 잠자는 공주”“꿈을 먹는 마귀”“언젠가 떨어지는 검은 달”……
그런 옛날 이야기를 구전하면서.

하지만 근년, 세계에는“데스필병”으로 불리는 수수께끼의 정신 오염이 퍼지고 있었다.
옛날 이야기인, 꿈을 먹는 마귀“제롬”이 실존해,
사람의 마음“스피리아”를 침식하기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제롬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스피리아가 형태를 만드는 사고의 미궁……
스필메이즈에 비집고 들어가는“스필링크 능력”을 숨긴 신비의 무기“소마”뿐

변경의 마을에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던 소년, 주인공“싱”은,
물가에 밀려오고 있던 제롬에 침식된 히로인“토바크”와 만나는 것으로,
아직 알지 못한 가혹한 모험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가는 것이다.
(출처: 루리웹 링크는
여기)

 많은 사람들이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비교를 많이 하고 있는데, 솔직히 딱 느낌이군요; '유치하다'라는 평도 꽤 있습니다만, 솔직히 이노센스 보다 나으면 그만이지요(......) 이노센스는 너무 기대를 했는지 몰라도 게임하는 내내 '어; 어; 어;'하다가, 마지막에 '어쩌라구;'를 내뱉게 되더군요. 솔직히 초반에 I.G.가 만든 오프닝이 너무 멋진데다가, 트레일러에서 영상 편집을 좀 간지나게 해서 스토리 측면에서는 다 같이 낚여 버린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일단은 스토리는 이노센스의 경험상,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다 보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섣부른 평가를 보류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작이 늘었다고 할까, 12월달까지 DS로 이것 저것 RPG게임이 많이 나오는 군요. 더 늘어나면 좀 곤란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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