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연말까지, 모든 게임을 10~50%정도를 할인해준다는 행사를 벌이는군요. 뭐, 솔직히 이미 오렌지 박스를 질러서, 뭐 별로 지를게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할인율도 별로 높은게 아니라서, 팀포2같은 경우는 29.95$에서 26.95$로 고작 10%DC로 끝나더군요.(그래도 오렌지 박스는 49.95$에서 37.45$까지 떨어졌더군요. 아직까지 오렌지 박스를 지르시지 못하신 분들은 이 때를 노려서 오렌지 박스 하나를 지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이 안되서 정품으로 못해보고, 불법으로 돌려본 벰파이어 마스커레이드:블러드 라인. 평상시 트로이카 게임을 못사준게 한이 되서 스팀에 올라와 있던 블러드 라인을 눈팅만 하고, 결제도 못하고, 게임도 못사고 하고 있는 동안......
으음?
What?
(어떻게 된거냐?!)
아니...블러드 라인은 50%DC 입니다. 오오 스팀 오오
가만 있어 보자, 9.95$ 면, 현재 환율이 1$당 960원 정도(현재 12월 25일 기준) 하니까, 960*9.95는 대략 가격이 9600원 정도입니다. 아나 잰장, 하나 빨리질러야 겠군요 ㅠㅠ 문제는 결제가 되는 카드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인데, 어떻게든 해보아야 겠습니다. 하여간 '오오 스팀 오오'라는 느낌입니다. 스팀 감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