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PSP 관련 뉴스
CPU클럭(333Mhz) 해제 공식 확인

몇일전에 소니의 펌웨어 3.50에서 앞으로 발매될 게임들(펌웨어 3.50을 지원하는..)에 CPU가 333Mhz로 동작하게 함으로써, 프레임의 향상과 로딩시간의 단축이라는 메리트를 얻게한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럴경우 배터리의 소진이 너무 심해져서 휴대용 기기의 매력을 빼앗아 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단점이 발생할 수 있겠죠. 아무쪼록 위의 사실이 ShackNews라는 한 사이트에서 SCE에 문의한 결과 사실임이 밝혀졌습니다. 공식확인된 내용에는 이전에 발매한 게임들에 대해서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으며, 현재 개발중인 게임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합니다.(펌웨어 3.50을 지원하는 UMD게임)

하지만 무조건 적으로 333Mhz를 적용하게 될것인지... 커펌사용중에 플러그인들을 이용하면 게임중에도 CPU 클럭을 변경할 수 있는것처럼 UMD게임도중 CPU클럭의 변환이 가능한건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군요.

앞으로 발매될 3.50지원 UMD게임들을 살펴봐야겠습니다 ^ㅡ^

출저: 루리웹, 네이버 포터블 G 카페

PSP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로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소니가 앞으로 발매될 게임들을 333Mhz에서 동작하게 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게임들의 로딩이 심했었으면, 로딩 때문에 게임이 재미가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어겠습니까;;;(오죽하면 슈퍼로봇대전MXP가 슈퍼'로딩'대전으로 불리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되면 베터리 소모가 심각해져서 포터블 기기로서의 성능이 떨어진다고 되어있는데, 밑에 이에 대한 이글을 퍼오신 분의 코멘트가 인상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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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배터리를 4개씩 들고다니란 소린가" 

......음 그렇게 된다면 차라리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편이 좋겠네요;;;;(가뜩이나 PMP용도로 쓰는데;;;)
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은근히 괜찮다고 알려져있는, 브라더 인 암즈 DS버전 트레일러 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게임내의 물리엔진이나 그레픽이 괜찮군요. 그러나 어디까지 그 수준이 DS 수준에서 괜찮다는 게 문제;;(솔직히 PSP로 나온 콜 오브 듀티도 제 눈엔 안찼는데, DS로 나온 브라더 인 암즈 그래픽이 좋아 보겠습니까;;)역시 게임 플랫폼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는 게 중요한데 양키들은 그런 기본적인 센스가 부족한게 문제(게임은 잘만드는데.....)
잡담/개인적인 이야기
슈로대 W 1부가 끝났습니다. 그 감상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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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ㅏ아ㅡ이아ㅜ아ㅣ으아으ㅑㅣㅇ아이ㅏ으이ㅑ우ㅏ우이야으이아위야으이ㅏ으ㅑㅇㅇ야여

2.스토리 라인 대충만 파악을 했지만, 정말 멋진 스토리입니다. ㅋ

3.약간 네타지만 주인공 기체와 전함이 합체하더군요. 그런데 그 결과물이 거의 뭐;;;;;땅딸막한 난쟁이 수준의 기체더군요 ㄷㄷㄷ 그런데 체력은 19000대;;; 아나 가오가이가 보다 더 많네;;;;

게임 이야기/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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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재 1부를 거의 끝마친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엄청 쉬웠는데, 적들이 이제 슬슬 맵병기 쓰기 시작하면서 부터 조금씩 어려워지네요;;; 편애 작품은 가오가이가, 오리지날, 진 겟타를 골랐는데, 스타 가오가이가가 그냥 다 쓸어버리고 다니네요. 뭐, 이번작 가오가이가가 최강이라고는 하지만, 진 겟타도 좀 강화시켜주지ㅠㅠ(마징카이져와 함깨 2대 마신이라며;;)

2.처음으로 끝까지 붙잡을 만한 SRPG를 찾은 기분입니다.(그것도 2~4회정도 반복해서) 제가 원래 D&D룰을 따르는 자유도 높은 미국식 RPG 계열을 선호하다가 보니, 이런 일본식 RPG라든가, SRPG는 손이 많이 않갔습니다. 그 이유는 제 주관적인 소견으로 RPG란, 즉 Role Playing Game란 자고로 플레이어가 어떤 역할(Role)을 맡을 것인지-선의 편에서서 악을 무찌른다거나, 악의 편에서서 세계를 완전히 말아 먹거나, 아니면 중립에서서 사건을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자유를 줘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미국식 RPG는 제가 가진 견해와 크게 잘 부합합니다.(디아블로식의 핵엔슬레쉬 게임류는 논외)

그러나 일본식 RPG는 역할의 선택에 대해서는 별로 자유로운 선택권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멀티엔딩 등의 게이머의 행동에 따라서 게임의 결과가 바뀌도록 하는 게임들도 많지만, 제 입장에서 봤을 때, 많이 부족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는 게임 자체의 시나리오나 스토리 라인이 이미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오로지 할 수있는 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물론 미국식의 RPG, 특히 D&D룰을 따르는 게임들도 그 때 그 때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선택을 해야하지만, 정해져 있는 스토리 라인이나 시나리오가 없이 플레이어가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 인가에 각 사건이나 행동에 대한 판단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게임을 만들었기 때문에 일본식 RPG에 비해서 큰 자유도를 지닌 게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그러나 요즘은 이런 미국식 RPG도 찾아보기가 힘들군요. 쩝;;)

그러나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는 일본식 SRPG의 장점이 바로 한편의 영화나 애니같은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입니다. 위에서 미국식 RPG가 높은 자유도를 지니게 하는데 반해, 시나리오 자체의 탄탄함은 많이 떨어집니다.(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발더스 게이트 2 같은 경우는 바알 스폰인 주인공의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정, 출생의 비밀 등이 잘 얽혀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 스토리라인을 지닌 미국식 RPG와 달리, 한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면서 몰입하기 쉽도록 구성한 것이 일본식 RPG의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슈로대 W는 이런 일본식 RPG의 특징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며, 잘짜여진 스토리 라인은 멋진 애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번 슈로대 W를 계기로 이런 일본식 RPG도 손을 댈 예정입니다.

3.역시 슈로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내가 좋아하는 애니에서 나왔던 로봇을 직접 움직여서 적을 격파할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그게 어떻게 해서 장점이 될 수 있는가?'라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애니를 좋아하는(특히 열혈물이나 로봇물) 사람들에게는 큰 감동을 줍니다. 이러한 장점을 더욱 강화 시켜주는 것이 바로 '연출'입니다. 게임내에서 각각의 로봇들의 공격을 할 때마다, 각각의 애니에서 나온 멋진 연출들을 따와서 공격할 때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애니에서 나온 로봇이 애니에 나왔던 기술을 쓰면서, 멋진 연출로 적을 격파할 때마다 큰 희열을 느끼는 것입니다.(저같은 경우는 어렸을때 본 용자왕 가오가이거의 골디온 해머의 연출을 볼 때마다 감동을 느낍니다 ㅋ) 이것들이 슈로대 시리즈의 특징이며, 여태까지 많은 팬을 보유할 수 있었던 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슈로대 알파 에서 부터인가 추가된 음성이 슈로대 W에는 없습니다. 물론 DS의 용량을 고려할 때, 안 넣은 것이 당연하지만 , 정말 뭔가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입니다.(이때문에 혼자 동아리 구석에 처박혀서 같이 기술명을 외치고 있다는;;;;)

4.게임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는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복잡하고 정교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원호 방어, 공격시스템.멀티콤보 시스템.정신커멘드.강화 파츠 등등) 특히 일본어라서 200%로 더 복잡하다고 느끼는;;; 그렇다고 해서 게임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는건 아닙니다. 애니를 좀 보셨거나, 한자를 좀 아시면 이제 대충 '눈치'로 게임을 플레이하는게 가능한 정도이니, 게임 난이도라던가 시스템을 이해하는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인건, 엄청나게 많은 대사들인데, 이게 그냥 일본어로 되었으면, 그래도 어떻게 이해하려고 시도는 할 수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한자로 도배를 해놨더군요 OTL.이 때문에 스토리를 이해하는게 엄청나게 어렵다는;;;;  

5.나중에 가면 체력이 60000~80000되는 놈들도 적으로 나오지만, 슈로대 시리즈에서는 우리 로봇들이 주는 데미지가 워낙 천문학적 숫자(30000~40000;;;)을 달리다 보니, 그렇게 까지 어렵지는 않군요;;;(게다가 우리편도 혼자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20화에서인가 아수라 남작이 홀로 체력 60000 짜리 지옥 대장군 도몬을 끌고 나왔을 때, 진겟타와 마징카이져, 웡건담, 초룡신, 아바레스트 등에게 다굴맞고 쪽도 못쓰고 퇴장하는 모습이 정말 안쓰러웠습니다.(어느 게임 만화에서 본 건데, '9핵사 칸에서 내가 포위된 상태라면, 내가 한대 치면, 적은 8대 때립니다.'라는 말이 생각 나는 이유는 뭘까요;;;)  

6. 결론은 슈로대 W는 재밌다는 것과 언어장벽만 극복하면 정말 좋을 텐데 라는 것입니다.(결론이 너무 짧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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