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IGN에서 뽑은 언차티드 3의 명장면 5개 입니다. 사실 제 사족같은 의견을 덧붙이자면, 그냥 언차티드 3는 전체 싱글 게임 자체가 명장면 그 자체입니다. 2편도 훌륭한 게임이었지만, 3편만큼은 안될거라는 것이 제 의견. 많은 사람들이 3편이 2편보다 꿀리다고는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여기에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론 게임의 기반이 2편에서 온 만큼 새로운 부분이 없지만, 전반적으로 엄폐해서 총질하는 단순한 구조를 탈피해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총질하게 만들려는 시도도 충분히 괜찮았고, 연출이나 스토리 부분은 2편을 능가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게임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시간에 쫒기면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는게, 그래픽 결함이나 버그나 스크립트의 허술한 부분(물론 눈에 띄거나 게임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2편은 하면서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

멀티 부분은 전작의 경우, 쏘고 뛰어다니는 고전적인 플랫포머 아케이드 같은 느낌이었다면 3의 멀티는 훨씬 현세대의 멀티에 근접한 느낌. 팀 데스매치의 경우 파워 플래이의 도입으로 잘하는 팀과 못하는 팀의 격차를 줄이려는 시도를 보여준다던가, 부스터 및 무기의 커스터마이징 등등 상당히 신경써서 만든 느낌입니다. 물론 이게 괜찮은 시도인지는 좀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충분히 멀티도 재밌습니다.

엔딩도 봤고, 멀티도 충분히 했으니 리뷰할만한 자료가 충분하게 모였습니다. 조만간 리뷰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