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냥 귤먹고 있어서)
-이제부터 제정신 차려서 블로그, 트위터, 텀블러 다 운영합니다. 언제까지 정줄 놓고 와우 폐인처럼 살수는 없지 않습니까? 트위터에도 한번 썼지만, 사람은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중에 군대를 가든 재수를 하든 뭘하든 간에 저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자소서 시즌이고, 면접이야 걱정 없으니(누군가는 상당히 야유할거 같지만) 이왕 지랄 맞은 리트 성적을 과연 면접+자소서로 해결할 수 있는가, 아니면 그냥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라는 지극히 당연한 선택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도 사람이 밑바닥을 기면서(이 부분도 누군가 비웃을거 같아) 살아도 적어도 위는 보고 살아야 사는 거이니, 저는 철저하게 발악하다가 재수 or 군대를 가겠습니다. 그전까지는 블로그도 철저하게, 전신전령을 다해서 운영하겠습니다.
.....물론 와우를 접겠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일단 정신차리면서 몇가지 제가 블로그 운영에 변화를 두겠습니다.
1)댓글 밑에 댓글은 제가 판단해서 아주 중요하다, 혹은 답변이 필요하다 싶은 것이 아니면 댓글 자체를 달지 않겠습니다.
2)저와 글에 대해서 토론하고 싶으신 분들은 트위터로 오시면 됩니다. 트위터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3)짤막한 정보 형태의 글도 다시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현재 글쓰는 감각이 너무 떨어져서 이런식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글쓰는 감각을 돌리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4)매주 어떤 글을 쓸 것인지 스케줄을 정하고, 지키도록 할것입니다. 이는 매주 월요일마다 발표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일단 변화는 이정도 입니다.
-개인적인 소망인데, 한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팀블로그를 운영해보고 싶습니다. 몇몇 분들과 한번 이야기는 해보고 싶은데...자소서 다 쓰고 구체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