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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MHF
*존칭 생략합니다.

 어떤 게임이든, 게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얻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만날 수 있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도 그런 상황이 존재한다, 아니 거의, 대부분, 항상, 존재한다. 헌터들은 존경과 두려움을 담아 그런 상황을 '물욕신의 강림'이라 부른다. 물욕신 께서는 확률로 말씀하지 않으신다. 물욕신은 1%에서 30%짜리 소재까지 차별하지 않으면서 물욕의 자비와 축복을 골고루 내리신다. 그리고 지금도 수많은 헌터들은 물욕신 앞에 무릎을 꿇고 '젭라 한번만 살려주셈'을 외치고 있다.

 이 이야기는 물욕신에게 걸려 무너질 자신의 운명을 모르는 가엾은 발컨 헌터의 이야기다.




 흔히 100랭 이후의 변종 고룡종은 통칭 강종이라 칭하며, 이 강종을 사냥하여 헌터는 강종 사냥의 증표와 고룡종 소재를 획득한다. 이러한 고룡종 소재와 증표를 이용해 만든 무기를 강종 무기라 부르며, 그 경악스런 스펙과 능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 중, 강종 라이트 보우건인 발=다오라는 개사기적인 초속사 스킬을 하위에서 쓰면 '님 그거 치트임?'라고 되묻는 사람이 나올정도다.





백문이불여일견. 발다오라의 사기성을 직접 목도하고 경배드리자, 아멘.



 
하지만 발 다오라를 만들기 위한 소재 중, 수많은 헌터를 좌절하게 한 소재가 있다. 그것은 바로

 
'매우 진한 고룡종 피'

 
이게 얼마나 더러운 소재인지는 밑의 스크린샷을 참조 하자.



이에 대한 적절한 몬헌 인벤의 코멘트








MHF를 안하는 사람이라도 9%가 얼마나 낮은 확률인지는 알고 있다.
하지만, 저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오로지 겪어본 헌터만이 알 수 있다.

MHF에서 몬스터 소재를 얻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갈무리, 퀘스트 보상, 그리고 부위파괴 보상. 나머지는 여러번에 걸쳐서 할 수 있기에 그닥 큰 문제가 안된다. 하지만 부위파괴 보상은 오로지 딱 한칸만 받을 수 있다. 근데, 저 매우 진한 고룡종 피는 부위파괴 보상에 9%이다. 즉....


100마리 잡으면 9개 모인다.



오 시발 안돼 하나님 제발


그렇다. 100마리 잡았을 때, 9개. 그것도 '운이 좋았을 때' 그렇다. 확률상으로 따지면, 5개를 모으기 위해서는 60마리 가량을 잡아야 한다. 이런식으로 매우 진한 고룡종 피는 같이 부위파괴 및 꼬리 갈무리 보상인 억센 고룡종 날개, 억센 고룡종 뿔, 질긴 고룡종 꼬리 와 함께 MHF 4대 물욕템으로 군림하고 계시는 것이다.(왜 4대 물욕템을 다 언급하는가? 이유는 밑에가면 밝혀진다)

그럼 5개를 모으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강종 티켓과 시간이 소모되는가?

뿔피리 하메 기준으로 부위파괴 및 서브완료 가 대략 5분침(5~10분 가량) 정도이다. 그러나 순수 퀘스트 소모시간 뿐만 아니라 장비 점검 및 아이템 점검 시간까지 포함하면 대략 10분 가량 소모된다. 그렇다면 순수하게 매진피 5개를 모으기 위해서 대략 60마리의 강종 테오를 잡아야 한다고 가정하였을때....



10분 X 60마리 = 600분, 약 10시간



이 소모된다.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다. 아직 매진피의 배틀 페이즈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종 퀘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강종 티켓이 필요하다. 근데 이 빌어먹을 똥강아지 강종 테오를 한번 잡기 위해서는 강종 티켓이 2장씩이나 들어간다. 강종 쿠샬이나 키린은 1장인데, 왜 이건 2장일까? 정말 미스터리다. 하여간 순수하게 테오 60마리를 잡기 위해서 들어가는 티켓은 120장 가량. 일단 그래도 할만하다는 강종 티켓 퀘스트는 강종의 길 티가 랙스 수렵. 좋아하는 장비 팟으로 간다면 5분침(5~10분) 가량 나온다. 그리고 여기에 장비 및 아이템 점검 시간까지 합하면 대략 10분 정도. 즉, 매진피를 위한 강종 테오행 티켓을 모으는데 들어가는 시간은....



120 장 X 10분 = 1200분, 약 20시간

정도 소요된다.




 물론, 나는 이미 프리미엄의 노예 짓을 했기 때문에 강종티켓 120장 가량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그중 20장 가량을 강종 쿠샬에 쏟아부었었다. 또한 이것저것 해서 인생을 강종 테오에 올인할 수 없는 본인의 사정을 생각한다면, 티켓보다는 시간이 더 촉박했었다. 따라서 나는 질긴 고룡종 꼬리 보다는 매우 진한 고룡종 피 확보를 우선시 하여(일단 1차적인 목표는 발=다오라, 2차적인 목표는 시스네=다오라 및 라팔=다오라 ) 서브 팟을 달리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률은 내 편이 아니다. 대략 20~30번 가량을 서브 완을 했을 때, 내가 얻은 매진피의 갯수는 총 3개. 슬슬 물욕신의 가호가 내 뒤에 나타나 후광을 은은하게 비추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상태. 그런 의미에서 내가 투자한 시간에 비해 매진피 5개를 먹을 확률은 극히 희박했다. 따라서 나는 인터넷 민간 요법을 따르기로 했다.







....지금 누군가 비웃는 소리가 들린거 같지만 상관없다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이 처방은 수많은 온라인 폐인들을 어둠에서부터 구원해준 주문이며 AD 2009년 8월 14일 경부터 행해진 전통적이고 유서있는 처방으로, 인터넷 민간 처방으로서는 고장난 세탁기를 물을 쳐발라 고치는 만병통치약 무안단물과 맥을 같이한다.


...오죽하면 내가 이런 거까지 매달렸겠는가? 무시하지 말아주기 바란다, 젭라.

 


하지만 결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를 거두었다.
(아쉽게도 퀘스트 보상 창 스샷은 찍히지 않았다. 그 점은 양해해 주시기를)









결과:억센 고룡종 뿔, 억센 고룡종 날개(=10% X 10%=1%)





결과:억센 고룡종 발톱, 억센 고룡종 뿔(=9% X 10%=0.9%)







결과:억센 고룡종 날개, 부위파괴 보증서(=10% X 5%= 0.5%)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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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저 9%의 확률(날개 파괴 보상은 어찌되든 상관이 없었으니)을 바랬을 뿐이고, '허경영!' 3번 외치니까 내가 원하지도 않는 4대 물욕템들이 쌓여갈 뿐이고, 또 정말 괴랄한 확률의 소재들을 줬을 뿐이고, 티켓은 점점 줄어들 뿐이고, 난 집에 가고 싶은 뿐이고, 인생은 점점 슬퍼질 뿐이고....




그래서 마지막 시도 때, MHF의 창조주이시며, 헌금 및 케쉬템을 사랑하는 기우라스 신을 소환.






결과:고룡종 뿔, 고룡종 날개(확률을 적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가장 흔한 소재들)












이제는 그저 웃음만 나올 뿐.


그리고 나는 다음 강종 테오 주간을 조용히 기다릴 뿐이었다.



까...까짓거 발=다오라 따위 만들지 아..아..않겠어. 나는 라팔과 시스네를 만들테다! 발다 좆까, 시스네는 들어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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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터 100랭크 이상에서 변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변종은 일반 종에 비해서 더러워진 육질과 무시무시한 속성 저항력, 그리고 황당한 수준의 공격력을 맛 볼 수 있는 몬스터들입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SP 무기를 맞추기 시작하면 누구나 쉽게 0분침, 5분침을 낼 수 있는 것이 변종입니다. 실상, 프리우스 변종(프리미엄 퀘스트 중 레우스 변종 수렵) 같은 경우에는 랭크 올리기와 돈벌기를 위해서 극 효율을 추구하면, 3분당 한마리 꼴(!)로 수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랭 이후 헌터를 좌절하게 만드는 것은 고룡종의 변종인 강종입니다. 강종은 한마디로 변종+a 같은 느낌이죠. 몇가지 예를 들자면 '섬광을 던졌는데, 5초 밖에 안걸려!', '해머로 머리에 쿵쿵따를 넣었는데, 머리 경직보다 스턴이 더 빨리와!'(그만큼 육질이 더럽다는 이야기.....), '검사 방어구 600대 에다가 비약까지 빨았는데, 브레스 한방에 피가 10도 안 남아!' 등등 한마디로 지옥입니다.

 그래도 익숙해지면 5분침이 나오나, 강종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강종에서 나오는 고룡종 소재들. 가뜩이나 뭣같은 강종티켓을 소모해가면서 사냥을 하는데, 템들이 워낙이 잘 안나옵니다. 특히 일본 서버에서도 지금가지 수많은 헌터들을 좌절하게 만든 물욕템 억센 고룡종 뿔, 억센 고룡종 날개, 질긴 고룡종 꼬리, 매우 진한 고룡종 피 가 죄다 강종에서만 나오는 소재들입니다. 그리고 나오는 것도 더럽게 안 나오죠.

 강종 쿠샬 10마리 남짓 잡았고, 어느정도 감은 왔습니다만 강종티켓 110장 가량 남은 것을 다 소비하기 전까지 발 다오라를 만들 소재를 다 모을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강종 쿠샬 돌면서 다음 강종 테오를 위한 알그 다오라 SP를 만든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라고 해야겠습니다.





핑크니들 SP 만든지 얼마 됐다고 알그 다오라SP 를 만들다니;
다음주는 퀘스트도 없고 널럴하니, 알그 전용 상태 이상셋이나 만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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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한 지 한 달만에 여러가지를 해냈습니다. 일단 거너셋을 맞추었고, 거너셋을 맞추고 나니까 일사천리로 쓸만한 무기들을 많이 맞추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이 검사로 다닐 때보다 거너로 다니는 것이 훨씬 더 적성에 맞는군요. 게다가 뎀딜도 은근히 되는 느낌이고, 마비와 독탄 지원으로 상태이상까지 걸어주니 '아 내가 뭔가 하는구나'라는 느낌이 팍팍 들더군요. 밑에 정리한 것들은 주로 애용하는 무기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패궁 레라캄트룸(300, 용속+200)

 패룡 아캄트룸을 잡아서 맞출 수 있는 무기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무기입니다. 높은 깡뎀에 얼마 안되는 용속성을 가진 활에다가 연사 지원, 강격병 지원이라는 놀라운 스펙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활쟁이라면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다닐 정도로 쓸만한 무기이며, 사실 이 활을 넘어서는 활은 강종무기인 시스네=다오라 말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작 난이도를 놓고 본다면, 저는 대중적인 패궁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가장 선호하는 무기로, 거의 대부분의 사냥에서 쓰고 있습니다.




디스티하더(348, 방어+20)

 각종 하메에 많이 쓰이는 헤비 보우건인 디스티하더입니다. 무지막지한 일반탄 및 관통탄 장전수와 높은 깡뎀, 적은 반동 등으로 한때 찬밥 신세였던 헤보를 단번에 끌어올린 명 무기입니다. 게다가 제작난이도도 상당히 낮아서 대중적이기까지 합니다. 쉔가오렌 상대로 화사장력을 띄운 상태에서 관통탄을 쏘면, 쉔가오렌이 경직에 걸려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춤을 추는 장면을 볼 수 있는 무기입니다.




메라루 헬돌(288-업그레이드 완료시, 소켓 한 개)

 한 때, '라이트 보우건은 이것이다!'로 통했던 양대 라이트 보우건, 헬돌(아이루, 메라루)과 요란의 대노 중 메라루 헬돌입니다. 아이루 헬돌이 소켓 3개인데 비해서, 메라루 헬돌은 소켓 한 개. 그대신 회심률이 아이루 헬돌 보다 높기에 이걸 선택했습니다. 뭐, 어느쪽이 더 좋냐는 취향차겠지만요. 저는 이걸 흑룡전 대비로 만들었는데, 화사장력을 띄운 상태에서 무난하게 화염탄 속사로 흑룡 머리 파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만든지 일주일도 안되서 황금 고양이 총 SP를 만들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는 거지만요;





데토스=아캄(326-업그레이드 완료시, 소켓 한 개)

부스터 펙 무기인 데토스=아캄입니다. 하지만 성능 자체로는 요란의 대노와 같은 무기죠. 실상, 거의 대부분의 탄을 지원하는데다가, 관통 1랩 및 산탄 1랩 속사가 가능한 무기입니다. 관통 1랩 속사로 몬스터를 갈겨주면 아주 시원하게 몬스터를 뚫어버리는 광경을 종종 연출합니다. 게다가 마비 2랩 및 독 2랩, 확산탄 지원으로 흑룡전에서도 활약하는 무기입니다. 그 외에는 간혹 가다가 에스피나스 부위 파괴할 때 들고다니는 무기입니다. 다 좋은데, 워낙이 할 수 있는게 많은 무기다 보니까 탄 조합 및 최대화력으로 싸우기 시작하면 돈 나가는게 장난이 아닌 무기입니다;





황금고양이 총 SP(326-업그레이드 완료시)

 처음으로 만든 SP 무기. 사실 능력치 자체는 헬돌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무기지만, 높은 공격력과 SP 보정(변종 상대로 공격력 증가-중 효과와 회심률 20% 증가)으로 SP 이후에 활약하고 있는 무기입니다. 실상, 헬돌 쓰듯이 쓴다고 한다면 이거만큼 좋은 무기도 찾아보기 힘들겠죠. 라이트 보우건 치고 높은 데미지와 화염탄 및 일반탄 1랩 속사 지원으로 수준급의 뎀딜을 하는 SP 무기입니다.




그라파이오스 SP 1(780, 용속+180, 독+160)

 이제부터 검사 무기입니다. SP 수렵피리 중에서 강력한 버프 능력과 속성 및 독 축적치를 가진 다재다능한 수렵피리 그라파이오스입니다. 실상 SP 1에서 강화를 더 못하고 있는데, 비룡종 골수를 모아야지 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라파이오스 자체의 버프 능력은 발군이라서, 거의 필요한 모든 버프를 걸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풀강을 노리고 있는 무기로, 꿈꾸는 오보에가 나오기 전까지 활약할 듯 합니다.




슈팅스타(1296)

비기전수 대검의 부스터 팩 버전, 슈팅스타입니다. 실상 깡뎀 하나로 대검계를 평정한 무시무시한 무기죠. 은화룡, 금화룡, 화룡의 비늘을 섞어놓은 아방가르드 적인 모습을 지닌 비기전수 대검에 비해서 깔끔하게 생긴 슈팅스타 쪽이 마음에 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쌍룡검[천지](308, 용속+360)

 라팔=다오라가 나오기 전까지 쌍검계를 평정했던 쌍룡검[천지]입니다. 쌍검치고 높은 데미지와 용속성으로 한때 쌍검계 및 하메 계를 평정하였으나, 쌍검계를 뛰어넘어 전 무기의 무릎을 꿇린 라팔=다오라에 의해서 쌍검계 최강자리에서 밀려난 쌍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능력치와 만들기 쉬운 제작 난이도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무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리미엄 레우스 때 이 무기만 죽자 사자 들어서 이제는 꼴도 보기 싫지만요(......)




흑멸룡창(506, 용속+560)

 신이라도 죽일듯한 용속성을 지닌 한손검 흑멸룡검의 사촌 뻘인 흑멸룡창입니다. 흑멸룡검의 사촌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진짜 신이라도 죽일듯한 용속성을 보여주는군요. 물론 역회심이 15% 붙어있지만, 요즘 강력주 도배 때문에 역회심 15% 어디가서 명함이라도 내밀수나 있는지 모르겠군요; 간파+3을 붙이면 역회심을 상쇄하고 15%의 회심으로 적용됩니다. 랜스나 건랜스는 여태까지 해본적이 없는데, 이걸 만든걸 계기로 한번 연습해봐야겠습니다.




하여간 선호하는 무기 소개는 여기까지. 건렌스 드레그 바이스나 기타 등등의 만들고 싶은 무기, 방어구는 많지만,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그때가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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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떡


1.실버아캄, 토리아캄 죄다 포기하고 가루다 셋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마침 BP 8번이 딱 맞게 20장 뽑혀서 가루다 셋까지 원활하게 맞출 수 있을 듯합니다. 사실 가루다 셋=실버아캄+a 이기 때문에, 이쪽이 오히려 더 이득이 됩니다. 히프노크만 열심히 잡으면 맞출 수 있고 물욕소재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대단히 마음에 듭니다.

2.저번주가 흑룡 주간이었다면, 이번주는 홍흑룡 주간입니다. 흔히 미라발칸이라 불리는 흑룡의 아종. 사실 처음 보았을때는 흑룡에 비해 포스가 엄청나서 쫄게 되지만, 실상은 누구나 10분침을 할 수 있는 바보몹. 흑룡에 비해서 채력이 낮은 대신에 채력 반 이하에서는 경화구간이라 해서 데미지를 거의 안받습니다만...진리의 고정데미지 확산질을 하면 경화구간이고 뭐고 게임 끝납니다(......) 실상 아주 바보 같은 팟만 아니라면 전신파괴까지 무난하게 10분침입니다.

 하지만 흑룡에 비해서 정말 짜증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갈무리입니다. 맵이 참 이상한 모양으로 생겨서, 흑룡전 때는 슈레이드 성 벽에 머리만 꼴아박아도 갈무리 6번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재수없게 용암위에서 죽으면 갈무리 9번을 그냥 날려버립니다. 미라발칸이 용암 위에서 죽었을 때 그 짜증남이란 이루어 말할 수 없습니다.

 일단 최대한 많이 잡아서 미라발칸 헤드와 미라발칸 테일을 만들 소재를 모아두어야 하겠습니다.

3.프리미엄을 끊었습니다. 레우스의 노예가 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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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아캄 은행장 오셨네, 만 백성 절해라~


 이번주 프론티어 퀘스트에 아캄 은행장이 오셨습니다. 프론티어 퀘스트 일정에는 없던건데 갑자기 오늘 들어와서 보니까 있더군요. 사실 아캄트룸을 한번도 잡아본적은 없어서 처음 잡으러 갈때 많이 불안하더군요. 그래도 백문이불여일견, 오늘 라이트 보우건 들고가서 잡은 뒤에 느낀 감상은....





이녀석 너무 쉽다...

 사실 채력만 높은 바보몹이라는 느낌. 실상 패턴의 대부분이 너무 동작이 커서 피하거나 충분히 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덩치는 커서 관통탄 및 왠만한 큰 공격은 다 맞아주며(심지어 관통 3랩을 풀히트 시킬 정도니...), 섬광 판정은 너그러워서 큰 공격이 나오겠다 싶으면 섬광으로 대부분 캔슬이 가능하고, 꼬리를 흔드는데 꼬리에 휘두르는 판정이 없어서 뒤에 있어도 안전하기까지....게다가 퀘스트 및 갈무리로 대표적인 물욕템인 무지개 광석과 옥염석을 주고, 관련 소재가 물욕이 걸릴것이 없고 죄다 가격이 비싸니 퀘스트 소재만 팔아도 엄청난 양의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실버아캄셋의 핵심 파츠인 가슴: 아캄트 우른테와 허리:아캄트 잇케크 를 만들게도 해주니, 오오 아캄 신이시여 오오

 하지만, 거너로 가니까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게 사냥시간이 오래걸리게 만듭니다. 되도록 검사로 가야할 듯.




이쯤 다시 보는 아캄 은행장의 명언들
(몬헌 인벤 댓글란에서 발췌)

 
그래서 이번주 아캄 은행장 오신김에
 검사 방어구 셋 레서피를 하나 또 만들었습니다.




방어력 616에 공대, 간파 3, 화사장력 1, 여신의 용서, 예리도 레벨+1, 귀마개 라는 괜찮은 옵션을 제공합니다. 뭐 사실 더 좋은 것도 많겠지만, 저는 이정도에서 일단 만족을 할 생각. 제작 난이도도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밑에 표를 보시죠.





 난이도가 높...높지 않은건가; 아캄 소재와 은화룡 소재는 워낙이 실버아캄 셋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기에 금방 금방 모읍니다.(은화룡 소재중에서 날개막이 좀 문제되겠지만...) 하지만 문제는 무지개 광석과 아미노타이트, 옥염석, 그리고 강룡석 입니다. 무지개 광석은 아캄트룸 하다보면 어느정도 모이고(현재 2개까지 확보), 옥염석도 마찬가지고(2개 확보), 아미노타이트는 구제퀘가 있으니까 크게 문제되지는 않고(나나 블레이드 때문에 99개 모아야 한다는게 문제지만;), 강룡석도 구제퀘가 있는데...10분에 35%로 한개 줄까 말까한게 구제퀘인가;;

하여간 이정도? 당장 이번주내로 만드는건 무리고, 아마 완성되는건 한참 뒤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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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렸지만, 또 써도 상관 없다는 느낌이 들어!)

완성했습니다. 거너 방어구. 일단 밑에 자세히 각 파츠 및 사양을 적자면,

머리:푸르푸르 S 캠(3소켓)+가슴:모노데빌 레지스트(2소켓)+팔:레우스 가드(2소켓)
+허리:브랑고 U 코드(2소켓)+다리:모노데빌 레깅스(3소켓)

=방어 305(풀강 기준), 소켓수 9개, 화 내성 16, 수 내성 7, 뇌 내성 10, 용 내성 9. 빙 내성 4

여기에 강력주 8개, 억반주 3개, 관통주 1개를 박으면,

공격력 증가(중), 화사장력 2, 간파 2, 장전수 UP, 반동경감 +1, 관통탄 관통활 위력 증가

라는 스킬이 뜹니다. 그리고 무기인 데토스 아캄(=요린의 대노)에 괴력주 하나 박아서 공격력 증가(대)를 띄웠습니다.

사실, 저번 3신기 커스텀(머리:하이메타 U 헬름, 가슴:하이메타 S 메일, 팔:하이메타 S 암, 허리:가레오스 S 폴드, 다리:타로스 U 그리브)은 상위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 땜빵으로 하이메타 S 가슴, 팔을 섞었는데, '어?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느낌으로 썼지만, 이번에는 철저히 어떤 커스텀을 짤 것인지를 정해놓고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뒤에 어떤 파츠를 섞을 것인지도 결정한 상태. 사실 모노데빌 레지스트와 레깅스의 성능이 워낙이 뛰어난지라, 많은 커스텀에서 사용됩니다. 덕분에 이후에도 이 세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생 커스텀을 노릴 수 있습니다.

덕분에 이제 저도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화사 거너가 되었습니다. 게임을 한지 거의 5개월이 되었는데, 이제 겨우 그 흔하고 흔한(이런 표현하면 욕 먹으려나?) 화사 거너 된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상념이 드는군요.

 그래서 저도 한번 화사 장력 2(채력 40% 이하, 공격력 150%증가, 방어력 90증가) 띄워 보고 모노브로스 솔플을 돌았습니다.



수렵시간이 반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사실, 원래 대검으로 모노브로스 한 마리 '포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5분 정도였지만, 죽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사실 저희 수렵단장 님께서는 '대검 가지고 모노 잡으면 시간 오래걸리니 거너로 사냥을 해라' 라는 친절한 조언을 해주셨지만, 단장님 저 지금 거너셋이 없어서 거너셋 만드는 중이었습니다(......) 그래도 대검으로 15분 포획이면 뭐 나도 쓸만한 놈이구나 생각 했는데, 화사 2 뛰우고 10분만에 모노브로스를 죽여버리니 제가 얼마나 바보 같이 게임을 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컨트롤 미숙으로 한번 죽은 것까지 포함한 것이니, 잘하면 5분침도 가능하겠어!

그리고 수렵단 분이 푸르푸르 U셋 만드시는 걸 도와드리고, 이번에는 은화룡(리오레이아 희소종) 토벌을 가보았습니다.
그때 무기 구성이 해머 1명, 라이트 보우건 2명(요린의 대노 2개?), 활 1명이었는데,
보통 제가 15분 걸려서 잡던 걸 10분으로 단축시키더군요.






오오 그것은 신세계 오오.



하지만 정말 무서운건 그 다음. 중간에 해머 분이 나가시고, 어떤 분이 초속사가 가능한 발=다오라를 들고 들어오시더군요.
그리고 저와 활을 드신 분, 그리고 발=다오라를 드신 분이 화사장력 2를 띄운 뒤의 토벌 시간이....




5분






문자그대로, 은화룡이 '무한경직'에 걸려서 후장이 털리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 너 말야, 은화룡.


 사실, 발=다오라는 여러가지로 논란이 되는 무기이기는 하지만(주로 허세이냐, 아니냐 라는), 옆에서 발=다오라를 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저분이 핵을 쓰는건지 아닌지 진심으로 의심이 되는 무기입니다(......) 실제 일본에서는 4명이서 발=다오라를 들고 라잔을 5분도 채 안되서 발라버리는 영상이 있을 정도로, 화력 집중면에서는 사기적인 무기. 길고 긴 MHF 수렵 생활에서 하나의 목표가 생기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관통활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브로스 혼 보우를 만들고, 차근 차근 활과 라이트 보우를 모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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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MHF


푸르푸르 U 캡+모노데빌 레지스트+레우스 가드+브랑고 U 코트+모노데빌 레깅스

 사실상 다 풀 강화한 상태는 아니고, 거의 대부분의 작업은 끝났기에 착용 모습만을 보여주는 인증샷입니다. 룩이 뭐랄까....음...아방가르드하군요(.....) 일단 다음주에 미라보레아스 나오기 전까지는 완성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실 지금 가장 모으기 어려운 소재가 모노브로스 아종의 백은색 뿔인데, 9개(=9마리)만 모으면 되니까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님. 대략 계산해보면 2~3시간 정도? 잘하면 이번주 조룡(미라보레아스 아종) 끝나기 전에 미라 발칸 헤드 및 기타 무기와 장비에 쓸 조룡 소재도 모으는게 가능해 보입니다.

 그래도 3신기 보다는 나은게, 후에 나올 여러가지 관통 커스텀에서도 모노데빌 레지스트와 레깅스는 쓰이니까 방어구를 크게 안 바꾸어도 된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게다가 룩도 3신기 보다는 좋잖아요?(.......)

 당장 들고 뛸수 있는 관통 라이트 보우건으로는 데토스=아캄(=요란의 대노) 정도가 있으나, 해비 보우건과 활도 하나씩 장만해야 합니다. 관통활로는 관통의 알파이자 오메가, 브로스 혼 보우를 만들어야겠습니다. 헤비 보우건은 차차 뭘 만들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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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다 만 레이아 거너 셋을 대신하여, 쓸만한 거너 커스텀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원래는 관통 교복이라 해서, 관통활/보우건 전용으로 쓰는 셋을 약간 변형해서 만들기 쉬운 난이도로 낮춘 셋입니다. 원래는 머리에 미라발칸 헤드, 허리에는 에스피나 U 가이츠를 넣어야 하지만, 실상 이 셋이 완성되야지 맞출수 있는(미라보레이스는 거너 아니면 못하니까...) 셋이기 때문에 일단 급한데로 만들었습니다.



무기에 괴력주 하나 박아넣으면, 공대까지 노릴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그럭저럭 쉬운편. 하위 모노브로스 나 아종은 한마리당 15~20분 정도만 투자하면 되니까, 별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백은색 뿔 때문에 아종만 18마리를 잡아야 한다는게 문제지(......) 그외에 필요한 건 화룡 갑각(이건 하위 레우스 좀 돌면 되고), 하룡 발톱(오오나즈치 잡아야 하나....), 용의 구슬(구제 퀘스트가 있으니 별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개룡 갑각(하위 그라비모스 좀 잡으면 되고), 부악룡 소재(시간이 오래걸릴뿐, 어렵지는 않은 소재) 정도인데 실상 가장 짜증나는 소재는....




염비룡 갈기 1개


아, 안돼 난 죽고 싶지 않아 으아아아아




염비룡 갈기가 물욕 소재가 아니라, 염비룡, 나나 테스카토리가 엿같을 뿐입니다. 안그래도 용속 무기들이 고자 같은데, 나나를 잡아야 한다니,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말도 안돼! 내가...내가 나나를 잡아야 한다니!

고자같은 용속 쌍검(역회심 20% 붙어있는)으로 간신히 15분침. 여기에 강주약 G 3개, 강주약, 기타 등등 들어간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짜증나긴 짜증납니다.

하여간 빨리 만들고 인증샷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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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귀환하는 심정은 마치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여름 별장을 다시 찾은 것 같았다. 나는 먼저 겨울동안에 도둑맞거나 부서진 것은 없는지 점검했다. 다행히 없었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었고, 모든 것이 정상이었다. 얼어붙은 수도관을 녹이고 전기를 연결하자, 모든 것이 제대로 움직였다.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재밌게 하다가 L4D가 나오는 바람에 한달 정액 지르고도 멋지게 포기한 게임 MHF. 어느세 8개월이 지나서 돌아와보니 시즌 2.0에서 시즌 4.0이 되어버렸군요. 부분 유료화 및 기타 등등의 변화점이 많습니다만, 가장 큰 변화점은 제가 속한 수렵단이 사라졌다는 거죠(......) 사실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던 부분이기는 했지만, 또다시 수렵단 찾으려니까 귀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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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이렇게 엿같은 몬스터는 처음입니다; 딴건 둘째치더라도 방어력 430 대에서 체력 150인데도 불구하고 분노의 뎀프시롤, 분노의 휠윈드, 분노의 벡스텝, 분노의 돌진 맞고 반피 이상 깍이는 것을 보면 그냥 절로 욕이 나옵니다; 게다가 분노 상태로 못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꼬리 부위 파괴를 해야 하는데, 비룡종, 고룡종의 꼬리 처럼 계속 안정적으로 달려 있는게 아니라, 하늘하늘 나풀나풀(......) 흔들리니까 대검으로 삑사리 내면 그만큼 짜증나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워낙이 금색셋을 맞춘다고 라쟌 팟들이 많이 생겨서 숙달된 사람이 많은 것이 좀 다행이더군요; 마비 하나, 다오라=데그니다르 하나, 그리고 백원치 둘 있으면 라쟌 꼬리 자르는데 0분침, 포획하는데 5분침도 안걸립니다. 하여간 이제 금색셋 카운트다운까지 앞으로 뾰족한 금사자 뿔 15개, 황금색 털 3개 남았습니다. 이는 앞으로 라쟌 15마리 이상을 잡아야 한다는 건데, 뭐 내일 모래 죽자사자 달리면 어떻게든 족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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