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린벨 쨔응....


-발키리 프로파일, 스타오션 4를 만든 트라이 에이스에서 만든 JRPG. 대부분 평이 '이번 세대 최고의 JRPG'더군요.


-전투 자체가 혁신적. 처음에는 '이게 뭐야?' 싶은 구석도 많았는데, 점점 하다 보니까 대단히 심오합니다. 근래 일본에서 만든 RPG들은 대부분 쓸데 없이 복잡하거나, 구태의연해서 '뭐하자는거야?' 싶은 게임들이 많았는데, 엔드 오브 이터니티는 다릅니다. 총질 RPG라는 특이한 컨셉을 차용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은 파판 시리즈의 반 리얼타임, 반 턴제의 기묘한 조합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인빈시블 액션과 레저넌스 어택이란 개념이 상당히 특이합니다. 이건 마치...라인배틀을 하는듯한 느낌. 일단 말로 설명을 드릴 수 없으니 첨부 영상을 하나 올리죠.







대략 이런 느낌.


이게...이게 진짜 말로 설명하기 힘듭니다. 저도 게임 나름대로 오래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전투방식은 처음입니다. 해보기 전까지는 설명을 해도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으니까요. 게임 자체는 '위치'와 '인빈시블 액션을 이용한 공격'이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밖에 설명하지 못하겠네요. 전투 자체는 초공격적인 성향. 남자는 가드 따위 하지 않는다네, 라는 느낌으로 회피나 방어 보다는 극공으로 모조리 다 쓸어담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단, 게임이 그리 녹녹치 않아서 괜시리 극공으로 밀어붙였다간 제압 상태에 걸리는 등 머리를 잘 굴려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필드맵도 상당히 신선합니다. 필드맵을 다양한 모양새의 타일로 해금 하는 형태입니다. 특정 색깔의 타일은 특정 색깔로만 열리고, 색깔 핵사로 터미널이어서 경험치 증가, 아이템 드랍율 증가 등등의 효과를 일으킨다던가 등등...파고들 만한 요소는 많습니다.


-스토리는 그저 무난한 JRPG. 일단 더 해봐야 알겠지만....


-아머드 코어 V도 끝났겠다, 천천히 엔딩까지 볼 예정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