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개인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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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관계 없는 짤방;;;;)

오늘부로 수능이 끝났습니다. 제 우울증도 어느 정도 수능이 끝나면서
사라진 느낌입니다. 뭐, 제동생도 이번 수능을 치기는 했지만,
워낙이 그런 데 관심이 없는 놈이라;;(덕분에 집에서 컴퓨터할 시간이 줄어버린;;)

요즘은 팀 포트리스 2에서 메딕을 뛰고 있습니다.
역시 팀 닥터의 역할은 힘들더군요.(어째서 한 팀에 메딕이 나 혼자 밖에 없는거지;;)
게다가 팀원들은 메딕을 배려 해주는 센스가 없어서, 개고생 중입니다;;
그래도 어시스트로 버는 포인트가 장난이 아니더군요.(나름 고생중이지만;;)
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출처:게임 트레일러

...DS로 어드벤처 게임 내는거 드디어 북미, 유럽권 사람들도 맛을 들인듯 합니다;;; 그나저나 이거 나오리라고는 생각은 못했는데.....옛날에 펜 3-500돌리던 시절에(불과 1년전까지만 해도!) '나중에 수능 끝나면 사야지'라는 느낌의 게임들-사이베리아 1&2, 드림폴, 브로큰 스워드 3 등등-이 잔뜩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였습니다.

...근데 이걸 DS로 컨버전 한다는 발상은 정말 듣도 보도 못한 것이군요;;;; 그래픽도 티저에서 나온 것만 본다면, PC게임을 거의 완벽하게 컨버전(...이건 아닌가;;)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사야하나;;;)

잡담/개인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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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방!)

휴......일단 이번주 민총과 헌법 수업이 동시에 휴강(?!)하는 덕텍에 제 실존이 무사히 보존되게 되었습니다. 뭐 헌법수업은 원해 그렇게 빡쌘게 아니니, 역시 문제는 민총이었군요;;;;;; 이번주에 좀 무리하면 진도 따라잡고, 잘 하면 진도를 넘어설 수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내일 휴강하는 덕택에 50분 짜리 2학점 수업을 들으러 학교까지 와야한다는;;; 뭐, 내일 민총 정리하고 여태까지 밀린 것들 다 처리한다는 기분으로 상큼하게 도서관이나 올라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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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팀포2도 때려치고 요즘은 하프 라이프 2, 에피소드 1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게임이 맵 구성이나 연출이 매우 좋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케릭터들의 대사들이 더 인상이 깊습니다...아니 솔직히 이야기해서, 웃깁니다;;;뭐, 제가 일일이 대사를 다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몇 개를 뽑아 보았습니다.


"고든, 블랙 매사에 뭔가 잊어 버린거 없었나?"

하프라이프 2 초반에 바니(하프1:블루 쉬프트 주인공)가 하는 대사 입니다. 콤바인들에게 쫒기기 시작할 때, 바니가 고든에게 크로우바를 던저주죠. 아니, 콤바인에게 쫒기는 급박한 순간에 고작 크로우바라니;;; 줄거면 차라리 권총이나 샷건이나 그런걸 주지;;;; 워낙이 1편에서 크로우 바로 온갖 일들(수상한 박스 부수기, 환풍구 입구 뜯어내고, 총알 아끼려고 헤드크렙과 좀비 잡고.....)을 하기 때문일지고;;; 그나저나 어째서 바니가 그걸 갖고 있었을까?(블루 쉬프트에서는 그런거 안 주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나중에 에피소드 원에서 바니가 고든에게 크로우 바를 돌려 줍니다. 그러면서

"역시 자네는 이게 없으면 뭔가 허전하지?"

와 비슷한 대사를 날렸던 걸로;;;(전혀 허전하지 않단 말이다!)

"MIT에서 그런 것도 배워요?"

분명히 어디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알렉스가 이런 대사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1편부터 계속 궁금했던 점인데, '진짜 고든은 MIT 무슨과를 나왔길래, 1편에서 특수부대원, 좀비, 헤드 크렙 등등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돌아 다닐수 있었는가?' 혹시 HIV 수트 때문인가;;

"고든, 당신은 가면 갈수록 환풍구 타는 기술이 느는것 같아요."

.....이건 진짜;;;; 뭔가 미묘하게 서글픈 대사입니다. 1편부터 길이 막히면, 무조건 환풍구!라는 느낌으로 게임이 진행되었지요. 그래서 고든이 MIT에서 환풍구 이동 학과 수석으로 졸업했다는 이야기가..... 고작 MIT 나와서 하는 일이란 게 환풍구 타고 외계인과 싸우며, G-멘 졸개 짓이나 하는 거라니ㅠㅠ이럴줄 알았으면, 고든은 아마 MIT 안 나왔을듯 싶습니다;;;

"라마르, 내 머리위에 올라타!"

.....이게 바로 전설의 헤드 크렙 모자를 만들게 되버린 대사. 2편에서 클라이너 박사가 헤드 크렙의 부리를 제거하고, 헤드 크랩을 애완용으로 기르더군요. 아니, 박사님. 1편에서 그렇게 혼나놓고도 정신을 못 차린 것입니까?

"좀 기대해도 되겠지?"

 에피소드 2에서 출산 제한 장치가 풀리게 되었을 때, 일라이 박사가 고든에게 하던 말. 일라이 박사는 고든을 자기 딸 알렉스와 그냥 공식적으로 엮어버리더군요;;; 물론 일라이 박사가 기대하는 것은 '자식'입니다. 참 일라이 박사도 대단하군...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고든 같은 사위하나 있으면 든든할듯.....

"어, 좀비(Zombie)와 콤바인(Combine)....좀바인(Zombine)?"

 솔직히, 정말 썰렁했습니다.(그딴 개그 하지 말란 말이야!) 그런데 나중에 수류탄 들고 자폭 돌격하고, 좀비보다 더 빨리 달려오는 좀바인 놈들을 보면, 그냥 개그로 느껴지지 않던 대사더군요;;;(솔직히 하울러 보다 좀바인이 더 짜증....맵집도 더 좋고, 툭하면 자폭이니......)

....뭐, 살짝 살짝, 대사가 틀린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그냥 넘어가 주시길...

그 외에도 알렉스가 "Dog(알렉스의 보디가드 로봇), 너 수학할 줄 알지?"와 그레고리 신부께서 "또다른 구원받을 어린 양인가?"라고 호쾌하게 웃으면서 샷건을 갈기던 것들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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