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션 IG, 본즈, 토에이, 스튜디오 4도씨 등 일본 애니메이션 계를 대표할 수 있는 유수의 제작사들이 헤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런 회사들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놓고 뭉치는 것도 대단히 흔치않은 광경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MS의 무서운 자금력과 동원력을 엿볼 수 있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헤일로 시리즈를 즐겨본 건 아니지만, 스토리가 엄청나게 방대하다는 것은 압니다. 덕분에 기존의 시리즈 외에 이것저것 스핀오프라던가,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는 것이 가능하죠. 최근에는 이를 기초로 번지가 3부작으로 끝내려 했던 시리즈를 MS가 더 키우려는 모습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프로모션 무비만 나온 상태. 언제 릴리즈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애니메이션 분량은 7화 정도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분량은 7화 정도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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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 2009.07.28 01:57
각 화의 포스터라던가 내용 및 제작사들에 대한 코멘트가 더 자세히 공개됐더군요.
토에이 작품은 '팬들에게 가장 욕먹을' 이라고 하던데..
이미 루리웹에서는 토에이 작품의 스냅샷을 보고 격렬한 리플들리 달리고 있더라구요. ㅎㅎ
기드//토에이꺼는 그냥 욕먹을걸 작정하고 짠 컨셉인거 같더군요;
bluedisk 2009.07.28 06:41
그전에 애니매트릭스나 http://en.wikipedia.org/wiki/Batman:_Gotham_Knight 이런게 있었죠;
bluedisk//애니메트릭스야 유명한 케이스고....고담 나이트 나 이번에 제작중인 울버린, 아이언멘 등은 어떻게 보면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뭐, 성공여부는 두고봐야겠지만요;
kimatg 2009.07.28 15:30
헤일로 팬이면서 동시에 애니 팬인 저로서는... 그저 너무 꿈만 같은 소식입니다만..
이게 보통은 헤일로 팬층과 오덕층이 겹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양쪽에서 좀 이 프로젝트를 까는 추세더군요.
헤일로 팬: 마스터치프를 저렇게 허접하게 그려놓다니, 치욕이다!! 잼없을듯.
덕후들: 제작사는 그야말로 호화진인데, 미국 회사 (이번경우 MS)가 총 지휘를 맡으면 꼭 망작이 되더라. 잼없을듯.
헤일로도 모르고 애니도 관심없는 人들: 헤일로? 애니? 그거 먹는거? 우걱우걱.. 잼없을듯.
(....) 뭐 대충 이런 분위기랄까요.
근데 확실히 도에이판 "1337" 마스터치프는 뭔가 좀 거시기하긴 합니다만...;;
kimatg//"1337"이 해커들 속어로 '최고'라고 하더군요(어떻게 읽는 방법이 있었는데....) 고로 "I'm 1337"이라고 하면, '우왕 나좀 짱인듯?' 이런 의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