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진짜 롤이란 게임은 포지션 하나가 똥을 싸기 시작하면 팀 전원이 허우적 거리기 시작하는 게임입니다. 이런저런 게임들을 많이 건드려보기는 했지만, 팀웍이 필수가 아닌 강제인 게임은 롤이 최강일 겁니다. 팀웍이 중요한 팀포 2는 애시당초부터 팀웍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똥을 싸도 만회가 되고 진입장벽도 낮고, 한명이 똥을싸면 망한다는 측면에서는 L4D2와 비슷해보일 수도 있지만...애시당초에 L4D2 같은 경우에는 게임이 너무 쉬워서 똥을 싸기도 힘듭니다(상위 난이도 제외)


-그렇기에 오늘 하루 지나가고, 나는 도를 닦고 있다...아...


-오늘 한번 이긴거 제외하면 열판 해서 9판 졌네요. 아싸 신난다!


-가장 황당한 사건:티모가 듀오 봇 자리를 요구하며 봇 서포트 타릭(본인)에게 탑으로 올라가라고 강요. 



픽할 때, 한마디:"미드 아니면 봇이요."





...


탑 듀오 올라가니까, 정글 볼리가 신나게 탑 갱오고 나서스가 내빼는 동안 저는 두드려맞다가 킬이나 헌납했네요. 


결국 20분 칼서렌.


-탑에 서면 왜 나는 상대방 탑솔 챔프와 일기토를 하는가? 그리고 항상 죽는건 나(.....)


-그래서 친구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구해서 탑솔 케 연구중입니다. 지금 럼블, 리븐 이렇게 두개를 돌릴려고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역시 쉽지 않군요. 보통 딜텡이 한타 때 들어가서 원딜을 물어죽어야 하는데(물론 이상적인 이야기기는 하지만) 문제는 제가 항상 탑솔을 설 때 즈음이면 게임이 한타 때까지 안 갑니다(.....) 뭐 경험이 있어야 물어죽이든 말든 할텐데 말이죠(.....) 탑솔케 가장 힘든게 뭐냐면 막타를 근접 평타로 먹어야 하는데, 그게 어려워요....나만 어렵게 느끼는건가-_-?


-서포트 챔프 주로 하는건 타릭, 룰루, 소나. 원딜은 그레이브즈. 미드는 직스, 브랜드, 빅토르.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좀 실력이 나아져야 할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