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게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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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은 Death Toll을 플래이했습니다. 일본 사람들과 했는데, 처음에 전문가 난이도를 하다가 40분 가까이를 처음 시작 지점에서 터널까지도 못가고 죽었다가 리스폰, 죽었다가 리스폰...무한 반복을 했습니다. 일본인들이 '이거 깨는거 맞아 wwww'이러더니 결국은 투표로 난이도를 고급으로 변경했습니다. 뭐, 서로 비슷한 실력들을 가져서 인지는 몰라도 서로 팀웍이 잘 맞더군요. 리스타트 회수도 적었고 전체적으로 걸린 시간도 적었고, 적절한 시간에 마지막 최종 방어지까지 도달했습니다.

아..근데 정말 뭐랄까...Death Toll 최종 방어 거점은 거의 하지 마라는 수준이더군요. Blood Harvest에서 나온 2층집과 비슷한 수준의 2층집에서 최종 방어전을 하는데, Blood Harvest는 그래도 집이 집다운 집이라서 좀 나은데, Death Toll은 정말 뭐랄까...오두막이 따로 없습니다. 심각합니다. 아니, 뭐 그렇게 허술한 집에서 어떻게 살아남으라는 겁니까; 처음에는 2층 난간의 미니건을 호위하는 형식으로 싸우다가 스모커+부머+헌터 라는 피 토하는 조합에 처발리더군요. 그래서 어제 No Mercy 전문가 클리어 최종 오의 벽장 안에 숨기(........)를 써보자고 팀원들에게 제의를 했고, 최종오의를 쓰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첫번째 러쉬까지 막았고 '오, 이거 쓸만한데?wwww'하다가 갑자기 소리도 없이 다가온 탱크의 등장으로 벽장에 끼어서 골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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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야!

사실 탱크는 다가올때 그 특유의 헉헉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주변 좀비들이 하나도 없어지는 독특한 4 VS 1의 분위기를 조장해주는데, 이상하게 Death Toll은 그런게 없더군요. 어느센가 다가온 탱크에게 깔려 죽더군요. 나중에 팀원이 'any other plan?'이라고 물어보는데...내가 그걸 알면 벌써 클리어 했지 호롤롤롤로(.......)

그래서 급 체인지 더 플랜. 허술한 2층이라도 일단은 벽이라도 있으니, 여기를 거점으로 방어전을 펼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4명이서 어떻게든 버텼습니다. 더러운 스모커와 부머, 헌터들을 처발라가면서 좀비무쌍을 펼치고, 탱크 2마리를 상대로 피말리는 전투를 벌여서 결국은 끝까지 살아남았습니다. 마지막에 저하고 팀원 하나가 살아남았습니다. 저는 채력 1이 남은 상태였고, 선착장을 향해서 절뚝거리면서 가고 있던 중이었고 팀원은 뒤따라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팀원이 가다가 헌터에게 붙잡히더군요. 그 순간 돌아가서 구해주려는 데 'just go!'라고 하더군요. 뭐랄까, 영화 보면 '날 버리고 빨리가!'라는 대충 그런 상투적인 연출인데...당해보면 절대 상투적이지 않습니다. '크흑, 알겠다. 네 유지는 내가 이어받으마아아아아아!'를 외치면서 배를 향해서 달렸고, 불과 5걸음 남겨놓은 상황에서....


헌터에게 낚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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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채팅창은 'wtf', 'fuck'으로 도배. 탈력으로 그냥 저녁먹으러 나왔습니다.

2.요즘 뜨고 있는 L4D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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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느낌)

감상 포인트는 우는 건지, 웃는 건지 알 수 없는 남자의 하이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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