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DS 악마성 신작, '빼앗긴 각인'(영문판 Castlevania:Order of Eccelia)의 E3에서 공개된 동영상입니다만, 그냥 시간이 지났고, 따로 E3 카테고리로 분류하기 귀찮으니(......) 그냥 DS 카테고리로 분류하겠습니다. 느낌은 전작인 폐허의 화랑과 창월의 십자가의 장점만을 합쳐놓은 듯한 느낌. 폐허의 뛰어난 그래픽과 창월의 소울 시스템을 변용한 듯한 시스템을 차용한 거 같군요. 다만 장비는 악세사리를 두개까지 달 수 있는 걸로 봐서 폐허의 화랑을 따라 가는 듯. 그러나 Glyphs라는 시스템은 창월의 십자가의 소울 시스템을 따르는 듯한 느낌이지만서도 여러가지로 좀 미묘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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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yph 창)

이거 보니까 창월의 소울 장착 창이 떠오르기는 떠오르지만, 솔직히 소울 시스템과 같다고 할 수 없는 것이...
 
1. 적의 능력을 복사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적의 능력을 캐치하는 장면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듯;)
2. 나이프 던지기와 같은 서브 웨폰도 Glyph으로 분류하는 거 같다.
3. 그런데 적의 능력과 비슷한 이펙트들(ex. 프로즌 소울의 얼음 기둥 스킬과 비슷한 기술이라던가...)이
   나오는 것을 보아 적의 능력을 카피하는 Glyph을 이용하는 것 처럼 보인다.
4. 좌측에 능력치 창이 있는 걸 봐서 능력치를 올려주는 패시브형 Glyph도 존재하는 모양.

정도의 이유로, 현재로서는 왈가왈부 할 수가 없군요. 그리고 소마와는 달리 소울을 케치하는 것이 아니라 등짝의 각인으로 Glyph을 흡수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역시 부재 때문인지는 몰라도 등에 있는 각인이 이번작의 스토리나 시스템 상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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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 등짝을 보자!)
(.......출처는
여기)

그런데 샤노아 누님, Glyph을 흡수하는 장면에서 긴 생머리를 들어 올리시면서 등짝을 보여주시는게 참 간지군요. 솔직히 완전히 도련님 후로 게이(안좋게 이야기하자면;;) 쿠르츠 소마나 완전 양키인 조나단 모리스에 비하면 정말 간지 나는 악마성의 주인공입니다. 어떤 사람은 월하의 아카드 이후로 이렇게 간지나는 주인공은 없었다고 하는데 이부분은 저도 강하게 공감합니다. 또한 악마성 DS로 온 이후로 무슨 3류 만화 같은 일러를 써서 미묘했습니다만, 다시 간지나는 일러로 돌아가서 감동ㅠㅠ 혹자는 DS 게임 오프닝에 애니메이션을 넣기 위해서 일러를 그런걸 썻다고 하지만, 저는 지금 오프닝이 과거 DS 악마성의 오프닝보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이번 가을 발매 예정이고, 나온다면 북미판을 질러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