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발매 예정이었던 월드 디스트럭션의 발매일이 9월달로 확정되었습니다. 전투 스샷이긴 하지만, 테일즈와 비슷한 전투 방식인 듯 싶으나, 트레일러를 뜬 것을 보면 또 미묘하게 다른듯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진행은 2D, 3D배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스샷은 뜬지 거의 3개월 이상 된 것이라서(......), 또 어떻게 될런지는 모른다는 사실; 사실은 이 스샷하고 함께, 월드 디스트럭션 미디어 믹스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월드 디스트럭션 미디어 믹스에 대해서 약간의 잡설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월드 디스트럭션은 게임과 더불어 만화, 소설, 애니메이션으로 미디어 믹스화 됩니다. 솔직히 만화, 소설 같은 경우에는 이미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등의 DS 게임에서도 미디어믹스로 진행 되었지만, 그러나 애니메이션 같이 큰 프로젝트로 미디어 믹스를 하는 것은 이번 월드 디스트럭션이 처음인 듯 싶습니다. 원래 DS라는 기기의 성격상 유명 게임 시리즈의 외전 또는 본 시리즈로 취급 받기는 하나 정식 팬들에게서는 본 시리즈로 취급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미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파이널 판타지나 테일즈 시리즈 같은 오래된 시리즈가 아니라 오리지널 타이틀이 이렇게 대대적인 미디어 믹스를 하는 것도 미묘하다는 느낌입니다.
이는 세가의 대대적인 반격이라고 보아도 좋을 듯 싶은데, 여태까지 꾸준했지만 조용했던 세가의 라인업이 전장의 발큐리아(PS3) 이후로 기존의 게임 주류 시장에 대해서 대대적 반격에 나섰다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번 월드 디스트럭션에 DS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세가의 유명 디자이너들을 대거 포진하는 모습이나 소닉 언리쉬드, 북미 쪽에서는 컨뎀드 2와 같은 작품들이 활약 하고 있는 걸 보면 세가가 다시 떠오르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월드 디스트럭션에 DS 게임 치고는 엄청난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를 진행 시키는 걸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스퀘어 에닉스가 소울 이터를 밀어서 본즈가 제작을 맡았던 것처럼, 프로덕션 IG라는 제작사가 애니를 만들정도가 되면 세가 측에서도 월드 디스트럭션을 전폭적으로 민다는 것으로 보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게임이 나오기 전에 애니가 먼저 나와서 미묘하군요; 뭐, 애니는 볼 생각이고, DS로 나올 게임도 살 생각이지만, 내용 네타를 다 당한 상태에서 게임을 하면 과연 재밌을까라는 생각도 일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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