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티기어를 만든 아크 시스템에서 내는 새로운 대전 액션 게임인 블루블레이즈(이렇게 읽어야 하나요;;;)입니다만....순간 게임하는 걸 보고 '헉, 길티기어 평행세계?'라고 순간 착각을 해버렸습니다;;; 솔직히 이거 너무 길티 필이 팍팍 나는군요;; 일단 케릭터를 먼저 보자면 처음에 나오는 주인공스러운 케릭터는 너무나 솔 베드가이를 닮았고(다만 좀더 샤프하다는 느낌?), 그 라이벌 스럽게 생긴 놈은...카이 키스케? 다만 쓰는 무기나 폼세가 완전히 야마자키류 뱀술사의 213대 계승자(숫자에 신경쓰면 집니다.) 극강 똥파워 조니(왜이리 수식어가 길지;;)의 후계자 처럼 보이는군요. 아아 그리고 아예 포템킨을 쏙 빼닮은 케릭터도 있군요.
게임은 재밌어 보입니다. 문제는? 너무 '길티기어'스러워 보인다는 점이죠. 물론 길티기어가 나쁜 게임이라거나, 길티 기어 분위기가 난다고 게임이 나빠 보인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문제는 마치 길티 기어 2가 360으로 넘어가면서 무쌍 게임이 된 것을 커버라도 하는 것처럼 보여서 뭔가 보기에 안좋아 보인다는 것이죠. 그리고 컨셉 자체도 많은 부분 길티 기어에서 옮겨온듯 해서 독자적인 특징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기다려봐야 결과를 알겠지만, 현재로써는 길티기어의 아류작 느낌이 심하게 납니다. 앞으로 이점은 극복해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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