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MHF



기쁘다, 아캄 은행장 오셨네, 만 백성 절해라~


 이번주 프론티어 퀘스트에 아캄 은행장이 오셨습니다. 프론티어 퀘스트 일정에는 없던건데 갑자기 오늘 들어와서 보니까 있더군요. 사실 아캄트룸을 한번도 잡아본적은 없어서 처음 잡으러 갈때 많이 불안하더군요. 그래도 백문이불여일견, 오늘 라이트 보우건 들고가서 잡은 뒤에 느낀 감상은....





이녀석 너무 쉽다...

 사실 채력만 높은 바보몹이라는 느낌. 실상 패턴의 대부분이 너무 동작이 커서 피하거나 충분히 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덩치는 커서 관통탄 및 왠만한 큰 공격은 다 맞아주며(심지어 관통 3랩을 풀히트 시킬 정도니...), 섬광 판정은 너그러워서 큰 공격이 나오겠다 싶으면 섬광으로 대부분 캔슬이 가능하고, 꼬리를 흔드는데 꼬리에 휘두르는 판정이 없어서 뒤에 있어도 안전하기까지....게다가 퀘스트 및 갈무리로 대표적인 물욕템인 무지개 광석과 옥염석을 주고, 관련 소재가 물욕이 걸릴것이 없고 죄다 가격이 비싸니 퀘스트 소재만 팔아도 엄청난 양의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실버아캄셋의 핵심 파츠인 가슴: 아캄트 우른테와 허리:아캄트 잇케크 를 만들게도 해주니, 오오 아캄 신이시여 오오

 하지만, 거너로 가니까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게 사냥시간이 오래걸리게 만듭니다. 되도록 검사로 가야할 듯.




이쯤 다시 보는 아캄 은행장의 명언들
(몬헌 인벤 댓글란에서 발췌)

 
그래서 이번주 아캄 은행장 오신김에
 검사 방어구 셋 레서피를 하나 또 만들었습니다.




방어력 616에 공대, 간파 3, 화사장력 1, 여신의 용서, 예리도 레벨+1, 귀마개 라는 괜찮은 옵션을 제공합니다. 뭐 사실 더 좋은 것도 많겠지만, 저는 이정도에서 일단 만족을 할 생각. 제작 난이도도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밑에 표를 보시죠.





 난이도가 높...높지 않은건가; 아캄 소재와 은화룡 소재는 워낙이 실버아캄 셋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기에 금방 금방 모읍니다.(은화룡 소재중에서 날개막이 좀 문제되겠지만...) 하지만 문제는 무지개 광석과 아미노타이트, 옥염석, 그리고 강룡석 입니다. 무지개 광석은 아캄트룸 하다보면 어느정도 모이고(현재 2개까지 확보), 옥염석도 마찬가지고(2개 확보), 아미노타이트는 구제퀘가 있으니까 크게 문제되지는 않고(나나 블레이드 때문에 99개 모아야 한다는게 문제지만;), 강룡석도 구제퀘가 있는데...10분에 35%로 한개 줄까 말까한게 구제퀘인가;;

하여간 이정도? 당장 이번주내로 만드는건 무리고, 아마 완성되는건 한참 뒤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