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그래픽도 날로 갈수록 좋아진다는 느낌)
제로(a.k.a 영~제로. 하지만 한국에 잘못된 제목인 영~제로로 소개되서 이게 더 유명. 일본에서는 그냥 제로로 부릅니다.)는 PS2 게임으로 나와서 호러 게임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였습니다. 바로 유령을 도촬(.....)하여서 유령을 잡는다는 점, 기존의 호러게임과는 다른 연출 스타일 등으로 호평을 들었습니다. 제로는 3편인 '문신의 소리'(한국에 소개는 되지 않았음)까지 나왔습니다.
그런 제로가 Wii로 기종을 옮겨서 게임을 낸다고 하는군요. 뭐랄까, 찍사 액션과 어울리는 조작 체계를 갖추고 있으니 나름 괜찮은 후속작 개발이군요. 확실히 몬헌 3를 Wii로 개발하는 것이나, 작년 말에 나왔던 No More Heroes,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2~라타스크토스의 기사를 Wii로 개발하는 것(사실상 테일즈의 주력 시리즈는 DS로 개발한다고 했지만서도), 이번에 제로까지 Wii에 가세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 Wii는 현재의 향유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이머 층을 이끌어 들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디렉터가 스다 고이치라는 점. 아마도 No More Heroes라는 게임을 높게 쳐준 것 때문일까요, 기존 프로듀서와 다른 한명의 디렉터는 테크모쪽 사람인데, 글래스호퍼 소속의 외부 인사를 영입했군요. 스다는 저번에 Wii에서는 닌텐도가 뭐든지 다 해먹는다라고 심한 불평을 했다가, 이를 철회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습니다.(확실히 그럴만도 합니다. 자기가 나서서 판촉 까지 했는데, 아무도 안사가니;;;) 감수는 닌텐도라는데, 부디 스다가 감수측하고 싸우지 않았으면 하네요;;;
덧.원래 오늘 어딜 내려갈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내려가지 못했네요. 덕분에 MT가서 술마시고 3시에 잔 뒤에 학교 갔다가, 다시 알바를 나가게 되는 안습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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