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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매스 이펙트 2





Eat AllElectronic Arts 제공





 






바이오웨어 제작











시작과 함께 충격과 공포의 레드 썬! 뜬끔없이 등장하는 불타는 태양











....인줄 알았지만, 사실은 불타는 래드 썬을 배경을 한 사무실에서

'세베러스'라는 비밀 조직 소속인 듯한 남녀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주로 1편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카운실에 대해서 어떤 선택을 했는가에 따라서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저는 올 파라곤 루트를 따랐기에 카운실 생존/위원장으로 앤더슨 추천 루트를 탔습니다.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주적은 리퍼라는 기계 복합 생명체죠.

5만년 마다 나타나서 지적생명체를 안드로메다 저편으로 관광 보낸 다음에,

안드로메다 너머 깐따삐야에 있는 자기들의 고향인 암흑 우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전작에서는 리퍼인 '소버린' 한 마리 한테, 연합군 함선이 10개 가까이 완파 되고,

그 '전투 종족' 튜리안 함선이 10개 이상 완파 되었죠.

그나저나 1편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

1편 엔딩이 참 그렇죠. 소버린 박살내고 난 뒤에 문자 그대로 '자, 내일의 태양을 향해 달려볼까!'라는 느낌(.....)








삼륜안의 사내 2편에서 중요한 역을 맡고 있는 Ilussive Man 입니다.

눈동자가 인상적인 인물이자, 본편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나루토'에서 주인공 나루토 보다 사스케가 차지하는 비중 만큼요(.....)

1편과 2편 사이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소설 Ascention에서는 그가 마치 인간이 아닌 듯한 모습으로 묘사하더군요.

2편에서는 자세한 정체가 안 나옵니다만, 3편에서는 어떻게든 되겠죠.










번역은 생략하고, 뭐 중요한건 시터델 공성전의 영웅인 쉐퍼드가 주적인 리퍼는 냅두고

카운실 명령에 따라 게스 잔당이나 처리하러 다닌다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어쩝니까? 윗 놈이 까라고 하면, 까는 거죠 뭐.

하여간 오늘도 열심히 전우주를 뒤지며 순찰 뺑뺑이를 도는 쉐퍼드와 노르망디호.
 









그런데 저 너머에서 함선 한 척이 다가옵니다.









요태까지 날 미앵한고야?










물논










다짜고짜 빔을 쏘는 함선.

...참 생각해봐도 그런게, 저렇게 정직한 일직선 빔을 맞아줄 리가 없잖습니까?












근데 맞아주네요. 이런 제길!














와서 노르망디 호를 걸레로 만드는 함선. 누군지는 몰라도 쉐퍼드한테 원한이 많나 본데,

1편에서 쉐퍼드가 원한을 살만한 인간들이 보자....

살면서 밥상에 떨어뜨린 밥알보다 더 많이 박살낸 게스, 5만년 동안 세운 계획을 쉐퍼드 때문에 망친 리퍼,

낡은 천 갑옷 쪼가리 덕분에 머리통에 구멍이 난 튜리안 해적들, 크로건 용병들,

상관 잘못 둔 덕분에 쉐퍼드에 의해 요단강 익스프레스 탄 아사리 코만도, 그냥 마음에 안들어서 죽인 인간 깡패,
 
수십만년을 살았는데 어디서 굴러들어온 저급 생명체한테 관광당한 토리안, 살라리안, 바타리안 기타 등등...

...누구한테 총맞아도 이상하지 않군요.










전작의 산소, 공기, 물, 질소, 병풍인 에슐리의 등장.

내가 널 1편 버마이어 행성에서 살린 이유는 카이덴 알랭코의 산소 친화율이 더 높았기 때문이었지!










그리고 우리의 만년 히어로 쉐퍼드의 등장.

지금은 헬멧의 바이저 때문에 얼굴이 안보이는데, 이게 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에슐리가 쉐퍼드를 도와주면서 아직 조커가 브릿지에 남아있고, 자신 역시 배를 버리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여기서 대화 선택지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대화 선택지의 내용에 따라서

케릭터의 성향에 영향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대화 선택지의 위치에 따라 일반적으로 선택지의 성격이 결정 되는데,

맨 위가 파라곤, 가운데는 중립, 맨 밑이 레니게이드 성향의 선택지 입니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선택하시기 전에 선택지를 꼭 체크하도록 합시다.










에슐리에게 탈출 포드로 가라고 명령하는 쉐퍼드.

흐...흥 딱히 니..니가 다칠까봐 그런건 아니라구!











에슐리는 쉐퍼드의 명령을 따라 남은 선원들과 함께 탈출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조커를 구하러 가봅시다. 여기서부터 이제 게임 시작(?)입니다.

처음 매스 이펙트 시리즈를 접하신 분들은 W, A, S, D를 이용해서 쉐퍼드를 이동해서 조작감을 익히도록 합시다.

우선 진행방향은 정면입니다.









길은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크게 햇갈릴 일은 없습니다.

사실, 매스 이펙트 2라는 게임이 전반적으로 그렇죠. 그냥 앞으로 쭉 가다 보면 게임이 진행됩니다.

물론 사이드 퀘스트인 에스티반코 호 조사 같은 경우에는 좀 햇갈리지만 말이죠;









오른쪽 계단을 타도록 합시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문이 열립니다.

근데 공기가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아하니 좋은 예감이 들지 않군요.








어떤 녀석이 내 노르망디 호 천장에 신선한 구멍을 뚫어 버렸어. 난 그녀석을 잡구 싶다고.



1편에서 함께 동고동락한 노르망디호에 이렇게 큰 구멍을 뚫어놓은 것을 보고, 좀 슬프더군요.

게임 시작부터 이런 짓을 한 놈들 머리통에도 똑같은 크기의 구멍을 뚫어버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게임 끝날때 쯤에 그 소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었죠.









하여간 진행 방향은 정면입니다.









완전히 박살이 난 노르망디를 아직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조커.

그 마음이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포기할 때는 포기해야 하는 법입니다.

적당한 선택지로 조커를 설득하면 됩니다. 뭐, 아무 선택지나 선택해도 설득은 되지만요(.....)








다시 접근해서 마무리 일격을 가하는 함선.

정말 징글 징글 합니다.

누군지는 몰라도 쉐퍼드 한테 정말이지 화가 난거 같군요.








덕분에 퇴로가 막힌 쉐퍼드.









하지만, 조종석 옆에 있는 탈출 포드로 조커를 피신 시킵니다.

그리고 자신도 포드에 탑승하려는 찰나...










순간 일어난 폭발에 밖으로 튕겨나가게 되고, 설상 가상 함선이 쏜 빔에 의해

쉐퍼드와 조커가 탑승한 포드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이 때 무언가를 결심한 듯이 결연한 표정으로 조커를 보는 쉐퍼드.

바이저 때문에 표정이 안 읽힌다고 태클 걸지 맙시다.











결국 조커를 홀로 탈출시키고 폭발에 휘말려서 우주로 튕겨져 나가는 쉐퍼드.










그리고 완벽하게 박살이 난 노르망디호.









우주공간에 홀로 남겨진 쉐퍼드.

죽을때까지 우주 공간을 떠돌아 다니면서 난 누구고 여긴 어디인가라는 철학적인 사색을 하기도 전에,








우주복에서 산소가 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쉐퍼드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산소가 모자라서 생각하길 그만둔 쉐퍼드가

설상가상으로 폭발의 여파로 행성 대기권으로 진입합니다. 이제 그는 몇 천도의 열에 의해서 통구이가 되겠군요.

...이거 좀 너무한거 아니야?






여태까지 Mass Effect 2를 즐겨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XXX년, 쉐퍼드가 죽고 난 다음에 리퍼들이 은하계를 공격해서 우주는 파멸하였다!

You 와 Sh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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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럴리가 없죠. 다음편인 Lazarus Facillity로 이어집니다.


게임 이야기/매스 이펙트 2
Jacob 부터....





Jacob Taylor





사용 무기-샷건, 헤비 피스톨

기술-풀, 소이탄, 패시브 스킬(체력/무기 데미지)

로열티 스킬-베리어(일정 시간 베리어 속성의 방어막 보너스 추가)

 
 iPhone 게임인 매스 이펙트:겔럭시 의 주인공...이라지만 해본적이 없기에 노 코멘트. 매스 이펙트 2에서는 연합군을 그만두고 세베루스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충직한 군인이라는 설정이고, 비호감형 케릭터는 아니지만 문제는 다른 케릭터들의 개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밋밋하다는게 문제이다. 게임 내내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부존재감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케릭터(......) 중요 이벤트 일어날 때마다 미란다와 함께 배경을 담당하는 병풍, BGM, 공기, 산소, 물 과 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미란다에 비해서 로얄티 퀘스트도 가장 황당한데, 우주선이 난파되서 죽은줄 알았던 아버지가 10년 동안 여자를 조교하고 다녔다는 걸 알게 된다는 참으로 뭐한 이야기(.....)

 기술이 참 애매모호하다. 사실 풀이나 소이탄, 두 스킬 모두 쓸만한 스킬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걸 동시에 놓고 있으면 여러모로 껄끄럽다. 애시당초부터 풀과 소이탄 둘다 실드/아머/베리어가 벗겨진 상태의 적에게 유용한데, 문제는 쉐퍼드가 동료를 데리고 다니는 이유가 그 실드/아머/베리어를 벗기기 위한 것이란 점(.....) 사실 실드/아머/베리어 까고 난 뒤의 마무리 용도로는 모르딘이 있고, 풀은 왠만한 바이오틱 능력자들이면 다 갖고 있는 양민 기술이라 모호하다. 소이탄 자체는 그냥 있으면 그만, 없어도 그만 정도의 느낌이라 스킬 보고 제이콥을 고르기에는 껄끄럽다. 로얄티 기술인 베리어는 어뎁트 쉐퍼드가 쓰기엔 상당히 쓸만하지만(바이오틱 기술 지속시간 증대 업그레이드와 중첩되기 때문), 제이콥이 쓰면 뭔가 잉여스럽다. 안그래도 그런트 이외의 동료들은 모두 머리 낮추고 빼꼼 거리면서 총질하기 바쁜데 말이다.

 게다가 무장은 샷건과 헤비 피스톨이라는 가장 최악의 조합. 누차 강조하다 시피, 샷건 자체가 원거리전 중심의 매스 이펙트 2란 게임에서는 상당히 쓰기 어려운 무기이고, 한발당 데미지가 스나이퍼 라이플 류를 제외하면 헤비 피스톨이 가장 높다고 할지라도(카니펙스 헤비 피스톨) 범용성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보조무기로 쓰는 실정이기 때문. 아쉽게도 하드코어 이상에서 제이콥은 근접전을 할 능력도 없기 때문에 샷건은 거의 봉인 수준이고, 남은건 헤비 피스톨 하나 뿐이다. 즉, 실질적으로 제이콥의 무장은 헤비 피스톨 하나.

 활용은...제이콥을 제외한 나머지가 열심히 실드/아머/베리어를 까고, 제이콥이 풀로 띄우고 소이탄으로 마무리...정도겠으나, 왜 그런 번거로운 짓을 하겠는가. 베리어 쓰고 샷건 돌격도 어느정도 고려사항이나....사실 베리어 띄울 시기이면, 그런트나 기타 다른 유능한 동료가 잔뜩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제이콥의 용도는 동료가 없는 극초반 땜빵용 및 로얄티 퀘스트 주는 정도에 불과하다(.....)

 아이폰에서 활약하면 뭐하나, 이번작에서는 최고 잉여케릭터이다(....) 



Legion




사용 무기-어설트 라이플, 스나이퍼 라이플(전용 무장, 대물 저격총 위도우 메이커)

기술-AI 해킹, 컴벳 드론, 패시브(체력/무기 데미지/스킬 쿨타임)

로얄티 스킬-게스 쉴드 부스트(일정 시간 실드 속성의 방어막 보너스 추가)


 존재 자체가 '네타' 덩어리인 동료, 리전. 전작에서 하수구 안에 사는 바퀴벌레보다 더 많이 게스를 잡은 게이머라면 상당히 충격을 먹을 부분이다. 리퍼 IFF 회수 미션에서 처음 등장하기 때문에, 영입 시점은 가장 늦는다고 볼 수 있다(물론, 플래이에 따라서 중반 이후에 얻을 수도 있지만....) 일단 설정상 전작의 게스들과는 다른 분파에 속하는 게스이다. 전작의 게스가 리퍼 숭배자들이었다면, 리전이 속한 분파는 자기들만의 힘으로 미래를 쟁취하려는 분파. 동료로 영입하고 난뒤에 시터델이나 플로틸라(쿼리안 이민 함대)에 가면 성대한 환대(?)를 받을 수 있다. 대화했을 때 가장 아스트랄한 정신 세계 또는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 케릭터. 탈리와 리전이 서로 충돌하는 부분에서 탈리편을 들어주었을 때, 쿨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질 나쁜 농담인지는 몰라도 자신들의 창조주, 쿼리안-동료로는 탈리-과 똑같은 스킬 구성을 보여주는 리전. 다른 점은 탈리는 컴뱃 드론 2단계를 찍어야 AI 해킹이 풀리고, 리전은 AI 해킹 2단계를 찍어야 컴뱃 드론이 풀린다는 것이다(.....) 일단 전작에 비해서 기계류의 적들 비중이 상당히 낮게 나오는(낮게 나와도 전체 적의 20~30% 정도가 기계류이다.) 이번작에서는 가치가 많이 떨어지는 스킬이이다. 물론 투자해서 나름의 사용방법 연구하면 상당히 쓸만한 스킬이고, 적들은 해킹 당한 대상을 우선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디코이 용도로 쓰기는 딱이다. 다만, 게임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기계류의 비중은 줄어들고, 심지어 마지막 미션에서는 죄다 생물형이기 때문에 의존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다. 컴뱃 드론도 디코이 능력으로 상당히 쓸 만하나, 채력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사용에 상당한 애로 사항이 꽃핀다. 리전이 가진 스킬 중 가장 쓸만한 로열티 스킬인 게스 쉴드 부스트. 리전 고유 업그레이드인 게스 실드(실드 용량 증가)와 최종 단계의 스킬을 혼합하면 실드가 1000에 육박하기도(!) 한다. 또한, 최종 테크에 따라 무기 공격력 10% 증가도 있기에 상당히 유용하다.

 무기 구성은 가장 좋은 조합인 어설트 라이플과 스나이퍼 라이플.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수 있는 동료들 중에서 두드러지는 리전의 특징은 바로 헤비 웨폰을 제외한 무기 중 최고의 데미지를 자랑하는 대물 저격총 위도우 메이커를 들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발에 300(!)의 데미지를 자랑하는 위도우 메이커는 아머/베리어/실드 상성을 죄다 무시하고, 적들에게 박살내버리기 때문에 팀의 전력 증강에 큰 보탬이 된다. 사실상, 위도우 메이커를 들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 팀 내에서 스나이퍼 역을 맡은 리전의 가치는 대폭 상승한다.

 운용은 게러스/자이드와 비슷하게 운용하면 된다. 즉, 중/근거리에서는 어설트 라이플로 압박하고, 원거리에서는 무식한 저격총인 위도우 메이커로 압박하는 식으로 게임을 전개하면 된다. 메스 이펙트 2에 나오는 스나이퍼 동료들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분대내 전투적 지정 사수(게러스, 자이드)/바이오틱 능력 대응 순수 스나이퍼(테인)/테크 능력 대응 지정 사수(리전)으로 사실상 이들 모두 팀에 엄청난 전력이 된다. 다만 리전은 스킬 보다는 업그레이드에 따라 성능이 크게 좌우 받으니, 쓰고 싶으면 꼭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게러스와 비교될 정도의 엄청난 강케이나, 중후반 이후에 들어와서 상당히 아쉬운 케릭터.




Miranda Lawson





사용 무기-SMG, 헤비 피스톨

기술-오버로드, 워프, 패시브(체력/무기 데미지/팀 체력 버프/팀 무기 데미지 버프)

로얄티 기술-슬램


 나이스 바디의 얼음 여왕 속성을 지닌 누님. 나이가 35살이라서 뭇 남정네들을 좌절 시켰으나(.....), 유전자 엔지니어링을 거쳐서 수명이 보통인간의 1.5배가 된 지라, 실제 육체 나이는 보통 인간으로 따지면 20살 초반 정도. SR-2 노르망디 선내에 함장과 더불어서 전용 사무실(!)을 가진 유일한 인물이며, 게임 초반에서부터 게임 끝까지 함께하는 동료. 사실, 미션 끝날때 마다 제이콥과 함께 나오는 배경역을 맡고 있지만, 주로 나와서 하는 일은 쉐퍼드 츳코미 담당이다(.....) 그래도 같은 세베루스 동료인 제이콥은 완전히 물, 공기, 산소, 질소인데 반해서 이 분은 상당히 존재감이 있다. '나는 뭘 해도 용서받어....왜냐면 난 우월하니까!'를 전제로 깔고 있는 듯한 거만함, 꼭 미션 브리핑 할 때마다 자기가 쉐퍼드 다음의 2인자 라는 것을 강조하는 듯한 태도(웃기는 점은 미란다는 팀원이지 노르망디의 XO가 아니다.) 등은 상당히 밥맛 떨어지나...다양한 미션들을 통해서 같이 구르다 보면 왠지 모르게 정드는 케릭터. 게다가 로얄티 퀘스트를 통해 츤데레 속성이 밝혀지기도 한다(.....) 

 미란다는 이미 기술 구성만으로 최고의 핵심 전력이다. 오버로드와 워프를 이용해서 실드/베리어/아머 전타입의 적들을 안드로메다 저 편의 리퍼들에게로 관광보낼 수 있다. 사실 미란다+테인, 미란다+게러스, 미란다+모르딘이면 우주 정복도 충분히 가능하다. 심지어 미란다+게러스+센티넬 쉐퍼드로 적들을 오버로드 스핀 돌릴 수 있으며, 미란다+테인+센티넬 쉐퍼드로는 공포의 워프 스핀을 돌릴 수 있다. 그러나 여왕님께서 이것들로도 불충분하다 느끼셨는지, 팀 체력/무기 데미지 버프까지 준다. 팀 전체에 버프를 주는 동료는 미란다가 유일하다. 마지막 패시브 테크에 따라서 채력 버프 중시, 데미지 버프 중시로 나누어지나 채력 버프 량이 미미하기 때문에, 데미지 버프를 추천하는 바이다. 그러면 적들에게 진정한 지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단, 여왕님의 완벽한 스킬라인에 단 하나 치명적인 오점은 바로 로얄티 스킬 슬램. 그냥 과감하게 버려버리자. 혹자는 슬램의 존재 의의는 바로 아무 미련 없이 오버로드/워프/패시브 스킬을 찍게 만든다는 것이라고도 한다.

 무기는 무난한 SMG와 헤비 피스톨. SMG 자체가 라이플의 축소 버전이기 때문에, 중/근거리 전에서 깔짝 거리는 용도로 적당하다. 사실 SMG로 베리어/실드에 대응하고, 헤비 피스톨로 아머에 대응한다면 전타입의 적에게 그럭저럭 대응한다고 할 수 있다. 무장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지만, 미란다 같은 꿈의 스킬 라인에 어설트 라이플과 스나이퍼 라이플을 쥐여준다면, 그것은 매스 이펙트 2가 아니라 미란타 이펙트 2가 되고 말 것이다(.....) 

 주된 활용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실드/베리어/아머 까기, 동료/쉐퍼드가 풀로 띄우고 미란다가 워프로 폭파 시키기, 팀 단위 버프, 오버로드로 무기 가열 시키기 등등....다만 체력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니 세심한 컨트롤을 요한다. SMG나 헤비 피스톨이라는 무장 특성상 후방에는 배치하기 약간 껄끄럽다. 확실하게 엄폐를 잡고, 접근하는 적들을 사전에 처리하는 용의주도한 모습이 필요하다. 사실 주된 데미지는 기술로 다 뽑아내겠지만, SMG나 헤비 피스톨의 공격력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은 되기 때문이다.

 초반부터 게임 끝까지 게이머와 함께하는 이번작 최고의 동료. 진짜 안드로메다 급으로 강하다 표현할 수 있다.




다음은 모르딘 부터 입니다.
게임 이야기/매스 이펙트 2

리뷰 및 여행기를 정리하기 전에(기필코 3회차에서는 꼭 여행기를 정리하리라!) 간단하게 동료 소개 및 팁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회차는 베테랑, 2회차는 하드코어로 진행중이며 주관적인 부분이 다소 존재할 수 있으니, 그 점을 유의하시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매스 이펙트 위키피디아를 기준으로 A, B, C... 순으로 정리합니다.





Garrus Vakarian(a.k.a Archangel)

사용 무기-어설트 라이플, 스나이퍼 라이플

기술-컨큐시브 샷, 오버로드, 패시브 스킬(체력/무기 데미지/스킬 데미지 향상)

로얄티 스킬-AP 탄(아머, 체력에 효과적)

 전작에 이어서 2편까지 동료로 등장하는 게러스. 3편까지 나오면 전시리즈 개근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하게 된다. 현재 게이머들의 평가에 의하면 충분히 개근을 달성할 것이라 평가받는 동료이다. 전작에서는 '정의와 법 사이에서 고뇌하는 열혈 경찰관'의 이미지였지만, 이번작에서는 대놓고 컨셉이 '더티 하리'다. 전작의 파라곤/레니게이드 진행에 따라서 개러스가 C-Sec에 복귀하느냐 마느냐의 분기가 있었으나, 이상하게 2편에서는 1편의 전개를 무시. 쉐퍼드 사후 C-Sec을 나와서 전작의 쉐퍼드 같이 소규모 팀을 꾸린 뒤에 터미너스 항성계의 3대 용병단을 박살내고 시민들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러스를 끝까지 데리고 다닌 사람으로서는 역시 개러스 답다고 해야겠지만, 법과 제도는 따라야 한다고 끝까지 게러스를 설득했던 본인으로서는 뭔가 찝찝하기 그지없다;

 전작 전투에서는 렉스와 같이 세워두면 렉스보다 잘 죽는 놈(....)이 평가의 전부였지만, 특이하게 이번작에서는 미란다와 더불어서 강케로 거듭났다. 그 동안 특훈을 한듯. 전투 시스템이 체력/아머/베리어/실드 마다 잘 들어가는 공격 스킬이 다른데, 게러스는 등장 시점에서부터 베리어(컨큐시브 샷)/실드(오버로드)/체력(컨큐시브 샷) 이렇게 3가지를 갖고 있다. 즉, 초반부터 거의 모든 타입의 적들을 상대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로얄티 퀘스트 이후 얻게 되는 AP탄은 아머 및 헬스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타입의 적에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무기도 가장 이상적인 어설트 라이플 과 스나이퍼 라이플. 어설트로 근거리, 중거리를 커버 할 수 있고, 여차하면 자리 잡고 스나이퍼 라이플 들린 뒤에 스나이핑을 해도 된다. 또한 컨큐시브 샷의 넉백 효과로 엄호사격까지 가능하니, 그야말로 만능형 케릭터.

 단점은 묘하게 적은 듯한 체력...이나, 사실 하드코어 난이도 이상에서 그런트를 제외한 모든 동료들에게 엄폐를 벗어나면 죽음을 의미하는 지라, 크게 문제는 안된다.







Grunt

사용 무기-어설트 라이플, 샷건(전용 무장-클래이 모어 샷건 추가)

기술-컨큐시브 샷, 소이탄, 패시브 스킬(체력/무기 데미지/체력 회복량)

로열티 스킬-요새화(일정시간 아머 속성의 실드 보너스를 부여)

 전작의 우르드놋 렉스 포지션을 차지한 그런트. 처음 공개된 영상을 보았을 때는 렉스를 고용하러 투창카 까지 갔다가, 렉스를 고용하지 못하고 그 대신에 그런트를 고용하는 것으로 알았으나....사실은 콜러스 행성에서 콜렉터에게 지식을 전수받아 크로간 군대를 만들려 하는 오키어라는 크로간 워로드를 고용하러 갔다가, 오키어가 죽은 뒤 그의 가장 완벽한 작품인 '그런트'를 대신 고용하게 된 것. 이렇게 보면 오키어가 그런트의 아버지 인것처럼 보이나, 안습인 것은 그런트와의 대화를 보면 그런트가 오키어를 완전히 병신 취급한다는 것이다(.....) 대화를 하다 보면 상당히 박식(?)한 크로간이지만, 그래봤자 크로간. 탱크에서 자란 크로간이기 때문에 지식하고 정신적 성숙도가 서로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도 든다. 덕분에 그런트 로얄티 퀘스트는 사춘기 고민 해결기이다(.....)

 그런트의 특징은 딱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크로간'. 미칠듯한 재생력과 미칠듯한 맷집을 자랑하는 전투 종족으로, 내 옆에 크로간이 있으면 든든하지만, 적 중에 크로간이 있으면 상당히 골치아프다. 그런트도 크로간이기 떄문에, 미칠듯한 맷집을 자랑한다. 심지어 머리를 내미는 것만으로 죽는 인새니티 난이도에서도 어느정도 '버티는' 놀라운 맷집을 자랑한다. 또한 전용 업그레이드로 체력을 50% 올려주는 업그레이드도 있어서, 모든 업그레이드 및 스킬을 적용받은 그런트의 맷집은 실로 경악스러운 정도이다. 사실 크로간이라는 특성때문에 나머지 스킬이 별 인상적이 않은 감이 있지만, 컨큐시브 샷(베리어, 체력)과 소이탄(장갑, 체력) 능력으로 체력, 장갑 및 베리어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

 무기는 어설트 라이플과 샷건. 어설트 라이플은 그렇다 쳐도, 샷건은 그런트 전용 무장인 '크로간 샷건'을 들려줄 수 있는데, 이는 후에 콜렉터 함선에서 고를수 있는 클레이모어 샷건과 똑같은 스펙이다. 스나이퍼 라이플 류와 헤비 피스톨인 카니펙스 헨드 케논을 제외하면 한발당 데미지가 가장 높다. 샷건이 실드에 효과적이기는 하나, 샷건이란 무기 특성상 근접전을 펼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런트는 근접전에 특화된 케릭터이기 때문에(애시당초부터 모든 크로간들은 근접전에 특화되어 있다), 샷건 쥐어주고 근접전을 벌이는 것도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전술이다. 또한 크로간 특유의 스킬인 '박치기'(.....)로 인해서 접근하는 적들을 넉백 시키는 능력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근접전을 유도해볼 것.

 기본적으로 그런트의 운영은 최전방에 배치->움직이는 동안 엄호->배치 된 뒤에 그런트를 공격하는 적들을 제거 하는 순으로 이용하면 된다. 즉, 적들에게 그런트를 던져주고 그런트에게 화력이 집중되는 동안 나머지 적들을 쉐퍼드와 다른 동료가 처리하는 방식. 이는 그런트의 무지막지한 체력과 근접적 능력에 기반을 둔 전술이다. 물론 그런트의 맷집도 무한한 것이 아니기에 전방에 보낼때 적절한 위치선정이 필요.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고 난이도 동료이나, 사용 방법만 알면 전투가 한결 쉬워진다. 뭐, 어설트 라이플 들려서 중거리 엄폐 사격만으로도 충분히 본전은 뽑는 동료이기도 하다.







Jack(a.k.a Subject Zero)

사용무기-샷건, 헤비 피스톨

기술-쇼크 웨이브, 풀, 패시브(체력/데미지/스킬 쿨타임)

로얄티 스킬-워프 탄(모든 형태의 방어막에 대해 효과적)

 컨셉 자체가 'X나 강한 X년'인 잭. 어째서 이름이 잭인지는 알 수가 없다. 혹자는 드래곤 에이지의 '모리건'을 연상하기도 하나, 모리건이란 케릭터 자체가 힘과 생존에 대한 페티시즘(?)을 갖고 있지만 잭은 그냥 자기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의 머리통을 날리고 싶어하는 것 외에는 별 생각이 없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과거에 거울이 박살난(이건 드래곤 에이지:오리진을 직접 해보면 안다) 경험을 한 모리건이나 생체 실험을 당한 잭이나 묘한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즉, 츤데레 라는 것.)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읽기 쉬운 프로파일을 지닌 동료. 들리는 바에 의하면 그런트의 이상향이라고 한다(믿거나 말거나)

 정말 인상적인 첫 등장과는 달리(감방에서 튀어나와서 헤비 메크 3대를 한번에 박살내고, 감옥 전함을 박살내서 불바다로 만드는), 게임 내의 능력은 그저 그런편. 바이오틱을 쓰는 동료들 중 유일하게 쇼크 웨이브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번작에서는 바이오틱이 베리어/실드/아머가 없어져야 박힌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게 되었기에, 바이오틱이 많이 너프된 경향이 있으나....쇼크 웨이브 자체는 베리어/실드/아머가 있어도 어느정도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물론 쇼크웨이브 특유의 넉백은 들어가지 않는다), 방어막의 속성에 관계없이 운영이 가능하긴 하다. 물론 쿨타임이 상당히 치명적이기는 하지만 말이다(쇼크웨이브의 쿨타임은 바이오틱 기술 중에 가장 길다). 또다른 특이점은 쇼크웨이브 스킬을 2이상 찍어야 풀이 풀린다는 것.(어뎁트 기준으로 쇼크웨이브는 풀의 상위기술이다.) 잭 고유의 바이오틱 파워 업그레이드(파괴력 20% 증가)로 바이오틱 파괴력에서는 동료중에서 최고를 달리나...워프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무기는 샷건과 헤비 피스톨....정말 미묘하다. 잭 보고 근접전을 하란 건가? 사실, 하드코어 이상으로만 가면 그런트나 솔저 쉐퍼드 이외에는 엄폐물을 벗어나기 힘들다. 물론 샷건이 방어막, 베리어에 적절하게 대처 가능하지만, 그것도 근접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덕분에 헤비 피스톨을 주로 들고 전투를 벌이게 된다. 워프탄을 띄워주면 모든 방어막 타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나, 문제는 역시 들고 있는 무기가 헤비 피스톨과 샷건이라...

 주로 후방에서 헤비 피스톨로 깔짝 거리다가, 방어막이 사라진 적을 쇼크웨이브로 날려서 마무리하거나 풀로 띄워주는 양민 학살의 용도로 쓰자. 그래도 워프탄 덕택에 데미지는 어느정도 박히는 편이다. 하지만 뎀딜을 요구하기는 좀 그렇다(헤비 피스톨 만으로는 역시 많이 부족하다)



다음은 제이콥, 리전, 미란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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