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개인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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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4일 한국시각 오후 9시 50분 경

 L모군은 노트북을 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잠시 물을 마시려고 의자를 뒤로 밀고
서재의 방문을 나서려고 했었다. 그때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L모군은 자신의 발목에 MHF 게임페드의
선이 걸려 있는지 몰랐었고, 그냥 평상시대로 걸어나가려고 했었다.

그 순간, 자신의 발목을 감싸고 있던 괴이한 감촉에 놀라서 뒤돌아본 L군은 자신의 게임 페드 선이
자신의 발목에 걸려 있다는 것과 동시에 노트북이 책상에서 낙하하려고 하는 모습을 발견하였다.
그 모습에 대해서 L군은 이렇게 회고 하고 있었다.

"마치 노트북이 높은 책상이라는 다이빙대에서 발을 헛딛어서 떨어지는 다이빙 선수처럼
보였다. 옛날에 떨어지면서 다이빙대에 머리를 박은 다이빙 선수의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내 노트북이 딱 그 모습이었다. 노트북 모니터가 의자에 부딪히기 전,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뻔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눈을 돌려버리고 말았다...."


....휴, 노트북 액정 깨지고 나서 MHF 음악 소리가 흘러나오던게 엄청나게 안도가 되더군요;
하여간 내일 아침 8시에 일어나서 노트북 수리나 맡기러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수리비....아 제기 수리비;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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