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출처:게임 트레일러

드디어 프로젝트 오리진 관련 동영상이 나왔습니다. 일단 플레이 동영상만 보면 거의 뭐 후덜덜 수준 이군요. 전작도 엄청난 그래픽과 살벌한 연출로 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들더니, 지금 이 동영상도 그 못지 않은, 아니 어쩌면 한 수 더 접고 들어가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HUD의 디자인이 독특해졌군요. 예전과는 달리 헬멧 같은걸 쓰고 게임을 진행하는 듯 싶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남아있는 슬로우 모션, 주인공은 계승되는 것 같군요. 다만 중간에 나오는 유령의 모습은 뭔가 좀비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물론 피어가 싱글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쇼크를 준 이유는 일본 공포영화의 연출 방식들을 게임에 접목 시켰기 때문입니다.(대놓고 주온과 링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하니;;;;) 그러나 일단 현재 동영상으로는 그런것들이 계속 유지가 되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이번에는 F.E.A.R. 본편을 만든 모노리스가 다시 만들기 때문에 기대할만하다는 겁니다.(확장팩 익스트랙션 포인트, 페르수스 멘데타 는 다른 제작사가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프로젝트 오리진은 PC, Xbox 360, PS3 로 나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궁금한건 '왜 PC로 나오는거냐?'인데, 이거 PC버전으로 만들어도, 팔리지 않을 뿐더러, 저 그래픽을 감당할 수 있는 사양의 컴퓨터가 존재하는 지도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한 10년 정도 뒤에나 제대로 즐길수 있는 컴퓨터가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