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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Wolrd of Darkness) 관련 이야기

으음...뭐라 그럴까, 이건 거의 일종의 체험기 같은 것입니다. 더 좋은 방법-예를 들어서, 이런 책을 직접 파는 서점이 있다던가-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WOD 룰북을 사기로 결심하셨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돈이 아니라, '과연 어디서, 어떻게 살 수 있는가?'입니다. 솔직히, GURPS처럼 한글화가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D&D 처럼 유명해서 여기저기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견적을 뽑는것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구매 수단을 확정하는 것입니다. 일단 구매 수단은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1.직접 가서 산다.
2.이베이나 아마존을 통한 구매대행으로 산다.
3.인터넷 서점에서 산다.

일단, 1번은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제가 교보문고에 가서 레퀴엠 관련 룰북과 WOD 코어 룰북을 찾아보니, 현재 서점내에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고, 입고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하는 책에 대한 입고 신청을 한 뒤에, 그 후 한달뒤에 교보문고 외국 서적 관련 코너에 들어오게 된다는 군요. 다른 서점은 가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사정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2번은...솔직히 이야기해서 이베이나 아마존에서는 룰북을 묶어서 싸게 판다던가(레퀴엠+WOD 코어), 특별 할인 행사를 한다던가 등의 여러가지 할인을 통해서 어느정도 가격을 낯출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의 가장 큰 문제는...바로 관세를 매긴다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에 여기서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원래 처음 계획은 WhatTheBook에서 사려고 했는데, 아마존에서 합본으로 $39에 팔아서 구매대행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어드벤스드 워즈2:데이 오브 루인 까지 합친 가격 아마존 원가격 $69.57에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배송료하고 이것 저것 포함하니까 10만원이 되더군요. 솔직히 책만 사는 것이면 밑에서 자세히 설명할 인터넷 서점에서 사는 것이 더 싸다고 판단이 되었기 때문에 이 방법도 재끼기로 했습니다.

3번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가장 싸게 먹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국내 인터넷 서점에서 꽤 해외 서적을 팔기 때문에 이 방법은 꽤 괜찮은 방법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WOD 룰북은 매우 매니악한 책이기 때문에 국내 인터넷 서점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게 가격과 배송이 각각 다 달라서 주요 쇼핑몰에서 파는 가격을 다 알아봐야 합니다.

일단 주요 쇼핑몰 가격들을 써놓았습니다.    


위에서부터,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입니다. 교보문고가 31,910원으로 코어룰북 중에서는 가장 쌉니다. 그러나 저는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는 것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WOD 코어 룰북과 레퀴엠 코어 룰북을 모두 팔고 있는 쇼핑몰도 적고, 그리고 그외의 서플먼트 북과 같은 책은 거의 팔지도 않습니다. 파는 것들도 산발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것들을 팔거나, 아니면 oWOD 룰북들, 즉 마스커레이드의 룰북을 팔기도 합니다. 사시더라도 꼭 알아보고 사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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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WhatTheBook에서 책을 사는 것입니다. 뭐, 딱히 홍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곳이 제가 보기에는 가장 적절한 방법인듯 싶습니다. 저도 일단 거기서 코어룰북을 샀기 때문에 믿을만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가격도 파는 곳 중에서는 최저가를 지향하는 군요. 주소는 http://ko.whatthebook.com/ 이고, 사시기전에 몇가지 유의하실 사항들이 있습니다.

1.배송에 써져있는 10 Bussiness Days는 휴일빼고 계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14일 정도입니다.
2.서점에 가서 직접 살 수 있는-즉, 방문 구매가 가능한-책은 배송에 2~3일정도 걸린다고 써져있습니다.
3.방문 수령을 하실 때에는 이메일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 친구들 메일이 자주 스펨으로 분류가 되는 지라, 스팸 메일 함도 확인하셔야 합니다.(혹은 Order History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4.다른 책들은 딱히 그렇지는 않지만, WOD 같은 좀 메니악한 책들은 재고가 가변적이라서 자주 배송기간이 4~8주 정도 걸리는 책들이 갑자기 재고가 들어와서 2주 걸리는 게 있는가 하면, 갑자기 재고가 떨어져서 4~8주 걸리게 되는 책도 있으니, 항상 수시로 책리스트를 채크하셔야 합니다.  

이곳의 장점은 바로 외국 서적(WOD 룰북을 포함해서)들을 무조건 최저가로 공급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최저가가 아닌 더 낮은 가격이 나오게 된다면, 자기들이 알아서 가격을 조정하겠다라고 써놓았더군요. 뭐, 그건 둘째 치고 WOD와 관련된 거의 모든 룰북을 취급하고 있고, 가격도 적정한 지라 추천합니다. 그리고 일정 정도 이상-2만 5천원- 구매시 배송료가 무료인지라, 좋더군요.

이 정도로 저의 허접한 구매 가이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잘못된 점이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밑에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W.O.D(Wolrd of Darkness) 관련 이야기
밑에 글을 쓰면서,
화이트 울프의 레퀴엠 공식 사이트인 http://www.white-wolf.com/vampire/index.php 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일전에 '그래도 마스커레이드 처럼 클랜북은 살 필요가 없다.'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말을 이제 정정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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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용자입니다. 자기 네들이 여태까지 팔아먹은 서플먼트(말만 서플먼트;;) 북이 도대체 몇권인데, 거기에다가 아예 게임 진행에 필요한 북을 하나 더 만들어 내는 것입니까;; 그리고 벤트루가 나온다면, 노스페라투, 갱그럴, 데바, 머켓의 클랜북이 나오는 것도 확정이란 이야기인데...결과적으로 레퀴엠을 하는 사람들은 책을 하나 더 사야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 자식들 광고 문구에 '레퀴엠을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새로운 장점, 블러드라인, 징벌, 힘이 이 책에 있습니다!'라고 했는데...나는 원하지 않았다고, 나는 원!하!지! 않았다고!
W.O.D(Wolrd of Darkness) 관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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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도착한 날이 이번주 수요일이었지만, 이것저것 꿀꿀한 일도 있었고 또 처리할 일이 있어서, 인증샷을 올리는게 늦어져 버렸습니다. 예전에 PDF 버전의 스캔본을 40~50페이지 정도 보았고, 현재는 그뒤로 이어서 읽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책은 사진 빨이 안받아서 그렇지 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같은 코어 룰북인 GURPS 국문 2판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안의 일러스트들도 엄청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더군요. 다만 마음에 안드는 점은 책의 한 가운데가 뭔가 위태위태한 분위기가 난다는 점입니다;; 이봐, 사고 읽은지 아직 일주일도 안됬다고 ㅠㅠ 현재 테이프로 막아두기는 했지만, 미묘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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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PS 국문 2판을 보고 이걸 보면, 확실히 레퀴엠이 쉬운 TRPG가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GURPS 룰북은 케릭터의 생성에 관한 룰북입니다. 원래는 캠페인 북과 함께 한 세트를 이루지만, 마스터가 아닌 이상에는 둘다 필요가 없습니다. 즉, 월드를 만들거나, 시나리오를 진행하지 않고 게임만 진행하기 위해서는 케릭터 룰북만 있어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죠. 일단 GURPS 룰북을 보면, 기초적인 내용의 부분을 제외한 룰북의 거의 대부분을 다 핵심 룰을 이해시키기위한 예시와 설명으로 채웠습니다. 그리고 예시와 핵심 룰을 확실히 숙지를 한 상태에서 다른 룰이나 속성, 장점, 단점, 기술 등을 만들어내는 것이 쉽도록 룰을 구성했습니다. 확실히 GURPS(General Universe Role Playing Systems)라는 약자 처럼 게임의 룰이 마법 세계에서 부터 SF 세계까지 포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더군요.(두개가 동시에 나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반면. 레퀴엠은....으음;; 솔직히 이야기해서 절대로 하는 것이 쉽다고는 말 못합니다. 책을 읽고 있습니다만, 읽으면 읽을수록 한국에서 인기가 없는 것이 이해가 되더군요. 일단, 첫번째 문제로는 쓰이는 영어의 수준입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토플의 지문보다 조금 어렵습니다. 쓰이는 단어도 미묘하게 매니악한(?) 단어들이 쓰여서-예를 들자면, '근친상간의'라는 의미의 incestuous 같은 단어들- 단어 찾는 것이 여러가지로 힘들더군요. 그리고, 국내에 소개가 제대로 안되었다는 점. 솔직히 D&D 같은 경우에는 유명한 PC 게임들-발더스 게이트에서부터, 네버윈터나이츠 까지-이 있어서 이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WOD는 oWOD인 벰파이어:마스커레이드 시절에 나온 PC 게임이 2개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두개의 게임이 둘다 게임이 메니악해서 룰에 대한 홍보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게임도 잘 안팔리고, 룰 자체도 제대로 안 알려져서 국내에서 별다른 호응을 끌지 못했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마지막 문제는...바로 구매해야 할 룰북이 너무 많다는 사실입니다. GURPS와 비교해보면 아주 명확합니다. GURPS는 아주 기본적으로 필요한 책은 단 두개, 켐페인 북과 케릭터 북, 입니다. GURPS관련 서플먼트 북이요? 그건 문자 그대로의 '서플먼트' 입니다. 솔직히, 게임하는데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요. 반면, 레퀴엠은 서플먼트 북이 서플먼트 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레퀴엠을 즐기기 위한 최소한의 룰북은 2권. WOD 코어 룰북과 레퀴엠 코어 룰북 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레퀴엠에 나와있는 모든 요소를 이용해서 게임을 진행하고 싶으시다면, 사야 하는 책의 숫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일단 여러분이 관심이 있는 코버넌트 가 있습니다. 이를 제대로 플레이 하고 싶다면, 코버넌트 북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코어 룰북에 있는 코버넌트 설명이요? 제가 코버넌트 북들을 모두 PDF 파일로 가지고 있어서 아는데, 그게 다가 아닙니다. 아니, 그건 아주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마스터이고 모든 코버넌트가 나오는 월드를 만들고 싶으시다면.....아마도 코버넌트 북을 다 사야겠지요. 그리고 블러드라인에 관해서, 물론 꼭 사야 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새로운 블러드라인을 창조하거나, 더 많고 상새한 예시를 필요로 하신다면 블러드 라인 에 관한 책을 사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벰파이어에 대한 연대기와 전설을 만들어 내고 싶으시다면, 연대기 가이드 북이나 신화에 관한 가이드북을 참조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플레이어 케릭터를 만들기위한 일종의 지침서인 The Blood, 코테리와 관련된 룰북, 방랑하는 벰파이어에 대한 설정이 있는 룰북, 구울을 만들기 위한 룰북 등등...아주 세부 사항까지 파고 싶으시다면, 돈이 만만찮게 깨질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제대로 하려면 아주 매니악 하게 되버리는 것이 WOD 입니다만, 분위기나 설정이 매우 매력적이라는 점은 인정해야 겠습니다. 다만, 한국에 이걸 제대로 소개하는 커뮤니티가 없다는 점이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제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국에는 이걸 플레이하는 팀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는 군요;;    

W.O.D(Wolrd of Darkness) 관련 이야기/VTR관련 잡생각
월급이 들어오기 전에 일단 견적은 뽑아봐야 할 거 같아서....

1. 기본 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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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pire:The Requiem Core과 World of Darkness Core)

당연히 이게 전제가 되야지 다른 룰북을 볼 수 있겠죠;;; 아마존에서 Vampire:The Requiem Core와 World of Darkness Core가 함께 합쳐서 39.95$라는 군요. 한화로 치면 4만원 좀 안되겠는데, 이것 저것 붙다 보면 4~5만원하는 물품입니다. 레퀴엠 코어는 꼭 필요한 물품인데, W.O.D 코어는 미묘한 물품이군요;; 같이 할 팀이나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이거 하는 사람이 국내에 엄청 적다는 이야기가;;;

2.Covernant 관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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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에서부터 오른쪽으로 Ordo Dracule, Invictus, VII, Circle of Crone)

이번 Requiem에서부터 추가된 개념인 Covenant 룰북입니다. 원래 Covenant는 7개인데, Carthean(벰파이어 사회에 현대적인 정치 구조를 접목 시킨 Covenant), Invictus(벰파이어 전통을 보수하는 집단. 귀족적인 분위기로 대체로 보수적인 느낌이 강한 Covenant), Lancea Sanctum('성스러운 창'이라는 의미-롱기누스의 창을 의미-로, 가톨릭+벰파이어리즘라는 느낌의 Covenant), Circle of Crone(벰파이어의 창조주라 생각되는 'Mother of all Monsters'를 섬기는 집단으로, 이단적인 색체를 가짐. 주로 소서러나 마녀들이 믿는 Covenant), Ordo Dracule(빅토리아 시대의 분위기를 내는 집단으로, 비밀 결사단과 같은 Covenant), The Unbounded(한마디로 Covenant에 속하지 않은 벰파이어를 지칭하는 말), VII(자기 집단외의 모든 벰파이어들을 사냥하는 Covenant)가 있습니다.(Berial's Blood도 있기는 있지만, 이놈들은 Covenant라기 보다는 미치광이 광신도에 가깝습니다. 정식 Covenant라기 보다는 조금 미묘한 느낌의 집단)

저는 일단 Ordo Dracule과 VII이 끌리는군요. 굳이 이야기 하자면 Ordo Dracule 쪽이 더 끌린다고 이야기 할까요? 솔직히 처음 시작하는 인간이 VII처럼 괴팍한 Covenant를 먼저 읽는 것은 좀 그렇다고 저는 생각해서, VII은 일단 Pass라는 느낌입니다. 뭐 Covenant 중에서 제정신인 Covenant가 있냐고 물어보시면 할말 없지만서도;; Invictus와 VII은 서로 묶어서 같이 팔기도 하는군요(대략 50$?) 그러나 Covenant를 두권 살 필요는 없기 때문에 그것도 PASS라는 느낌입니다. Circle of Crone도 땡기기는 하는데, Ordo Dracule 쪽이 더 재밌어 보이는 군요 ㅎㅎ  

Ordo Dracule은 가격이 대략 20.47$정도 하는군요. 나머지도 다 고만 고만한 가격입니다.

3.Bloodline 관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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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서부터 The Hidden, The Legendry, The Choosen)

Requiem으로 넘어오면서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바로 클랜을 5개로 통폐합하고, 하위 Bloodline, 즉 혈통을 대폭 늘리면서 실질적인 클랜은 그 수가 거의 배로 늘려버린 것입니다. 이 덕분에 하위 혈통을 만들내는 일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이러한 하위 혈통을 만드는 방법이 Requiem 코어룰북 뒤에 실려있고, 또 The Choosen 뒤에도 있더군요. 솔직히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드는지라...이건 끝까지 고민해 보아야겠습니다.

The Hidden은 18.24$, The Legendry는 16.49$, The Choosen은 17.81$입니다.

4.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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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ood)

물론 Covenant와 Bloodline 관련 북 이외에도 관련 설정집이 많습니다. Coteries(서로를 돕기위한 벰파이어들의 모임. 그냥 계모임이라 생각하면 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정이나, Nomads(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벰파이어들을 위한 설정), Mythologies(벰파이어들의 '미신과 전설'을 모아둔 설정집) 등 엄청나게 많은 설정집이 존재합니다.(이게 다 책을 팔아 먹기위한 White Wolf의 발악;;;;) 그 외에 도시 마다의 세력과 벰파이어의 정착 역사, 구역 설정을 해놓은 설정집들이 있습니다. 현재 뉴올리언즈, 멕시코, LA, 시카고 정도가 있습니다.(재밌는 사실은, Requiem 코어 룰북에서 뉴올리언즈를 간략히 소개 하였습니다. 뉴올리언즈를 Lancea Sanctum이 지배하는 동네로 만들었는데, 여러가지로 미묘하다는;;)  

으음;; 아직까지 마음에 드는 설정집은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합산을 해보면

코어룰북: 39.95$ + Covenant(Ordo Dracule): 20.47$ + Bloodline관련: 20$정도?
= 약 80.05$


거기에 Tax가 붙는다고 하면,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합니다;;;;(Tax포함으로 저 가격인지를 알수 없다는;;;) 거기에 배송비+수수료(이는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했을 때)하면, 넉넉 잡아서 10만원 정도는 날아간다는 이야기군요;;;뭐, 그래도 워해머 40K 보드게임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보다는 적게 들어가는군요;;;; 
W.O.D(Wolrd of Darkness) 관련 이야기/VTR관련 번역
클랜(Clans)

 각 혈족은 클랜의 멤버다. 클랜은 같은 특징을 공유하는 벰파이어들의 집합체이다. 가장 유명한 혈족의 미신은 모든 벰파이어들은 하나의 공통된 혈족-그 클랜의 설립자-으로 부터 내려왔다 가정되어지나, 그 클랜의 설립자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벰파이어가 Embraces(주:벰파이어가 인간을 혈족 사회로 이끌어 들이는, 즉, 벰파이어로 만드는 것. 앞으로는 '포옹'으로 해석하겠습니다.)를 통해서 새로운 혈족을 만들어 낼 때, 그 벰파이어의 Progeny(벰파이어에 의해서 '포옹'받은 인간. 즉, 새로운 벰파이어.)는 그의 Progenitor(그를 '포옹'한 자)와 같은 클랜에 속하게 됩니다. 물론 클랜 아래에는 하위 클랜들, 소위 혈통이라 알려져있는 것들도 존재하지만, 그러나 벰파이어들은 그들의 클랜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Covenants
(정확히 어떤 단어를 써야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앞으로는 맹약이라 하겠습니다.)

 맹약은 클랜과 같이 벰파이어들을 구분하는 기준입니다. 그러나 클랜과 맹약의 차이점은 맹약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클랜을 가족에 비유할 수 있다면, 맹약은 정치적이고, 철학적이며, 어떻게 보면 거의 종교적인 것이다. 실제로, 몇몇 벰파이어들은 어떠한 맹약에 구속받지 않기를 선택하고, 어떤 권위도 그들 자신 보다 더 중요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번역을 열심히 할 테니 댓글좀 많이 남겨 주세요 ㅠㅠ

W.O.D(Wolrd of Darkness) 관련 이야기/VTR관련 번역

A Timeless Curse

 벰파이어들은 그들의 존재가 인간들을 겁주고 움츠러 들게 하기 위해서 어느 한 순간 갑자기 등장했다고 믿지 않는다. 거의 모든 Kindread들이(앞으로 혈족이라 해석하겠습니다.)-그들은 스스로를 벰파이어라 지칭한다.- 최소한 문자 그대로 보지 않고 은유적으로 그들의 존재를 보았을 때, 그들은 적어도 그들의 먹이인 인간이 존재할 때 부터 함께 했다고 믿으며, 그리고 인간들이 처음으로 문명을 형성한 이래로 줄곧 그들과 함께 살았다라고 믿고 있다. 일부의 벰파이어들은 그들의 흡혈귀적 원류를 성경의 아담과 다르지 않다고 보고, 그리고 그들 벰파이어들은 어떤 거대한 의지가 그들을 어둠속을 걷게 하도록 선택 받았다고 믿는다. 또다른 자들은 벰파이어들은 세계의 질서속에 숨겨진 자연의 일부분이라 보고, 벰파이어의 기원을 이교도적 믿음과 고대의 미신으로부터 찾기도 한다. 많은 벰파이어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고, 이러한 수수께끼를 인간들의 생의 기원과 비슷한 문제로 본다. 어떤 믿음이든, 어떤 것이 진실이든 간에 과거부터 인간들을 사냥해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확실하게 틀릴 가능성이 높은 혈족사회의 기억들은 언데드로서의 가장 오래된 기억의 예로 로마를 뽑는다. 물론 믿을만하지 못한 이야기들은 그보다 더 이전에 혈족들의 활동이 있었다고 이야기 한다.

휴, 일단 번역을 좀 했습니다. 여기까지 하는데도, 거의 한시간 가까이 걸렸군요;;      

W.O.D(Wolrd of Darkness) 관련 이야기/VTR관련 번역
벰파이어:피를 마시는 밤의 창조물. 어둠으로 부터 태어난 공포는, 유일한 그의 삶-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삶이 아니지만-의 목표인 살아있는 생명으로부터 나온 피에 대한 부정한 갈망을 채우기 위한 것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벰파이어들은 괴물들이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괴물들이라고, 언제나 생각없고, 공포나 양심의 가책 혹은 심지어 동정심과 같은 인간적인 감정들을 느끼지 못할 이유는 없다. 실제로, 벰파이어들은 그들의 죽지못하는 저주를 뛰어넘어, 그 자신들을 반 영웅이나, 영웅이 될 수 있는 선택권을 지녔다.

그러나, 몇몇 벰파이어들은 괴물로 남아 있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벰파이어:더 레퀴엠의 목적이다. 당신이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책은 바로 현대적인 고딕 스토리텔링 게임, 즉 당신에게 벰파이어리즘의 은유를 통한 윤리적 가치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는 롤플레잉 게임이다. 벰파이어를 하면서, 당신은 '괴물'의 역할을 맞는 것과 괴물로서 하게 되는 행동들은 흥미를 끌만한 이야기를 제공하면서, 심지어 당신과 당신 친구들의 가치관에 대해 어느정도 자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일단 이 정도가 300pg가 넘어가는 기본 룰북의 서문입니다.(앞에 편지 같은 것들도 있긴 있지만, 도저히 알아 먹을 수가 없어서 스킵;;;) 재밌는건 이 친구들 자기네 게임에다가 윤리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있군요;;

현대 고딕 양식의 세계

벰파이어의 설정은 거의 대부분 고딕 양식의 문학-단순히 고딕풍의 옷을 입는 정도의 미미한 고딕양식이 아닌-에서 따온 것들이다. 고딕 양식의 문학의 핵심은 바로 야만과 중세에 대한 심상이다. 이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바로 우리의 모습을 유리를 통해서 어둡게 비추어 본 것이라고 할 수있다.(The World of Darkness can be said to be our own seen through the looking glass darkly.)

 이러한 야만에 대한 언급과 함께, 벰파이어들의 세계는 우리와 비슷하지만, 폭력과 부패라는 점에서 대해서 현저하게 뒤집어진 세계다. 거리는 더 잔혹하고, 남의 것을 훔치면서 그들의 황량한 삶을 연명하는 자들보다 더 불운한 자들에 대한 절망적인 공간이다. 폭력배들은  더 폭력적이고 활동적이다; 부랑자들은 더 불손하고, 그들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더욱 망각하고 있다. 심지어, 거대한 부를 가지고 있는 자들도 그들을 해하는 자들을 두려워 하고, 그들의 재산 명성과 경쟁하는 자들에게는 더 심한 질투를 하고 있다. 그들의 행동은 가벼운 조롱으로도 쉽게 사나워질 수 있다.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세상이 쫑나기 3분전 정도의 분위기 이군요. 도대체 인트로서 부터 밝은 구석은 하나도 없으면 어쩌자는 건지;;; 뒷부분이 아직 한참 남아있으나, 시간관계상 다 못하겠군요;; 다음주중에 시간나면 나머지 부분도 하겠지만, 역시 문제는 다음주에 시험 전주가 되서 시간이 날지;;;                    
W.O.D(Wolrd of Darkness) 관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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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분위기의 TRPG이다.)

옛날부터 TRPG는 꼭 하나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벰파이어:더 레퀴엠 을 중점으로 한번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벰파이어:더 레퀴엠을 하기로 마음 먹게된 직접적인 계기는 바로 트로이카 게임즈에서 나온 벰파이어:블러드 라인 을 플래이하고 나서 였다. 아직까지도 본인이 인상깊게 한 RPG게임 중 하나였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Malkivian인 자넷과 테리스의 말싸움이었다.(이 부분은 RPG 게이머라면 꼭봐야 할 장면이다.) 퇴폐적인 분위기의 뒷골목을 음습하게 떠돌아 다니는 벰파이어, 그리고 화려한 도시의 야경 이면의 어둠 속에 살고 있는 초자연적인 크리쳐들...그런 것들이 섞여서 게임에 묘한 분위기를 주고 있었다.

아쉽게도 게임은 클리어하지 못했지만, 이 게임의 기반이 된 TRPG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막상 하려고 하니, 어디서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또 우리나라에서 누가 얼마나 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해서 선뜻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본인의 동아리 동기 중 아는 사람이 이 게임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용기를 내서 해보기로 하였다.  

 Vampire:The Requiem는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W.O.D(Wolrd of Darkness)의 하위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Wolrd of Darkness는 스토리텔링 시스템을 이용한 현대 고딕물의 설정이다. W.O.D의 다른 하위 설정으로는

Werewolf:The Foreshaken(컨셉은 잔혹한 분노)
Mage: The Awakening(컨셉은 현대적인 마술)
Promerhean:The Created(컨셉은 훔쳐진 생명)
Changeling:The Lost(컨셉은 아름다운 광기)

정도가 있다. Hunter:The  Reckoning라는 설정도 있기는 있지만, 이는 위의 컨셉과 매우 다르다. 일단 헌터는 위의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사냥하는 평범한 인간들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Hunter:The Reckoning의 분위기를 알고 싶으면, 휘긴경, 홍성준 저의 월야환담이라는 소설을 보면 된다.

Vampire:The Requiem은 저 위의 있는 설정들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설정이며, 정확히는 2004년에 끝난 oWOD(Old World of Darkness)뒤에 새로 개정된 룰이다. 원래는 1990년대에 나온 Vampire:The Masquerade였으나, 2004년에 Gehena를 마지막으로 끝나게 되었다.(oWOD는 2004에 각 설정 마다 끝이 있고, 2004년 이후로는 새로운 설정과 룰을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Vampire:The Requiem관련 룰이나 설정 중에서 재밌는 부분이 있으면 번역을 하도록 하겠다. 다만, 시험이 끝나고 나서 시간이 좀 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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