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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같이 하는 좀비 게임!-뭐임마?)

-대략 6시간정도 플레이했습니다. 솔직히 소위 캐주얼 게임이라는 것들이 대략 6시간 정도 플레이하면 결판이 나고, 리뷰 쓸 정도의 데이타가 모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제보를 들어보았을 때, 저는 아직 지옥문을 열고 들어간 것에 불과하다고 하더군요.

-근데 확실한건 이 게임은 명작입니다. 이 게임의 리뷰 카피를 받으신 M님은 '이건 마스터피스다'라고 못을 박으셨고, A님은 '팝캡(게임 개발사)은 신이다'하면서 종교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메타 크리틱 평균 88점(13개 리뷰 평균 기준)이라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일단 길게 설명하려면 한도 끝도 없으니...게임은 단순합니다. 정원이 있고, 좀비가 밀려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다양한 식물들을 심고 좀비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런데 무서운 것은, 이러한 일련의 단순한 과정의 탬포와 전략성이 대단히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일렬로 밀려오는 좀비들을 보면서 '이게 왜 마스터피스지?'라고 생각했다가, 한시간정도 하고 나니까 '아 이거 진짜 물건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브레이드 한글화 및 PC 컨버전 이후로 인디 게임의 한획을 그은 게임이 등장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