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개인적인 이야기

1. 시험 8개 중에서 4개가 클리어 되었습니다. 뭐 그냥 저냥 넘어 갔습니다만, 역시 문제는 혼자서 제 공부량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민총의 사례형 문제가 내일 모래 금요일, 그리고 다음주 금요일 무시무시한 민총 전범위 객관식 시험이 있군요;;; 뭐, 민총 앞에서는 인류학이나 인물로 듣는 서양사는 그냥 장난에 불과 합니다;;;

그런데, 민총 시험 치고 기말이 전체적으로 끝나는 날이 제 계절학기 시작하는 날입니다.
(아침 9시에;;; 민총은 시험이 4시 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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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내인생 원래 그렇지 뭐...)

2.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제 동생과 공동출자로(......) 게임을 사게 되었습니다. 뭐, 시험기간이라 제 동생이 주로 하고 있지만, 저도 어느정도 해보았습니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는데, 다만 이게 스토리가 좀 미묘하군요;;; 아직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미묘하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제 동생은 흑의 계약자+태왕 사신기+스팀 펑크 라는데, 설득력이 있더군요;;;;)

3. 드디어 당나귀로 공유 프로그램에 떠도는 거의 모든 WOD 룰북을 다운 받았습니다. 총 합라니 3~4기가에 가까운 양이더군요;;; 그러나 엄청나게 안습적인 사실은 거기 나와있는 대부분의 룰북이 구WOD에 기초한 벰파이어:마스커레이드(가장 무도회)라는 점입니다;;;(그것도 대부분이 룰북이 아닌, 클랜북;;;) 신 WOD의 벰파이어:레퀴엠은 여태까지 나온 룰북이 해 봤자, 10개 안팎이라고 볼 수 있겠더군요.

재밌는 사실은 레퀴엠에 들어서면서, 클랜 자체의 룰북이라기 보다는 5개의 큰 클랜 아래의 하위 혈통(Bloodline)을 중심으로 10개 가량의 혈통을 정리하고 있는 책이 두권 정도 있더군요. 어찌보면, 과거 마스커레이드 에서 클랜북을 따로 만들어서 책을 구해야 할것이 많았던 옛날보다는 상황이 좋아졌다고는 할 수 있는데, 문제는 과거의 클랜북보다도 더 두꺼운 코버넌트(맹약) 관련 룰북이 적어도 5~6개 있다는 사실;;; 결과적으로는 과거하고 큰 차이가 없군요;;

뭐, 방학중에 고생좀 하면서 번역을 할 생각입니다. 어차피 오랜 시간 가만히 앉아있는 알바도 얻었겠다, 그 시간 동안 영어공부+취미생활이란 기분으로 번역을 할 거 같군요.

4. 본즈 신작이 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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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울 이터 핀업)
 
....미묘하게 제 취향은 아니군요;;; 저는 이거 만화방에서 표지만 보았을 때,'블리치 아류인가?'라고 넘겨버렸기 때문에, 이번에 본즈가 제작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먼저 드는 생각은 '스트렌지아나 아야카시 아야시 같은거나 만드니까 돈이 안되지'이군요;;;; 솔직히 본즈는 여태까지 대중의 취향을 미묘하게 거스르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가끔 가다가 이런거 만들어서 대중들에게 본즈의 이미지를 바꾸게 하는 전환점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뭐, 과거에 오란고교 호스트부라는 잘 만든 애니를 만들기도 한 본즈이니, 이번 작도 기대하렵니다. 그나저나 1월달에 스트렌지아 DVD가 나오는 군요. 이거 자막 뜨고, RIP 나올때까지 얼마나 걸릴까....(먼산)

5.이번 대선은...그냥 난국입니다. 소중한 선거권을 처음으로 행사하는 뜻깊은 선거 인데, 대선후보라는 작자들이 나와서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한숨이 나오더군요. 도대체 이러한 분위기가 어디로 흘러가고, 어디에 도착할 것인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가장 유력하다는 대통령 후보는 제가 보기에는 그냥 정치적인 이념도 신념도 없이 자신의 명예와 부를 위해서 출마한 것과 같은 분위기고, 게다가 그가 관련되었다고 믿어지는 비리 문제의 수사는 저와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납득 시킬 수 없는 결론을 내고 종결되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아직도 지지 할 뿐만이 아니라, 심지어는 수사가 흐지부지 종결되자 마자 여기저기서 지지 표명을 하고 있는 사회 각 계층의 대표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라는 게 고작 이거 밖에 안되었나?'라는 좌절감이 들더군요. 과거에 유신 정부라는 독재 정부에 맞서 싸운 민주 투사들이 기성세대가 되어서 고작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도 씁쓸했습니다.

어떤 블로그에서 지적하였듯이, '도덕성과 정의감과 같은 이상과 관계 없이 그저 자신에게 어떤 떡고물이 떨어질 것인가?'라는 국민들의 잘못된 관념이 아직도 살아 있는 결과라고도 보여집니다. 그리고 심지어 저번에 이 후보의 대국민 광고에서는 아주 대놓고 박정희의 이미지를 후보에다가 같다 붙이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저를 심히 역겹게 만들더군요.

그렇다고 다른 후보들이 괜찮냐면 그것도 아니고...(하나같이 다 모후보를 까기에 급급해서;;)그냥 난국입니다. 그냥 확 투표용지에 '대한민국을 제국으로, 대한제국 만세!'라고 써버릴까요;;;


아마, 이번 주말 쯤에나 블로그에 다시 들어오게 되겠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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