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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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사실 난 엑스칼리버인데 변장하고 있는 거에요.)

솔직히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본것 때문인지, 만화책이 정말 재미가 없더군요. 1권이나 2권 내용까지가 지금 애니화가 된 부분인데, 그 부분에서 '애니에서는 이랬는데....'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애니판의 소울이터의 매력은 눈돌아갈거 같은 현란한 스타일과 멋진 개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화책은 밋밋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림체가 미묘하게 다른 건 둘째치더라도, 컷이나 구도, 스토리의 비중 등의 문제에서 미숙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능력자 배틀물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3명으로 잡고, 이리저리 돌리려고 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비중이 똑같게 나누어지지 않는다는게 문제군요;; 소울은 초반에 크로나에게 당하고 뻗어있다가 뇌내 망상극이나 열심히 펼치고 있고, 데스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는 열심히 돌아다니는데 성과가 없달까;; 블랙스타가 미묘하게 소울이터의 정주인공 같은 느낌을 주는게, 액션도 블랙스타가 가장 많고, 기술도 많을 뿐더러, 내용 전개가 가장 많이 된거 같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아버지 '화이트 스타'가 언급 된 것을 보면 별의 일족과 관해서 내용전개도 있을 모양일 거 같은 느낌입니다;;

솔직히 이런 느낌은 오란고교 호스트 부 애니를 보고나서, 만화를 보면서 느꼈던 느낌과 비슷합니다. 소재나 이야기만 들고와서 완전히 본즈 식으로 재창조 했다는 느낌이랄까요. 결과적으로 소울이터는 아츠시 아쿠보의 작품이 아니라 본즈의 이가라시 타쿠야 감독의 작품이 되버린 느낌입니다. 앞으로 스토리 전개는 대충 알았으니, 이를 본즈가 어떻게 재구성하는가가 관건이 될 거 같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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