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게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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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판 질러서 오늘 도착한 악마성 드라큘라:빼앗긴 각인입니다. 특전으로 일러스트 집(?)을 주었는데, 뭐랄까 대부분 있는거 재탕이군요. 그래도 얇은 케이스가 아니라, 양장본 커버로 주어서 좋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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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을 DS스크린으로 보니까 감격)

게임은 대략 1시간 정도 플레이를 했습니다만, 역시나 악마성이라는 느낌이군요. 예전에 창월과 폐허를 할 때 가장 놀라웠던 것이 케릭터들의 세세한 움직임과 화려한 배경이었는데, 여기서도 그 진면목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샤노아 달려갈 때 머리카락 휘날리는 모습은 정말이지 감탄이 나오더군요.

특이한 점은 무기라는 장비와 글리프를 보조하는 마법으로 쓰는게 아니라, 아예 무기 자체도 글리프라는 것. 초반의 레이피어나 해머 등의 장비도 다 글리프입니다. 즉, 기본 공격 자체가 마법으로 대체되었다는 것이지요. 덕분에 기본공격 자체가 마나를 소모하는데, 전작에 비해서 마나 회복속도가 엄청나게 늘어난 것은 그래도 다행인 부분입니다. 글리프를 X버튼 Y버튼에 각각 지정을 하고 쓸수 있는데, X와 Y를 타이밍에 맞추어 번갈아 쓰면 연속해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연속으로 공격해서 폭팔적인 댐딜이 가능하더군요.(하지만 엄지손가락도 폭발적으로 저려온다는.....)

난이도 자체는 급상승. 사실 초반이기도 하지만, 적들의 공격이 적극적이기 때문에 방심하면 다굴맞고 저세상 갑니다. 그리고 전작들과는 달리 속성 이나 공격 타입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면서 싸워야 하기 때문에, 적들에 따라서 장비하는 글리프의 속성 자체를 아예 바꾸기도 해야 합니다. 뭐, 익숙해지면 그럭저럭 할만한 난이도고, 아예 손도 대지 못할 정도의 어려운 난이도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길.

그나저나 1회차 끝나고 필받으면 공략 들어갈 생각있습니다.
모두 기대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