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게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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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와 병행해서 몬헌을 시작했습니다. 와우도 42랩을 찍었으니, 한시름 놓았다...고 할수 있으려나(......) 어디선가 '그 랩에 잠이 와?'라고 일갈하는 선배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원래는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때 해보려고 했었는데 지원도 하기 전에 기간이 끝나서 신청도 못하고 GG;; 뭐, 일단은 오픈 베타로 전향했고, 워낙이 유명한 게임의 온라인 버전이니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생각보다 저사양에서 돌아갑니다. 와우와 비슷한 사양에서 돌아간다는 느낌. 튜토리얼 퀘스트 2개 정도 해보았는데, 타격감은 매우 훌륭합니다. 다만 조작이 이상해서 적응 하기 힘들다는 느낌인데, 특히 마우스 왼클릭으로 이동, 키보드 F 버튼으로 시점전환은 영 맞지도 않고 불편해서 마음에 안듭니다. 이거 때문에, 다나와에서 25,000원에 파는 몬헌 전용 컨트롤러를 살까 진지하게 고민중. 그외에 또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다면, 한글화 센스가 죽여준다는 점인데, 근래 본 한글화 중에서는 나름 개그센스가 작렬하는 듯 합니다. 결론은 컨트롤 문제만 어떻게 해결하면 할만한 게임입니다. 그럼 즐 몬험~

덧. 이거 때문에 PC방에 몬헌 전용 컨트롤러 놓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