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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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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다 XXX의 계획대로?)

 개인적으로는 멋진 작품입니다. 네트워크와 가상현실이라는 특징과 소재를 잘 사용했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마지막에 해답편 보고 뒷통수 맞은 점도 많더군요. 특히 마지막에 결말들은 소름이 돋더군요. 이 비주얼 노벨의 소재인 타뷸라의 늑대도 나름 잘 선택한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게임을 실제 해본 사람이기 때문에, 더 소름이 끼칩니다. 그 때는 하루라는 텀이 있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에도 피말리는 게임진행을 했었기 때문에, 게임하는 사람들에게 감정이입이 더 잘 되더군요. 그러고 보니까, 제가 타뷸라의 늑대를 할 때에는, 늑대를 하던 시민을 하던 그냥 있는 족족이 다 죽이고 다녔는데, 이런 케이스에서는 제가 먼저 죽는건가요;;;

 뭐, 굳이 비교하자면 쓰르라미 울적에와 비교할 수 있지만, 저는 쓰르라미 쪽의 완성도가 좀더 높다고 이야기 하고 싶군요. 쓰르라미 같은 경우에는 완급조절이 훌륭한 공포물이었고, 각 편마다의 스토리가 연관이 없는 듯하면서도 이어진 것이 매력적인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몰아치는 스릴러라고 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완성도 측면에서는 쓰르라미 보다는 좀 떨어지는군요. 그러나 그렇다고 이 비주얼 노벨이 훌륭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고, 다만 그런 부분을 좀 보완을 해야되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앞으로 PC판이 나온다는데, 이에 대해서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덧 .그나저나 작품의 주제를 이야기 하자면, '평소에 잘하고 살자'정도 일까요?
그것보다는 마지막 대사가 뇌리를 떠나지 않는군요.

...그거 알아? 늑대 인간은 말이야, 물린 사람에게도 전염된다는 걸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애니에 대한 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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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무조건 봐야 한다.)

こなにももろく, こなにもはかない百億年の年月.だから...哀しいほどに愛しい
(이렇게 약하고, 이렇게 덧없는 백억년의 세월.그래서...슬플 정도로 사랑스럽다.)

 끝까지 봤습니다. 뭐 할말은 셀수도 없이 많지만, 너무 많아서 정리도 안되고, 또 글로 쓴다고 해도, 그 생각이나 감동이 전달이 될지도 의문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애니를 보면서, 가장 대단하다고 느낀 부분은 바로 끝까지 낙관적인 태도를 잃지 않던 주인공이었습니다. 어떤 순간에서도 절망하지 않는다는 자체가 신기할 정도로, 끝까지 앞으로 나가는 주인공을 보면서 처음에는 거부감이 많이 들었지만, 가면 갈수록 대단하다는 느낌을 주더군요.마지막에 주인공이 등장인물에게 "살다보면 좋은 일이 있을거야."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을 겪고도, 그런 상황에 처했어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애니메이션 보면서, 이런 기분이 드는것도 처음이더군요.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 전세계가 옛날에 겪었던 두번의 세계대전과 똑같습니다. 전세계가 광기에 휩싸이고,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게 아무렇지도 않던 시절이었던 그 때와 이 애니가 설정해놓은 상황은 같아서, 애니를 보는동안, 애니를 보는 것 같지 않은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인간에 대해서 희망을 놓지 않는 주인공을 보면서-물론 현실이 아니라 애니라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아직 이 세상은 살만한 동네라는 느낌을 받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주 잘만든 애니입니다. 그런 소재을 다루고 있으면, 소재 때문에 드라마가 눌려서 교훈적인 내용만을 지닌 애니가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각 캐릭터마다의 드라마를 잘 살려내었습니다. 그리고 연출이나 음악, 성우 등도 모두 훌륭하였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명작이라고 저는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있습니다.

ps.이게 왜 DVD로 안나오는지 정말 의문;; 건달 시뎅 같은 것도 나오는데, 이건 왜 안나올까?
역시 돈이 안돼서(.......)인건가. 이래서 나는 자본주의가 싫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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