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ruliweb.empas.com/ruliboard/read.htm?table=game_nds&num=18547&main=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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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L나온지 2년 좀 안됐는데, 벌써 이런 루머가 나도는 건가;;)

예전부터 신형 DS에 대한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 E3에서 확실히 이에 대해서 발표할 모양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건 닌텐도 측에서 나온 정보가 아니라, 일본 유력 게임 잡지인 페미통에서 밝힌 견해이므로 루머라고 봐야합니다만, 과거 GBA의 경우를 생각하면 타당성이 있어보이는 군요.(GBA->GBA SP->GBA M 여기서 미크로는 GB 게임 슬롯을 제거 하였습니다.) 만약 신형 DS에서 바뀌게 될 가장 큰 변경점으로 GBA 슬롯을 제거하고 슬림해질 거라고 보는 설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다만 신형 DS에 대해서 몇몇 가지 문제가 보이는군요. 일단 GBA 게임과 연동이 되는 DS 게임들은 어떡해 할 것인가? 라는 문제와, 과연 신형 DS를 내서 닌텐도에게 이익이 될 것인가 입니다. 현재 PSP가 신형이 나온 것은 PSP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로딩 시간과 베터리 수명이 짧다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신형이 나온 것입니다만, DS로서는 딱히 가지고 있는 문제도 없고, 더 슬림해질 이유도, 베터리 수명을 늘릴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솔직히 여기서 신형 DS를 낸다고 해서 과연 닌텐도가 얻는 이익은 신형 개발비+신형 제작비 보다 클까 라는 회의가 드는 것도 사실이구요. 일설에 의하면 현재 유럽쪽에서도 DS를 발매하는 바람에 국내 DS의 물량이 해외로 빠져나가서 DS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던가 등의 DS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신형 DS 개발보다 더 시급한 것이 현 기종의 원활한 공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페미통에서도 나름의 근거와 확신을 가지고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이니 일단은 E3까지 지켜봐야 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닌텐도 측에서 딱히 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닌텐도에서 낸다고 이야기하는 순간에는 저의 주장은 완전히 뒤집혀지게 되겠지만, 현재 상황을 생각하면 나오지 않는게 나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