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MHF


(어제 올렸지만, 또 써도 상관 없다는 느낌이 들어!)

완성했습니다. 거너 방어구. 일단 밑에 자세히 각 파츠 및 사양을 적자면,

머리:푸르푸르 S 캠(3소켓)+가슴:모노데빌 레지스트(2소켓)+팔:레우스 가드(2소켓)
+허리:브랑고 U 코드(2소켓)+다리:모노데빌 레깅스(3소켓)

=방어 305(풀강 기준), 소켓수 9개, 화 내성 16, 수 내성 7, 뇌 내성 10, 용 내성 9. 빙 내성 4

여기에 강력주 8개, 억반주 3개, 관통주 1개를 박으면,

공격력 증가(중), 화사장력 2, 간파 2, 장전수 UP, 반동경감 +1, 관통탄 관통활 위력 증가

라는 스킬이 뜹니다. 그리고 무기인 데토스 아캄(=요린의 대노)에 괴력주 하나 박아서 공격력 증가(대)를 띄웠습니다.

사실, 저번 3신기 커스텀(머리:하이메타 U 헬름, 가슴:하이메타 S 메일, 팔:하이메타 S 암, 허리:가레오스 S 폴드, 다리:타로스 U 그리브)은 상위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 땜빵으로 하이메타 S 가슴, 팔을 섞었는데, '어?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느낌으로 썼지만, 이번에는 철저히 어떤 커스텀을 짤 것인지를 정해놓고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뒤에 어떤 파츠를 섞을 것인지도 결정한 상태. 사실 모노데빌 레지스트와 레깅스의 성능이 워낙이 뛰어난지라, 많은 커스텀에서 사용됩니다. 덕분에 이후에도 이 세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생 커스텀을 노릴 수 있습니다.

덕분에 이제 저도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화사 거너가 되었습니다. 게임을 한지 거의 5개월이 되었는데, 이제 겨우 그 흔하고 흔한(이런 표현하면 욕 먹으려나?) 화사 거너 된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상념이 드는군요.

 그래서 저도 한번 화사 장력 2(채력 40% 이하, 공격력 150%증가, 방어력 90증가) 띄워 보고 모노브로스 솔플을 돌았습니다.



수렵시간이 반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사실, 원래 대검으로 모노브로스 한 마리 '포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5분 정도였지만, 죽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사실 저희 수렵단장 님께서는 '대검 가지고 모노 잡으면 시간 오래걸리니 거너로 사냥을 해라' 라는 친절한 조언을 해주셨지만, 단장님 저 지금 거너셋이 없어서 거너셋 만드는 중이었습니다(......) 그래도 대검으로 15분 포획이면 뭐 나도 쓸만한 놈이구나 생각 했는데, 화사 2 뛰우고 10분만에 모노브로스를 죽여버리니 제가 얼마나 바보 같이 게임을 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컨트롤 미숙으로 한번 죽은 것까지 포함한 것이니, 잘하면 5분침도 가능하겠어!

그리고 수렵단 분이 푸르푸르 U셋 만드시는 걸 도와드리고, 이번에는 은화룡(리오레이아 희소종) 토벌을 가보았습니다.
그때 무기 구성이 해머 1명, 라이트 보우건 2명(요린의 대노 2개?), 활 1명이었는데,
보통 제가 15분 걸려서 잡던 걸 10분으로 단축시키더군요.






오오 그것은 신세계 오오.



하지만 정말 무서운건 그 다음. 중간에 해머 분이 나가시고, 어떤 분이 초속사가 가능한 발=다오라를 들고 들어오시더군요.
그리고 저와 활을 드신 분, 그리고 발=다오라를 드신 분이 화사장력 2를 띄운 뒤의 토벌 시간이....




5분






문자그대로, 은화룡이 '무한경직'에 걸려서 후장이 털리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 너 말야, 은화룡.


 사실, 발=다오라는 여러가지로 논란이 되는 무기이기는 하지만(주로 허세이냐, 아니냐 라는), 옆에서 발=다오라를 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저분이 핵을 쓰는건지 아닌지 진심으로 의심이 되는 무기입니다(......) 실제 일본에서는 4명이서 발=다오라를 들고 라잔을 5분도 채 안되서 발라버리는 영상이 있을 정도로, 화력 집중면에서는 사기적인 무기. 길고 긴 MHF 수렵 생활에서 하나의 목표가 생기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관통활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브로스 혼 보우를 만들고, 차근 차근 활과 라이트 보우를 모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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