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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게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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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좀 그렇다.)

1.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울스톰입니다만, 막상 구해놓고 보니 여러가지 의미에서 좀 심각하더군요. 일단 게임의 케이스. 처음에는 DC때 처럼 큰 케이스를 생각하고 갔는데, 가서 보니까 DVD 케이스 만한 게임 페키지를 보여주더군요;;; 게다가 안에 들어있는 구성물들은 DVD 케이스도 아니고 무려 옛날 CD 케이스와 매우 무신경하게 쓴거 같은 메뉴얼 하나가 박스 구성의 전부더군요. 뭐, 구성이야 DC 때도 그랬으니 불만은 크게 없습니다만, 역시 짜증나는 것은 CD 케이스와 박스의 크기. 솔직히 이러면 별로 멋도 안나고, 콜렉팅의 가치도 좀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만, 가장 이해가 안되는 점은 DVD 케이스에 넣고 팔지 않는다는 점;; 아, 제발 ,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다 DVD 케이스에 넣어서 나오거든요. THQ 젭라 ㅠㅠ 심지어 Witcher도 DVD 한 장인데, 슈퍼 알파 케이스- 소위 뚱땡이 케이스(.......)-에 넣어서 파는데(물론 페키지 구성이 마음에 든다는 건 아니지만서도, 쩝), CD 케이스에 파는 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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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DVD 케이스로 내지 그랬냐)

2.메뉴얼은 뭐 번역한 것을 컨트롤 A,C,V! A,C,V! A,C,V!....이라는 느낌. DC때에 비해서 싱글 플레이 형식이 많이 달라져서,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소울스톰 메뉴얼에 언급이 되어있어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 부분을 가뿐하게 씹어 드셨더군요. 뭐, 싱글이 혁신적으로 달라진 건 아니니, 뭐 상관 없지만서도, 성의의 문제이니 짜증이 나는 건 사실입니다.(DC때는 무려 4페이지나 설명이 있었다고!)

솔직히 저는 DC때의 싱글 진행 방식을 좋지 않게 보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SS의 싱글 진행 방식은 더 마음에 안 들더군요. 굳이 워해머 40K라는 멋진 세계관을 가지고 고작 땅따먹는 싱글이나 만들고 있다니, 이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솔직히 삼국지 처럼 자원 관리나 인사 관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워해머 40K에 외교 개념을 넣는 것도 우습고(제국 vs 타우 vs 카오스 vs 엘다 vs 다크 엘다 vs 네크론의 구도를 보여주려나;;;), 차라리 비장한 스토리를 집어넣어서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오크와 같은 경우에는 개그 시나리오를;;)

종족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DC때와 같이 SS도 싱글 자체로는 전 종족을 선택해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만, 멀티를 하기 위해서는 종족에 대응되는 원본과 확장팩이 필요합니다. 즉, SS만 사면 시스터즈 오브 베틀과 다크 엘다만 온라인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WA 빼고 모든 게임을 다 구비한 지라, 별 상관이 없지만서도 처음에 멋모르고 사신 분들은 주의 하셔야 할 거 같네요.

....그러고 보니, 이게 원본이 필요없는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확장팩이라고 했는데, 그냥 까놓고 이야기를 하자면, '혁신적인 재고 팔아먹기'라는 의미로 밖에 안보입니다(.....). 종족 가지고 낚시를 하다니 렐릭은 역시 용자! 그러나 실상은 레지스트리 손 보면 다운 받은 CD 키라도 정식으로 인정이 된다는 황당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그리고 사실은 DC도 이런 시스템이었자나!)

3. 새로 추가된 종족은 시스터즈 오브 베틀과 다크 엘다. 뭐, 다크 엘다야 현재 PlayXP에서 닼게이로 불리며, 게이 종족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시스터즈 오브 베틀은 기대(?)와 다르게 게이 종족은 아닌듯. 다크 엘다 같은 경우에는 약한 맷집+게이 스런 화력+기동력(!)이라는 느낌입니다. 가장 놀란 부분은 바로 기본 보병 유닛인 워리어가 기본 최강 원거리 유닛이라 불리는 타우의 파이어 워리어와 거의 비슷한 원거리 화력을 보여주면서, 가격은 파워보다 더 싸고, 무빙샷이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뭐, 맷집이 종이 비행기를 넘어서 완전히 병맛이지만, '내가 죽기 전에 상대를 골로 보낸다!'라는 신념을 가지신 분이나, 치고 빠지면서 적들을 유린하는 것을 즐기시는 SM 타입의 게임 플레이(......)에는 적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스터즈 오브 베틀은...미묘합니다. 한마디로 줄여서 이야기 하면, '파워 아머는 입었으되, 유전자 개조 수술과 두뇌 개조를 받지 않은 스페이스 마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그 능력치가 미묘하다는 의미;;;기본 보병 유닛인 베틀 시스터즈가 임페리얼 가드의 가드멘과 스페이스 마린의 사이에 놓여있는 오묘한 능력치(.....)를 보여주는 바람에 어디다 써먹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마치 프롤레타리아와 부르주아지 사이에 끼어 있는 쁘티 부르주아지를 보는 느낌이;;; 메뉴얼에 소개 해놓기를 '대보병 위주의 화력을 보유'라고 이야기는 하지만...설마 화방이 멋지게 나간다고 해서 그러는건 아니겠지;;; 뭐, 버나 보이도 화방 데미지가 강해서 좋은게 아니라, 모랄빵 내는데 능한 유닛이라서 좋은 것이지만, 그거 하나 가지고 대보병전에 능하다고는 할 수 없자나;; 유닛들이 전체적으로 화력은 평균 수준입니다만, 이것 저것 많은 보조 기술이 붙어 있어서 이것을 얼마나 능하게 쓰는가가 관건인 종족인 듯 싶습니다.

4.그래픽이야...그닥 발전이 있는것도 아니고...미묘하다는 느낌입니다. 뭐, 확장팩이니까 그렇지만서도 DOW는 확팩이 나오면 나올수록 발전하는 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이었거든요. 그런데, 역시 노트북에서 해서 그런지 딱히 발전했다는 느낌은 받기 힘듭니다. 그래도 나름 깔끔하다는 느낌이군요.

결론:DC때 이렇게 2종족을 추가해서, 싱글도 좀 더 혁신적으로 냈으면 역사상 가장 훌륭한 확장팩이 됬을텐데, 이걸 2개로 쪼개서 내는 바람에 게임이 완성도가 낮아 보이는 걸지도. 솔직히 DOW 2가 나온다는 뉴스가 나오는 마당에 이걸 발표한 건, 죽어가는 DOW에 엄청나게 거추장스런 생명유지장치를 달아주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차라리 그 인원을 벨런스나 맟추었으면 게임이 더 완성도가 있었을텐데...라는 느낌입니다.  

ps.이제 SS도 샀으니, 下편을 올려야(......)
잡담/새로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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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신 여러분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1.뭐 대단한거 전혀 없었지만서도, 제 공식적인 2008년도 첫 비평회가 뭐 어떻게든 된 듯 싶습니다. 정작 본인은 어디론가 사회봉사활동 하는데 가서 학점 포기 각서 비스무리한 거 쓰고(......), 오리엔테이션 같은 것을 받은 다음에 미친 듯이 달려와서 겨우 마지막에 비평회에 난입했습니다;;; 뭐,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를 성장군이 알아서 잘 처리해주었더군요. 이 자리를 빌어서 성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으나, 여태까지 나 놀린거, 나 깐거, 나 가지고 논 거 생각하면, 쌤쌤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뭐 하여간 어찌되었던 간에 잘 처리해준 것은 잘 처리 해준것이고, 더불어 비평회 진행 방식에 대해서 잘 못된 부분도 지적을 해주었으니, 그 점에 대해서는 고맙다고 이 자리를 빌려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뿐입니다(...이 글을 보고 있는 성장은 그 의미를 잘 알테지?)

2.오늘 저녁 먹은 뒤에 노래방에서 필을 받아서 목소리가 가버렸습니다. 뭐, 하긴 제가 노래방에서 필을 받지 않은 적이 한 두번이 겠습니까만은(.......), 어떤 의미에서는 정말 대단한 하루였습니다. 목소리가 완전히 나가 버릴때 까지 버닝을 했으니...솔직히 거의 돼지 멱따는 소리에 가까웠지만, 중간에 다구리 까지 않고 취소 버튼 누르지 않았던 선배와 동기, 후배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이야기 하는 것인데,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3.술이 안들어간 상태에서도 약간 맛이 갈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갑자기 글이 생각이 난 것.(.....) 제목이 '音樂, 美, 我, 藝術, 狂氣, 魂身'이란 것인데, 한번 이 주제를 가지고 정리를 해서 글을 써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살짝 뒷북 스런 경향이 있지만,


원문기사: http://kotaku.com/375529/buy-soulstorm-get-dawn-of-war-ii-beta-access

즉 소울스톰을 사면, DOW 2편의 베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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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스톰이 워낙 평이 구리니, 2편 베타를 끼워준다는 이야기인가....)

뭐, 렐릭의 밥줄이라면 밥줄이라 할 수 있는 DOW:워해머 40K의 최신 확장팩인 소울스톰이 지난 달 중순 쯤에 공개되었습니다. 이때 저번 확장팩 DC 때와는 달리 DC와 별다른 변경점이 없어서 온갖 욕을 들어먹고, 심지어는 펜디스크 취급 까지 받으며, 굴욕을 겪고 있던 소울 스톰이었습니다. 물론 3월말에 DOW2편의 제작 소식이 들리면서, 대부분 사람들의 이야기가 'DOW에 어떻게든 생명연장을 하려고 소울스톰을 낸거 아니냐.'라는 별 유쾌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떠돌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는 소울스톰에 이걸 끼워 넣어서 이 루머가 마치 사실인 것 처럼 만들어 버리는군요(......) 저번에도 아이언 로어가 소울 스톰 내고 경영난으로 망하자, '렐릭이 아이언 로어 망할 거 알고 SS 맡긴뒤에 먹튀했다.'(........)라는 악성 루머가 있을 정도로 SS관련된 루머는 별 좋지 않군요.

그런데도 저는 이거 삽니다(.......)

5. 다음주부터는 중간고사 준비 기간이군요. 앞으로 포스팅 할 시간이 점점 더 줄어들겠습니다만, 언제까지나 최선을 다해서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해도 어차피 보는 사람만 보니, 별 관계가 없으려나;;; 최근 방문자 수가 1/3으로 확 줄어서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하는데, 뭐, 미묘하군요;;;;; 게다가 요즘 학원에서 제가 노트북으로 판례를 보고 있는 것을 본 학원 총대빵께서
 
자습실 인터넷을 끊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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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스케일이 좀 큰 듯)

...뭐 하여간 끊든 안 끊든 판례 보는데는 별 상관이 없지만서도, 역시 미묘하게 불쾌하달까나, 뭐 거기서 인터넷하면 누가 좋아하겠냐만은, 그래도 기분이 나쁜건 어쩔 수 없는거고, 게다가 판례는 학원 가기 전에 다 다운을 받아야 하니 그것도 나름 귀찮고...누구 무선랜 보안 뚫을수 있으신 분 없습니까(.....)

뭐 무선랜 이야기는 농담이고, 앞으로는 판례집이나 모두 준비해서 가야하니, 가방 무게가 다시 늘어날 듯...

6.역전재판 4편 하고 있습니다. 지금 법정 1막인데, 뭐랄까, 전편의 거의 3~4막의 분위기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게다가 주인공 오도로키(...뭐에 놀란 건데?)는 증인의 사소한 버릇을 가지고 열심히 트집을 잡아서 심리를 진행하는 놀라울 정도로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이게 4편에서 새로 추가된 시스템이라는데, 솔직히 2~3편의 사이코락 시스템이나 이거나 둘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군요(........) 전편 주인공인 나루호도는....관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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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출처:게임 트레일러

 어제쯤에 소울스톰 트레일러를 올렸습니다만, 저는 그때까지 다크 엘다만 추가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게임 뉴스를 확인하기위해서, 게임 트레일러에 들어가보니 이런게 있더군요.저번에 올린 동영상 보다는 짧지만, 우리는 저기 나온 종족이 Sisters of Battle 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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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라? Sisters of Battle?)

 이건 좀 의외입니다. 물론 시스터스 오브 베틀이 나오지 않을만한 이유가 없지요. 오히려 남자들만 득시글거리는 워해머40K에서 약방의 감초(...그런데 하는 짓은 딴 놈들보다도 더 하니;;)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그러나 이를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 무엇이냐면, 이게 벌써 프랑스 쪽 모드 제작팀에서 초 호화 퀄리티로 모드를 만들고 있던 중이었단 말입니다;;;뭐, 어차피 그런식으로 따지면, 타이라니드나 데몬 헌터 이미 모드로 종족이 나왔으니, 할말은 없지만(타이탄도 모드로 나오는데요 뭐, 쩝....), 아직도 그 모드의 퀼리티가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네요. 어떤 사람은 댓글로 그쪽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시스터즈 오브 베틀은 워해머 보드 게임에서는 나름 강력한 종족입니다. 다만 문제는 아미를 짜는데 돈지랄을 좀 해야 한다 이거죠;;; 그러나 돈지랄 하고도 도움이 전혀 안되는 최악의 쓰레기 아미인 데몬헌터보다는 훨 낫습니다. 저는 이번에 나오는 확장팩에서 이단 심판 기계(...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으니, 죄송;;;)가 나왔으면 합니다. 그거 참 포스가 넘치는 유닛인데, 쩝.

 그나저나 우리의 염원인 타이라니드는 안 나오는 군요. 이걸로 워해머 40k에 나오는 종족은 9개가 되어버렸습니다. 앞으로 남은 종족이 데몬 헌터와 위치헌터, 그리고 만인의 염원인 타이라니드(.....)이군요.
 
ps.이번에 추가 유닛이 뭐 나오지 않을까 기대중... 카오스에게도 쓸만한 기갑유닛을 달란 말이다!(카오스도 렌드 레이더 있구만, 쩝)

게임 이야기
 
출처:게임 트레일러

 뭐, 스쿼드 커멘드가 나온다고 이야기된 시점서 부터 확장팩이 나온다고 확정이 난 것이니 별로 놀랍지는 않습니다. 다만, 왜 만인의 기대를 저버리고, 다크 엘다를 집어넣은건지는 이해가 안되네요;;;; 댓글중에 'Still No Tyranids'가 있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은 타이라니드를 기대했단 말입니다(버럭). 워해머 40K 보드게임에서도 안습 SM종족로 취급받는 다크 엘다가 왜 나오는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건 보드게임에서도 다크엘다도 게임하기도 어렵고, 능력치도 졸 구린 종족이었습니다. 참고로, 워해머 40K에서 엘다는 초고수를 위한 변태종족에 손 꼽혔는데(컨트롤을 멈추면 녹아나는 유닛들 OTL) 다크엘다는 얼마나 변태스런 종족이 될지 심히 걱정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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