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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개인적인 이야기


(아...길다....)

-nWOD 룰북을 번역하고 있는 중입니다.옛날에 누군가 그랬듯이, "뒤따라가는 사람이 되기 보다는, 앞서서 길을 여는 사람이 되어라"는 말이 있죠. 근데 이런 데에서까지 무슨 프론티어 정신을 발휘해야 하는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만, 근데 아무도 하는 사람도 없고, 시작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없고....근데 항상 그렇듯이 이런거 번역해놓으면 사람들이 고맙다는 말도 한마디도 안하고 막 퍼서 날리죠. 제 동생 가사 번역할 때도 그랬던 것을 생각하면, 이건 정말 뭐랄까 비공개로 돌리거나 소수 아는 사람에게만 뿌려야겠군요.

그나저나 꾸준히 할 수 있을려나;;;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제 블로그 들어오시는 분들 중에서 관심 있으신 분은 댓글을 남겨주시길. 원래 이런 일이 같이하면 좋지 않습니까?

-으음 사촌 동생놈이 서울대 합격했다는데, 아 기분 참 묘하군요.

-아, 나는 영어도 싫고 토익도 싫어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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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Wolrd of Darkness) 관련 이야기/VTR관련 번역
클랜(Clans)

 각 혈족은 클랜의 멤버다. 클랜은 같은 특징을 공유하는 벰파이어들의 집합체이다. 가장 유명한 혈족의 미신은 모든 벰파이어들은 하나의 공통된 혈족-그 클랜의 설립자-으로 부터 내려왔다 가정되어지나, 그 클랜의 설립자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벰파이어가 Embraces(주:벰파이어가 인간을 혈족 사회로 이끌어 들이는, 즉, 벰파이어로 만드는 것. 앞으로는 '포옹'으로 해석하겠습니다.)를 통해서 새로운 혈족을 만들어 낼 때, 그 벰파이어의 Progeny(벰파이어에 의해서 '포옹'받은 인간. 즉, 새로운 벰파이어.)는 그의 Progenitor(그를 '포옹'한 자)와 같은 클랜에 속하게 됩니다. 물론 클랜 아래에는 하위 클랜들, 소위 혈통이라 알려져있는 것들도 존재하지만, 그러나 벰파이어들은 그들의 클랜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Covenants
(정확히 어떤 단어를 써야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앞으로는 맹약이라 하겠습니다.)

 맹약은 클랜과 같이 벰파이어들을 구분하는 기준입니다. 그러나 클랜과 맹약의 차이점은 맹약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클랜을 가족에 비유할 수 있다면, 맹약은 정치적이고, 철학적이며, 어떻게 보면 거의 종교적인 것이다. 실제로, 몇몇 벰파이어들은 어떠한 맹약에 구속받지 않기를 선택하고, 어떤 권위도 그들 자신 보다 더 중요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번역을 열심히 할 테니 댓글좀 많이 남겨 주세요 ㅠㅠ

W.O.D(Wolrd of Darkness) 관련 이야기/VTR관련 번역
벰파이어:피를 마시는 밤의 창조물. 어둠으로 부터 태어난 공포는, 유일한 그의 삶-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삶이 아니지만-의 목표인 살아있는 생명으로부터 나온 피에 대한 부정한 갈망을 채우기 위한 것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벰파이어들은 괴물들이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괴물들이라고, 언제나 생각없고, 공포나 양심의 가책 혹은 심지어 동정심과 같은 인간적인 감정들을 느끼지 못할 이유는 없다. 실제로, 벰파이어들은 그들의 죽지못하는 저주를 뛰어넘어, 그 자신들을 반 영웅이나, 영웅이 될 수 있는 선택권을 지녔다.

그러나, 몇몇 벰파이어들은 괴물로 남아 있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벰파이어:더 레퀴엠의 목적이다. 당신이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책은 바로 현대적인 고딕 스토리텔링 게임, 즉 당신에게 벰파이어리즘의 은유를 통한 윤리적 가치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는 롤플레잉 게임이다. 벰파이어를 하면서, 당신은 '괴물'의 역할을 맞는 것과 괴물로서 하게 되는 행동들은 흥미를 끌만한 이야기를 제공하면서, 심지어 당신과 당신 친구들의 가치관에 대해 어느정도 자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일단 이 정도가 300pg가 넘어가는 기본 룰북의 서문입니다.(앞에 편지 같은 것들도 있긴 있지만, 도저히 알아 먹을 수가 없어서 스킵;;;) 재밌는건 이 친구들 자기네 게임에다가 윤리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있군요;;

현대 고딕 양식의 세계

벰파이어의 설정은 거의 대부분 고딕 양식의 문학-단순히 고딕풍의 옷을 입는 정도의 미미한 고딕양식이 아닌-에서 따온 것들이다. 고딕 양식의 문학의 핵심은 바로 야만과 중세에 대한 심상이다. 이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바로 우리의 모습을 유리를 통해서 어둡게 비추어 본 것이라고 할 수있다.(The World of Darkness can be said to be our own seen through the looking glass darkly.)

 이러한 야만에 대한 언급과 함께, 벰파이어들의 세계는 우리와 비슷하지만, 폭력과 부패라는 점에서 대해서 현저하게 뒤집어진 세계다. 거리는 더 잔혹하고, 남의 것을 훔치면서 그들의 황량한 삶을 연명하는 자들보다 더 불운한 자들에 대한 절망적인 공간이다. 폭력배들은  더 폭력적이고 활동적이다; 부랑자들은 더 불손하고, 그들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더욱 망각하고 있다. 심지어, 거대한 부를 가지고 있는 자들도 그들을 해하는 자들을 두려워 하고, 그들의 재산 명성과 경쟁하는 자들에게는 더 심한 질투를 하고 있다. 그들의 행동은 가벼운 조롱으로도 쉽게 사나워질 수 있다.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세상이 쫑나기 3분전 정도의 분위기 이군요. 도대체 인트로서 부터 밝은 구석은 하나도 없으면 어쩌자는 건지;;; 뒷부분이 아직 한참 남아있으나, 시간관계상 다 못하겠군요;; 다음주중에 시간나면 나머지 부분도 하겠지만, 역시 문제는 다음주에 시험 전주가 되서 시간이 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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