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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애니에 대한 잡생각


(대략 이런 느낌의 만화?)

 동방에 있는 한마 바키(Son of Oger, 3부) 9권을 보고 나서, 필 받아서 바키 1부부터 3부까지 싸그리다 몰아서 봐버렸습니다. 뭐라 그럴까 정말 할 말이 없는 만화더군요;;;

일단 1부까지는 그럭저럭 이해가 되는 스토리(.....)입니다. 지상 최강의 생물이자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아버지 한마 유지로와 싸우기 위해, 도쿄돔 지하의 암흑투기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바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우리 유지로 형 빼고는 그냥저냥 어느정도 그럴수도 있구나 하는 정도입니다.(아...그러고 보니, 점프 모션 없이 공중에 떠오르는 미친 놈 하나 있었구나. 그런데 그놈은 유지로가 교육시켰으니, 그 모양이므로 각하;;;)

2부부터 이제 만화가 쩔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1권에서 사형수 5명이 나옵니다. 5명 모두다 '패배를 맛보고 싶다.'하면서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옥하여 도쿄로 옵니다.(.....이건 만화를 보시면 압니다;;;) 그러니까 1부에서 도쿄돔 지하에서 일어난 지상 최강자(...유지로 빼놓고 잘도 정했네;;)결정전을 알고 처들어 온 것입니다. 하여간 미친 사형수들과 바키 일행이 싸우는 가운데 흉악범 전문 처리가 올리버 비스켓이 나옵니다. 이 인간......

산탄총을 근육으로 막습니다.

근육으로 막고나서......

밥잘먹고 좀 쉬니, 3~4시간 정도에 상처가 아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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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냐;;; 하여간 올리버씨의 놀라움은 최근에 나온 바키 3부 9권에서 그 절정에 달하니, 그건 직접 보시길(앗, 이것은 구체?!). 그러한 혈전중에 바키가 독수에 당해서 죽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중국에 건너가서 또 다른 독수를 쓰는 카이오와 싸워서 그 독을 중화시킵니다. 뭐, 이런건 별로 놀라운 축에도 못끼는데, 카이오와의 싸움에서 한마 유지로가 등장하셔서......

대회 경기장에다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들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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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장난하냐?

 하여간 그정도에서 2부 내용은 거진 끝입니다.(중간에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 가 나오지만, 병신이므로 스킵.) 그 사이에 온갖 경악스런 사건들이 있었으니, 그 부분들은 직접 보시길.

.....3부는 1,2부의 정점에 서있습니다. 그냥 할 말이 없습니다.

뭐, 그냥 재밌게 보기는 봤는데, 보고나서 약간의 자괴감과 뇌내 혼란이 와버렸습니다;;;; 현재까지 80권이 넘어가는 만화를 권당 5분 잡고 다 봐버린 셈이니, 근 6시간을 날려버렸군요;;;;;뭐, 이런 류의 만화를 좋아한다면, 바키 시리즈는 한번씩은 다 거쳐가야 하지만, 그외의 분들에게는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ps. 일본에만 나온 에피소드이지만, 한마 유지로의 탄생이라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 분은 태어날 때부터 지상 최강의 생물이셨습니다. 태어나면서 산파에게 "나를 받아라!"라고 명령하실수 있는 분은 유지로 형밖에 없을 것입니다. 유지로 형님에 대한 존경도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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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직히 1부(펜텀블러드)나 2부(전투 조류)만 놓고 보았을 때, 죠죠가 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이해가 잘 안되게 됩니다. 딱히, 흡혈귀가 나오고 표현 수위가 높은 평범한 능력자 물이랄까? 그정도의 느낌만을 받았습니다.

2.그러나 3부(스타 더스트 크루세이더) 부터,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엄청나게 유명해집니다. 죠죠가 얼마나 유명한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할 수있는 예들이 몇몇 있습니다. 톱을 노려라 2의 디스누프 같은 경우, 걸치고 있는 코트가 3부의 쿠죠 죠타로의 코트 와 똑같게 생겼다던가, 'G 전장 헤븐즈 도어'라는 만화에서는 아예 4부의 키시베 로한의 스텐드 이름인 '헤븐즈 도어'를 그대로 제목에 썼습니다. 가장 유명한 죠죠러(죠죠를 좋아하는 사람 정도?)는 나스 키노코(월희, 페이트 등)이며, 인물성격 설명할 때 대놓고 '죠타로를 닮았다'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외에도 스텐드 능력이 끼친 영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 까지 죠죠에 대해서 몰랐고, 왜 그렇게 까지 유명했었는지에 대해서 이해가 잘 안갔었습니다만, 3부 이후에 나오는 스텐드 능력을 보고, 사람들이 왜 그렇게 까지 죠죠를 좋아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3.능력자 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능력자의 능력입니다. 얼마나 능력자의 능력이 발휘가 되는가, 그것이 능력자 물이 잘 만들어 졌는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중요한 열쇠 입니다. 이런 면에서 죠죠는 매우 잘만든 만화 입니다. 스텐드 능력은 매화 매화 볼 때 마다 사람을 경악하게 만듭니다. 각각의 스텐드가 개성이 뚜렸하며, 사람의 뒤통수를 치는 그런 스텐드들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만지는 것을 모두 폭탄으로 만들고, 자신의 정체를 알게되는 사람들을 모두 다 폭파시켜 죽이는 스텐드(4부의 키라 요시카케)나 시간을 멈추는 스텐드(3부의 DIO나 쿠죠 죠타로), 한술 더 떠서 시간을 '지우는' 스텐드(5부의 디아블로) 등, 놀라운 스텐드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적과 싸울 때, 스텐드의 능력을 모르는 상태에서 상대의 스텐드 능력이 무었일까 라고, 긴장을 하면서 만화를 보기 때문에, 계속해서 긴장된 상태에서 만화를 보게 됩니다.(특히 저같은 경우, 3부 마지막에 DIO의 스텐드가 시간을 멈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4.조금 아쉬운 건 스토리 정도일까요? 능력이나 만화의 구성은 잘 되어있는데, 스토리가 많이 진부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만화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최소한의 스토리로 만화를 진행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5.이 만화가 근 20년간 연제 되면서, 그림체가 엄청 바뀌는 군요. 1부하고 5부하고 그림체가 완전히 딴판입니다;;;

6.요즘 범람하고 있는 만화중에서 죠죠는 아주 잘 만든 능력자 만화 이며, 이런 류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쯤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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