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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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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그드라 유니온 GBA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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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정말 용자입니다. 이제 절판되어서 나오지 않는 GBA의 명작을 신작에, 그것도 특전판에 끼워서 판다니, 이거 낚여줄수 밖에 없겠군요(......) 벌써부터 '아씨 아직까지 안팔고 버티고 있었는데!'라는 절규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듯합니다. 저는 이거 사는것이 거의 확정이군요. 다만 문제는 이게 가격이 8만원(......)이라는데(소프맙 특전은 9만원! 이런 ㅎㅂ), 6월달에 디스가이아 나오는 것등을 생각하면, 돈이 절대적으로 쪼달립니다. 디스가이아는 특전판이 별 볼일이 없으므로, 넘긴다 하더라도, 정발 가격이 거의 5만원(플레이 아시아 기준)이니 다음달에 주문 넣는다 해도, 13만원이 깨지....

.....모아둔 돈 살짝 써볼까(야)
게임 이야기/Wii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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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먼 옛날, 저 멀리 바다 건너(?), 그래스호퍼라는 제작사에 스다 고이치라는 용자 한 사람이 살았다.
그는 얼마나 용자였는지, '꽃과 비와 태양과'라는 전설적인 컬트 게임을 만들고, '나는 온 가족의 PS2가 싫어염.'하면서 Killer 7의 제작에 착수하게 된다.(온가족의 플스2가 싫다는 그 분이 왜 GC로 Killer 7을 냈지;;)  그리고 캡콤의 용자, 미카미 신지. 그는 한 때, '나 바이오 하자드 4, GC 전용으로 낼거삼 뿌우~'라 하고, 갓핸드라는 초유의 괴작을 만드신 그 분. 세간에는 바이오 하자드의 '아바지~'로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그런 괴작을 만들던 괴인인 만큼 Killer 7의 제작에 참여하였고, 그렇게 해서 미카미 신지와 스다 고이치라는 사상 최흉(?)의 콤비가 탄생, 사상 최강의 괴작 Killer 7을 만들어내었다. 그러나 서로가 워낙이 괴인인지라 제작 과정에서 엄청나게 치고 받고 싸웠고, 결국에는 '내가 니랑 다시 게임을 만드나 봐나'라고 서로에게 말하고는 해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전설을 뒤로하고, 스다 고이치는 대략 3년 가량 캡콤과는 따로 놀았고, 본인도 미카미X스다 라는 사상 최흉의 커플을 더이상 못볼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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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시 만나 버렸군요(.......) 미카미X스다51...사상 최흉 커플. 이건 게임 역사상 이런 제작자 콤비도 다시 찾아보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이미 1분 정도 밖에 안되는 프로모션 영상에서 이미 No More Heroes이상의 광기를 느낀건 저뿐인 걸까요? 이 정도면 Killer 7을 따라잡는 미친 괴작이 나올 거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게 온가족의 Wii로 나온다는 사실(.......). 이 사람들은 '온가족의~'이라는 타이틀만 붙으면, 그 타이틀을 때어 내기 위해서 거의 발악을 하는군요;; 세가 측에서 신작을 소개할 때, 신시티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했는데, 이건 어떤 의미에서 신시티보다 더 강렬합니다. 흑백 화면에 튀는 새빨간 피라...나름 스타일적인 면에서 기대할 만하겠군요.

다만 독자 코드인 한국에서 과연 이런 미친 게임이 나올수 있는지는 미지수군요;; 일본내에서도 Z등급을 받을 거 같던 분위기던데;;;  
게임 이야기/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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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DS를 산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면서 나름 마음에 든 게임도 있었고, 실망한 게임들도 있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거의 12~14개 정도의 DS 게임을 했었습니다. 게임적으로 물론 완성도가 높은 게임들도 많았지만, 대체로 DS 가 가지는 용량적인 한계로 인해서 복잡하고, 게이머가 오랫동안 플레이 할 만한 게임성이나 시스템을 지닌 게임은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것이 DS게임이 게임성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면 게이머로서 아쉬운 느낌이 든 게임들도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게임, 파이널 판타지 텍틱스 어드벤스 2:봉혈의 그리모어는 그러한 한계를 훌륭히 뛰어넘은 작품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텍틱스 어드벤스 2:봉혈의 그리모어(2007년 10월 출시, 이하 FFTA2)는 전작인 GBA로 나온 FFTA의 정통 후계작으로서, 기본적으로 SRPG의 형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클랜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퀘스트를 받고, 돌아다니면서 받은 퀘스트를 수행하고, 클랜원을 모집하며, 옥션을 통해서 그 지역의 군림하기도 합니다. 퀘스트는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로 나뉩니다. 서브 퀘스트와 상관 없이 본 스토리 퀘스트만 진행해서 게임을 금방 끝낼 수도 있지만, 돈과 클랜의 명성 등을 높이기 위해서, 또 새로운 직업을 클랜원에게 익히게 하기 위해서는 게임은 기본적으로 서브 퀘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한 서브 퀘스트와 본 퀘스트의 수를 대충 합친수가 대략 500개 정도(?!)입니다. 물론 500개정도 되는 퀘스트가 중복되는 것도 있고, 깨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숨겨진 직업 등을 모두 찾기 위해서는 대략 40~50시간 이상을 플레이 해야 합니다. 퀘스트의 내용과 별개로 '로우의 전언'이라는 요소가 있어서, '후방 공격 금지', '마법 금지', '무조건 이동' 등의 조건을 퀘스트 목적과 별개의 목적을 요구하면서 이를 어기지 않고 퀘스트를 클리어 했을시에는 아이템을 주지만, 어길 경우에는 일정의 패널티를 부과 하게 됩니다. 솔직히 때에 따라서는 거의 말도 안되는 수준의 목표를 제시하지만-가령, 마법 금지라던가, 특정종족의 '행동 그 자체'를 금지 한다던가-, 어긴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난이도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이를 지키면서 게임을 하는 그 자체가 게이머에게 큰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이를 지켜가면서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도 하나의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 됩니다.

 FFTA2에서 가장 독특한 시스템은 바로 잡체인지 시스템과 어빌리티 시스템. 각 종족들은 고유의 직업이 있고, 그 직업에는 고유한 어빌리티, 즉 특수능력이 있습니다. 각 케릭터들은 아무때나 자신의 직업과 장착하는 어빌리티를 바꿀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케릭터를 다양하게 육성할 수 있습니다. 가령, 강력한 흑마법을 쓰는 돌격형 전사라던가, 보조 마법인 녹마법을 쓰는 궁수, 닌자의 이도류를 지닌 사무라이 등 자신의 전략이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케릭터를 자유롭게 만들수 있습니다. 또한 퀘스트에 맞게 직업을 바꾸어서 장비나 공격력, 방어력등을 선택 할 수 있게 하여서, 결과적으로 자유로운 전략의 구사가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뭐, 이 덕분에 게임의 난이도가 많이 쉬워지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게임의 재미를 깍아내릴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어떤 직업의 조합이 가장 강력한가 에 대해서 탐구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두드러지는 단점은 없지만, 아쉬운 점은 몇몇 있습니다. 일단 DS라는 게임기를 가지고 듀얼 스크린까지만 활용하고, 터치펜은 쓰지 않더군요. 이러한 게임이 DS의 모든 요소를 다 사용한다는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적어도 터치펜 정도는 쓰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십자키만 가지고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이 크게 나쁘게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스토리적으로 아쉬운게 이게 전형적인 '이세계로 날아간 고등학생 용자'물이어서 많이 아쉬웠다는 느낌입니다. 왜 하필 많고 많은 스토리 중에서 이세계 용자물이라니;; 라는 생각도 들지만, 게임 자체가 워낙이 재밌어서 그러한 단점이 크게 작용하지는 않더군요.

 결과적으로 다양하고 많은 퀘스트와 잡체인지, 어빌리티 시스템으로 인해서 게임을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게 되어서 게임이 지루하게 되지 않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직업을 육성하는 중독성도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매우 중독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7년도의 DS 최고의 걸작으로 뽑아주고는 싶지만, DS의 거의 모든 요소를 사용하여서 만들어진 독특한 RPG '이 멋진 세계'가 2007년도 최고의 명작을 뽑아가는 바람에 아쉽게도 최고의 명작이라는 타이틀은 쓸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게임의 완성도 자체만 놓고 비교하였을 때는 이멋세에 전혀 꿀리지 않을 타이틀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게임 이야기/게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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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중고로 두개다 지르는군요. 이 덕분에 집에 있는 중고를 또 처분하게 생겼습니다.(항상 느끼는 거지만, 중고 처분할 때는 여러가지로 기분이 미묘하더군요, 쩝) 그래도 중고 게임 두개 가격이 신품 게임 하나 가격보다 싸다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솔직히 중고는 그런 맛에 게임을 사는 것이니까요.

일단 파이널 판타지 텍틱스 어드벤스드 2:봉혈의 그리모어(...이름 정말 길다;;)는 작년 3/4분기에 나온 게임으로 나올 당시에 엄청나게 좋은 평을 들었습니다. 뭐,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A.S.H가 너무 쪽박을 찬 나머지(.....), ASH와 많이 비교되는 작품입니다. 혹자에 의하면 완성도가 PS1에 나왔던 FFT 시리즈의 걸작인 사자전쟁(요즘 PSP로도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했습니다.)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듣고는 있지만, 제가 보았을때는 이는 좀 오버 인듯 싶습니다. 뭐, 지금 플레이 타임이 1시간도 안되었고, 아직 게임 클리어 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대략 40~50시간을 잡아야 하는 모양이더군요.) 리뷰를 쓰기까지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거 같군요.

프론트 미션 퍼스트는 스퀘어 에닉스의 SRPG 시리즈인 프론트 미션의 첫번째 게임을 DS로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원래는 SFC 원작이었으나, 퍼스트는 PS1로 작품을 이식한 것으로, SFC 버전과 달리 파츠와 USN 미션 부분(약 스무개 정도)를 추가한 작품입니다. 저는 이 게임을 SFC 한글화 버전으로 좀 플레이를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 때에는 정말 박력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보니 엄청 미묘합니다(......) 뭐, DS라는 작은 스크린에서 반처들이 치고 받고 하는 것이 뭐가 박력이 있겠습니까만은 FFTA2와 비교하면 그래픽에 좀 무신경했던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게다가 케릭터 일러는 미묘하게 비호감이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번에 나오는 프론트 미션:2088 보더 오브 메드니스도 그래픽 자체는 이거하고 많이 비슷한지라;; 원작이 휴대폰 게임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래픽이나 효과에 좀 신경을 써야 하는거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결과적으로 평소에 하고 싶었던 DS 게임을 싸게 중고로 질렀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다만, 미묘하게 둘다 SRPG라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미묘하게 남아있던 물품이 그런거 말고는 없더군요. 근 시일내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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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사이트 주소: www.capcom.co.jp/kenji/ (출처:루리웹)


「검사는 법정에서 피고인을 유죄로 만들기 위해 싸우는 존재.
하지만... 나는 그것만이 전부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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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 나루호도(.......)의 압박이 느껴집니다.

그나저나 이토노코 형사, 1편에서 미츠루기에게 감봉 받고 그러더니, 이제는 시중까지 드는군요;;;
뒤에 우산들고 따라다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보입니다(...형사는 검사의 개란 말인가;;;)
게임 이야기/NDSL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ruliweb.empas.com/ruliboard/read.htm?table=game_nds&num=18547&main=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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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L나온지 2년 좀 안됐는데, 벌써 이런 루머가 나도는 건가;;)

예전부터 신형 DS에 대한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 E3에서 확실히 이에 대해서 발표할 모양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건 닌텐도 측에서 나온 정보가 아니라, 일본 유력 게임 잡지인 페미통에서 밝힌 견해이므로 루머라고 봐야합니다만, 과거 GBA의 경우를 생각하면 타당성이 있어보이는 군요.(GBA->GBA SP->GBA M 여기서 미크로는 GB 게임 슬롯을 제거 하였습니다.) 만약 신형 DS에서 바뀌게 될 가장 큰 변경점으로 GBA 슬롯을 제거하고 슬림해질 거라고 보는 설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다만 신형 DS에 대해서 몇몇 가지 문제가 보이는군요. 일단 GBA 게임과 연동이 되는 DS 게임들은 어떡해 할 것인가? 라는 문제와, 과연 신형 DS를 내서 닌텐도에게 이익이 될 것인가 입니다. 현재 PSP가 신형이 나온 것은 PSP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로딩 시간과 베터리 수명이 짧다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신형이 나온 것입니다만, DS로서는 딱히 가지고 있는 문제도 없고, 더 슬림해질 이유도, 베터리 수명을 늘릴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솔직히 여기서 신형 DS를 낸다고 해서 과연 닌텐도가 얻는 이익은 신형 개발비+신형 제작비 보다 클까 라는 회의가 드는 것도 사실이구요. 일설에 의하면 현재 유럽쪽에서도 DS를 발매하는 바람에 국내 DS의 물량이 해외로 빠져나가서 DS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던가 등의 DS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신형 DS 개발보다 더 시급한 것이 현 기종의 원활한 공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페미통에서도 나름의 근거와 확신을 가지고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이니 일단은 E3까지 지켜봐야 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닌텐도 측에서 딱히 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닌텐도에서 낸다고 이야기하는 순간에는 저의 주장은 완전히 뒤집혀지게 되겠지만, 현재 상황을 생각하면 나오지 않는게 나을거 같네요.

애니, 만화, 영화 이야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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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망하더라도 포스팅은 계속되어야 하고 리뷰는 계속써야 한다.)

1.소울이터 1화 나오자 마자 무자막으로 감상했습니다. 이틀전에 감상했는데, 이것 저것 하다보니까 감상평이 늦게 올라왔군요. 일단 전체적인 감상평은 GOOD! 본즈는 무엇을 하던 간에 본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작이 스토리 전개가 좋지 않아서 수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산 작품이기도 했지만, 본즈라면 오란고교나 강철의 연금술사(논쟁거리가 좀 있기는 있어도)처럼 원작을 TVA로 잘 어레인지 한 것으로 유명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이 없습니다.


(소울 이터 엔딩 Stance Punk의 I Wanna Be)


(소울 이터 오프닝 T.M. Revolution의 Resonance)

일단 작화는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넘어서, 무섭다는 느낌(......) 특히 OP부분이나 ED부분의 작화는 거의 상상 초월입니다. 특히 OP의 도입부분은 대단하군요. 애니메이션 자체로 영화의 카메라 워크를 보여준다는 점은 거의 불가능합니다만, OP에서 거의 완벽한 정도의 카메라 워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엔딩부분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음악 선정도 마음에 드는군요. TM Revolution의 OP나, Stance Punk의 ED나 둘 다 애니와 어울립니다. 작화와 음악이 어울리니 정말이지 멋지더군요.

소울이터는 솔직히 내용이 아니라 스타일로 승부하는 애니인 듯 싶습니다. 어찌보면 디 그레이멘의 연장선에 있다고도 볼 수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옛 90년대 팝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사무라이 참프루의 느낌이 나는군요. 제가 보기에는 원작은 그런 느낌을 노리고 만든거 같은데, 애니에서 그러한 스타일이 잘 살아나는가가 관건이 될 거 같습니다. 일단 1화의 느낌으로만 본다면 분위기 자체는 잘 잡아놓은 거 같습니다. 원색을 많이 써서, 색감 배열이 팝아트적인 분위기가 나는 군요. 이런 의미에서는 스퀘어에닉스, 노무라 테츠야 제작의 RPG 게임 '이 멋진 세계'가 생각나는 군요. 뭐, 제 동생은 '그래피티를 전격적으로 받아들였다.'라고는 하지만, 그거하고는 관계없이 이 멋진 세계의 느낌이 많이 나는군요. 전체적으로 쿨하다는 느낌입니다. 또한 감독이 오란고교 호스트부의 이가라시 타쿠야의 개그 센스는 여기서도 나오는군요. 전작 오란고교의 개그가 여기서도 적용이 되는데, 특히 마카의 아버지인 데스사이즈가 폭주하는 부분(.....)이나, 데스사이즈와 마카의 관계를 보여주는 부분은 전작인 오란고교의 하루히와 아버지의 관계를 보는 듯 싶더군요.

다만 역시 문제는 스토리의 진행이 앞으로 될 것인가가 관건. 현재부터 2~3화까지는 각 주인공들의 소개와 정보를 보여주는 느낌으로 진행할 듯 싶으니 괜찮습니다만, 역시 그 이후에 본편 스토리를 어떻게 진행하는가가 관건 입니다. 물론 본즈이니 걱정은 크게 안 합니다. 다른 회사들이라면 크게 걱정이 되었을 텐데(물론 메드 하우스, 프로덕션 IG를 제외), 본즈라면 신뢰가 갑니다. 그래도 원작이 지니는 문제점-스타일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스토리 구성이 엉망인 것-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일 거 같습니다.          

뭐, 그것만 빼면 애니는 기대작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다음주가 기대되는군요 ㅎ

2.그러고 보니 Wii로 소울이터-모노툰의 프린세스 라는 게임이 나온다는군요.(스캔본은 여기서) 훗, 역시 스퀘어 에닉스. 애시당초 원작 만화도, TVA도 이걸 노리고 만든 것이겠죠. 원작도 스퀘어 에닉스 측에서 낸 것이니, 애시당초에 게임화 가능성과 인지도, 인기 등을 점쳐 본 다음에 애니화를 하고, 게임으로 만든 것일거라 추측합니다. 솔직히 원작이 가지는 문제점을 고려 해보았을 때, 본즈라는 제작사가 제작에 들어갔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뒤에서 후원해주는 스퀘어 에닉스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결과적으로 Wii로 나오는 게 미묘하다는 점을 뺴면, 다 스퀘어 에닉스의 계획 대로라는 느낌이군요.

게임 이야기/Wii 관련 뉴스
원문기사: http://www.nintendoeverything.com/?p=851


(대체 무슨일이 있으면, 이 멋진 게임에 7.5라는 평점을 매길수 있는가?)

오오카미, PS2로 나올 당시에 수많은 찬사를 받으면서 메타 크리틱에 93점이라는 경이적인 점수를 기록한 게임이 Wii로 나온다고 했을때, 영미권 게이머들은 거의 광분의 도가니로 나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수묵화 스타일의 게임과 붓이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하는 오오카미는 PS2보다는 오히려 Wii에 더 적합한 조작 체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북미권 게이머들에게는 Wii버전 오오카미는 초유의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이제 발매일인 4월 15일을 앞두고 먼저 게임을 진행한 게임 기자들의 평점이 슬금슬금 올라오기 시작하는 군요. 그런데 갑자기 닌텐도 파워(AVGN을 보신 분들은 다 아시는 바로 그 잡지;;)에서 오오카미 Wii에 대해서 무려 평점을 7.5를 때려버리는 놀라운 상황을 연출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과거 오오카미의 네임벨류에 비추어 보았을때, 거의 최하위의 점수에 가까운데, 그렇다면 현재 점수가 공개된 다른 곳은 어떨까요? 메타 크리틱에서 확인한 결과, Play Magazine은 95점, GamePro는 90점을 때리고 있어서,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게임이 나온 것도 아니고, 많은 게임 웹진이 리뷰를 공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그저 단순한 리뷰에 불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닌텐도 파워가 오오카미라는 발매도 안된 초 기대작에게 7.5를 때려버린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을듯 싶습니다..

여기서 가장 많은 근거로 드는 것이 바로 '눈차크 조작이 거지같다.'라는 것인데, 이건 Wii로 나오는 거의 모든 컨버전 게임들이 가지는 문제점입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93점, 95점을 때리는 게임이 눈차크 조작이 거지 같다면 뭔가 근거가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결과적으로 닌텐도 파워가 나와야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듯 싶습니다. 현재 오오카미 Wii는 Ready at Dawn에서 제작을 했고, 4월 15일 북미판이 발매될 예정이며 일판 등의 다른 버전에 대해서는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다. 
게임 이야기



....이걸로 이제 쎔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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