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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M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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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뛰어서 17랭이 된 1서버 사야입니다.
들고 있는 무기는 한손검 프로스트 엣지(공+168/빙+190)

뭐랄까...해머는 맞추었지만, 해머의 떨어지는 범용성에 좌절하고, 그 다음에 토벌대 정식 총창을 맞추었지만 뭐랄까 태도나 대검과는 다른 조작 체계와 개념에 좌절, 기본부터 충실히 익히자는 마음에 요즘은 한손검을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한손검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도도 브랑고 퀘를 할 때 이오스 셋에 데스 파라이즈를 들고 도도 브랑고를 3~4번을 마비를 건 한손검 유저에게 감명을 받아서 당장에 데스 파라이즈를 맞추었습니다.

결론은 대만족이군요. 한손검 유저가 거의 없어서, 혹은 초보가 쓰는 초보 전용 무기라는 인식이 너무 강하게 박혀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이렇게 성능이 좋을 줄 몰랐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전체적인 운영이 쉬우면서 특능이 붙어있는 좋은 검들이 많다는 점이 감명 깊더군요. 공격 도중에 거의 대부분의 동작에서 회피가 가능하고, 선딜과 후딜이 거의 없어서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인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속성에 특화된 한손검이 많기 때문에 몬스터에 따라서 적절한 무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겠습니다.

제가 일전에 한손검을 모든 무기의 프로토 타입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르게 이야기 하자면, 다른 무기에 비해서 한손검만의 특징이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 착실히 안정적으로 속성 공격을 가한다는 의미에서는 한손검이 다른 무기에 비해서 가지는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현재 맞춘 한손검은 프로스트 엣지(공+168/빙+190), 포이즌 타발진(공+196/독+270), 데스 파라이즈(공 +210/ 마비 +260) 정도 이군요. 푸르푸르 잡아서 참파도 맞추려는 걸 선더 베인(공+196/뇌+170) 맞추고, 도도 브랑고 돌아서 프로스트 엣지 改(공+210/빙+230) 맞추고, 게료스 아종 돌아서 데들리 타발진(공+224/ 독+300)을 맞출 예정입니다. 현재 목표로하고 있는 한손검이 쿡 프라나티 改(공+224/화+280), 메라루 툴(공+154/마비+360), 가노핀 쇼테일(공+182/수면+230) 정도입니다.  


덧.데스 파라이즈, 이거 1랭에도 맞출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능이 좋습니다.
운영만 어떻게 잘 한다면 왠만한 대검이나 태도보다 훨 나은듯.

덧2.보조 무기는 해머를 만들어야 겠군요.
가서 바운드 큐브(공+780/마비+280)만들고,
녹슨 덩어리 노가다 뛰어서 브레스 코어(공+936)를 맞출 예정입니다.

덧3. 오늘의 명대사:
한손검 깡댐? 그거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게임 이야기/M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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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에서 홍련석이나 녹슨 덩어리 발굴했는데, 메라루에게 털리면 기분 X 같다는....)

요즘 태도를 신악까지는 맞추었는데, 신악 이후, 그러니까 참파도로 올라가기 위해서 전기 주머니 3개라는 무지막지한 과제(?)때문에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태도에 대해서 흥미를 좀 잃은 것이 워낙이 많은 사람들이 태도를 하다 보니까, 제가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것; 4인 파티 가보면 왠만한 사람들이 태도를 끼고 있기 때문에, 파티내 2~3명 정도가 태도입니다. 한번은 저까지 포함 태도 4명이서 얀쿡 6마리 잡는 퀘스트를 하는데, 4명이서 얀쿡 다리 사이에 낑겨서 귀인 난무 하는 것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게다가 참파도로 올라가는 것도 힘들고 해서 11랭 이후로 입장 가능해진 화산에 들어가서 마카라이트 임펙트(공+832)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걸 줄여서 마카 춉~이라 부릅니다.(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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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라이트 해머 맞춘 인증샷, 애칭은 마카 춉~!)

웃기는건 분명히 이름은 마카라이트 임펙트인데, 마카라이트 들어가는 양은 15개 내외이면서, 철광석은 거의 100개 정도 들어간다는 것(........) 이게 어째서 마카라이트 임펙트인지는 도통 이해가 안되지만, 전단계에서 이름이 아이언 임펙트였으니까, 차마 똑같은 이름은 쓰지 못했나 봅니다. 이제 마카라이트 임펙트도 맞추었겠다, 한번 푸르푸르나 도전해볼까 하고, 도전해 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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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들어가질 않아......


뭐, 육질이 단단해서 해머가 안먹는다나 뭐라나, 쩝;
...그래서 요즘은 닥치고 토벌대 총창이나 만들어서, 진짜로 그 썩을 푸르푸르 잡을 겁니다.  

뭐, 근황은 대충 이렇고, 최근 MHF 무기 시스템, 특히 태도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MHF의 무기시스템은 한손검 기준(거너 무기는 제외)으로, 공격력과 범위를 강화한 대신에 속도가 느려진 대검류, 전체적인 능력이 대검과 한손검 사이지만 가드가 불가능해진 태도류, 한손검에서 방어능력을 강화하고 리치를 늘린 다음 기동력을 대폭 감소한 랜스류, 랜스류에서 포격과 용격포를 추가하여 한방 공격 스킬을 강화한 건랜스류, 대검을 능가하는 공격력과 스턴 능력을 부여하는 대신에 리치가 극악으로 짧아지고 선딜 후딜이 극악으로 늘어난 해머류, 타격이라는 해머류의 특징을 받으면서 자신과 동료들에게 버프를 걸 수 있는 수렵피리류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태도를 하는 이유가 적당한 리치에 대검에 꿀리지 않는 공격력, 속도에도 페널티가 없고, 귀인 배기가 가지고 있는 슈퍼아머 판정이 편한 점도 있고, 잡몹들 처리할 때 태도만큼 효율이 좋은 무기도 없을뿐더러, 가드가 없다고 하더라도 굴러서 회피하면 된다라는 아주 가벼운 생각(?)으로 시작을 하거나 혹은 주위 사람들에게서 추천을 받아서 시작하지만, 한손검이라는 무기에 비해서는 어렵다는 점은 인정해야 합니다. 게다가 긴리치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 끼치는 케이스가 많이 발생합니다.(이거 때문에 몬헌 인벤에서는 건랜 유저와 태도 유저가 치고 받는 일이 다반사...)

뭐 결론적으로 MHF는 거의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무기를 골라야지, 초보 추천무기를 고르는 것이 정석은 아닌거 같습니다. 또 어떤 무기든 간에 민폐 안끼치려면, 많은 노력이 들어가여 한다는 점도 인정해야 할 듯. 물론 게임에 적응하는데는 태도가 편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태도가 만사형통은 아닌듯. 저는 일단 참파도 맞추기 전까지는 마카라이트 임펙트 쓰고 다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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