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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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러가지 의미로 명작인 악마성 드라큘라:창월의 십자가(영미판 제목 케슬베니아:던 오브 소로우)입니다. 현재까지도 영미권의 모든 게임사이트의 평점을 종합하는 사이트인 Meta Critic에서도 현재 200개 가까이 있는 게임들 중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스토리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게임에서 스토리를 따진다는 것이 좀 어불성설 이랄까;; 여태까지는 큰 반전이 없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별로 스토리 자체로는 눈에 띄는게 없네요.....

3.그래픽 상으로는 깔끔합니다. 적이나 케릭터의 움직임이나 다 만족스런 수준입니다.

4.게임 플레이면에서 매우 좋습니다. 적을 죽이고 일정 확률로 적의 영혼, 즉 소울을 얻게 되는데, 이를 소마가 장착하게 되면 적의 능력을 소마가 이용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많이 보는 게임 플레이-이미 별의 카비나 여러 게임에서 보여줬습니다-이지만, 그러나 직접 해보면 하는 사람의 수집욕구를 자극합니다. 그 이유는 영혼은 정말로 적은 확률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소울을 모으기 위해서 소울 노가다 라는 것도 존재할 정도로 소울 모으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소울 노가다만 존재해서는 게임이 재밌다고 할 수는 없지요. 소마가 3가지 타입의 소울-투척계, 장착계, 마지막으로 페시브 계열-을 장착하게 되는데, 각 소울이 가지는 능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적이 대략 200마리 가까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각각의 적들의 소울을 조합해서 나름대로의 게임 플레이를 이끌어 나갈수 있습니다.

타격감 또한 좋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무기 계열-창, 한손검, 양손검 등-들의 특성이 잘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 또한 맵상에서의 난이도도 적절하기 때문에 처음 하는 초심자도 가볍게 게임을 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좀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은 바로 보스전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패턴이 빤히 보인다고 할까나;;; 그냥 적당히 피해주고 맞아주고 때려주면 보스는 그냥 잡습니다;;;;

결론: 저는 매우 추천 합니다. 가볍게 게임을 할 수있으면서도, 나름대로 소울이라는 수집 요소와 전투요소가 적절하게 어우러지기 때문입니다.

ps.이 게임은 원래 PS로 나온 악마성(...맞나?)의 후속작입니다. 그 때 당시도 주인공이 소마였는데요(커버 맨앞의 하얀머리), PS1시절의 소마와 비교해보면 '이놈이 그놈인가!'라고 놀라게 됩니다.(이때문에 원작 펜들의 비난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