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게임 플레이 무비


트레일러

출처:게임트레일러

우리의 클라이브 바커 사마가 돌아오셨습니다! '언다잉' 때, 클라이브 바커께서 수많은 게이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셨지요.(저도 그 중 하나 ㄷㄷㄷ) 클라이브 바커는 유명한 공포소설 작가이자 헬레이저, 켄디멘의 원작을 맡었습니다. 그런 그가 언다잉을 시작으로 게임 개발에 뛰어들게된 이유는 조금 독특합니다. 그 당시 개발중이었던 '언다잉'의 캐릭터 디자인을 들고 개발자들이 찾아갔었을 때, 클라이브 바커는 '차라리 이러는 게 어떨까'라고 조언을 해주다가, 결과적으로 '아예 내가 게임 개발에 들어가면 어떨까?'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입니다.(뭔가 동기가;;;) 하여간 그런 우여 곡절을 격고 언다잉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게임계에 전혀 모습을 안 보이셔서, '게임쪽은 접으셨나'라고 생각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어쨌든 다시 돌아오셨으니 반갑습니다^^

게임 플레이 무비를 보시면, 케릭터들이 양손에 무기를 들고 있습니다. 이게 언다잉의 시스템을 조금 변형시킨 것 같은데, 언다잉 때는 왼손에 무기, 오른손으로 마법을 쓰고 다녔기 때문입니다.(그 때나 지금이나 왼손에 무기를 들고 싸우는 FPS는 얼마 없지요) 제가 걸어논 무비에는 안 나와있지만, 다른 무비에는 한 손에 총, 한 손에 검을 들어서 총을 쏘면서 근접하다가 순식간에 칼을 뽑아 적을 썰어버리는 플레이를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분대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군요. 뭐, 이미 스타워즈:리퍼블릭 코만도 에서 거의 분대 형식의 FPS를 완성했다고 평을 받기는 하지만(물론 그이후나 그이전에도 그런 스타일이 있었습니다), 이거는 조금 독특합니다. 게임 플레이 무비를 보시면, 중간중간에 분대원들 사이를 왔다갔다 할 수있습니다. 게다가 분대원들이 맡은 역할이 뚜렸하기 때문에, 자주 바꿔가면서 게임을 진행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하여간 기대작입니다. 다만 게임 플레이 무비에서 아쉬운 점은, 총기류의 타격감이 매우 적다는 점이군요(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미묘합니다;;)    

ps.Jericho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여리고'입니다.(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점령한 도시)음, 그럼, 여호수아가 부활해서, '야훼를 믿어라 이 병신들아'하는 내용이 주된 겁니까;;;;(역시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