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개인적인 이야기

1.오늘 동아리 MT 갔다 왔습니다. 어제 가서 오늘 오는 1박 2일의 간단한 일정(?)의 MT였는데, 은근히 힘들었습니다. 내일 모레 군대 가는 동기 하나 배웅해주고 왔는데, 참 기분이 묘하군요. 저야 로스쿨 준비하고, 로스쿨 테크 타면 군대 걱정은 크게 없는데, 그래도 평소 잘 아는 사람이 군대간다고 하니까 찬물 한바가지 얻어맞은 거 같은 느낌입니다. 올해는 좀 정신차려서 성적 잘받고, 토익하고, 봉사활동 하고, LEET 준비해야 하는군요. 가는 친구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올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데 하나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2.L4D DLC 업데이트 이야기가 나왔는데, 원래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해서 내려고 했으나 뜻대로 안되어서 '조만간'에 공개 하겠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Valve Time에서 '조만간'(Coming Soon)이란건, '듀크 뉴겜 포에버가 골드가 될 때'라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알아먹을수가 없군요(원문은 http://developer.valvesoftware.com/wiki/Valve_time) 일단, 나오기 전까지는 다른 게임을 돌려야 하는데, QW:ET와 워해머 40K:DOW SS나 돌릴 생각입니다.

...잠깐, 내가 소울 스톰을 한다고? 그렇게 죽어라고 깐 게임을? 정히 안되면 설날 까지 버텼다가, COD4나 하나 질러야겠군요. 아니면 친구한테서 COH 원본 받은 다음에 원본 깔고 멀티나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DOW2가 나오는 시점에서 SS 돌리는 짓거리는 뭔가 좀 미친거 같은 느낌이;;;

3.소울이터, 망념의 잠드 등 신작들이 지난주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더군요. 설마 신년 특수?(.......)

그래서 미루어두었던 턴에이 건담을 보고 있는데, 20화 이후로 이야기 전개가 점점 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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