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2012년도 아니고 2013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래인보우 식스의 신작, 패트리어트의 데뷰 트래일러입니다. 일단 정말 오랜만의 래인보우 식스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모두 기대하고 있는듯 합니다만, 저는 좀 다른 관점에서 보고 싶습니다. 여태까지 나온 거의 대부분의 밀리터리 FPS들이 콜옵의 스토리라인을 밴치마킹(쉽게 이야기하면 컨트롤+C, 컨트롤+V)한 덕분에 '감히 어디 러시아 찌끄러기들이 우리 신성한 미제국 영토에 대고 불질이야?!'로 귀결되는 스토리라인을 자랑하죠. 덕분에 싱글 재미는 별도로 스토리는 엉망진창에 개떡인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패트리어트가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이후로 문제시 되는 금융자본의 비도덕성 문제를 테마로 스토리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신선한 시도기 때문이죠. 잘만하면 여태까지 생화학 태러, 핵태러, 뭐하여간 온갖 슈퍼무기 대전에서 벗어난 무언가가 될거 같습니다.

그런데 2013년에 출시할 예정일 게임을 도대체 2011년에 공개하는 이유는 뭘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