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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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좀 오래해본 사람이라면 적어도 이름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Heroes of Might & Magic 시리즈(줄여서 HOMM) 3편 죽음의 그림자, 4편 원본+윈드 오브 워 합본, 그리고 5편 원본+운명의 망치+동방의 부족 합본 골드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3편은 정말 추억의 명작이고, 5편도 그에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정작 웃기는 것은 평점으로 따지면 4>5>3 순이라는거(.....) 실제 게임 평에서는 어떻게 된게 HOMM 시리즈가 디사이플즈 시리즈에 크게 밀리더군요. 안습...

 참고로 4편은 시리즈 최고의 캐망작 소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째서(.....) 근데 더 웃기는건 살떄 가격은 4편 합본팩이 3편의 딱 절반 가격으로, 3편 보다 더 싸다는 점이죠(.....) 그 외에 5편 골드팩의 공략짐은 정말 정성스럽게 작성되어있더군요. 물론 배급사에서 만든게 아니라, 팬이 만든 공략집이지만(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아닙니다만, 잘 보면 글쓰는 투에 있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근래 이런 완성도의 패키지와 공략집을 보는것도 오랫만입니다. 특히 골드 팩의 패키지 크기는 어떤 의미에서는 상당히 당혹스럽더군요;

 FM 2010은...하도 사람들이 FM, FM 그래서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덕분에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놈이 책빌려가면서 축구를 연구하게 생겼습니다. 게임의 진입 장벽이 높다(?)는 점을 제외하면, 확실히 완성도 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축구를 모르면 어렵습니다, 아니 축구를 알아도 어렵습니다;

...이것들도 다 리뷰를 써야 하네요 OTL